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안녕하세요. 반한 사람에게 사랑의 묘약을 의뢰받은 마녀입니다.의 조연.2. 소개
2.1. 외형
흑발 실눈 속성에 앞머리를 여신앞머리, 뒷쪽 머리를 경단 머리로 하고 있다. 중국풍 의상이 특징이며 밖에서는 일본풍 모자인 카사를 쓴다. 네임드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손톱에 매니큐어를 칠했다. 소설 일러나 만화나 흑백일러다보니 눈 색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지만 풀컬러판에서 금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2.2. 생활
상인으로 일하고 있으며 티엔의 아버지가 행상으로 '호수의 마녀'였던 로제의 할머니를 찾아왔었다. 아버지 밑에서 장사를 배웠는지라 이제는 티엔이 로제네 가족과 교류하게 되었다. 정기적으로 생활 용품을 팔러 오거나 로제가 만드는 약을 사들인다.[1] 물론 매출은 티엔이 처리한다.
상인이라는 직업 상 여러가지 정보를 듣는데 이 또한 직업상 함부로 누설하지 않는다. 이는 친아버지하고도 잡담할 때도 정보를 섞어서 잡담하지 않는다고 한다.
2.3. 성격
로제를 어린 시절부터 봐왔는지라 로제를 돌봐줘야하는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로제가 그걸 부담스러워하면서 아직도 열 살 시절의 자신으로 보는 거냐며 속으로 툴툴거렸다. 이렇게 로제를 아끼는지라 로제가 편지로 뭐가 필요한지 요청하면 그 물건을 보내준다.이런 실눈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눈치가 좋다. 로제가 하리주 아즈무를 좋아하는 걸 눈치채고 있었고, 하리주가 자신을 의식하는 걸 본다. 로제가 착한 마녀라고 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는데 누구의 영향인지 눈치챈다.
그의 능력은 로제의 결혼식 준비에서 드러나는데 결혼식 준비를 어떻게 할지 모르는 로제에게 어떻게 고를지 이것저것 조언을 해주고 고민하는 로제에게 편하게 고를 수 있도록 찬찬히 유도하는 것이다. 로제는 티엔의 유도대로 행동하는 것이 마음에 안들어해도 복잡한 일 관련해서는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로제 입장에서는 든든한 조력자이다.
3. 작중 행적
1부는 소설 1권 (e북으로 정발된 코믹스 1~4권), 2부는 소설 2권(코믹스 5권 이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3.1. 1부
3.1.1. 코믹스 1권
3권-로제가 만든 약을 사들이는데 로브가 낡아서 신경쓰인 로제가 아무거나 상관 없으니 로브는 없냐며 묻는다.[2] 없다면서 금방 가져오겠다면서 한다. 그 다음날 바로 로브를 많이 가져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이것저것 추천해준다. 로제가 너무 튀는 색의 로브를 가져와 추천해주는 모습을 보고 투덜거리는데[3]어머니 옷을 아직 입을 수 있다며 몸을 꾸미는 데 관심이 없던 네가... 그런 네가 말을 꺼냈는 걸? 당연시 애쓸 수밖에 없잖아? '호수의 마녀'를 이어받을 때도 그토록 권했는데 옷을 새로 안 했지. 돈은 걱정 하지마. 늦어졌지만 기념으로 내가 선물할께. 이참에 귀여운 걸로 하나 해.
그 말을 들은 로제는 어이없어 하며 아직도 어린애 취급하냐며 부담스러워 한다. 로브를 구경하던 도중 하리주의 망토색과 똑같은 로브로 고를려고 했지만 결국은 하리주를 신경쓴다는 티를 낸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그런 로제를 위해서 비리디언 블루색 로브를 추천하고 메리트를 설명해준다.[4] 로제는 쑥스러운 나머지 딱히 예쁜 로브를 남에게 보여줄 일은 없다고 대꾸하지만 없더라도 상품을 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반박한다. 분과 연지도 사는 게 어떻냐며 로제에게 이것저것 권유하는데 질릴대로 질린 로제는 일하러 간다.(...)
