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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8:04

퍼스트 퀸 4/등장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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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세력
2.1. 카리온(カーリオン)
3. 적대 세력
3.1. 바르시아(バルシア/Balthia)3.2. 에드윈(エドウィン/Twins)3.3. 노호크(ノーフォーク/Folkland)3.4. 베닉크/베닉(ベニック/Brandu)3.5. 마시아(マーシア)3.6. 벨더/벨다(ベルダ)3.7. 리스레이(リスレイ)3.8. 알카나야(アルカナイヤ)3.9. 제므/젬(ゼム)3.10. 모로시아(モロシア)3.11. 세버트(セバート)
4. 중립 세력
4.1. 레스터(レスター)4.2. 샤넷트/샤네트(サネット)4.3. 휴리아(ヒュリア)4.4. 뮬톤(ミュルトン)4.5. 그레이스(グレイス)

1. 개요

게임 퍼스트 퀸 4에 등장하는 주요 세력을 설명하는 문서.

2. 주인공 세력

2.1. 카리온(カーリオン)

주인공인 아레스가 다스리는 국가. 원래 로그리스 남부의 리오스 지방과 티아그라스 호수 등지에 영토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레스가 제넬루 암살에 실패하고 붙잡히자 지도자를 잃고 어영부영하는 사이 영토의 대부분을 잃고 병사들도 뿔뿔이 흩어진다. 비록 시작은 보잘 것 없는 카리온이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강력한 전사와 마법사들이 합류하면서 론드벨 못지 않은 강력한 부대를 구성할 수 있다. 이밖에 카리온 성 안에 있는 대주교와 대화를 하는 것으로 필요레벨[1]에 도달한 무명용사, 용사를 기사로 전직시킬 수 있다. 미렌의 해골기사 전직 역시 이곳에서 한다. 퍼스트퀸1에 이 왕국의 후신으로 보이는 로그리스 최남단의 카딕 왕국이 나온다. 퍼스트퀸1 Next 스팀판에 나오는 카딕 왕국의 영문판 이름 'Crucible'

3. 적대 세력

바르시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바르시아의 동맹 제후국들이다.

3.1. 바르시아(バルシア/Balthia)

아레스의 숙적 제넬루가 다스리는 마법국가. 바르시아는 오래전부터 강대한 국가였지만 척박한 영토 탓에 늘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법사 자닐의 사술을 이용해 인형인간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비인간적인 실험이 자행되고 나라는 점차 망가져가고 있는 중이다. 동맹국으로는 에드윈, 노호크, 마시아, 베닉크, 세버트, 알카나야, 벨더, 리스레이, 모로시아 등이 있다.[2] 게임의 목표는 이 바르시아를 멸망시키는 것으로 바르시아 성을 점령하고 제넬루를 처단해야 한다. 참고로 바르시아 성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전투는 아레스가 있어야만 가능하다.[3]

바르시아 성과 요새에는 바르시아 올스타라고 부를만한 대군이 주둔하고 있는데다 마시아나 제므와 마찬가지로 적이 끊임없이 소환되므로 전략을 잘짜서 공격할 필요가 있다.[4] 또한 8기의 그리폰 라이더가 바르시아 성에 대기하고 있다가 맵의 중간에 해당하는 베닉크나 노호크에 플레이어가 도달하면 카리온을 향해 출격한다.

3.2. 에드윈(エドウィン/Twins)

마레암이라는 왕[5]이 따로 있긴 하지만 지리적 특성상 카리온에 가까워, '침략당하기 쉽다'는 이유로 바람장군 스리후트가 파견돼 사실상의 섭정통치를 받고 있다. 마법 숲, 제니스, 켄트 지역을 넘어서면 애레인이 노호크에 침투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바르시아의 첫 번째 공격이 에드윈에서부터 시작된다. 주력부대는 암흑기사가 지휘하는 미쉐린 타이어붕대 몬스터부대로[6] 암흑기사를 제외하면 별 위협은 되지 않는다. 에드윈에서 나오는 모든 병력은 스리후트에 의해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며 마레암을 지키는 날개달린 병사들은 이후 알카나야의 주력부대로 등장한다. 엔딩 이후에는 샤넷트의 요정인간들이 여기로 이주한 걸로 보인다. 1탄 시대에는 에드윈에 요정인간과 버드맨이 살고 있으며, 캐서린 여왕의 수작으로 왕자가 납치되어 썬리스의 탑에 인질로 유페되고, 요정인간들의 왕은 오르닉크 왕국한테 아들이 죽는 걸 보기 싫으면 얌전히 있으라고 협박을 받게 된다.

에드윈성을 공격하면 스리후트 본인은 알카나야로 도주하고 대신 부하인 바람의 뱀파이어로 카리온을 상대한다.[7] 바람의 뱀파이어를 쓰러뜨리고 에드윈을 함락하면 물의 정령 운디네가 해방된다. 사족이지만, 에드윈 남쪽에는 리메릭크라는 켄타로우스들의 나라가 있는데, 지도자를 찾아가서 말을 걸면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제넬루에게 세뇌당하여 바르시아의 병력이 되었고, 남은 이들도 건달들 뿐이라서 카리온을 도울 수 없다며 난처해한다. 다만, 미래의 시간대를 다룬 퍼스트퀸1에서 로그리스 남서쪽(퍼퀸4에서 리메릭크가 위치한 곳)에 이들의 나라인 솔즈베리(영어판 이름은 Stonehold)가 언급되는 것을 봐서는 이후로도 종족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1탄 시대에는 4탄 시대에 뮬톤과 화지마을을 비롯해 로그리스 서부 여러 곳에 살던 드워프와[8] 노움들이 컨월로 이주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들과 적대관계라는 언급이 나오며 솔즈베리의 켄타로우스들과 동맹을 맺으면 컨월(영어판에서는 Cementi)의 드워프, 노움과 적대관계가 된다.

3.3. 노호크(ノーフォーク/Folkland)

바르시아 남동쪽에 위치한 오크들[9]의 본거지. 영토는 노호크 지방과 썬리스의 요새까지로 동쪽의 휴리아와 인접해있어 서로를 견제하는 중이다.[10] 개요에서 설명했듯이 1편의 인간마을 노호크의 배경이 되는 그 지역이다. 오라슨이라는 영주[11]가 지배하고 있으며 베닉크와 함께 마시아 지방으로 들어가는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작중 애레인이 거쳐가는 지역 중 하나로 침입자를 잡겠다고 정예 오크 전사들이 떼거리로 달려들었으나 그림자 부대(닌자)에게 몰살당한다. 컨월지방에 도달하면 베닉크가 반응하여 프라이로 영토확장을 시작하고 노호크가 카리온으로 쳐들어 온다. 또한 서마시아가 위협을 느껴 해골기사가 이끄는 부대를 컨월의 요새에 진주시키고 다른 해골기사가 이끄는 부대 하나가 카리온으로 쳐들어 온다. 다른 공격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카리온을 향해오는 해골 기사는 '사자부르기'로 좀비나 해골을 계속 소환할 수 있는데다 잘 죽지도 않아서 수성하는 부대 입장에서 첫 번째 고비이다.[12] 노호크는 무장한 오크기사와 일반 오크들을 섞어서 공격해오는데 에드윈과 마찬가지로 큰 위협이 되지 않아 강가의 요새에서 잘 버티고만 있으면 쉽게 막을 수 있다.

