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의 히로인. 성우는 오미가와 치아키/캐런 스트래스먼
납치된 주인공이 깨어난 방에 같이 있었던 소녀. 시그마가 이름을 말하기 전에 이미 시그마의 이름을 알았지만, 그녀 자신도 시그마의 이름을 아는 이유를 몰랐다. 방을 탈출할 때 수 미터 높이를 그냥 뛰어오르거나 헥토파스칼킥을 날리는 등 신체능력이 대단히 뛰어나다.
1. 극한탈출 ADV 선인 사망입니다
굉장히 쓸 게 없다. 그녀가 시그마와 싸우기도 하고 협력도 하면서 많은 사건을 겪지만, 최종편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 편까지도 그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지는 게 없기 때문.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는다.그녀의 비정상적인 신체능력은 실험장소가 달이였기 때문으로, 지구보다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 미터를 간단히 점프하는 등의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모두 눈치챘겠지만, 등장인물 전원이 래디컬 6에 감염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신체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생각했던 것.
형태형성장 가설 능력자이나, 어째서 아카네는 파이가 시그마와 함께 과거로 의식도약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 이유가 전혀 설명이 없다. 납치된 시설에는 형태형성장 능력자가 파이 말고도 여러 명 있었기 때문에 굳이 파이가 아니라도 상관없었을 것이다. 시그마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과학자가 되기 때문이라지만... 게임에서 공개되는 비밀 기록에서도 이것을 대놓고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파이는 누구인가? 몇가지 정보들이 나왔지만 확실해진 것은 없다. 아마 진실은 네바다 실험장소에서 밝혀질 것이다...'
노나리 게임이 종료된 후 시그마와 함께 50년 전 과거로 도약하지만, 이때 과거의 파이는 쿠라시키 아카네의 아지트에 스스로 찾아와 냉동된 후였다. 파이의 정신은 냉동된 파이의 몸에 도착해 시그마와 만날 수 없었으며, 50년 동안 젊음을 유지하며 잠든다. 파이는 노나리 게임이 시작될 때 해동돼서 바로 다시 2028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후속작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맥거핀.
형태형성장 가설에 비추어보면 시그마의 능력을 증폭시키거나 공명에 휩쓸리지 않는 존재일 수도 있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준페이와 요츠바마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형태형성장 가설에 의하면 능력자가 모이면 공명이 생겨 능력이 가장 강한 사람에게 힘이 모이게 된다고 한다) 그녀는 시그마처럼 능숙하진 않지만 형태형성장 능력을 가장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 중 하나다. 또 자연스럽게 헥토파스칼 킥을 날리는 것을 봐서 원래 엄청나게 강한 사람이라든가... 결국 모든것은 후속작이 나오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
너희 둘은... 여기서 나가야만 해.
Zero Escape 시간의 딜레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미가와 치아키/캐런 스트래스먼.
시그마와 다이아나함께 팀 D에 속해있다.
50년간의 해동이 끝나자마자 시그마와 함께 다시 50년 전으로 돌아온 상황. Dcom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른 채로 래디컬 6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험에 참가하게 된다.
이하 시간의 딜레마의 스포일러
게임 내에서는 전작과 별 차이없는 모습을 보인다. 시니컬하고 무덤덤하며 시그마를 구박하는 포지션. 또한 전작처럼 자신의 가슴이 크다며
D-1 엔딩에서 밝혀지는데 선인사망의 세계관에서의 래디컬 6의 최초감염자가 파이. 자세한 사항은 래디컬 6 참조.
본래 머리 색깔은 빨강인데 컴플렉스라서 흰색으로 탈색했다고 한다.[2] 실제로 위의 이미지와 인게임 모델링을 보면 눈썹이 빨간색이다.
스토리에서 밝혀지는데 머리가 빨간색이였던 이유는 원래 어머니가 바로 다이아나(극한탈출)이기 때문. 이 사실은 시그마조차 몰랐는데 왜냐면 시그마가 날아온 원래 역사에서는 파이가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시그마가 다이아나와 둘만 시설에 남는 역사에서 둘이 쌍둥이를 낳게되고,[3] 트랜스포터로 태어난 아이들을 제로가 트랜스포터를 손에 넣기전인[4] 과거로 보냈는데 1904년으로 날아가게 된다. 당시 트랜스포터는 독일 정부의 소유였고 거기서 파이는 다시 한번 실험대상이 되어 2009년에 날아간다. 이 때 트랜스포터는 미국 정부 아래에서 연구중이었는데 파이는 한 연구원 부부의 손에 키워진다. 그래서 이 사람과 쌍둥이인데 나이가 그렇게도 차이나는 것.