3.1.2. 코믹스 2권
7화-집이 깔끔하다보니 다른 집에 찾아왔냐며[5] 로제를 놀린다. 로제의 집에 앉을 자리가 생겼다며 반가움을 표한다. 하리주 자리에 앉는데 로제가 앉지 말라고 말하려고 했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나갈 때 로제가 배웅해주는데 그녀의 후드를 벗기자 로제가 당황한 나머지 화를 낸다. 그리고 그 모습을 호수 건너편에 있는 하리주가 보고있었다.볼일을 다 보고 난 뒤에 호수 건너편까지 배를 몰고 그 근처에 있는 하리주를 보고는 인사한다. 하리주가 배를 타러가려는데 그를 불러 얼굴이 좋다고 평하고는 로제의 이름을 언급한다.[6] 로브에 테이블보에 로제의 마음이 바뀐 이유를 알자 선대인 로제의 할머니가 이용한 은혜도 있고하니 이것저것 사둬야겠다면서 아주 들떠하고는 갈 길을 간다.
특별 단편 만화 '마녀의 집과 말하는 의자'-어린 시절 티엔과 로제의 모습이 나온다. 로제에게 신데렐라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로제가 마녀가 대가도 없이 신데렐라에게 잘해주냐고 묻는다. 로제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신데렐라가 착한 아이라서 마음에 들었을 수도 있고 마녀가 착한 마녀였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로제는 그 말에 마녀는 착하고 나쁘고가 없다면서 그저 대가를 받고 소원을 들어준다고 대답한다. 그런 로제가 귀여워서 볼을 꼬집는다.
다시 시점이 현재로 돌아가면서, 로제에게 많은 양의 약을 의뢰하자 그녀는 하는 수 없다면서 호수의 착한 마녀라고 지칭하자 눈을 휘둥그레 뜬다. 그리고 하리주의 영향이 크다는 걸 알고는 훈훈하게 미소를 짓는다. 어른이 다 되었다며 울상을 짓는데 로제가 그런 자신을 노려본다. 어릴 적의 로제가 성장하기를 오래 기다렸다며 걸음마를 떼는 로제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의 마음을 느낀다.
3.1.3. 코믹스 3권
등장은 없고, 11,12화에서 로제가 비라우라에게 준 물범가죽으로 만든 부츠가 티엔이 로제에게 선물해줬다는 것만 언급된다.3.1.4. 코믹스 4권
19화-로제의 집에 갑자기 찾아와 혼수품을 바리바리 들고 오는 걸로 등장. 그 모습에 로제가 오늘 온다고 못들었다면서 놀라는 표정이 압권. 하리주가 쫓아내려고 했지만 로제는 본인의 혼수품이라고 해명한다. 능청스럽게 로제에게 인사를 건네며 자신이 방해했냐며 묻는다.
3.2. 2부
1부에서는 비중이 별로 없었지만 로제가 아즈무 저택에 들어가서 결혼 준비를 시작하자 비중이 급증했다.3.2.1. 로제의 결혼식 준비를 돕다
어마어마한 짐을 가지고 시종들과 함께 아즈무 저택을 방문한다. 하리주가 로제에게 방문한다고 말한 밤 손님은 티엔이었다. 그래서 그가 로제에게 곁에 있어달라고 했던 것. 티엔이 능청스럽게 시간을 착각했다고 말하지만 로제는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하는 걸 눈치채고는 그를 쏘아보았다. 로제가 지금 준비한 물품 전부가 지참금의 나머지는 아니냐는 질문에 아무리 그녀에게 애정이 많다고 한들 다 마련하려면 돈이 부족하다며 준비한 물품들 대부분이 선대 호수의 마녀인 로제의 할머니가 생전에 모은 재산으로 마련했다고 알려준다.[7]로제에게 좋은 분위기를 방해했냐며 순결을 지켜야한다고 놀리자 그녀가 화나서 발을 밟는다.(...) 하리주는
검은 옷은 당신 이외에 물들지 않는다고 알려주자 로제가 운세 신경쓰는 걸 좋아한다며 대꾸한다. 웨딩드레스 이야기를 꺼내자 로제가 어리둥절해한다. 알고보니 로제는 결혼식이 그냥 맹세의 서약같은 걸로 알고 있었고 사람들을 불러서 특별한 의식을 한다는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 그 반응에 하리주와 같이 어이없어한다.
로제가 웨딩드레스를 입어야하는 부담을 느끼자 하리주가 사정사정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싶다고 사정사정한다. 만약 입어준다면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하리주에게 로제는 자신이 없는 데서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지금 들어놔도 문제 없다며 능글맞게 군다. 그 능글맞은 페이스에 넘어간 로제가 '결혼식 때 하리주가 기사복을 입었으면 한다' 소망을 실토한다.
