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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 쿠바르시/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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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C 바르셀로나

지로나 FC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2018년 바르셀로나의 라마시아에 입단했다.

1.1. 2023-24 시즌 (콜업)

라마시마 후베닐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로 성장한 쿠바르시는 2023-24 시즌 시작과 동시에 로날드 아라우호, 이니고 마르티네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부상과 에릭 가르시아의 임대로 인해 뎁스가 심각해진 1군의 센터백 백업을 위해 시즌초부터 1군과 훈련을 함께하며 콜업되고 동행했다. 이니고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아라우호도 복귀가 임박한 시점에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으로 콜업되어 등번호 25번을 받았다.[1] 2023-24 시즌은 주로 B팀에서 뛸 예정이었다.

시즌 초 미카일 파예와 한 쌍을 이뤄서 꽤나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2024년이 되자마자 다시 1군에 콜업되어 스쿼드에 합류하였다.

2024년 1월 21일 , 라리가 21R 레알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장으로 데뷔했으며, 후반 36분까지 뛰고 주앙 펠릭스와 교체되었다. 전진패스로 공격을 연결하는 장면을 몇번 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R 헤타페전에서 07년생 답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하였다. 원래 장점인 빌드업 뿐만 아니라 상대를 완전히 잠재우는 수비력을 뽐냈다.

현재까진 라이트백으로 나오는 쿤데, 피보테로 나오는 크리스텐센 등으로 부족한 센터백 뎁스를 다른 어느 선수보다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제2의 피케, 푸욜 혹은 그 이상의 선수로 자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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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SSC 나폴리전에 선발 출전해 강력한 나폴리의 공격을 틀어막으며 완벽한 수비력과 빌드업을 선보였다. 경기 종료 후 찬사가 쏟아졌고 이 경기의 공식 POTM으로 선정되었다. 17세의 나이로 챔피언스 리그에 데뷔한 것도 모자라, 첫 데뷔전이 곧바로 POTM 선정 경기가 되었다.

라리가 2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아틀레티코의 공격진을 성공적으로 막으며 팀의 무실점에 기여하였다. 07년생이 센터백에서 이 정도로 활약하는 게 놀라울 지경.

이런 활약에 힘입어 3월 A매치에 발탁되었다.

3월 한 달 동안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 리그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일조하며 ESM 3월 이달의 팀에 선정되었다. 심지어 17세 2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발탁.

챔피언스 리그 8강 파리 생제르맹 원정 1차전에 선발로 출전, 그 킬리안 음바페를 1대1 상황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완벽히 봉쇄하고 1차 빌드업을 주도하는 등 나이가 믿기지 않는 매우 노련한 베테랑과도 같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라민 야말과 함께 FC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현폼 센터백 중에서는 당연히 TOP 3 안에 들어갈 정도. 고작 17살의 나이임에도 성인 무대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으며, 그와 귄도안, 야말이 없었다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정말 큰 위기에 닥쳤을 것이다.

같은 팀 소속 로날드 아라우호와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라우호 또한 부상 복귀 이후 떨어져 있던 폼이 굉장히 많이 올라왔다.

31R 카디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팀의 무실점에 기여하였다. 계속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바르셀로나의 붙박이 주전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30일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사와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고 €1B의 바이아웃이 있을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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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이고, 바이아웃 금액은 €500M. 3년 계약을 한 이유는 미성년자의 첫 프로 계약 기간 최대가 3년이기 때문이다. 구단은 그가 성인이 되면 계약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Relevo의 알렉스 핀타넬에 따르면 2026년이 되면 계약 기간이 3년 더 연장되어 2029년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이미 합의되었고, 18세가 되면 €500M의 바이아웃 금액이 €1B로 인상될 수 있다고 한다.

라리가 최종전 세비야전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였다. 특히 유세프 엔네시리와 1대1 상황에서의 수비력은 예술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총평하자면,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하여 무너지던 바르샤를 일으켜 세운 난세의 영웅이었고[2], 만 17세라는 나이가 놀라울 정도로 데뷔 시즌임에도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바르샤의 미래로 거듭난 시즌이라고 볼 수 있겠다.

1.2. 2024-25 시즌

스페인 현지 시간 2024년 7월 11일, 라민 야말과 함께 1군으로 승격되었다.

트로페우 주안 감페르에서 등번호 2번을 부여 받았다.

리그 1R 발렌시아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에는 빌드업과 수비 둘다 어정쩡한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주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비어있는 골대로 날아오는 땅볼슛을 걷어내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다. 테어슈테겐이 반응하지 못해서 쿠바르시가 걷어내지 않았다면 무조건 골인 상황이었다. 완숙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탈유망주급 판단력으로 승점 3점을 지켜냈다.

2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종료 직전, 애매하게 흐른 볼을 발데와 함께 미끄러지며 수비하다 페널티를 내주었고 키커로 나선 오이안 산세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1-1 동점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 후반 30분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바르샤가 2-1로 승리할 수 있었다.

3R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함께 전반전 약간의 방황 이후 안정적인 수비로 개막 이후 3연승에 기여하였다.

4R 레알 바야돌리드를 상대로는 감탄스러운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몸으로 하는 수비도 많았으며 유독 커팅이 조금 많이 나왔던 경기였다. 한편, 경기는 바르샤가 홈에서 무려 7골을 뽑아내며 7-0 대승을 거두면서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0R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빌드업을 여러번 보여주고 무엇보다 전진수비를 거의 다 성공시키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며 이니고와 함께 다득점 저실점에 크게 기여하였다.

11R 엘 클라시코에서는 약간 관대한 판정을 전반전에 파악하고 후반전부터 비니시우스를 포함 레알 마드리드를 꽁꽁 묶으며 이니고와 함께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전반전에 클리어링 미스로 음바페에게 볼을 헌납한 장면을 제외하면 정말 이 선수가 정녕 07년생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의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깔끔한 태클은 말할 필요가 없고, 볼 탈취 이후의 판단과 위협적이고 정확한 전진 패스는 여전했으며 특히 이번 시즌 오프사이드 트랩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시작도 전에 막아버리는 뛰어난 폼을 자랑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폭풍같이 질주해오는 비니시우스의 드리블을 깔끔한 슬라이딩 태클로 저지한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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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스테이지 4R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다. 수비적으로 상당한 침착성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60분경 세트피스 수비 상황에서 상대팀 주장인 우로시 스파이치의 스터드에 오른쪽 측면 턱을 가격당하며 큰 찰과상을 입었다. 출혈이 많이 발생하여 곧바로 세르지 도밍게스와 교체되었다. 경기 후 10바늘을 꿰맸다고 하며, 다가오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나 11월 A매치에서는 제외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거 없고 풀타임 뛰고 국대 소집 되었다. 팀은 5:2로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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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 스테이지 5R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하였다. 상대팀 공격진들을 틀어 막아 클린 시트 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96%의 성공율로 패스를 무려 110회나 성공시켰다. 그 외에 롱 패스, 태클, 리커버리, 볼 경합 등등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 POTM으로 선정되었다. 이 POTM은 본인의 챔피언스 리그 2번째 POTM이 되었다.

[1] 23-24시즌까지는 3부 리그 이하의 리그에서 25번은 리저브팀이나 유스팀 선수가 사용했다. 25번을 받은 쿠바르시는 정식 아틀레틱 소속이 아니라 후베닐 A 소속으로 콜업된 선수였다.[2] 실제로 후반기에 쿠바르시의 등장 이후 바르샤는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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