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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02:48:15

파이프 슬라이더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SASUKE/장애물
1. 개요2. 장애물 소개
2.1. 초기 버전(2~3시즌)2.2. 2번째 버전(4~13시즌)2.3. 3번째 버전(14~17시즌)2.4. 바 글라이더2.5. 4번째 버전(28시즌~현재)2.6. 쿠노이치 버전
3. 해외의 파이프 슬라이더4. 여담

1. 개요

일본 TBS 방송 SASUKE의 3rd 스테이지 최후의 장애물 파이프 슬라이더에 대한 문서이다. 문서가 길어져서 항목이 분리되었다.

2. 장애물 소개

2시즌~17시즌, 28시즌~현재 SASUKE에 등장하고 있는 파이널 스테이지를 앞둔 도전자들에게 닥친 최후의 관문. 초창기에는 오히려 이 장애물이 최난관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방심해서 실수하는 도전자들 일부만 걸러내는 정도로 성공률이 높아졌다. 이는 27시즌 때부터 슬라이더 끝에 도달하면 파이프가 고정되도록 변경했기 때문이며[1] 40시즌에는 파이프 슬라이더의 난이도를 롤백하였다.그리고 귀신같이 탈락한 야마모토 케이타로

27시즌에 도입된 바 글라이더도 사실상 파이프 슬라이더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같은 문서에서 다룬다. 참고로 파이프 슬라이더 및 파생 장애물이 안 나온 18~26시즌의 경우 18~24시즌은 글라이더 링이, 25~26시즌은 서구권 닌자 워리어처럼 플라잉 바가 파이널 스테이지의 수문장 역할을 하였다.[2]

룰은 정말 단순하다. 그냥 슬라이더에 걸린 파이프를 잡고 앞으로 전진하여 최종 결승점에 점프해서 착지하면 되는 것.

2.1. 초기 버전(2~3시즌)

2시즌부터 13시즌까지는 슬라이더가 2개의 트랙이었고 ㄱ자 모양으로 길게 놓여있었다.(14시즌 이후부터는 1개의 트랙을 없애서 길이가 절반으로 줄었다.) ㄱ자에서 꺾이는 중간에는 휴식 장소가 있었기 때문에 도전자는 한번 쉬었다가 갈 수 있었다.

이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슬라이더 최종 지점과 결승점이 떨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키가 170cm를 넘는 도전자는 점프하지 않고 발만 뻗어서 착지해도 될 정도로 매우 쉬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스케 특성상 키 160대 도전자들이 대부분이었고, 이 장애물 자체가 처음 나왔다 보니 2시즌 때는 대부분의 도전자가 조급하게 플레이하며 무리하게 점프를 하다가 코앞에서 떨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반복되었다. 당시 3rd 스테이지에 9명이 진출했는데 9명 전원 여기까지 무사히 왔으나 7명이 여기서 떨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3]

대신 3시즌 때는 6명 중 5명이 클리어하면서 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세가와 켄[4] 한 명만은 2시즌 연속으로 파이프 슬라이더에서 탈락(...).

2.2. 2번째 버전(4~13시즌)

결국 4시즌부터 지금과 같이 통상적인 점프로는 결승점에 도착할 수 없도록 간격을 확 늘려 놓았고 이것 때문에 가장 빅엿을 먹은 도전자가 바로 미스터 사스케 야마다 카츠미였다. 무려 2번이나 여기서 떨어졌고 심지어 한번은 결승점에 착지했는데 결승점에서 뒤도 아니고 옆으로 고꾸라져(...) 탈락한 것. 이외에도 타케다 토시히로도 여기를 번번히 넘지 못하면서 사스케 올스타즈 6인 중 유일하게 파이널 스테이지 도전기록이 없는 인물이 되었다.[5]

아키야마 카즈히코는 4시즌 때 점프를 완전히 잘못 하여 결승점에 팔로만 매달리게 되었는데, 결승점의 덮개를 손으로 붙잡고 팔 힘으로만 끌어올려서(!) 어거지로 클리어하였다. 이렇게 해도 착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클리어로 인정해준다.[6] 다만 당시 결승점의 금속 지지대가 덮개로 덮히지 않아서 이것을 밟고 올라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7] 때문에 5시즌부터는 결승점의 밑바닥까지 전부 덮개로 덮었다.

나가노 마코토가 11~13시즌 3개 시즌 연속으로 파이프 슬라이더를 클리어하면서 한번 더 변형되었다.

