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9-08 01:56:53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 아이카와 리히토는 세계를 구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대신.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 리히토는 다시 파나케이아로 간다. 이번에야말로 ‘진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샤플 과 백억 마녀 이야기 의 작가 타케오카 하즈키(竹岡 葉月)가 쓴 파나티아 이담 시리즈 의 제 1권. 일러스트는 성검의 블랙스미스 의 일러스트레이터 루나(屡那) 가 맡았다. 패미통문고에서 2013년에 출간하였다. 한국어 번역판은 V노블에서 2015년 5월에 출간하였다. 그 후 2016년 9월이 되도록 후속권 출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무려 2020년 1월(!) 2권과 3권 동시 발매 소식이 떴다. # 이 문서에 스포일러 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등장인물3.1. 위대한 오영웅(五英雄)* 아이카와 리히토 (용사=이름 없는 자)
온순하고 정의로운 성격의 고등학교 2학년생. 초등학교 5학년의 여름방학, ‘이름 없는 자’라는 이명으로 불리는 용사로서 이세계를 구했다. 오영웅의 마스코트적인 존재였으며, 4명의 영웅에게 용사의 자세를 두루 배운 소년.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소년(?). 계산이 빠르고 당당한 성격으로, 상재에도 밝다. 다소 우유부단한 성격인 리히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좋은 동료. 오영웅 중 리히토의 유일한 또래이지만, 정신 연령이 약간 의심스러운 쾌활한 녀석. 자상하고 온화한 성격의 마술사로, 마왕을 무찌른 후 5년이 지난 현재 왕정의 중추를 맡고 있다.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섣부른 행동을 하지 못하는 처지라 리히토에게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다. 잔정이 많은 착한 엄마 같은 성격. 용병 출신의 패기 넘치는 여검사. 리히토에게 검술을 알려준 대단한 실력자이며, 실질적으로 오영웅 파티의 리더 격이었던 여인. 다시 용병이 되었다는 소문이 무성하나, 현재는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왕을 없애는 데에 핵심적인 성물인 성검을 보관하고 있는 화이트 사원의 주지. 72년 전, 마신이 처음으로 파나케이아에 강림했을 때에도 토벌대에 참가했을 만큼, 전설에나 등장할 법한 승려. 현재는 영면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