노호크가 플레이어들의 기억에 남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노호크를 무너뜨려야 휴리아와 동맹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공성전이 지금과는 다르게 어렵다는 점이다. 오크 부대 자체는 잡졸이지만 노호크성은 정문이 굳게 닫혀있는 상태이고 좌우 측면에서 캐터펄트의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좀 귀찮다. 천천히 정문 우측의 사다리로 병사들을 올려보내서 성 안으로 들어가는 게 정석 공략법. 하지만, 보통 적들이 내려가는 사다리 앞에 몰려들기 때문에 상당히 지리해진다. 꼼수는 아군 부대를 모두 뒤로 치워두고, 마법 사용 캐릭터가 성문에서 성 안쪽으로 공격마법을 난사해 성 안의 부대를 궤멸시키고 들어가는 방법. 혹은 성 후방에 침투한해 소환수를 불러내는 것도 효과적이다.[13]

그러나 노호크의 난이도를 높이는 진정한 적은 노호크 후방에 대기하고 있는 다수의 증원군이다. 보통 흑기사가 지휘하는 독속성의 바위인형과 켄타우로스 부대가 지원을 오는데 성의 특성상 등장위치가 모두 아군의 전투배치 지점과 똑같아서 자칫 병사들을 가만히 세워두고 있다가 응집된 적들에 끼어 꼼짝도 못하고 당할 수 있다. 특히 바위인간에 의해 독이라도 걸리면 체력이 좍좍 빠지기 때문에 아레스가 직접 전투를 지휘하고 있다가 잘못걸리면 허망하게 게임 오버를 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단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좌우측 어디든 적과 혼선을 빚지 않을 거리로 부대를 이동시키고 소환수나 체력이 높은 병사들로 벽을 친다음 강력한 마법으로 녹여야 한다. 조금만 위로 올라가서 싸우게 되도 노호크의 발석거에 의해 크게 데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성으로 돌격하기 전에 증원군을 다 처리해버리도록 하자.

성을 공략하고 입성하여 중앙의 방으로 들어가면 오라슨이 기다리고 있는데 레스터나 사넷트처럼 마지막까지 저항할 것처럼 보였으나 지키고 있던 병사들이 우르르 달아나 버리고 만다. 얼이 빠진 오라슨은 목숨만 살려달라면서 굴욕적인 항복을 한다. 아레스가 바르시아를 완전 토벌하기 전까지는 허수아비 성주로 남아있으며 전후처리 과정에서 카리온 군대에 의해 성을 할양하고 물러난다. 성의 왼쪽 방에 가면 회복마법을 보유한 승려 얀샤프와 불꽃탄을 쏘는 몽크 지프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지프렌의 경우 AI가 극히 공격적인데 반해 방어력과 체력은 허약하기 짝이 없어 해골 미렌과 함께 전투시에 관리하기 가장 까다로운 캐릭터이다.

앞서 말했듯이 노호크를 함락시키면 휴리아와 동맹이 가능하다.[14]라지만 굳이 휴리아랑 한판 뜰 사람이 있을까? 또한 애레인이 리스레이 성에 침투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 시점부터 바르시아 본진의 대규모 공격이 시작된다.[15] 우선 리스레이의 골렘 부대가 제니스 성까지 진격한다.[16] 다음은 알카나야의 날개달린 병사(일명 버드기사)가 한 부대를 꽉꽉채워 쳐들어오며, 동마시아에서 기병 흑기사와 말탄 바르시아 용사(호스라이더)들이 공격해온다. 이들은 공격타이밍이 비슷해서 강가의 요새즈음에서 함께 공격해온다.[17] 기병대는 성벽에 가로막혀 발리스타의 밥이 되곤하지만 버드맨들은 단숨에 요새 안으로 날아들어오기 때문에 준비가 제대로 안 돼있다면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다행히 비행부대는 활, 마법 등 원거리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카리온 활기사들이나 마법숲의 사냥꾼들을 포섭해서 지키게 하면 그럭저럭 막아낼 수 있다.[18] 끝으로 바르시아성에 대기하고 있던 그리폰 라이더들이 단 한 번 공격해오는데 그 숫자는 대단하지 않지만 넋놓고 있다가는 순식간에 수비부대를 잃고 카리온을 뺏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들은 비행유닛계 최고의 근접부대로 크렌의 휴리아 기병대로도 큰 피해를 각오하고 싸워야될 정도로 강하다. 물론 비행유닛의 약점인 원거리 공격을 잘 활용하면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평야보다는 발리스타들이 대기하고 있는 강가의 요새에서 막길 추천한다.

리스레이의 골렘은 마법에 취약하지만 기본적인 능력치가 좋고 석화능력이 있어 주력부대가 아니면 상대하기가 까다로운데[19] 노호크 성에 회오리바람과 같은 고데미지 마법이 사용가능한 마법사 캐릭터 한 명만 두면 간단하게 끊어버릴 수 있다. 하지만 제니스성에 도착한 이후 더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싸울 필요가 없으므로 무시해도 상관없다.

3.4. 베닉크/베닉(ベニック/Brandu)

바르시아 남서쪽에 있는 리져드맨[20]의 본거지. 1탄에서도 국가명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나라 자체는 4탄 엔딩 후에도 존속한 것으로 보인다.[21] 카리온군이 컨월지방까지 북상하면 베닉크가 프라이마을로 진출하여 그레이스군을 처리하고 길을 연다. 리저드맨은 공격하지 않으면 처들어오진 않지만, 베닉크 동쪽으로 쳐들어가게 되면 주변 지역에서 적 지원군이 쉴새없이 몰려들어 어려운 싸움이 된다. 특히 리져드맨들은 물에서 지형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근접전으로는 꽤나 고전하게 되므로 마법이나 소환을 이용해서 수적열세를 메꿀 필요가 있다. 반면 여길 뚫으면 베닉크성 자체는 적 병력이 없는데, 맵 맨 위의 성 안쪽에서 오른쪽 구석에 성문이 숨겨져 있다. 의외로 여길 못 찾아서 성을 공략못하는 유저도 좀 있다. 그 뒤엔 성 내부로 계속 들어가면 이벤트와 함께 베닉크성 공략.(이벤트는 안 봐도 되지만, 아레스는 꼭 볼 필요가 있다. 베닉크성에서 마왕[22]과 만나는 이벤트에서 아레스가 소환을 제외한 마법 사용이 가능해지며 말을 탈 수 있기 때문.[23][24] 여기서 신들의 뜻에 따라 힘을 해방하려고 하니[25] 자신의 사명을 무겁게 여기라며 아레스를 불의 요정왕 골드로 만든다. 얀후레트는 4대원소 저항이 모두 생기고 뽀대가 좀 나게 바뀌지만 어차피 그래봤자 2류캐릭일뿐이니... 참고로 둘 다 능력치는 눈꼽만큼도 안 오른다) 함락시키면 개구리왕(...) 케크와 공룡인간부대를 얻을 수 있다. 케크는 소환술도 분신도 없지만 후레이아처럼 맷집이 좋은 마법사이고, 리져드맨(공룡인간)들은 일반 보병보다 강한데다 물에서 받는 지형보너스가 생각이상으로 좋아서 베닉크 동쪽을 지키게 하면 알카나야의 버드기사들과 마시아의 기병대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다. 단 숫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에 보조병력을 추가 해주면 좋다. 3탄에서는 리저드맨 병사는 하나만 얻을 수 있고, 대신 비슷한 수의 오크병사들을 동료로 얻을 수 있었다. 1탄 Next에서는 스팀판 한정으로 최대 6명의 리저드맨 병사를 얻을 수 있는데 매우 복잡한 과정과 비싼 돈이 든다. 우선 반어인과 동맹을 맺고 반어인들의 마을에서 이들의 애완 악어들을 모두 동료로 얻은 후 베닉크 성에 가서 암상인에게 도마뱀의 심장을 사서 악어들에게 장비후 리치몬드 계곡에 숨겨진 용의 거처에 있는 기도사에게 데려가 리저드로 전직시킬 수 있으며 일정 레벨 이상이면 리치몬드 마을 상점에서 리저드맨으로 승격이 가능한데, 이 모든 과정에서 전부 비싼 돈을 내야 한다. 1탄에서도 캐서린 여왕의 수작질로 누군가가 베닉크 성에서 마왕(이쪽은 진짜 마왕)을 소환하여 나라가 엉망이 되었고, 오르닉크 왕국에 조종당해 카딕 왕국을 침략하게 된다. 재미있는 건 이쪽은 힘을 주는 대가로 사후 영혼을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진짜 마왕인데, 4탄의 마왕과 똑같이 신의 뜻을 따른다는 식으로 말한다. 부대원 20명을 전부 채운 후에 베닉크 성의 최고층에 갔다가 소환진에 되돌아오면 마왕이 나타나서 내 성을 휘젓고 다녔으니 혼을 내주겠다며 싸움을 걸며, 싸워서 이기면 나름대로 실력은 있다면서, 너희들이라면 오르닉크 성에 둥지를 튼 이계의 귀신들에도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의 말을 해주고 사라진다. 퍼스트퀸2에서도 최종스테이지인 알레시아 성에서 가도우란 마도사가 마왕을 속박하고 그 힘으로 유럽 대륙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속박된 마왕이 '이대로라면 세상의 균형이 깨지니 막아야 한다'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이쪽 세계관의 마왕들은 세상의 섭리는 존중하는 것 같다. 가로아는 다른 세계의 악신이라 얘들이랑 다른 듯.