2.3. 3번째 버전(14~17시즌)

원래 2개의 트랙으로 돼 있는 슬라이더가 1개로 줄었다. 대신 트랙 길이는 7m로 조금 증가. 또한 휴식 바에서 바로 파이프 슬라이더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 데빌 블랑코라는 그네 모양의 쇠사슬에 매달린 바를 거쳐서 파이프로 건너가야 했다. 이 데빌 블랑코는 14시즌과 15시즌 때는 코바야시 신지, 타케다 토시히로 1명씩만 도전했는데 모두 데빌 블랑코에서 탈락하였다.[8] 이후 16시즌 때 시라토리 분페이가 휴식 바를 붙잡은 상태로 데빌 블랑코를 마치 그네처럼 앞뒤로 흔들어서 추진력을 얻어 점프하는 신기술을 시전하였고[9] 이후로 성공률이 급증, 16시즌 때는 3명 중 2명이 성공하였고 17시즌 때는 3명 전원이 성공하였다.[10]

데빌 블랑코를 클리어한 후 파이프 슬라이더를 완전히 통과한 것은 도전자 5명 중 17시즌의 나가노 마코토와 나가사키 슌스케가 유일. 16시즌에 도전한 야마다 코지, 시라토리 분페이, 17시즌의 타케다 토시히로는 파이프 슬라이더를 넘지 못했다.

나가노 마코토의 완전제패 이후 대체되었다.

2.4. 바 글라이더

27시즌 딱 한 번 사용된 장애물로 파이프 슬라이더의 변형 장애물. 이때부터 39시즌까지는 슬라이더 끝에 도달하면 파이프가 고정되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슬라이더 중간에 오르막이 있다는 점 빼고는 기존의 파이프 슬라이더와 거의 동일했다.

마타치 료와 우루시하라 유지가 도전하여 전부 클리어.

2.5. 4번째 버전(28시즌~현재)

28시즌부터 현재까지 나오는 버전. 28~39시즌까지는 슬라이더 끝에 도달하면 파이프가 고정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에 28~39시즌까지는 29시즌의 모리모토 유스케와 37시즌의 우루시하라 유지를 제외하면 아무도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우루시하라의 경우는 파이프를 걸 때 자세가 비틀려서 떨어진 것이라 마지막 점프에서 미스가 난 건 모리모토 뿐.

그러나 40시즌 때는 예전처럼 파이프가 고정되지 않도록 하였고, 야마모토 케이타로가 여기서 탈락하면서 바로 희생자가 한 명 더 나왔다.

2.6. 쿠노이치 버전

10시즌과 11시즌에 두 번 나왔다. 원조와 똑같이 3r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 통산 5명이 도전하여 오카베 사키코 한 명만 성공했다.[11] 원조 버전에 비해서는 파이프와 결승점 간격이 좁았지만 쿠노이치 고인물들의 키는 대부분 150대 중반(...)이었기 때문에 롱 점프가 필요해서 다들 탈락. 유일하게 성공한 오카베는 162cm로 일본 여성치고는 장신이라 아예 결승점에 발이 닿아서 통과할 수 있었다. 즉 점프를 해야 했던 참가자들은 100% 탈락한 것.[12]

3. 해외의 파이프 슬라이더

보통 서구권에서는 플라잉 바가 최종관문 이미지가 커서 그런지 거의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동양 쪽에서만 주로 등장하였다.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는 지역 대회에서만 나왔다. 그나마도 4시즌 때 북서부 지역대회 1st 스테이지에서만 등장.

사스케 닌자 워리어 인도네시아 1시즌 때 3rd 스테이지 마지막 장애물로 등장하여 5명 중 3명이 클리어한 기록이 있다.

사스케 베트남의 경우 1시즌과 2시즌 때는 마지막 장애물로, 5시즌 때는 세 번째 장애물로 등장하였는데 1시즌 때는 레 반 툭 1명이 도전하여 실패하였고 2시즌 때는 무려 14명이 도전하여(...) 12명이 클리어했다. 5시즌 때는 15명 중 8명이 클리어. 이때 5시즌에서는 10초만 대기하고 바로 파이프를 타야 하는 규칙이 있었기 때문에 실패가 속출했다는 분석이 있다.[13] 5시즌 기준 베트남의 파이프 슬라이더는 초창기/40시즌부터의 파이프 슬라이더와 동일하게 바가 고정되지 않아서 데이비드 캠벨처럼 점프도 못 해보고 힘이 빠져 떨어진 참가자도 있었다. 대신 착지점 구조가 원조랑 좀 달랐는지 상반신만 제대로 걸쳐도 매달려졌기 때문에 원조 사스케 아키야마 카즈히코가 클리어한 방식과 비슷하게 클리어하기 쉬운 재질이었다.

