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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21:38

티웨이항공 282편 불시착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16년 8월 7일
유형 테일 스트라이크, 조종사 과실
발생 위치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서울 인천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176명
승무원: 6명
생존자 탑승객 182명 전원 생존
기종 Boeing 737-86J
항공사 티웨이항공
기체 등록번호 HL8253
출발지
[[일본|]][[틀:국기|]][[틀:국기|]]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

1. 개요2. 전개
2.1. 사고 전2.2. 갑작스러운 테일 스트라이크
3. 원인4. 사고 이후

[clearfix]

1. 개요

파일:HL8253.png
사고 당일,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1]
파일:티웨이232.jpg
파일:티웨이232(2).jpg
사고 당시 찍힌 사진. 전자는 바운싱, 후자는 꼬리가 긁힐 때 찍혔다.[2]
다큐9분의 사건 요약 영상

2016년 8월 7일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일어난 테일 스트라이크 사고.

2. 전개

2.1. 사고 전

2016년 8월 7일, 티웨이항공 282편은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의 34번 활주로[3]로 착륙할 예정이였다.

2.2. 갑작스러운 테일 스트라이크

그러나 282편이 34번 활주로에 착륙 도중, 기체 각도가 9도를 넘게 착륙해 그대로 바운싱했다. 하지만 억지로 착륙하려고 한 결과 결국 꼬리가 활주로에 닿아 긁혀버리며 폭 90cm, 길이 4m 26cm의 손상이 발생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고 벌크헤드도 긁히진 않았다. 그리고 16분동안 인천 주변을 선회하다 무사히 착륙했다.

3. 원인

주로 세 가지 원인이 있다.
  1. 긴 시간 동안 보잉 737은 동체 길이가 길어져만 갔다. 그로인해 보잉 737기는 좌우조작이 잘 되지 않고 조종이 불편해졌다. 따라서 착륙이 불편해지고 기체의 후미가 불안정 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2. 부기장은 입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초보 조종사였다. 그래서 교관급 자격을 갖춘 기장이 조종을 더 도와줘야 했다. 그러나 하필 교관이 대만인이여서 한글로 써져있는 강평 기록을 읽지 못해 조종을 잘 도와주지 못했다. 결국 부기장의 경력 부족으로 인해 바운싱 후 부기장이 억지로 착륙하려 해서 테일 스트라이크가 일어난 것.
  3. 1차로 착륙 시 바운싱하면 일단 복행하는 것이 법칙이다. 만약 이래도 착륙하게 된다면 테일 스트라이크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 사고는 문제가 특히 잘 드러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4. 사고 이후

파일:HL8253-2.jpg
퇴역 4개월 전, 쑹산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

HL8253은 사고 이후 수리하여 운행하다가 2019년 7월 21일 퇴역하였고, 2021년 애리조나주 피닉스-굿이어 공항에서 스크랩되었다.

[1] 사고가 발생한 282편의 편명을 달고,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할 때 찍힌 사진이다.[2]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기 항공사고 및 버드스트라이크를 제외한 준사고중 유일하게 사고가 나고있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다.[3] 현재의 34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