3.5. 마시아(マーシア)

대륙 중앙에 위치한 곳으로, 동-서마시아, 총 2개의 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을 공략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일정 시점까지 적 병사들이 무한 리젠된다'는 것. 때문에 물량전을 하거나 또는 일일이 수동으로 아군 병사들을 적절하게 컨트롤해야 한다. 그 일정 시점이란 적 병사가 "대장의 원수를 갚겠다..." 라는 등의 대사를 칠 때까지이다.[26] 이 대사 등장하기 전까지는 죽어라 싸워야 한다. 오죽하면 악마와 불사의 계약을 맺고 존재가 부정당하면 부활할 수 없다라는 설도 돌았을 정도...?[27]

또한 두 성 중 동마시아를 먼저 공략해야 하는데 서마시아성부터 칠 경우, 성에서 적 흑기사(기병)가 출격하는데, 이 놈들도 일정 시점까지 무한 리젠된다! 겨우 어렵게 다 죽여도, 이번엔 성문이 열리지 않아서 점령 불가(...). 그냥 하라는 대로 하길 바란다. 동마시아를 함락시키면 서마시아성에서 영주 루아스가 나와 리스레이로 후퇴하는데, 물리 캐릭터 중에선 최강급.[28] 때문에 아군도 최강급 부대로 둘러싸고 교대로 다굴을 쳐야 한다. 그래도 잘 안 죽을 뿐더러 아차하면 아군이 죽는다. 그저 죽어라 패는 수 밖에 없다(...). 사족으로 말에서 내린 도트가 없다. 그리고, 루아스를 죽여도 서마시아성 자체는 함락되지 않는다. 따로 부대를 보내 성 내부에 있는 루아스의 군사 '레지프'를 만나야 함락 판정이 난다. 카리온군이 베닉크 동쪽 혹은 노호크성까지 접근해오면 마시아군이 움직이는데 동마시아는 주기적으로 기병부대를 출격시키며, 서마시아는 해골기사가 이끄는 보병 부대를 보내 컨월의 요새를 지킨다. 서마시아의 영주인 루아스가 기병이고 기병대를 거느리고 있는 것을 보면, 양쪽에서 생산되는 병력이 반대인 것 같아 조금 어색하다.

마시아를 비롯해 적의 병력이 끊임없이 나오는 지역[29]에 대한 효과적인 공략방법이 있는데 바로 '혼란'마법을 쓰는 캐릭터를 대동해서 공격하는 것이다. 적이 혼란에 걸려 사망할 경우 적으로 카운트 되지 않기 때문에 충원없이 그대로 죽는다. 이런식으로 혼란을 난사하다보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적을 볼 수 있다. 다만 혼란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이제클로 한정되어 있고 혼란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30]

3.6. 벨더/벨다(ベルダ)

베닉크 위에 위치한 곳으로 3개의 요새에 둘러싸여 있다. 동, 서, 남쪽 지역이 비어있긴 한데, 지도와는 달리 무조건 요새를 거쳐야만 성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성에서 나올 때는 이 지역으로 곧장 이동이 가능하다. 요새에는 불악마를 소환하는 남작과 장풍을 난사하는 적기사들을 중심으로 한 대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다, 요새 자체에서 병력생산도 하기 때문에 까다롭기 그지없다. 공략에는 밀리유닛을 이용한 물량전보다는 레벨을 충분히 올린 마법사 위주의 정예부대를 편성하는 게 좋다. 요새 뿐만 아니라 벨더 본성에서의 전투도 상당히 골치아프다. 우선 벨더성은 요새가 함락되면 용기병[31]과 바위인간 부대를 끊임없이 생산해 요새로 쳐들어온다. 또한 외곽에서의 전투를 끝내고 성문 앞으로 가면 이제클과의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앞서서 휴리아의 왕자들 중 레크스를 선택해 데려왔다면 마녀 이제클을 동료로 맞이해 바로 성 안으로 갈 수 있지만, 반대로 크렌을 선택했거나 휴리아를 멸망시켰다면 혼란 마법과 대폭발을 난사하는 이제클과 풀아머들 때문에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다만 혼란만 아니면 그렇게까지 부담스러운 상대는 아니니, 입구에 있는 풀아머들을 요령껏 처치하고 이제클한테 강한 근접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단신으로 붙이면 그럭저럭 상대가 된다.

성 안으로 들어가서 수색하다 보면 제넬루의 부하 중 하나인 불장군 모드레드와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입에서 뿜는 브레스와 불악마 소환만 주의하며 약점인 꼬리[32]를 공격하면 금세 처치할 수 있다. 그리고 성이 함락되면 성 안쪽에서 물의 정령왕 니먼[33]이 동료가 된다. 이제클을 얻었다면 리메릭크에서 얻어놓은 '극도의 활'을 마녀 이제클에게 장비시키자. 이제클만 쓸 수 있는 특수마법 '폭발'이나 혼란과 연계하면 적을 삽시간에 녹일 수 있다.

3.7. 리스레이(リスレイ)

노호크 북쪽에 있는 국가. 산악지대이지만 그레이스와 달리 산물이 없어 가난하다. 벨더와 마시아를 함락하면 공격할 수 있다. 리스레이성의 유닛들은 마법에 취약하므로 마법사 중심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34] 리스레이성 앞에서의 전투 이후 성 안으로 진입하면 적 보스인 흙장군 맥가이어가 있는 동굴로 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보스전이 벌어진다, 리스레이를 함락시키고 나면 바람의 정령왕이 실프 소환을 할 수 있게 된다.(일본어 발음을 직역했는지 '시르후'라고 나온다.) 일정 주기로 골렘 부대를 양산해 카리온으로 쳐들어가게 하며, 성을 지키는 풀아머와 활기사들은 리스레이왕이 맥가이어에게 죽는 이벤트 후에는 더 이상 출현하지 않는다. 물론, 골렘 부대 생산은 맥가이어를 격퇴하기 전까지 계속된다.

3.8. 알카나야(アルカナイヤ)

벨더의 서북쪽 고지대에 있는 국가. 날개달린 병사, 일명 버드기사가 생산되는 곳이다. 특이하게 첫 번째 공격 때는 안개가 끼어 있어 성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고, 두 번째 공격에야 성의 모습이 드러난다. 여기에도 미솔렌이라는 왕이 따로 있지만 에드윈에서 도망쳐온 스리후트가 지휘를 대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이 함락되기 직전 바람장군이 미솔렌을 죽이고 알아서 패배를 선언하고 달아난다(...). 버드기사의 위용에 비해 꽤나 허무한 곳. 함락시키기 전까지 부대 전투력 15480짜리 버드맨들이 계속 날아오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다. 동마시아에서 출격하는 기병대와 공격 타이밍이 똑같기 때문에 강가의 요새에서 적을 막다보면 두 부대의 연합공격을 받게 된다.