사스케 닌자 워리어 몽골리아에도 등장. 4명이 도전하여 4명 모두 탈락했다(...). 이때 결승점 바로 앞 점프 구간에서 떨어진 바투르 밧바타르가 최우수 성적으로 뽑혀 원조 사스케 37시즌에 출전하였다.[14]

4. 여담


[1] 이것 덕분에 맘껏 몸을 흔들어서 멀리 점프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몸을 흔들 때마다 파이프가 자꾸 뒤로 밀려나는 바람에 타이밍을 못 잡아서 더 어려웠고 이 과정에서 힘이 빠져 점프도 못 해보고 떨어지는 도전자도 있었다.[2] 다만 플라잉 바의 경우 도전자가 아무도 없었고 27 시즌부터는 스테이지 초반으로 위치가 바뀌면서 그때부터 도전자가 나왔다.[3] 이렇게 어처구니없게 탈락한 희생자 중 한 명이 바로 사스케 개근상 야마모토 신고.[4] 첫 시즌 파이널리스트였다.[5] 웃긴 건 타케다가 올스타즈 6인 중 커리어하이는 가장 처질 지 몰라도 야마모토 신고와 함께 노쇠화가 덜 오면서 꾸준하게 잘했다. 지병인 부정맥만 아녔어도 2023년 현재까지 현역으로 뛰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고 마지막 참가인 38시즌 때도 실격당하긴 했지만 1st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었다.[6] 훗날 17시즌에서 나가사키 슌스케도 이런 식으로 클리어. 하지만 나가사키는 팔로만 매달린 것은 아니고 불안정하게 착지해서 착지 후 몸이 반쯤 넘어가던 차에 덮개를 손으로 붙잡고 몸을 끌어올린 것이다. 대강 야마다 카츠미의 10시즌 탈락이나 모리모토 유스케의 29시즌 탈락과 비슷하게 한 발은 완전히 떨어지고 다른 한 발로 걸친 그림이었으나 가장자리에 착지한 덕에 덮개를 손으로 붙잡아서 버티고 올라왔다.[7] 나름 합리적인 의혹인 것이 클리어 판정도 살짝 지연되었고 아키야마 본인도 손으로 O를 만들면서 자기 클리어 맞냐고 되물었다.[8] 코바야시 신지의 경우 슬라이더에 걸린 파이프를 밀어버렸다(...).[9] 휴식 바를 잡지 않고 무턱대고 데빌 블랑코에 매달리면 앞뒤로 잘 안 흔들렸다. 그래서 휴식 바를 잡고 데빌 블랑코를 흔들어야 했다.[10] 나가노 마코토만이 2회 도전하여 총 5명이 이 때 도전하였는데, 신기술 도입 이후 유일한 실패는 16시즌의 나가노 마코토였다.[11] 11시즌. 하지만 완전제패는 하지 못했다.[12] 이때 탈락한 멤버 중 현재 사스케에서도 활약하는 오시마 아야노는 키가 156cm라서 발이 결승점에 닿지 않았다. 마치 사스케 극초창기에 파이프 슬라이더가 쉽던 시절 야마다 카츠미(175cm)나 오모리 아키라(171cm)는 발이 결승점에 닿아서 무난히 클리어했지만 160cm 초반대의 키를 가진 다른 도전자들은 발이 결승점에 닿지 않아 당황하여 파닥거리다가 떨어져 탈락한 것과 그림이 비슷하다.[13] 당시 탈락자 중 사스케 베트남 2시즌 완전제패 경력이 있는 데이비드 캠벨과 오스트레일리안 닌자 워리어 4시즌 완전제패 경력이 있는 벤 폴슨이 있었다.[14] 당시 기록은 1st 스테이지 피쉬 본 탈락.[15] 슬프게도 야마다는 그 시즌을 끝으로 3rd 스테이지에 다시는 가지 못했고, 12시즌을 끝으로 2nd 스테이지도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다.[16] 올스타즈 중 파이프 슬라이더 클리어가 0회인 유일한 멤버. 데빌 블랑코까지 합치면 4번 도전하여 4번 실패이다(...).[17] 유일하게 올스타즈 중 성공률 50%를 초과한 멤버. 데빌 블랑코를 포함하면 6번 도전해서 2번 실패인데 그래도 66%를 넘긴다. 여담으로 나가노는 글라이더 링까지 합쳐도 8번 도전해서 5번 성공으로 마지막 장애물에 꽤 강점을 갖고 있었다.(글라이더 링에서 떨어진 1번은 너무 뻑뻑해서 글라이더가 거의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PD가 바로 다음 시즌부터 난이도 하향을 먹였다.)[18] 두 번 이상 도전한 도전자는 모리모토랑 타다뿐이고 타다는 두 번 해서 100% 성공, 모리모토는 6번 도전해서 5번 성공.[19] 국적만 미국이지 사실상 일본인으로 간주해야 하는 사람이긴 하다.[20] 외국 국적의 또 다른 파이널리스트인 리엔치는 파이프 슬라이더 대신 글라이더 링을 클리어하고 3rd 스테이지를 매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