그 모습에 하리주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나머지 자신은 신경안쓰고 로제에게 애정공세를 한다. 하지만 로제가 과도한 애정행각에 하리주를 튕겨내는 상황을 보고도 당황했지만 아주 유쾌하게 감상한다. 그러고나서 하리주에게 사랑받고 있다면서 부러워하고는 로제가 자신에게 낸 교환 조건이 고양이의 벼룩을 666마리 수작업으로 잡아달라고 했던 일을 중얼거린다. 그걸 들은 그녀가 자신을 노려본다. 그 뒤 로제가 하리주를 베웅한다.
3.2.2. 의문의 사건을 이야기하다
로제가 하리주와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고 너의 신혼 생활이 즐거워보이니 안심했다고 덕담한다. 로제가 그 덕담을 듣고 아직 신혼이 아니라고 태클을 건다. 결혼 문제로 지친 로제에게 사용인인 모나가 자신이 준비해온 과자와 함께 다과를 준비해오자 로제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놀란다. 그래서인지 로제에게 언제부터 달달한 걸 좋아하게 되었냐며 놀란다. 그 반응에 로제는 늘 맛있는 걸 가져와 준 하리주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다시 그 걸 깨닫고는 로제에게 또 과자를 가져오겠다고 한다.그녀가 자신이 가져온 과자까지 다 먹자 억지로 먹을 수고를 덜어줬다며 안심하는데, 그 말에 궁금증을 느낀 로제가 물어본다. 자신의 고객인 귀족들이 와인을 마실 때나 쉬고 있을 때 갑자기 쓰러지다가도 의사가 도착하면 증상이 없는 채 멀쩡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그 틈에 사용인인 모나가 로제가 먹은 식기를 치우면서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포착한다. 그리고 모나가 로제를 겁 먹어한다며 말하자 로제는 태연하게 마녀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드물다며 대꾸한다. 로제가 귀족들이 쓰러지면서 보인 증상을 궁금해하지만 말을 끊으면서 결혼식 준비를 서두른다.그 이후에는 베일, 구두, 드레스, 보석까지 로제에게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게 도와준 덕분에 로제에게 가장 좋은 걸로 당일 날 바로 고를 수 있었다.
3.2.3. 차근차근히 진행되어가는 결혼식 준비
그 이후에도 로제의 결혼식 때 신을 신발을 고를 때 그녀에게 신발을 몇 켤레씩 신겼다.[8] 스무 켤레정도 신긴 뒤에 OK를 냈는데 굽이 있는 걸 처음 신은 로제가 힘들어해서 사피나가 신겨주었다. 로제가 지쳐하자 그걸 본 타라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게다가 로제에게 웨딩드레스를 피팅할 당시 그녀가 지쳐하는데 또 타라에게 혼나자 손에 입맞춤을 하며 타라를 진정시켰다.식에 입는 드레스나 구두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고, 결혼식에는 하리주의 지인들과 함께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다.[9]
3.2.4. 이전에 말한 사건의 전말과 자신의 진심을 말하다
이제 슬슬 결혼식도 다가오고 로제가 웨딩드레스 피팅에 지쳐하자, 그녀에게 과자를 내민다. 맛나게 먹방하는 로제에게 어떤 작은 병을 건넨다. 로제 역시 뭔지 궁금해하는 데 그녀에게 가르쳐주었으면 한다며 물어본다. 어느 정보통에게 입수했는데 귀족들 사이에서 이 약이 유행하고 있다며 이게 '사랑의 묘약'이라는 말을 하자 로제 주변을 정리하는 모나가 놀라서 그릇에 있는 과자를 떨어트린다. 로제가 과자를 먹을 수 없어서 침울해하자 자기거 주겠다고 그녀를 달랜다. 로제의 식탐이 심해졌다며 혀를 차자 로제는 모나 들으라고 말한거 아니냐며 심술궂다고 반박한다. 모나에게 사랑의 묘약을 어디서 봤냐며 묻는데 그녀는 모른다고 대답한다.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도록 유도하지만 모나는 끝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둘의 신경전을 보다 못한 로제가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는다. 로제 앞에서 최근에는 아버지도 나를 때리지 않는데라고 툴툴거린다.다시 작은 병에 들어있는 약이 네가 만든 게 아니냐며 로제를 묻자 그녀는 아니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만약 그 걸 로제가 만들었다면 희소가치에 대해 한 소리 할려고 했다면서 비싸게 구할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이 희소가치가 약해지기에 그게 더군다가 가짜였다면 진짜의 품질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을 염려했었기에 그런 말을 꺼낸 것. 그 병을 열어 확인해 보니 그냥 물이 들어 있었다. 본인이 얻을 당시에는 내용물이 완전히 깨끗이 없어진 상태였었다고. 그렇기에 로제가 알아낼 방도가 없었다.
