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 (1961) Il Federale | |
감독 | 루치아노 살체 |
주연 | 우고 토냐치[1], 조지 윌슨, 스테파니아 산드렐리 |
각본 | 프랭코 카스텔라노, 주세페 모치아, 루치아노 살체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장르 | 전쟁, 코미디 |
제작사 | 디노 데라우렌티스 영화사 |
상영시간 | 102분 |
개봉 | 1962년 8월 23일(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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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미디 영화 전문감독 루치아노 살체의 영화로 이탈리아에서 큰 흥행을 거뒀다.마에스트로 영화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처음으로 영화음악을 맡은 영화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모리코네는 그 전에도 가명을 사용하여 영화에 다수 참여한 적이 있다. 그러므로 이 영화는 엔리오 모리코네가 최초로 본명을 써서 참여한 작품이라고 하는게 적당할 터이다.
2. 줄거리
때는 연합군과 독일 국방군이 이탈리아에서 전투를 벌이던 1944년. 나치 독일과 동맹을 맺은 무솔리니 정권의 파시스트들은 그들에게 대항하는 파르티잔과 안티 파시스트를 색출하는데 혈안이 돼있다. 안티 파시스트의 정신적 지주인 보나페 교수를 체포하라는 임무를 받은 행동대장 아르보카찌는 시골로 피신한 그를 찾아내 본부가 있는 로마로 이송하려 한다.그러나 그들이 탄 오토바이 앞에 갑자기 뛰어든 여도둑으로 낭패를 본 순간부터 두 사람의 여정은 삐그덕거리기 시작한다. 매복 중인 파르티잔의 공격을 받거나 독일군에게 오토바이를 몰수당하는 것은 약과. 포탄이 떨어지는 전장을 뚫고 독일군의 차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수륙양용인 줄로만 알았던 자동차는 강을 건너는 도중 가라앉아버린다. 아르보카찌에게 붙잡혀 호시탐탐 달아날 기회를 엿보는 보나페 교수의 점잖은 도발도 매번 수포로 돌아간다.
갖은 고생 끝에 아르보카찌는 교수를 데리고 로마에 겨우 당도하지만 분위기가 왠지 심상찮다. 그들이 시골에서 로마로 오는 며칠 사이에 미군이 로마를 탈환한 것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채 무솔리니 군대의 장교복까지 얻어 입은 아르보카찌는 파시스트를 처단하려는 성난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뭇매를 맞고, 그의 포로였지만 동행하며 정이 든 보나페 교수는 위기에 몰린 아르보카찌의 목숨을 구하려 나선다.
출처: http://oststory.com/220443591880
3. 본편
아쉽게도 자막이 없다. 한글 자막은 고사하고 영자막도 부재한 상태.
4. 음악
전설적인 영화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모리코네의 초기 스코어 음악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가치를 지닌다. 엔리오 모리코네의 초기작임에도, 모리코네의 전형적인 음악스타일이 조금씩 보인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을 거둬, 모리코네의 스코어는 EP앨범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반세기 전의 녹음이여서 음질이 좋지 못하다.01. Titoli[2]
스네어 드럼과 앙증맞은 금관악기 소리로 '전쟁 영화'이기도 하면서 '코미디 영화'라는 작품의 정체성을 표현한 곡으로, 익살맞은 테마 선율은 스코어 내에서 자주 활용된다.
03. Manovre Grottesche - 그로테스크 훈련
파시스트들이 어설프게 훈련을 하는 씬의 곡으로, 그로테스크라는 곡명에 걸맞게 관악기들을 이용해 오합지졸 병사들을 묘사했다.
05. Deportazione - 추방
안티-파시스트 보나페 교수가 파시스트 행동대장 아르보카찌를 맞닥뜨릴 때의 곡으로, 긴장감 있는 군악대 리듬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아슬아슬한 위기일발의 상황을 표현했다.
07. Marcia del Viaggio - 여행 행진곡
아르보카찌가 보나페 교수를 로마로 이송하는 모험을 시작하는 장면에 흐르며, Titoli의 익살 맞은 테마 선율을 확장시킨 곡이다.
11. Ritrovamento - 발견
16. Inseguimento - 추적'
23. Finale - 피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