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내 배를 따라잡을 놈은 이 해역에는 없는 것 같군.
포르투갈 출신의 상인이지만 어린 시절에 항구를 오가는 대형 범선에 매료되어 이후 원하는 범선을 얻으려고 매일 장사와 선박 개조에 힘쓰게 된다. 벌이는 모두 선박의 개조 자금과 매일 밤 나다니는 주점에 사용했지만, 지중해에서 최고의 속도를 자부해 선박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다.
1.1. 성능
- 탐험: 900
- 전투: 900
- 교역: 1,000
2. 열전 퀘스트
유수프 에르겐의 열전 퀘스트에서 의뢰인으로 등장한다.유수프 에르겐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문서를 포함해 오랜 친구와 펄잠 시드라가 가지고 있던 고문서 조각을 가지게 되면서 포르투갈어로 씌어진 것을 보고 리스본으로 향했는데, 파올로 파군데스는 에르겐이 가지고 있는 고문서를 보고 잠깐 기다려달면서 그것을 어떻게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
파군데스는 에르겐에게 만든 배의 설계도로 예전에 버렸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에르겐이 배를 복원하려고 하자 설계도를 작성하기 위해 종이 20개를 가져오라고 한다. 에르겐이 종이를 가져오면 배를 복원하겠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적당히 맡은 의뢰가 버겁다면서 전문 분야가 아니라고 말하며, 에르겐에게 오크모스를 피렌체에게 납품할 것을 부탁한다.
파군데스가 자신의 의뢰를 말한 후에 에르겐이 복구 비용을 물어보는 것을 통해 돈을 받지 않으려는 것을 알고 파군데스는 에르겐에게 젊은데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하면서 배의 복원 비용을 받지 않기로 한다.
에르겐이 오크모스를 피렌체에 납품하고 돌아오자 설계도 복원이 끝났다면서 에르겐에게 넘겨주며, 성능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못 쓸 물건은 아니라면서 괜찮다면 사용해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은 언젠가 대형 범선의 설계도를 완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내 배를 따라잡을 녀석은 없다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