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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8:16:43

파하라자드 왕


파일:파하라자드.png

1. 개요2. 상세

1. 개요

엘더스크롤 온라인의 NPC. 레드가드이다.

대거폴 지역 스토리에 등장한다. 센티넬의 왕으로 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1]. 하이킹 에머릭의 부원군이기도 하다.

침착하고 근엄함으로 무리없이 왕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딸이자 에머릭의 아내인 마라야 왕비의 요청으로 주인공이 센티넬로 급파되었을 당시에는 상당한 곤경에 처해있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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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야 왕비의 요청으로 주인공이 센티넬로 도착했을 당시, 센티넬은 좀비인 라-네투(Ra-netu)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였다[2]. 설상가상으로 경비병들은 망자에 대한 불경죄에 걸린다며 반격도 못하고 있던 상황[3][4]. 결국 주인공이 라-네투들과 이들을 소환하던 네크로맨서들을 일망타진하고 파하라자드 왕을 알현하게 된다.

파하라자드 왕은 이때 아샤바(Ash'aba)로[5]알현한 탈리아의 지원 제의를 거부하고 돌려보내던 상황이었다. 파하라자드 왕은 이 사건이 자신의 앙숙이었던 네크로맨서 수투라(Suturah)의 두 아들 우와파와 알라산(Uwafa & Alasan) 형제들이 저지른 일이라며[6] 이들의 다음 행각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고 말하고 센티넬 특유의 기후가 시신의 부패를 더디게 하는 작용이 있는데 이게 일반인들이 시신에 영엄함이 깃들여있다고 믿은 이후 함부로 망자를 대하지 않는 전통이 생긴것이라고 설명한다. 곧이어 파하라자드 왕은 자신의 아들인 아자 왕세자의 첩보 활동 소식을 전하고 그를 도울 것을 주인공에게 지시한다.

이후에는 안세이 유물들이 이들 형제들에 의해 탈취당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것들이 강령술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이어지면서 하야하라는 압력도 받게된다. 그리하여 결국 알라산의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심한다. 결국에는 주인공의 활약으로 우와파-알라산 형제들의 난동이 평정된 후 주인공의 노고를 치하한다. 그리고 리치맨들의 습격과 이로 인해 왕이 시해를 당하여 위험에 처한 뱅코라이를 위해 주인공을 뱅코라이로 파견하게 된다[7].

정적들의 끊임없는 모함과 무능력하다고 보이는 통치력으로 인해 까임을 당하는데다 작중에서의 활약도 거의 없다. 좀비 사태가 일어난 이후로는 매일같이 하야하란 소리를 듣고 지낸다.
[1] 그 2녀중 한 명이 바로 베르미나에 현혹당한 휴스 경(Sir Hughes)에 의해 암살된 라카나(Lakana) 남작부인이다.[2] 주인공이 타고 왔던 배의 일행들 역시 방어막을 생성하고 라-네투가 선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던 중이었다.[3] 심지어 정당방위로 자신을 공격한 라-네투를 격퇴한 어느 여성 경비병은 불경죄를 저질렀다며 경악해했다(...).[4] 만약 유저가 레드가드를 유저 캐릭터로 설정하고 "나도 불경죄에 걸리느냐?"라고 물어보면 너는 알리키르 출신이 아니니 해당안된다고 대답한다(...).[5] 일종의 대좀비 특수부대 개념의 부족의 이름이다. 시조였던 사미르가 왕자이던 시절, 침략군이었던 엘프족들을 퇴치하던 과정에서 엘프들이 부왕을 시해하고 다시 좀비로 일으켜 세운 상황이었고 망자를 해하면 안된다는 불문율을 깨면서까지 좀비가 된 부왕과 이를 만든 엘프 네크로맨서 엘프까지 처단하는데 성공하지만 그 대신 험한 유배 생활을 택했던 것이었다.[6] 이들 형제들 외에 막내로 여동생인 쉬리(Shiri)가 있다. 이 삼남매가 이끄는 해머펠의 네크로맨서 단체가 바로 메마른 손(Withered Hand). 후에 알라산은 리치화 한다.[7] 뱅코라이는 알리키르와 근접에 위치한 지역인데다 임페리얼이 리치맨의 습격에서 뱅코라이를 구해주겠다는 구실로 뱅코라이를 점령하려는 시도 중이었다. 당연히 임페리얼에 점령당하면 알리키르 역시 무사하지 못하니 메마른 손의 난으로 정신없던 파하라자드 왕의 입장에선 뱅코라이의 안전이 반드시 필요했다. 무엇보다 파하라자드 왕은 에머릭 왕의 부원군의 입장으로서 대거폴 동맹의 확고한 유지를 견지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