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에서 등장하는 용어. 워프 1 (광속)에 도달한 문명이 이미 워프 항해 능력을 가진 다른 외계 문명을 만나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광속을 돌파한 문명은 광속에 도달하지 못한 다른 문명들과는 접촉하지 않는 것을 전 우주적인 룰로 삼고 있다는 것이 스타트렉의 중요한 설정이고, 프라임 디렉티브의 바탕이 된다.
주인공인 행성연방의 경우 과거 클링온 제국과의 잘못된 첫 접촉으로 전쟁이 발발했기에 최소한 23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어떠한 문명이 워프 우주선을 발사할 준비를 마쳐 첫 접촉을 할 조건을 충족하면 이 문명이 연방에 가입하기 적절한 조건인지 사전조사단을 보내어 먼저 조사한다. 다만 이 조사단은 해당 문명이 모르게 몰래 보내어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엄청난 외교 결례로 비칠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조사를 하였기에 더 많은 전쟁을 막을 수 있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좀 더 열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과학자들에게 먼저 접근하고 과학자들을 통해 문명의 대표를 만나 연방 가입을 건의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발전된 기술을 사회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게 몇 가지 단계를 걸처 기술을 개방한다. 만약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그들이 먼저 원하지 않는 한 행성연방은 해당 문명에 일체 개입하지 않는다.
대규모 핵전쟁이었던 제3차 세계 대전 후 엄청난 혼란으로 무정부 상태가 계속되던 중, 2063년 4월 5일, 제프람 코크란 박사는 미국 몬태나에서 워프 1을 돌파하는 우주선을 개발해 발사해 성공했고
TNG 영화판 2편인 퍼스트 컨택트에서는 이 퍼스트 컨택트를 방해하기 위해 보그가 이 당시의 지구로 오고, 그런 보그를 뒤따라온 피카드 선장과 선원들은 보그의 음모를 막는다. 인류가 흑화한 평행우주를 다룬 ENT 시즌 4의 "in a mirror darkly" 에피소드에서는 인류가 벌칸과 악수하는 것이 아니라 샷건으로 벌칸을 쏴죽이면서 시작된다.
[1] 다만 건조 자체는 도와주는 인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영화 퍼스트 컨택트에서의 묘사만 봐도 코크란의 사일로에서 피닉스 호를 건조하고 관리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이 상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설계는 거의 혼자한거라 단독으로 만들었다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