3.9. 제므/젬(ゼム)

도깨비(한글판 번역)[35]들이 사는 지역. 리스레이를 멸망시키고 나면 링커마을의 자경단이 여기 쳐들어가서 깔짝대다 자멸(...)하면서 모로시아로 올라가는 길이 열린다. 그 자체는 외부로 쳐들어가지 않으므로, 길목에 버티고 선 제므 병력만 상대하고 굳이 본거지로 쳐들어가진 않아도 된다. 도깨비 병력들은 머릿수가 끝장나게 많지만 별 특징이 없다. 반면 사이 사이에 섞여있는 비병(박쥐?) 병력들은 일정 확률로 아군을 '중독'시켜서 좀 귀찮다. 여담으로 머릿수가 많아서인지 한글판 번역에서 죄다 '~(이)다 해.' 하는, 중국인스런 말투를 쓴다.[36] 머릿수 때문에 아예 '짱깨' 컨셉으로 잡아버린 건가(...). 본거지의 동굴 안에서 새끼용 '차크'를 얻을 수 있다. 우라시아 대륙에 거주하는 3탄의 도깨비(고블린) 지도자는 드문 확률로 태어나는 홉고블린인듯하며 말투도 보통사람처럼 말하며 덩치도 크다. 2탄에서는 유럽 대륙의 파르티아 왕국 근처의 일리아 강 지하의 벨가나 마을에 살고 있으며 여기서는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게 가능하지만, 고블린 지도자가 '우리랑 손잡기로 하면 모두가 너를 욕할 건데 괜찮은 거냐'고 물으며 동맹을 맞으면 수많은 고블린 병사가 생기고 기존의 병력들이 대부분 고블린이 되어버리며 '같이 지상세계를 정복하자'고 말하는 걸 볼 때 종족 성향 자체가 악에 가까워 보인다. 동맹체결의 보답으로 혈맹인 지하인까지 포함해 무려 다섯 부대를 제공하니 크게 잃는 대신 크게 얻는 셈이다. 병과는 창고블린, 도끼고블린, 박쥐 혹은 생쥐(2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들 쪽수만큼은 자신있다고 자부하는 걸 볼 때 번식력은 뛰어난 편인듯. 그리고, 고블린을 동맹으로 끌어들이면 지하인하고도 손잡을 수 있는데 이 지하인의 지도자는 생김새가 스타워즈의 요다와 닮았고 직업은 마스터고 이름도 요다다. 근데, 고블린들과 혈맹인 걸 보면 이쪽 요다는 빌런에 가까워 보인다.[37] 그나마 오크는 3탄에서 조건없이 아이라의 동료로 악과의 싸움을 거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리저드맨들도 1탄, 4탄에서는 누군가에게 굴복당해서 전쟁에 동원되었다는 뒷사정이라도 있으며, 3탄에서도 리저드맨 족장의 아들이 양심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족장도 말은 통하는 성격을 가진 걸로 묘사되고 켄타우로스족도 4탄에서는 제넬루에게 정배당해 동원되었다는 사정이 있으며 1탄에서는 선택지에 따라 같이 싸워주기도 한다. 몬스터형 휴머노이드 중 대다수는 천성까지 악하게 타고난 것 같진 않은 반면에, 고블린은 시리즈 내내 야욕을 추구하는 모습만 보여줘서 가장 악성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준다. 퍼스트퀸3 엔딩에서도 여전히 세계정복의 야망에 불타고 있다고 언급되며, 2탄에서도 그랬고, 4탄에서도 그러니 진짜 한결같이 이기적인 녀석들이다.

3.10. 모로시아(モロシア)

리스레이를 클리어하고 나면 링커에 있는 제3세력 부대가 알아서 제므로 쳐들어가서 자멸하면서 길이 열린다. 물장군이 지키고 있으며 바람의 정령에 약하다. 성 안에서 크리스틴이라는 간호사를 동료로 할 수 있는데 근처에 가면 회복시켜주는 성능이 일품. 여기를 클리어하면 세버트성 공략이 가능해지며 불의 정령을 해방하게 되어서 아레스가 불의 정령을 소환할 수 있게 된다. 불의 정령 생긴 게 좀 깡패다(...).

3.11. 세버트(セバート)

최북단에 위치한 국가이자 야만인들의 본거지. 모로시아성을 먼저 공략해야 공략이 가능하며 여길 공략하지 않고 바르시아로 진입하려 하면 오르닉크[38] 요새 공략이 안 된다. 성에서는 3개의 대포가 포탄을 난사하는데, 연사력과 공격력이 어마어마해서 까딱하다간 장수 한 둘을 잃을 수 있다.[39] 따라서 서둘러 성 위로 올라가 대포를 조작하는 야만인들을 공격하여 대포를 멈추어야 하지만, 올라가는 통로가 좁고 구불구불 한데다 중간에 풀아머들이 가로막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적을 상대하던지 아예 속도를 늦추고 병력을 퍼뜨리면서 싸울 필요가 있다. 이도 아니면 바로 총대장을 성문으로 보내 에레인과 접촉한 뒤 안으로 들어가도 된다. 그러나 적을 무시하고 달리려고 해도 지형과 적 풀아머의 방해가 상당히 귀찮으므로 역시 마법으로 어느정도 밀어 버리면서 공간을 만든 뒤 달리는 게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비행가능한 소환수들을 동원해 혼전을 만든 뒤 돌입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든 플레이어가 성문 앞에만 도달하면 에레인이 문을 열어주며 입성이 가능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에레인이 동료가 되며 그 뒤, 더 안쪽으로 들어가 샤크를 물리치면 함락.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통로 왼쪽으로 들어가 마법진에 들어가면 오르닉크 요새로 워프하며 공략이 가능해지는데, 문제는 그 이후다.
이전에 오르닉크 요새를 공격하지 않고 리스레이 함락 직후 세버트를 통해 처음왔다면 플레이어가 나오는 오르닉크 요새 입구에 적의 대규모 지원이 오게 된다. 적이 퍼져있다면 그 수가 얼마라도 상관없지만 일점에 2부대 반 가량의 병력이 모여서 몸통박치기를 해오면 어지간한 캐릭터라도 순식간에 빨간피가 된다. 이 속에 강력한 장풍을 쏘는 적기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은 덤. 따라서 벨더나 리스레이 함락 후 정면에서 오르닉크에 한 번 들려 적 부대를 미리 속아냄으로써 적의 증원을 막을 필요가 있다.

오르닉크 요새가 함락되면 이벤트로 세버트성 쪽에서 그리폰 부대가 등장하여 베닉크 방면을 통해 카리온성으로 진격하며, 당연히 카리온성에 이들 부대가 도착하면 게임 오버다. 이 그리폰 부대는 이전의 그리폰 라이더들보다 훨씬 강해서 어지간한 물량이나 정예부대가 아니면 버티는 것조차 힘들다. 때문에 오르닉크에 도달한 주력부대가 급히 남하하여 베닉크나 마법숲의 길목에서 그리폰을 격퇴한 후 다시 북상하거나, 그리폰 부대가 카리온에 도달하기 전에 바르시아성과 제넬루를 물리쳐야 한다. 이밖에 그리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전술은 원거리 공격이므로 강가의 요새에 궁수들을 미리 준비해놓고 일전을 벌이는 방법도 있다. 이를 위해 하브섬의 루리아와 마법숲의 사냥꾼들을 써도 좋고 라모크나 레지프 같은 캐릭터를 지휘관으로 하는 카리온 활기사들을 이용해도 좋은데 어떤 방법이든 어느 정도의 레벨 노가다가 필요하다.

사실 그리폰의 약점을 이용한 꼼수도 존재하는데 장군급 지휘관 하나에 일반 근접 캐릭터를 아무나 채우고 전원에게 '발리스타 키트'를 준 다음 대기하고 있다가 그리폰이 쳐들어오면 발리스타 키트를 모두 사용해 막는 물량공세다. 키트 10개만 사용해도 그 물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전투 시작 직후 발리스타를 뽑아놓고 기다리고 있으면 발리스타들이 알아서 그리폰을 쓸어놓고 위풍당당하게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전술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마법숲 북쪽처럼 중립 몬스터와 장애물이 있어서 그리폰의 이동이 지연되는 곳을 전장으로 잡을 필요가 있다. 만약 손이 느려서 발리스타를 빨리 소환할 수 없다면 아예 게임 속도를 줄여놓고 소환하면 된다.
여담으로 이때까지 뮬톤과 그레이스 중 어느 쪽과도 동맹을 맺지 않았다면 그리폰 부대가 내려오면서 중립상태의 뮬톤부대를 처리해준다. 이 덕에 뮬톤과 동맹맺지 않고도 뮬톤으로 들어가 뮬톤의 장비를 구입할 수 있으며 지휘관이 장비할 경우 부하들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카라르호른'을 얻을 수 있다. 뮬톤의 장비를 다 구입한 상태에서 그레이스와 동맹도 가능하다. 물론 그레이스와 동맹맺은 뒤에는 뮬톤내의 무기상이 사라져서 뮬톤의 장비는 더 이상 구할 수 없다.