Dcom 거주 실험 시절에 다이애나에게 부모님에 대한 떡밥을 얘기했는데, 자기는 어렸을때 버려져서 양부모 밑에서 키워졌고 아마 진짜 어머니가 가지고 있었던 거라고 하면서 브로치를 다이아나에게 보여준다. 또한 이 때 다이애나에게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면서 따뜻하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복선. 그러나 그 이후 디시전 게임에서 파이는 소각되고 브로치만 남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다이아나가 가지고 있게 되는데 다이아나와 시그마는 그 이후 활동 시간이 다 돼서 그 사실을 잊어버리게 된다. 이후 어찌저찌하여 다이아나와 시그마가 부부가 되는 시간대에서 파이를 트랜스포트 시킬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브로치를 같이 넣어서 보내는데, 중간 기억이 지워져 있으므로 시그마와 다이아나는 그 파이가 자기들이 알던 파이라는 것을 짐작도 못하는 것이다.
게임내의 파일에서 밝혀지는 사실로, 1904년으로 날아간 파이는 다시 한번 복제되어 2009년으로 날아가게 되는데, 그 때 트랜스포트의 원리에 따라 1904년에도 파이는 존재한다. 그 파이는 어떻게 됐냐하면 미국의 과학자로서 자라 100년도 넘게 생존하여 트랜스포터를 연구하는데, 2009년에 트랜스포트되어오는 파이를 맡은 늙은 연구자가 바로 1904년으로 넘어간 파이였던 것. 본인이 본인을 입양하여 키우게 된것이다.
D팀의 강제 종료 박스를 여는 과정에서 다이애나는 암호로 어머니의 유물인 브로치와 오르골을 상자에 넣는데, 그 순간 모든 것을 기억해낸 다이애나는 파이를 안고 눈물을 흘리고, 곧이어 파이와 시그마도 모든 것을 깨닫고 서로를 껴안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CQD 루트에서 제로의 목적과 능력을 듣다니 빡쳐서 제로를 헥토파스칼킥으로 날려버리고 강제 종료 장치를 작동시킨다. 그러나 그것은 시설밖으로 나갈수 있게 해주는 편한 장치가 아니었고 시설을 폭파시켜버리는 장치였던 것이다. 결국 이 디시전 게임을 시작하고 나서 모두가 다같이 나갈 방법 따위는 없었던 것. 결국 유일하게 모두가 살아남는 역사인 코인토스가 성공할 역사로 쉬프트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럴 경우 코인토스에 성공했던 자신이 이 시간대에 끌려와서 죽게 된다. 이 게임의 마지막 디시전 게임으로, 결국 형태형성장 능력자가 아닌 에릭과 미라까지 쉬프트에 성공하는 역사가 진엔딩이다. 만약 쉬프트를 포기하면 사이좋게 폭사하는 게임 오버. 이후의 전개는 제로 2세(극한탈출) 참조.
선인사망에서 같이 점프하는 이유와 콜드슬립되는것은 이번 작품에서 대충 밝혀졌다. 점프하는 이유는 아마도 형태형성장으로 같이 연결되어있는게 시그마이기 때문. 콜드슬립되는건 시설을 나온 시점에서 래디컬 6에 감염돼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을 것이다.(...)
사망시 밝혀지는 X-pass는: RED[5], TIME[6], TWIN[7], DEAR[8], FUTURE
[1] 시그마는 진짜 큰 사람을 두고 무슨 소리냐며 받아친다.[2] 본 작품 초거대 스포일러의 복선이다.[3] 이때 희생자인 파이에게서 이름을 따와서 아이 이름을 파이로 짓는다.[4] 트랜스 포터로 전송을 하는 경우 트랜스포터가 그 시점에 어디에 있었는지가 중요한데 제로가 트랜스포터를 손에 놓었던 시점 이후로 아이들을 보내면 아이들이 제로의 손아귀에 들어가버리기 때문에 과거로 보낸 것. 하지만 사실 제로의 정체는..[5] 원래 머리색이 빨간색이다[6] 트렌스포터를 이용해 시간을 몇번씩이나 건너왔기 때문[7] 중요인물과 이란성 쌍둥이다. 이 PASS가 비교적 일찍 공개되고, 빨간 머리 떡밥이 나오기 때문에 파이와 다이애나가 쌍둥이 자매가 아닐까하는 틀린 추리가 나오기도 한다.[8] 미국에서 보통 부모가 자식을 dear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