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Tief blau 2017 - Rev.17. 치사율이 85%인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감염시 발열, 한기,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등이 나타나며 증세가 나타날수록 구토, 설사,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이 계속되면 구강, 잇몸, 결막, 비강, 피부, 소화기관등 전신에서 출혈이 일어나며 하루, 이틀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이지만 어느 순간 급속도로 병세가 진행된다. 잠복기간은 2~7일이다.
원래는 IBF에서 세포병기를 목적으로 비밀리에 연구하던 바이러스. 2000년에 연구를 시작했고, 이 때 IBF의 연구원이었던 타나카 요이치(T.Y)는[1] 이를 반대하고 외부에 폭로하여 연구를 중지시키려다가 들키고, IBF에서 신병이 구속된 상태로 17년간 연구를 하게 된다.[2]
2017년 5월 1일 사고로 인해 유출됐는데 감염의 공포를 이기지 못한 연구원이 감압장치를 통하지 않고 LeMU로 탈출하는 바람에 기압을 이기지 못하고 LeMU가 붕괴하게 된다. 사고에 관한 자세한건 LeMU 항목 참조.
조난 멤버 중 코코가 최초로 이 바이러스의 감염 징후를 보였고[3] 2017년 일행들 중 츠구미를 제외한 모두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 직전까지 갔지만 츠구미의 혈액에 포함된 항체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 겨우 위기를 벗어났다.[4]
2017년 사고 직후 티프 블라우는 전세계에 퍼져 엄청난 수의 사망자를 발생시켰고 유우하루의 어머니인 타나카 유키에도 티프 블라우로 인해 사망했다.[5] 부모가 모두 라이프리히에게 살해당한 유우는 이를 갈면서 타케시 구출 계획과 함께 별개로 라이프리히에 대한 복수를 준비한다. 다만 감염 순간부터 사망까지 시간이 짧아 전염되기 전에 숙주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유행 1,2년이 지나자 감염자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라이프리히 제약은 티프 블라우 유출사고를 계기로 백신을 공급하고 국가 권력을 뒤에서 장악하기 시작했다. 허나 2034년 유우하루가 라이프리히의 범죄와 비리를 모두 폭로하며 라이프리히는 파멸하게 된다.[6]
[1] 유우하루의 아버지.[2] 만약 도망간다면 아내와 딸을 교통사고로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았기에 도망칠 수 없었다.[3] 사실 큐레이 캐리어인 츠구미와 인간이 아닌 소라를 제외한 모두가 이미 첫날에 감염된 상태였다. 감압실에 들어가기전에 타케시가 갑작스레 아무 이유없이 몸이 피로하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그 증거.[4] 코마치 츠구미는 첫날 다른 일행과 마찬가지로 티프 블라우에 감염되었지만 큐레이종 특유의 회복 능력으로 별다른 증상없이 회복되었고 항체도 형성되었다. 그리고 츠구미의 혈액을 이용하여 백신을 만들 때 큐레이 바이러스를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도 큐레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츠구미는 큐레이 감염을 막으려고 백신 제작 협조를 거부하지만 타케시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치료제를 박살내버리면서 어쩔수 없이 협력하게 된다.근데 깨지 않았어도 타케시에게 협조했을거라고 했던거 보면 타케시가 좋긴 했나보다. 츤데레 같으니[5] 아버지인 타나카 요이치도 17년동안 감금되어 있다가 티프 블라우 유출 현장에서 유우에게 발견되고 곧 숨을 거둔다. 즉, 요이치의 사망 원인도 티프 블라우.[6] 원래는 몇년 전에 이미 폭로할 수 있었으나, BW를 속이는 계획을 위해 2034년까지 미룬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