4. 중립 세력

레스터와 샤네트가 적대 관계라서 한쪽과 동맹을 하면 다른쪽과는 적대관계가 되며 뮬톤과 그레이스도 마찬가지다. 휴리아는 동맹을 하면 딱히 적대 관계가 되는 세력은 없으나 선택에 따라선 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과의 동맹은 어디까지나 강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쪽과 동맹을 하지 않고 끝까지 중립으로 두는 것도 가능하다.

객관적인 전력은 샤넷트보다 레스터가 강하다. 샤넷트 본진의 궁병들은 몸빵 좀 되는 녀석으로 돌파해 썰면 끝. 레스터부대의 대장인 케이렌과 라이오넬이면 충분하다. 평지에서 싸워도 레스터가 능력치도 그리 밀리지 않고 물량면에서 압도하기 때문에 가볍게 쳐바른다. 샤넷트는 그저 본진 내부의 복잡한 지형빨...귀찮으면 사넷트 내의 감옥에 아군 부대를 주둔시킨 뒤 레스터와 동맹맺고 나서 감옥의 부대를 움직여 사넷트왕을 치면 본진 공략 끝. 사넷트 외곽의 병사들이야 워낙 허약하니... 그나마 동맹을 맺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요정피리는 소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템이지만 실내에서 소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게 성능이 좋은 것도 아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레스터와 동맹을 맺어 얻는 병사들은 적이 되어 포로로 잡은 병사들과는 달리 능력치가 어정쩡해 이 또한 잉여 오브 잉여(...) 반면 포로로잡은 클래스는 무명용사로 전환한 후에 레벨 50에 기사로 전직하면 라딘칼이나 트리스렌보다 능력치가 좋아질 정도로 쓸모있어진다. 문제는 포로로 잡은 그레이스 병사들도 이런 방법으로 기사로 전직시킬 수 있는데 레스터 병사보다는 그레이스 병사가 능력치가 더 좋아 정예부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레이스 병사를 포로로 잡아야 한다.

미래 시점인 1탄 시대에서는 레스터와 휴리아는 통합되어[40] 카멜롯 왕국이 되고, 샤넷트는 엘프 왕국 에드윈으로 이어지고 뮬톤은 드워프 국가 컨월로 각각 역사가 이어지는데 그레이스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길이 없다. 4탄과 1탄 사이의 중간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가장 장래가 어두운 건 후신세력이 전혀 안보이는 그레이스다.

4.1. 레스터(レスター)

이른바 산림의 나라. 샤넷트와는 적대관계. 2부대를 주긴 하지만 그 2부대 중에서 중요한 능력을 가진 인물은 없다(...). 마법사계가 하나 있긴 하지만 소환술이나 분신술은 쓸 수 없다. 다만 두 부대 중 한쪽에 '빨간병사'라는 보병이 3명 있는데 레스터 / 그레이스 보병 포로를 전직시켜 키우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병 중 제일 강력하다. 심지어 같이 만렙까지 키워보면 부대장인 라이오넬 / 케이렌보다 더 세다(...) 참고로 레스터와 동맹맺고 샤넷트를 적대하게 된 경우 샤넷트를 쳐들어갈 때 미칠듯한 궁병의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보통은 성으로 가는 길목을 부대가 막고 있어서 드나들 수 없지만, 썬리스 요새의 적병들을 해당 지역으로 적당히 유인해서[41] 그 쪽으로 진격하게 하면 레스터 군대가 발리면서 실질적으로 길이 열린다. 그 뒤 레스터성 내의 감옥에 아군 부대를 주둔시킨 뒤 사넷트와 동맹맺고 나서 감옥의 아군을 움직여 레스터왕을 급습해 레스터를 멸망시키는 플레이도 가능. 다만, 성 밖에 주둔한 군대는 건재하므로 이들과의 전투도 염두에 두어야 하지만...

레스터 병력을 이용해서 중립최강국인 휴리아를 멸망시키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레스터와 동맹을 맺고 얻는 케이렌, 라이오넬 병력을 합쳐 적기사 둘, 빨간병사 셋 그리고 전사를 가득채운다. 이후 전사는 레스터성에서 모두 궁사로 바꾸고 북상하여 휴리아의 요새에 시비를 거는데 이때 적에게 다가가기 전에 속도를 낮춘 후 부대를 정지상태로 만들고 적기사와 빨간병사를 요새 앞에 있는 오르막길에 일렬로 배치하고 그 뒤에 3~4열로 궁병을 배치해 방어진을 짠다. 이후 전방에 있는 적기사나 빨간병사 하나를 적에게 근접시켜 적대상태로 만들고 미리준비한 방어진으로 적을 유도하면 끝이다. 요새 아래에는 세갈래 길이 있지만 적은 요새 안에 있기 때문에 요새입구의 외길로만 나오게 된다. 최전방의 기사들이 뒤로 밀리지 않게 조종하면서 버티다보면 휴리아 기병이 화살꽂이가 돼서 전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음은 곧장 벌어지는 크렌과의 전투인데 이때도 마찬가지로 속도를 늦춘 뒤 시작해야 한다. 앞선 전투와 다르게 이번에는 아군이 요새 안에서 전투를 시작하며 요새에서 지원되는 투석기 또한 아군편이다. 이때의 공략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병력을 북쪽 성벽 안에 숨겨놓고 적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투석기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방법이다. 일단 병력을 요새 안에 잘 배치 해놓으면 적 기병은 성벽에 몸을 비비다 포화에 순식간에 녹는다. 또 다른 방법은 첫 번째 전투와 마찬가지로 부대를 후방으로 후퇴시킨 뒤 벽을 쌓고 궁수로 적을 퇴치하는 방법이다. 다만 이번에는 적과 동시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적고 적이 요새 외곽에서 전투를 시작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는 3면에서 포위당해 위험할 수도 있다.

어떻게든 요새의 기병대를 제압했다면 휴리아성에서 나온 기병대는 상대하지 말고 흘려버린 후 비어있는 휴리아성을 공격하면 끝. 이 앞부터는 계속해서 보병과 싸워야 하므로 잊지말고 궁사들의 활을 버려주자. 레크스의 불새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게 휴리아를 멸망시킬 수 있다. 썬리스 탑의 군대는 몽크가 여럿이지만 레벨이 30대라 쉽게 처리할 수 있고 흘려보낸 휴리아 기병부대는 기병들의 무덤인 강가의 요새에서 쓸어버리면 된다.

4.2. 샤넷트/샤네트(サネット)

엘프의 국가. 레스터와는 적대관계. 레스터와는 달리 1부대밖에 주지 않고 부대원도 잉여지만 분신과 번개를 사용하는 마법사(애라인스)가 있다. 또한 소환 아이템 '요정피리'(비행 소환수 소환)를 받을 수 있다. 실내 전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날아다니기 때문에 제법 유용하다. 레스터와 적이 된 경우 레스터의 본부대의 대장을 죽일 시 부하로 있는 붉은 병사들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레스터를 쳐들어가는 것은 샤넷트를 쳐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쉬우므로 결국 난이도를 낮추려면 샤넷트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 다만 샤네트와 동맹을 맺을 경우 레스터에서 보내는 군대는 강가의 요새를 안 지나고 리오스 마을을 통해 카리온 성으로 온다. 강가의 요새에 궁병부대에 관통형 마법 배운 마법사 좀 섞어 주둔시키면 그리폰까지 한 곳에서 적은 피해로 방어가 가능한데, 위의 케이스가 발생하면 추가로 부대를 구성해서 남쪽 초원에 배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거기다 궁수로 보병과 초원에서 싸우는 건 상성이 안 좋다. 3탄의 배경이 되는 대륙에서는 엘프와 드워프가 적대지간이라 한쪽과 동맹을 맺으면 다른 한쪽이 원수지간이 되지만 가로아가 마물의 군대를 일으켜 대륙에 혼란을 불러오자 이젠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며 분쟁을 잠정중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탄 엔딩 후 로그리스의 샤넷트의 엘프들은 에드윈으로 이주했으며, 3탄의 배경이 되는 대륙의 엘프들과 달리 이쪽은 특별히 드워프들과 적대관계라는 언급은 없다.

