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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드 فريد Farid | |||
| 소속 | CIA / 코르디스 디에 (스파이) | ||
| 국적 | [[예멘|]][[틀:국기|]][[틀:국기|]] | ||
| 출생 | 1997년 4월 5일 (28세) | ||
| 신체 | 178cm, 80kg | ||
| 성우 | 오미드 압타히[1] | ||
| 등장 작품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003300><colcolor=#ffffff> 생존 여부 | 사망 (K.I.A.) | |
| 사망 원인 | 라울 메넨데즈가 사살[A] | ||
| 날짜와 장소 | 2025년 6월 18일, [[예멘|]][[틀:국기|]][[틀:국기|]] 소코트라 섬[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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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등장인물. 미국 중앙정보국에서 코르디스 디에에 심어놓은 스파이이며 작중 내에서는 데이비드 메이슨 일행에게 해킹이나 정보 지원 등을 해준다.[8] 그리고 '아킬레우스의 장막(Achilles' Veil)' 미션에서는 잠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1997년생으로, 작중 시점인 2025년 기준 28세. 데이비드와 함께 활약하는 동료들 중에선 크로스비와 함께 가장 젊은 인물이다.
여담으로 하퍼는 파리드를 계란머리(Egghead)[9]라고 부른다.
2. 작중 행적
앞서 언급한 '아킬레우스의 장막' 미션에서는 소코트라 섬에 있는 라울 메넨데즈가 이끄는 예멘 민병대 세력이 예멘 정부군 + 미군 병력들을 상대로 교전을 벌이던 중 마이크 하퍼가 탑승해 있던 VTOL이 메넨데즈가 쏜 맨패즈에 의해 격추당하면서 하퍼가 민병대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이 때 파리드는 하퍼를 처형하라는 메넨데즈의 명령을 받게 된다. 여기서 하퍼를 쏘느냐 메넨데즈를 쏘느냐에 따라 생존 분기가 갈리게 되는데, 하퍼를 희생시켜 생존할 경우 이후 경우에 따라 카르마의 생존 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메넨데즈를 쏘는 분기를 선택해서 메넨데즈를 쏘려고 하면 이미 파리드가 배신자임을 간파하고 있던 메넨데즈가 곧바로 파리드를 제압한 뒤 파리드의 가슴에 권총을 쏴 버린다. 직후 아직 숨이 붙어있던 파리드는 메넨데즈에게 "너는 우릴 배신했다. 하지만 도대체 뭘 위해서? 저들에게 넌 아무것도 아닌 존재다." 라고 일갈당한 뒤, 그가 쏜 총에 맞아 죽어버린다. 지못미. 이 때 메넨데즈가 감정을 폭발시키며 마치 처형하듯 그를 죽인 것으로 보아 단순한 부하 1 포지션이 아니라 어느 정도 신임을 받는 위치까지 올라갔던 듯.[10] 그리고 이렇게 파리드가 죽었다면 이후 파리드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그 누구에게도 이름 한 번 언급되지 못하고 그대로 잊혀진다. 분명히 파리드는 목숨을 걸고 코르디스 디에에 잠입해서 일행에게 정보를 보내준다거나 해킹 지원을 해주는 등 직접 등장하는 비중만 적을 뿐 임무 전체에서 그가 기여한 공로가 상당함에도, 이상할 정도로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무도 그를 언급해주지 않는다. 심지어 파리드의 희생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하퍼조차 파리드의 죽음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그저 메넨데즈가 시타델로 갔다는 이야기만 해줄 뿐이다. 메넨데즈의 마지막 대사가 굉장히 의미심장해지는 대목.
하퍼를 쏘는 분기에서는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메넨데즈가 보는 앞에서 권총으로 하퍼의 머리를 쏴 죽여버리고, 그 직후 데이비드가 탑승해 있는 VTOL이 와서 생존한다. 파리드는 자신의 손으로 동료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말을 잇지 못하고, 데이비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그를 위로한다. 그리고 파리드는 메넨데즈가 시타델로 갔다는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비드는 파리드를 하비에르 살라자에게 맡기고 임무를 속행한다. [11]
하지만 아킬레우스의 장막(Achilles' Veil) 미션에서 하퍼를 희생시켜 살려도 바로 이어지는 '오디세우스(Odysseus)' 미션에서 무조건 사망한다. 그나마 오바마 호에서 카르마를 죽이려는 드팔코를 총으로 쏴 죽여 카르마를 구하거나 드팔코가 죽은 분기에서는 메넨데즈의 첩자로서 본색을 드러낸 살라자가 카르마를 권총으로 쏴 죽이려 할 때 몸을 던져서 카르마 대신 자신이 총에 맞고 사망하는 등 나름 활약은 한다.[12] 즉, 파리드가 살아있다면 반드시 카르마를 대신해서 희생하므로 카르마가 살 수 있다.
카르마를 확보하는데 실패한 상태에서 드팔코가 살아있을 경우에는 드팔코와 동시에 서로에게 총을 쏴서 함께 사망한다. 결국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파리드는 어느 루트를 가든 무조건 사망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아무리 노력해도 살릴 수가 없다.
이후 후속작인 블랙 옵스 3에서 마이크 하퍼의 생존이 정사로 확인됨에 따라 아킬레우스의 장막 미션에서 라울 메넨데즈에게 사살당하는 것이 정사로 확실시되었다.
[1] 모션 캡처도 담당했다.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 주인공인 델타 포스 분대원 3명 중 하나인 존 루고 병장의 성우이기도 하다.[A] 이전 미션에서 하퍼를 사살하지 않았을 때[B] 두 가지 경우에 해당. 이전 미션에서 드팔코 사살 후 클로에 린치 대신 희생 / 클로에 린치를 죽이려는 드팔코를 사살 후 살라자에게 사살[C] 클로에 린치 구출에 실패했을 때 동시에 총을 맞아 죽는다.[A] [B] [C] [8] 그 외에도 은근히 자뻑 기질이 있는지 카르마(Karma) 미션에서 자기 기술을 데이비드 일행에게 엄청 자랑한다(...). 물론 자기 입담에 걸맞은 전투 능력과 정보 처리 능력을 모두 지닌 유능한 인물이기도 하다.[9] Egghead는 지식인들에 대한 비칭인데, 참고로 터번 혹은 비슷한 것들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비칭은 Raghead(걸레대가리).[10] 미션 도입부에서도 밑에서 환호하는 다른 코르디스 디에 졸병들과 달리 (살아있을 경우 메넨데즈의 다른 측근인 드팔코와 함께) 메넨데즈 바로 옆에 나란히 서고, 메넨데즈의 방에 혼자서 들어가 독대하거나 CIA에게 코르디스 디에 측이 녹화한 영상 기록 등 온갖 중요 정보를 제공해주는 행적을 보면 코르디스 디에 내에서도 꽤 고위직에 속했을 확률이 높다.[11] 이 때 파리드 시점에서 지니고 있던 장비들이 모두 데이비드에게 연동된다.[12]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카르마를 확보하는데 성공했을 때 이야기고 카르마를 확보하는데 실패한다면 그의 유일한 활약마저도 볼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