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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0 19:15:56

패시브 하우스

1. 개요2. 보급 상황3. 장점4. 단점5. 한계

1. 개요


단열·기밀·환기에 초점을 두고 건축하여 연간 20도 가량을 유지하는 데 냉난방 비용이 아주 적게 드는 집을 말한다.

2. 보급 상황

패시브 하우스 건축 개념은 독일에서 시작되었고, 서북유럽 국가에 건축법이 널리 보급되었다. 친환경에 관심이 많아진 요즘에 와서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패시브 하우스의 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벽의 단열 기술, 2중창 Low-E 유리(이하 로이유리) 등 단열 창호의 사용, 기계식 열 회수 환기장치, 햇빛과 가변식 햇빛 가리개[1]의 적절한 활용이 핵심이다.

한국에서는 2017년 12월부터 3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절감율을 패시브 하우스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향하였다. 정부 24 동네 커뮤니티나 부동산 카페 같은 곳을 보면 신축 아파트에서는 한겨울에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20도 이상 실내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반응이 많다. 집을 살 때 연식과 세대수를 고려하면 좋을 것이다.

3. 장점

4. 단점

5. 한계



[1] 외부 블라인드 등[2] 중국 북방 지역은 중앙난방으로 난방열을 공급하는데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석탄 위주라서 미세먼지 발생이 엄청났다. 현재는 정부 차원의 메이가이치(煤改氣, 석탄개조) 사업으로 석탄 난방을 급격히 줄이고 있는 중이긴 하다.[3] 예를 들어 일체타설, 마감재 후 창호설치, 얇은 슬라브 내 배관매립 등.[4] 그렇다고 공동주택에서 전동식 외부차양을 쓰자니 설치 및 유지보수비용에 부담이 크다.[5] 따라서 주택은 나가는 열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일사 에너지를 받아들이도록 설계하게 된다. 이 경우 여름의 과도한 일사에너지를 막는 것이 과제인데 이는 고도가 높은 여름철 일영을 고려하여 차양으로 외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차양에 제한이 있는 한국에서는 냉방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 주택은 냉방보다 난방에 훨씬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여름철 과도한 일사 에너지를 냉방으로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