4.3. 휴리아(ヒュリア)

노호크성을 함락시킨 뒤에 동맹을 맺을 수 있는 기사국. 설정상 레스터와도 적대 관계라고 하지만 레스터와 동맹을 맺어도 휴리아와도 아무 이상없이 동맹이 가능하다. 그리고 일부러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동맹을 맺지않고 휴리아 요새로 가면 크렌과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선택 여부에 따라선 휴리아와 싸울 수도 있다. 왕위 계승 문제로 형제인 레크스와 크렌이 싸우고 있는데, 주인공 아레스가 여기 동맹 맺으러 가면 아레스의 결정에 따라 왕이 결정되며 왕이 되지 못한 왕자의 부대는 아레스의 휘하로 들어온다. 둘이 서로 왕이 되기 싫다라고 싸우고 있어서 그렇다. 한 명이 왕이 되면 대신에 다른 부대는 아레스와 함께 신나서 싸우러 간다. 크렌은 키프트와 함께 아군으로 얻을 수 있는 최강의 기병 중 하나이며 부대가 전원 기병으로 전투력이 막강하고, 레크스는 마법사계로서 분신이 사용가능하며 레크스가 있을 시 벨더의 난적인 마녀 이제클을 동료로 할 수 있어서 벨더전투가 배는 쉬워진다. 참고로 휴리아에서는 말을 파는 곳이 있어서 말을 탈 수 있는 클래스들한테 말을 사줄 수 있다. 이 휴리아성의 말 상점은 외교로 방문했을 때에도 이용할 수 있으니, 초기부터 필요하면 방문해서 구매해주자. 또한, 아레스가 베닉크를 공략하고 이벤트를 보았다면 여기에서 '신마 알케인'을 탈 수 있다. 휴리아와 동맹을 하기 전, 휴리아의 요세에 접근하면 주둔중인 부대가 군대를 끌고왔다면서 싸울거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싸우게 되면 휴리아와 적대국이 된다. 휴리아의 요새에 있는 적들을 제거하기도 힘들지만(크렌왕자의 부대가 지원군으로 나온다,) 공격을 하고 나면, 정기적으로 휴리아의 기마병이 공격을 오는데 상당히 강력하다.

휴리아성을 점령할 때는 고질적인 버그도 나온다. 궁전에서 레크스와 싸울 때 레크스가 스피아(창병)를 소환하는데 이 스피아들은 뜬금없이 레크스와 호위 기사들에게 덤빈다.[42]

이후 엔딩에서는 레스터와 통합된 후에 급속도로 발전을 이뤘다고 나온다. 퍼퀸1 오프닝에서 언급되는 카멜롯 왕국(영어판은 Kramer)이 이 통합왕국의 후신으로 보인다.[43] 이 왕국의 왕은 선조들과 달리 보신적인 겁쟁이로 보이며 제작사에서 무료배포한 퍼스트퀸1 Next 프롤로그판에서 카딕 왕국의 콘스탄탄 장군이 성문을 지키는 병사와 대화를 해보면 오르닉크에게 겁먹고 성에 틀어박혔다고 언급되고, 병사들도 한심한지 왕의 뒷담을 까며 혀를 찬다. 또한, 이웃의 노호크 마을에는 왕의 이런 행태에 실망한 선왕 코인크와 2명의 호위기사가 칩거중인데, 특정조건을 만족시 동료로 얻을 수 있지만, 마법사는 리더유닛으로 고정되어 코인크를 리치몬드 팀에 넣는 건 불가능하다. 아직 엘프 왕자를 썬리스의 탑에서 구출하지 않았다면 이 마법사를 데리고 카멜롯에 데리고 가서 이 나라를 동맹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이 경우 엘프왕국 에드윈이 적대관계가 되어서 손을 잡는 건 단념해야 한다. 나중에 카멜롯과 동맹 체결 후에 썬리스의 탑으로 가도 엘프왕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으며 오르닉크 성으로 옮겨진 상황이다. 사실, 카멜롯 왕국의 병력들은 카딕 왕국과 병종이 같고 상위직업으로 전직시키는 게 가능해서 육성의 재미란 관점에서 볼 때는 에드윈보다는 카멜롯과 손을 잡는 게 더 이익이지만 작중언급을 보면 썬리스(영판은 Sunlit)의 탑이 카멜롯의 영역이고 협박당했지만 엘프 왕자의 유괴에 이 나라가 간접적으로 협력했기 때문에 도리상으로는 에드윈의 엘프들과 손을 잡는 쪽이 맞기는 하다. 이들의 전신인 샤넷트의 왕도 플레이어가 죽일 때 카리온이 자신들을 적대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배신감을 드러내는데 , 후손인 에드윈의 로트 왕은 어떻게 내 아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있냐며 대놓고 원망하는 말을 하는지라 마음도 더 불편하게 만든다.

4.4. 뮬톤(ミュルトン)

북서부에 있는 드워프 해적국가. 그레이스와는 적대관계로 웰즈 지방의 산물을 차지하기 위한 교두보로 프라이 지방을 점거하려 한다. 뮬톤의 감옥에는 레벨 99에 AT 99, DF 99를 자랑하는 트라크가 있으며[44] 뮬톤마을에서 팔고 있는 장비가 강력하다. 동맹 시 1부대를 준다. 만약 그레이스를 적대시하게 될 경우에는 레스터와 마찬가지로 총대장을 잡은 뒤 그레이스의 녹색병사들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뮬톤부대는 동맹으로 얻는 부대중 최강급이다 라이벌이라면 휴리아의 크렌에 딸려오는 기병대 정도. 뮬톤군을 얻자마자 남진시켜 그레이스를 멸망시킬 수도 있다. 큰 상관은 없지만 모든 중립국 중 가장 많은 부대를 보유한 국가로 본대를 합치면 5부대에 달한다. 1탄 시대에는 노움족과 함께 컨월로 이주한 상황이다.

4.5. 그레이스(グレイス)

