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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2:05:41

티타노마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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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계의 티타노마키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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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스(Lares) 렘레스 (Lemures)
Titano-Machina

소라토로보 스토리 내에서 한 축을 형성하는 메인 키워드. 모티브는 티타노마키아로 추정되며 거대한 크기를 지닌 공룡 형태의 괴물로 작품 내에서는 '라레스'와 '렘레스' 두 개체만이 등장하였다.

1부에서는 라레스만이 등장하며 레드 사하란이 우연히 '메달리온'을 손에 넣자 알 수 없는 빛이 발산되면서 깨어났다.[스포일러] 이 충격으로 화물선 힌덴부르크 호가 손상을 입어 추락하고 레드는 탈출 도중 쓰러져 있던 엘 멜리제와 조우하게 되며 엘은 '오하시라의 의식' 없이 메달리온이 활성화된 것에 놀라며 레드에게 거대한 부를 약속하면서 라레스의 봉인을 할 것을 부탁하게 된다.

한편 쿠버스의 두령 브루노 돈두르마가 라레스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야망을 가지고 라레스 제어에 필요한 결정석을 얻으려 하면서 레드 일행과 쿠버스의 대립을 다룬 것이 1부의 메인 스토리로 이에 대해서는 메달리온(소라토로보) 항목 참조. 결국 레드 일행에 의해 라레스는 가동을 멈추고 분해되어 운해 아래로 가라앉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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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레스는 다시 가동을 시작했고 또다른 티타노마키나인 렘레스마저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는 2부에서 바이온CODA의 실행을 위해 티타노마키나의 힘으로 셰퍼드 공국에 숨겨진 쥬노 '타르타로스'를 강제로 소환시키기 위해 네로와 블랑크를 통해 조종[2]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레드는 파라오를 파괴하던 둘을 막기 위해 분전하지만 패배하여 다하카가 대파돠고 만다.[3]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쇼콜라 젤라토의 조언[4]과 바셋에서의 일로 자신의 과거를 극복한 레드와 그 일행이 누시를 타고 내려간 운해 아래의 Futzu 타워에서 티타노마키나가 구세계에서 쥬노의 정보로 만들어진 최종병기이며 이를 사용한 전쟁으로 지구가 황폐해지자 CODA가 발동되어 세계가 한번 리셋되고 지금의 세계가 되었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한편 티타노마키나의 힘으로 타르타로스가 소환되면 강제로 CODA가 발동되어 셰퍼드 공국 전체가 운해 아래로 가라앉아 주민 전원이 몰살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듣고 타르타로스 소환을 막으려 하나 이미 늦어 바이온은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떠나고 이에 Futzu 타워의 쥬노 유룽이 CODA를 막을 유일한 수단인 수정 프로그램 Re-CODA를 레드에게 맡긴다.[5]

하지만 레드 일행의 예상보다 타르타로스가 일찍 소환되자 메르베유는 티타노마키나를 탈취하여 타르타로스로의 길을 열어 Re-CODA를 세팅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파라오로 향한다. 파라오에서 네로와 블랑크와 맞서 그들을 쓰러뜨리고 자신들이 그저 한 번만 티타노마키나를 최대 출력으로 조종하여 타르타로스를 소환할 부품임을 알고 좌절하는 그들을 메르베유와 레드가 일반인으로서 살아가자고 설득하지만 타르타로스에서 전송되는 오더를 레드가 수신하는 바람에 레드가 폭주하여 그 둘을 죽이게 되고 엘까지 죽이기 직전까지 가게 되어 한동안 레드는 침울한 상태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후 엘의 충고[6]를 받아들인 레드가 "오더따위에 다시는 휘둘리지 않겠다."며 맹세하고 둘의 죽음으로 가동을 멈춘 두 티타노마키나를 각각 엘과 레드(렘레스)/벨루가(라레스)가 개조된 파워 셀로 제압하고[7] 불로불사이기에 브루노처럼 체력을 모두 빼앗겨 흡수당할 일 없는 엘과 벨루가가 조종을 맡게 되었다.

그 후 타르타로스 공략전에서 두 대의 티타노마키나는 상당한 전력이 되어 각지의 사람들의 협력과 함께 타르타로스의 실드를 파괴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타르타로스의 반격에 큰 손상을 입고 두 대 모두 기능 정지. 벨루가는 그의 로보 샐러맨더가 무사했기에 스스로 탈출했고 엘은 오페라와 쇼콜라의 구조로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때 너무 많은 체력이 소모되어 그들의 불로불사 저주가 소멸하여 주변인들과 함께 나이를 먹게 되었다. 이후 티타노마키나들은 Re-CODA가 발동되자 타르타로스와 함께 차원 저편으로 사라진다.

