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팔란로드 Falanroed | |
종족 | 인간 - 해안족 |
다른 이름 | 드래곤 슬레이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드래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
세력 | 불에 그을린 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프린치피 센 파트레나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 |
신앙 | 갈라웨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
위치 | 검은 들판 |
[clearfix]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드래곤 슬레이어의 마지막 전승자다.2. 배경
팔란로드는 드래곤 슬레이어들의 조직인 '불에 그을린 검'(Scorched Blade)의 일원이다. 처음에는 약한 웜들을 퇴치하는 일을 맡았으나, 단원들이 늘어가고 조직이 강해진 뒤에는 드레이크들을 사냥하는 일을 하였다. 이후 완전히 다 자란 드래곤을 사냥하는 조직으로 거듭났고, 조직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하지만 조직이 더 유명해질 수록 조직의 이상은 변질되었다. 단원들은 드래곤을 사냥하기보다는 귀족과의 교류에 더 열중하기 시작했다. 결국 팔란로드만이 조직의 초심을 간직한 마지막 단원으로 남게 되었다.한편 무한성 최하층에 있는 '지하의 주인' 세피라는 팔란로드의 활동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 태어날 때 부터 무한성의 지하에 갇혀있었던 세피라는 자신의 영혼을 새로운 육체에 옮겨 자유를 얻고자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필멸자들은 드래곤의 영혼을 견뎌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드래곤을 사냥한 팔란로드는 세피라의 영혼을 견뎌낼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광택이 나는 갑옷을 입은 여자가 마치 생각에 잠겨 있는 듯, 기도를 올리는 듯 고개를 숙인 채 성소 앞을 지키고 있었다. 그녀의 망토의 걸쇠에는 개의 머리가 새겨져 있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세피라와 대화하기 전에는 팔란로드가 등장하지 않는다. 무한성 최하층에서 세피라와 대화를 한 뒤 그녀의 계획을 돕기로 했다면, 세피라는 팔란로드의 존재를 언급하며 주시자에게 주술이 걸린 아뮬렛을 건내준다. 이후 아뮬렛을 팔란로드의 목에 씌워 그녀의 영혼을 파괴하라고 지시한다. 세피라로부터 받은 아뮬렛은 메어왈드가 등장한 무한성 1층에 있는 손바닥 위해 올려놓으면, 주술이 완성되고 세피라의 영혼은 아뮬렛과 연결된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팔란로드는 검은 들판에 있는 갈라웨인의 사당에서 찾을 수 있다. 팔란로드에게 세피라의 계획을 모두 실토하면, 아뮬렛은 그자리에서 파괴된다. 세피라 역시 아뮬렛을 통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주시자가 자신을 배신한 사실을 눈치채게 된다. 이 광경을 지켜본 팔란로드도 주시자가 드래곤의 분노를 산 사실을 눈치챈다. 그리고 주시자가 드래곤과 대적할 수 있도록 '비늘 파괴자' 능력을 전수해준다. 세피라를 배신한 후 무한성 최하층으로 돌아가면 대화 없이 곧바로 전투가 발생한다.
팔란로드에게 아뮬렛을 씌웠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팔란로드는 드래곤의 계획을 간파해버린다. 이후 드래곤과 협력한 주시자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공격해온다. 팔란로드를 쓰러트리면 그녀의 영혼은 파괴되고 텅 빈 육체에는 세피라의 영혼이 들어온다. 눈을 뜬 세피라는 무한성에 있는 보물들은 맘대로 하라고 알려준 뒤에 자유를 만끽하며 자리를 떠난다.
4. 기타
- 세피라가 팔란로드의 육체를 차지한 세이브 파일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에서 연동시키면, 그녀의 이후 행적이 언급된다. 게임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던니지에서 프린치피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 '콘수에일로'(선장의회)를 방문하면 팔란로드의 자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드래곤 슬레이어 팔란로드'가 아니라, '드래곤 팔란로드'로 이명이 바뀌어 있다. 프린치피의 콘수에일로는 가장 세력이 강한 선장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데, 팔란로드(세피라)가 데드파이어로 넘어간 뒤에는 해적으로 크게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름만 언급되는 정도고 게임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