서부에 있는 광산국가. 이쪽은 녹색 병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뮬톤과는 적대관계. 특이하게도 그냥은 동맹이 안 맺어지며 다빈마을 광산에 갇혀 있는 그레이스의 공주 슈비아를 구해야만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다만 보스몹을 상대하거나 적을 전멸시키는 등의 플레이가 아니여서 구하는 난이도 자체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동맹을 맺을 시 2부대를 주며 그 중 1개 부대의 대장 프리렌은 그레이스의 공주 중 하나. 그리고 부대에 있는 마법사 한 명(로라)이 회복마법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그레이스로 동맹을 맺을 경우 구출한 슈비아 역시 아군으로 얻을 수 있다. 그레이스와 동맹을 맺을 경우 뮬톤마을에서 팔고 있는 강력한 장비는 구입할 수 없지만 레훗마을의 도둑놈 캐릭터 케이스를 좀 빨리 동료로 얻을 수 있다(레훗마을에 가는 길에 그레이스의 부대가 지키고 있으므로). 뮬톤과 그레이스 중 어느 쪽과 동맹을 맺는지는 플레이어의 자유.[45] 슈비아 구출 이벤트[46] 후 그레이스 왕의 동맹 제안을 거절하고 뮬톤과 동맹을 맺을 경우, 그레이스는 적이 되지만 성에 쳐들어가 크레이 부대를 처리하고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결전을 벌이지 않고 왕이 "딸을 구해주셔서 고맙소만 우리는 서로 적이요. 언젠가 싸워야 하니 슬픈 일이오. 돌아가 주시오!"라고 말하며 중립 상태로 바뀌어 버린다.[47] 전술했듯이, 좀 빡세게 플레이한다면 차라리 양쪽 모두 중립으로 놔두는 게 뒷맛도 덜 쓰다. 엔딩에서는 뮬톤과 그레이스는 특별한 발전이나 변화가 없었지만 서로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며 더 이상 싸우지 않았다고 언급되는 걸 보면 뮬톤과 동맹을 맺고 그레이스는 중립으로 만드는 선택지가 공식 루트에 가까울 수도 있다.[48] 미래의 이야기인 1탄에서는 어찌 된 일인지 이 두 나라가 있는 로그리스 서부는 맵상에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뮬톤과 화지의 드워프와 마르딘의 노움족은 컨월에 그 후신세력이 남아있지만 그레이스는 1탄 시대까지 어떻게 되었는지 짐작할 것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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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판 기준 50[2] 사실 카리온과 여타 중립국가들도 바르시아의 동맹국 중 하나였다. 정확히는 바르시아가 로그리스 대륙 맹주의 지위에 있었으며 위의 동맹국들은 맹주인 바르시아를 따르는 연맹국인 셈이다. 오프닝에서 바르시아가 주최한 왕들의 모임에 아레스도 참석했었고, 여기서 제넬루는 아레스에게 자신의 인형병사를 빌려주겠다고 제안했었다.[3] 정확히는 마지막 관문인 인조인간을 만드는 바르시아 지하의 문을 아레스만이 열 수 있다. 참고로 아레스가 정령왕으로 각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돌입 가능하다[4] 마시아 항목에 있는 이제클의 혼란을 쓰는 전략이 주효하다. 이건 이 게임 시리즈의 전통이기도 하다. 1탄의 오르닉크 성 앞 결전장, 2탄의 알레시아 성 앞 결전장, 3탄의 마이온 지하에 있는 악마소굴에서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적들과 싸우는 이벤트가 있다.[5] 다크세라핌에서 탐욕스러운 사막의 부호 '팬저'와 도트를 공유한다.[6] 죽을 때 구름이 걷히듯 흩어지는 것과 스리후트가 바람의 힘을 다루는 것을 감안하면 구름이나 안개로 만들어진 것 같다. 이때문인지 활공격에 데미지를 별로 받지 않는 걸로 보이며, 때문에 요새 위에서 아군 궁수부대가 화살세례를 퍼붓는 경우 지휘관인 암흑기사만 골로 가는 웃지못할 모습도 보여준다.[7] 이 전투에서 후레이아가 소환하는 흙의 정령이 큰 활약을 한다.[8] 해적국가 뮬톤의 병력들은 이 게임 시리즈에 나오는 드워프들과 같은 도트 모형을 쓰고 있다. 뮬톤에서 한 NPC가 무슨 일이 터지면 바다 건너에 있는 동포들에게 도망가겠다고 말하는데, 이는 3탄의 가이아 대륙에 있는 드워프 국가 레크토라를 의미하는 걸로 보인다. 이들이 왜 1탄 시대에는 컨월로 이동했는지는 불명이다. 2탄의 배경이자 트리스렌의 고향인 유럽대륙에서도 드워프들이 알레시아 왕국 레아 일대에 거주하고 있지만, 유럽대륙은 로그리스 동쪽에 있는 걸로 추정되는지라 여기의 드워프를 말하는 것 같진 않다.[9] 퍼스트퀸3에서는 고블린들의 나라 시돈에 감금되어 있으며 구출해서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말끝마다 브하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는 특징도 하다.[10] 게임 시작 후 얼마 안돼서 노호크 군이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11] 유닛의 작위는 남작이다. 뱀다리이지만 3탄에서 가로아가 부리는 악마들 중 '지옥 남작(Hell baron)'이라는 유닛이 등장한 바 있는데 이것의 응용으로 보인다. 같은 모델링을 한 적대장이 지휘하는 바르시아 부대도 존재한다.[12] 강가의 요새 최대 이점인 적이 요새 안으로 들어오기 어렵다는 점이 전장에 랜덤하게 생성되는 소환수들에게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13] 다만, 이 시점에서 동료로 맞을 수 있는 소환사가 후레이아와 슈이키 정도, 미렌을 전직시켜서 데려오거나 칼브에게 늑대의 상을 얻게 해주자. 한 가지 더 문제로 꼽자면, 육상 소환수 출현 장소가 랜덤이라 전부 성 안에 집어넣기 애매하다는 것. 하지만 아에 사다리를 타고 성 뒤로 다가가서 소환하면 어렵지 않게 성 안으로 투입할 수 있다. 베스트는 비행유닛을 소환할 수 있는 사넷트의 요정피리.[14] 선택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동맹 맺기 싫으면, 레스터 쪽 요새에서 북상해서 휴리아의 요새에 있는 휴리아 기병대에게 시비를 걸어서 적대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15] 이 대규모 공격은 노호크성으로 가지 않고, (베닉크/동쪽)에 진입하는 것으로도 발동된다.[16] 이 경우는 기존의 제니스성 병력을 격파했을 경우에만 발생.[17] 흐름을 끊어서 각개격파하는 것도 방법[18] 단 부대를 어느 정도 육성시켜놓지 않으면 궁수 특유의 허약한 내구력 때문에 몰상당하기 십상이다.[19] 고레벨 카리온 기병대를 꽉채워도 이기기 쉽지않다.[20] 게임에선 '공룡인간'(...).[21] 3탄 엔딩에서 유목민 국가 모골라에게 밀려서 자신들의 나라인 제드를 떠나서 리저드맨들이 다른 대륙에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리저드맨이 베닉크의 리저드맨으로 추정된다. 그레이스에서 NPC들과 대화를 해보면 베닉크의 왕이 다른 대륙(우라시아 대륙)에서 데려왔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3탄 엔딩에 따르면 네메아의 수인들은 선조회귀가 진행되어 수인 종족의 집단이 붕괴되었고, 우라시아 대륙의 중동풍 국가 카딜라는 서쪽 문명(가이아 대륙의 문명)을 받아들여 강국이 되었다고 언급되며, 유목민 국가 모골라는 한동안 강세였지만 이전의 기세는 꺾였고, 다크엘프 국가 메가리스는 세력을 잃고 지도상에서 사라졌다고 나온다. 참고로, 이 국가들 중 카딜라는 아이라의 셋째 아들 얀후레트/알프레드가 어릴 때 이곳의 학교에서 공부했다고 언급된다.[22] '魔'가 아니라 '馬'... '말대가리 왕'이다. 개그?[23] 다른건 둘 째로 쳐도 후에 바르시아성에서 정령왕 아레스만이 열 수 있는 문이 있어서 필수로 봐야하는 이벤트다. → 사실 각성하지 않아도 엔딩을 볼 수는 있다[24] 각성 하나, 안 하나 엔딩은 동일하므로 굳이 노각성 플레이를 따로 해줄 필요도 없다.[25] 신의 뜻을 언급하고 천사날개가 붙어있는 걸 보면 악마가 아니라 천사인 듯하다. 아테나 여신이 선택한 전사였던 아이라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2탄에서는 제우스라는 신도 존재하는 걸로 언급되며, 하늘의 신과 물의 여신의 존재도 언급된다. 다만, 신들(정확히 말하자면 천계의 정령들)이 직접 세상에 개입하는 일과 그들의 영향력도 점점 축소되어 가서, 천계에서 추방된 사신 발스의 영향력 아래 있었던 다크엘프 국가 메가리스, 아테나 여신의 영향을 받던 아이라의 모국 이리온 정도만 신들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3탄 엔딩에서 모든 신들이 지상을 떠나는 걸로 신들이 세상에 직접 개입하는 시대는 끝났고, 그 후에는 정령왕이나 천사 같은 대리인들을 통해서 세상 전체의 존속에 위협이 될 문제들에만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탄에서도 레아 산 정상에서 천마의 깃털을 통해 갈 수 있는 천계에 신들이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유럽 대륙에는 하늘의 신과 물의 여신의 영향력이 남아 있으며, 하늘의 신의 이름은 제우스로 추정된다. 