1. 정체

구 인류들이 발견한 초정보집합체 쥬노에게서 발견된 설계로 만든 병기들이다.
과거 인류의 전쟁양상이 핵무기에서 티타노마키나로 변경될 정도로 막강한 병기들로 모태가 되는 쥬노에 따라서 위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고 한다. 쥬노의 등급이 한단계 내려갈 때마다 조금 심각하게 성능에 결함이 생기는데, 이는 쥬노가 복제될 때마다 파악되지 않은 규칙에 의거하여 정보의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으로, 넘버즈보다 아래 등급이 없는 이유는 이 이하로 복제를 하고 싶어도 인류의 기술력으로는 정보 손실은 둘째치고 복제를 막는 프로텍트도 해금할 수 없어서라는 이유다.

에이스급: 쥬노당 단 한개체만 존재 가능하지만, 그 크기와 위력은 넘버즈는 물론 아츠급도 비할바가 아닌수준. 작중에선 바나르간드가 그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에이스급 쥬노 자체가 플레잉 카드의 무늬 종류당 1개씩 4종류에 조커를 포함하여 총 5기가 존재하는데, 조커에 해당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에이스급인 쥬노 유룽은 리셋 권한을 가진 대신 정보 보유량이 부족해 티타노마키나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총 4기만이 존재. 단, 조커인 유룽은 티타노마키나 생산이 불가능한 대신, 그 에너지원이 되는 크리스텔 정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아츠급: 아츠급(K~10) 쥬노당 최대 두개까지 존재. 쥬노 아츠급이 총 16기이므로 티타노마키나 아츠급은 총 32기가 된다. 작중에선 소라토로보의 렘레스와 라레스가 해당된다.
기동성만은 에이스급에 비할만 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선 차원이 다르게 떨어지는 듯.

넘버즈: 넘버즈급(9~2) 쥬노마다 각각 붙어있는 숫자. 즉 넘버링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생성할 수 있다. 이론상의 최대 개체수는 176기. 위력은 당연하게도 아츠급보다 떨어진다. 게다가 양산형에 가까워서인지 하위넘버의 경우 결전병기보다는 일반적인 무기정도로 취급될정도로 넘버마다 위력이 꽤나 차이나는 모양. 참고로 리틀 테일 브롱스 세계관의 한반도에는 총 2기의 쥬노가 존재하여, 러시아의 클로버급에서 분화된 클로버 8에 해당하는 쥬노 넘버즈가 북한에, 미국의 스페이드급에서 분화된 스페이드 7이 남한에 배치되어 있었다.

작동엔 쥬노의 정보가 들어간 코어가 필요하며, 과거에는 컨트롤러가 별도로 있었던 모양.

설계의 기반이된 쥬노의 등급에따라 위력이 천차 만별로 달라지는데 CC2 세계관속 등장 티타노마키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순서는 위험도에 따름)

바나르간드: 에이스(미국추정)[8] 쥬노에서 파생된 티타노마키나. 에이스급답게 렘레스,라레스 둘이 동시에 덤벼도 저지하지 못했고 푸가에선 잠깐 행동한 것만으로 가스코 대륙이 군도로 붕괴하여 셰퍼드 공화국이 되는 결과를 낳았다.

렘레스, 라레스: 아츠(프랑스, 하트 J) 쥬노 타르타로스에서 파생된 티타노마키나. 과거 타라니스에 대해 해명하지 못한 프랑스에 무력진압으로 보내진 바나르간드 상대로 싸웠지만 상대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소라토로보에선 바이온이 타르타로스 출현을 위해 이용, 이후 엘과 벨루가에 의해 타르타로스의 보호막을 부수는데 이용됐으며 이후 타르타로스가 차원 너머로 사라짐에 따라 이들 또한 사라졌다.

철거신: 넘버즈(벨기에, 하트 7 추정)[9] 쥬노에서 파생된 티타노마키나. 해당 티타노미카니의 무기인 검이 콜로스의 코어를 파괴하는데 쓰였다. 제작진에 의하면 라레스가 11등급이라 가정하면 철 거신은 7등급 정도에 해당된다고 한다.

콜로스: 불명. 외전 소설에서 등장한 카츠 제국의 티타노마키나. 오리지널 코어가 아닌 와플의 어머니인 늑대족을 생체코어로 이용해 가동되어 정확한 위력은 불명. 렘레스,라레스에 비해 구조가 부살한것으로 보면 코어가 제대로된것이 아니어서 그렇거나, 최소 J급 이하의 티타노마키나다.
번외-타라니스: 반 쥬노 연합의 인조 쥬노 잔느가 설계한 모조 티타노마키나, 본래는 오리지널 티타노마키나들과 비슷하게 보행형이었지만 실패하고 잔느의 설계대로 전차형태로 만들어졌다. 정통 쥬노가 아니기때문에 티타노마키나의 무기까진 재현하지 못하였고 이를 대신해 탑제된것이 생명하나를 흡수해 어이없는 파괴력을 가진 무기 소울캐논.