퍼스트 퀸 설정상 하데스란 신도 존재는 하나 아이템에서 이름만 언급되었다.[26] 발동 대사라기보다는 더 이상 적이 충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적장이 전사했기 때문에 나오는 대사.[27] 단순하게 생각하면 바르시아의 인형병사들이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예로 마시아성에서는 투항하는 적이 없다.[28] 마법 '탈바꿈'을 써서 복사해보면 능력치 대부분이 최대치인 99를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복사한 능력치가 99를 제외하고 남은 수치라서 정작 탈바꿈한 캐릭터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29] 동마시아, 제므, 바르시아 요새[30] 아폴론도 매혹노래로 적을 혼란시킬 수 있으나 어째선지 효과가 미비하다.[31] 공룡을 탄 야만인.[32] 머리가 아니다! 적 표시 윈도우에는 머리 쪽이 떠서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33] '물요정' 소환과 '얼음우박(원문은 블리자드이며 처음 이 스킬이 등장한 2탄에서는 천둥 마법처럼 화면 전체에 눈보라를 몰아치는 스킬로 자동공격이 아니라 직접 조작해 쓰는 스킬이었으며 적을 잠시 둔화시키는 디버프 능력도 있었다)' 스킬 보유. 싸움 중간에 나타나 도움을 준다.[34] 이 게임은 전반적으로 마법 만능 성향이 짙다(...). 좀 규모가 되는 마을이면 여러가지 공격/보조계 마법을 1000골드씩에 장착시켜 주니, 마법사계 캐릭터들에게 적절한 마법을 장착시켜 주자. 특히 분신 가능 캐릭터는 필수!![35] 원문은 고블린으로 3탄 번역판에서는 고블린으로 나온다. 4탄 윈도우판 한글 패치도 고블린으로 번역했다.[36] 일본어판도 말미에 특정한 어투를 붙이긴 하며, 이건 3탄에서도 동일하다. 여기서는 말끝마다 '고브'를 붙인다.[37] 2탄의 메인 빌런인 알레시아 왕국의 지휘관 유닛 중에는 다스 시디어스 황제의 호위병인 레드 가드와 닮은 녀석도 있다. 일종의 스타워즈 오마쥬 내지 패러디로 보인다. 참고로, 이 게임 최초로 마스터란 직업이 등장한 건 2탄의 요다부터이며 원래는 스타워즈 아는 사람들 웃겨보려고 넣었던 패러디용 직업이고, 크레이는 1탄 구판과 2탄에서 원래 직업이 '할배'였는데 3탄부터 마스터가 정식 직업이 되었다. 마스터의 능력 중 하나가 리더일 때 부대원 레벨업 확률 증가인 걸 보면 어째 능력도 스타워즈의 마스터 제다이 요다를 연상시킨다. 참고로, 퍼스트퀸 시리즈의 배경 지역은 그 대륙에만 있는 고유의 종족들이 있는데, 지하인은 유럽 대륙에만 존재하며, 수인족과 다크엘프는 우라시아 대륙에만, 그리고 노움족과 켄타로우스는 오직 로그리스 대륙에만 존재한다. 베닉크의 리저드맨은 원래 로그리스 토착민이 아니며, 유목국가인 모골라에게 쫓겨나서, 로그리스로 건너왔다. 아마존(여장부)과 반어인도 3탄의 배경인 가이아와 우라시아 대륙에서 건너왔다. 다만, 아마존 족이야 어차피 자신들의 거주지가 악마들에게 쑥대밭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대륙으로 이주하는 일이 그렇게 고민거리가 안되겠지만, 반어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가 멀쩡한데 왜 로그리스로 이주했는지 불명이다.[38] 퍼스트퀸1 오르닉 전기의 그 오르닉이 이 오르닉크이며, 퍼퀸4의 미래의 이야기인 퍼퀸1의 오르닉 왕국이 분쟁의 중심에 서게 되고, 이 오르닉 지방의 일부는 차후 퍼퀸1의 주인공인 리치몬드 백작의 영지인 리치몬드령이 된다.[39] 이는 후속작 다크세라핌에서도 재현된다.[40] 아레스의 성향이나 창병과 기사로 구성된 카멜롯의 군대 병과를 보면 레스터가 카리온에게 멸망당한 후 휴리아가 빈깡통 주워먹기로 레스터를 차지한 걸로 보인다.[41] 썬리스의 요새 이웃 지역에 주둔하면 알아서 쳐들어온다. 쳐들어올 때 후퇴로 전투 회피한 뒤 전략 모드에서 아군 부대는 바로 다른 지역으로 내빼면 끝. 참고로, 계속 주둔중인 부대가 따로 있는데, 인접 지역에서 외교 커맨드를 사용해 접촉하면 동료가 되어준다.('컨월 요새' 지하의 적군도 동일한 방법으로 포섭 가능.) 단, 능력은 미묘하니 캐릭터 수집에 관심있는 사람들만 참고.[42] 퍼스트퀸4의 유명한 버그로 사넷트 왕과 싸울 때 나오는 버드맨들도 자기편 요정들과 싸우고 세버트에서 샤크가 소환하는 적기사(장풍사용)들도 자기편인 샤크나 흑기사와 싸운다. 아무래도 마법이 아닌 트리거로 소환된 유닛은 중립몬스터 취급이 되는 버그로 보인다.[43] 레스터 왕가와 휴리아 왕가 중 어느쪽이 주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다만, 아레스가 원래 엘프들과 친분이 있었던 걸로 보이며, 그의 성품을 고려할 때 침략국인 레스터보단 샤넷트의 편을 들고 레스터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좀 더 큰지라(무엇보다 이 나라는 휴리아도 침략하겠다는 입장이라서 얘들과 동맹을 맺고 휴리아와도 손잡는 건 개연성의 문제도 있다), 카멜롯의 왕 활전사 우서와 선왕인 마법사 코인크는 휴리아의 레크스나 크렌의 후예일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가, 카멜롯 왕국이 많은 수의 기사들을 거느리고 있고, 일반병이 창병대인 점도 휴리아의 문화를 강하게 물려받은 느낌을 준다.[44] 이 놈은 애초에 해적이라고 뮬톤 감옥에 처박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뮬톤과 적이 되어도 동료로 얻을 수 있다. 레벨 99에 체력 999로 강해보이지만 마법방어가 0이라 약체인 캐릭터. 마법에 무적이 되게 해주는 가브틴을 장착시켜줘도 AR과 DR이 39라 수치에 비해 별로 쓸모는 없다. 참고로 트라크는 퍼스트 퀸2와 3에도 등장한 캐릭터이다.[45] 만약 초반에 베닉크성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고 뮬톤과 동맹을 맺지 않았다면 그레이스와 동맹을 맞은 상태가 아니어도 남쪽으로 가는 길이 트여 있기 때문에 레훗마을에 드나들 수 있다. 단, 베닉크성으로 가는 길목은 미칠 듯한 적 지원군의 압박 때문에 초반에 뚫기엔 난이도가 제법 높다.[46] 뮬톤과 동맹을 맺을 경우, 슈비아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동굴 속(목재가 쏟아져 내려온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구출 이벤트 자체가 불가능하다. 다만, 벡터/라쿠텐에서 판매하는 4탄 완전판에서는 뮬톤과 동맹을 맺은 후, 곧장 다빈 마을 광산에 가서 슈비아를 구출하여 중립으로 만드는 게 가능하다.[47] 단, 병력은 계속 적군 상태로 유지된다. 물론, 이 이벤트 후에는 더 이상 병력을 생산해 카리온으로 진격시키지는 않는다.[48] 비록, 동맹을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나 작중 언급이나 개연성, 게임 내의 묘사를 따져보면 어느 선택지가 오피셜 루트에 가까운지를 알 수 있게 짐작할 수 있는 점들이 시리즈에서 보인다. 4탄은 엔딩이나 미래 시점인 1탄의 세력 구도로 따져볼 때 카리온이 레스터를 멸망시키고 휴리아가 레스터를 흡수통합하여 카멜롯 왕국으로 나라 이름을 바꾸는 것이 오피셜 루트일 가능성이 크며, 3탄도 가로아의 악마군대가 가이아와 우라시아 대륙을 유린할 때까지 엘프와 드워프 중 누구를 아군으로 할지 선택하지 않았다면 가이아 대륙의 우에리아 요새에서 드워프들이 우리도 싸운다고 외치며 악마들에게 달려드는 장면도 나오고 양측의 주장을 보면 엘프들은 잘못도 인정안하고 뻔뻔하며 갈등의 1차 원인제공자이고 그나마 드워프는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는지라 드워프쪽에 명분도 더 있다는 걸 감안하면 드워프 루트가 가능성이 더 크다. 2탄의 유럽대륙에서도 프랑크 왕국에 1탄에 나왔던 리치몬드의 동료 엘렌 왕자의 동생인 이얀 왕자가 있으며 파르티아 루트로 가도 이얀 왕자의 첫대면 대사가 그대로인 점, 그리고 프랑크 왕국의 왕의 이름이 트리스람이란 점에서 4탄의 트리스렌(트리스람)의 후손일 가능성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프랑크 루트가 오피셜일 가능성이 크다. 2탄 엔딩에서도 파르티아와 알렉산드리아가 로마에 흡수되었다는 언급이 나오니 결말도 이미 정해져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