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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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테일 콘체르토철 거신 역시 티타노마키나. 사실상 철 거신에서 티타노마키나라는 설정이 비롯된 것이나 다름없기도 하다.

소라토로보의 외전 소설인 카덴차~종결선율~에서는 또다른 티타노마키나인 콜로스가 등장한다. 이 콜로스는 카츠 제국에 의하여 와플의 어머니인 포레누아 라이브레드를 생체 코어로 하여 재기동했으나 와플의 아버지 고프르 라이브레드를 비롯한 제국의 반군들과 와플, 레드 일행의 분투 끝에 와플이 결정석으로 철 거신의 검을 조종해 콜로스를 향해 내려쳐 콜로스의 부활을 저지한다. 포레누아는 생존했지만 생명유지를 위한 극소량의 약물과 영양분만을 공급받았기에 한동안은 의식불명인 상태.

바이온이 깨어나기 7세기 전의 과거 시점을 다루는 전장의 푸가에서는 베르만 제국군의 슈바인 학스 대장에 의해 가스코 대륙 아래 잠들어 있던 티타노마키나 바나르간드[10]가 거대전차 타라스쿠스(타라스크)를 그 심장으로 하여 깨어나게 되나 주인공 말트와 그 친구들이 거대전차 타라니스를 통해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부활의 여파로 가스코 대륙이 붕괴되면서 군도를 형성하게 되었고 먼 후일의 셰퍼드 공화국이 되는 결과를 불러왔다. 또한 11장의 배경인 말라뮤트 지하통로의 뒷배경으로 라레스의 머리 부분이 나오는데 저것은 아직 깨어날 때가 아니니 안심하라며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2회차를 진행 시 얻는 정보에 의하면 타라니스 역시 티타노마키나로, 정확하게는 쥬노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던 인간들이 창설한 반 쥬노 기관에서 제작한 대 티타노마키나용 결전병기이자 티타노마키나의 기술을 응용한 유사 티타노마키나임이 드러나며, 쥬노와 유사한 구조로 만든 AI에게 제작을 일임해 만든 것, 소울 캐논도 그 AI의 작품이다. 이후 타라니스가 실제로 바나르간드 침공 시 난입해 코어를 소울 캐논으로 적출해 봉인하였으나 지구와 인류의 리셋 이후 모종의 이유로 슈바인 학스가 코어를 발굴해 바나르간드를 깨우고 만다.

작품에서 묘사되는 모습으로 보아 티타노마키나라는 명칭을 모르는 대다수의 국가들은 저마다 다른 명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리에서는 철 거신, 카츠에서는 콜로스라고 부르는 등.

[스포일러] 이는 레드가 하이브리드였기 때문.[2] 하이브리드들의 로보에는 기본적으로 티타노마키나의 조종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메달리온과 결정석이 필요없기 때문. 역시 하이브리드인 레드의 전용기인 다하카에도 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으나 트랜스가 사용조건이며 레드는 네로와 블랑크와는 달리 실패작이었기에 다하카만으로는 조종할 수 없었다.[3] 이후 Mk2로 개수.[4] 아무리 이전과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한들 모르는 사람이 된건 아니다.[5] 타르타로스 코어에 접속 가능한 것은 하이브리드뿐이기 때문.[6] 한번의 실수로 너무 자책하지 마라[7] 이 때 메달리온의 경우 각 개체에 해당하는 두 메달리온이 존재했으나 결정석은 3개 뿐이기에 라레스에 사용된 결정석은 메르메유가 복제했다. 그녀의 말로는 기본 구조만 알면 복제 자체는 별 거 아니라고.구세계의 기술인데?! 메르베유가 바이온에게 구세계의 지식을 대가로 그의 계획에 동참했었다가 레드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라졌음을 생각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복제품을 라레스에 사용한 이유는 렘레스가 상위기종이기에 복제품의 성능을 장담하기는 힘들다고.[8] 에이스급 쥬노는 브라질, 러시아, 미국, 독일만이 보유중이다. 순서대로 다이아몬드, 클로버, 스페이드, 하트.[9] 7등급 쥬노는 콜롬비아, 남한, 파키스탄, 벨기에가 보유중.[10] 에이스급 티타노마키나로 서술하고 있으며, 그 라레스와 렘레스마저 공격을 막는 게 고작이었던 최악 최흉의 티타노마키나로, 정확한 경위는 2회차부터 얻는 새로운 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