모나를 만나서 더 추궁하려고 하자 로제가 만류한다. 겨우 찾은 정보원이지만 모나를 또 들들 볶았다가 하리주에게 걸리면 손절당할 수 있기에 관두더니 다음에 만나면 로제가 신부라는 사실에 감개무량해한다. 그리고 옛날 이야기를 말한다.
그녀와 첫 만남 때 숲에서 족제비를 가로채서 할머니 치마 폭 뒤에서 로제가 노려본 일, 로제가 8살 때 동화를 티엔에게 졸라서 읽게 한 일, 그녀가 10살 때 두 자리수 까지 살아남은 기념(...)으로 술인 코냑을 마시게하자 제대로 취하게 한 일, 그 탓에 빡친 로제의 할머니가 티엔을 대들보에 매단 일[10], 로제가 12살 때 마음에 내키지는 않아해도 스튜를 열심히 만들었지만 실패한 일을 이야기 한다. 스튜가 실패한 이유가 알고보니 티엔이 사프란을 넣었었기에 실패했던 것. 하나 하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로제가 자신의 접시에서 과자를 미친듯이 뺏어먹는다.
이렇게 어이없는 썰들만 풀 줄 알았지만 로제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로제 역시 세상을 떠나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했다. 그런 자신을 신경써주고 싶었지만 티엔 역시 로제의 곁을 떠나 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고 너무나도 사는 것에 무관심했지만 이상한거라도 주워먹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했다. 그 말에 로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이어서 티엔은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
행복하시기를, 작고 사랑스러운 나의 마녀.
그 말을 듣고 울음을 터트린다. 로제는 할머니를 잃은 뒤에는 유일한 가족이 없을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진짜 가족마냥 챙겨주는 티엔의 배려를 깨달았고, 티엔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3.2.5. 에필로그
로제의 결혼식에 참석해서 눈물을 흘리면서 지켜보고 있다. 그 모습을 본 로제는 티엔과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그의 존재에 감사하게 여기게 된다.4. 인간 관계
- 로제 : 소꿉친구이자 대리부모.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 관계이며, 로제의 할머니가 살아계실 무렵에 서로 만났다. 전술했다싶이 로제가 만든 약을 팔아주고 가격 책정도 해주며 약을 파는 로제에게 있어서는 고마운 존재이다. 그런데 팔불칠 기질 때문에 아직도 어린애 취급하냐며 투덜거린다. 로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알고 4권 19화에서는 혼수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왔으며 이 탓에 부끄러워해서 혼수품이라고 하리주에게 알려준다. 로제가 범죄에 노출된 탓에 2부에서는 로제가 하리주의 집에 이사가는데, 결혼식 준비 할 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고생시켜서 타라에게 까였긴 했지만결혼식이 곧 다가오자 옛날 썰들을 풀면서 로제를 열받게 만들긴 했어도(...) 그래도 진정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소꿉친구이자 여동생같은 존재인 만큼 그녀의 행복을 진정으로 축복해주었다.
* 하리주 아즈무 : 로제에게 든든한 신랑.
의외로 티엔과 비슷한 점이 있는게 하리주이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여자(하리주의 경우는 비라우라/티엔의 경우는 로제)가 있고 그들의 보호자이며, 로제에게 이것저것 잘 해주려는 점이 특히나.
- 모나 : 아즈무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드. 귀족들 사이에서 퍼지는 사랑의 묘약의 화제를 로제에게 이야기하자 모나가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아서 그녀를 살살 긁었는데, 그것 탓에 둘 사이가 싸해지기도 했다. 사실 그녀를 긁은 이유는 사랑의 묘약을 판매하는 로제가 위험해질까봐서 걱정되는 탓[12]에 그녀를 추궁한 것이었다. 그래도 2부 마지막에 해결이 잘 되었으니 둘 사이도 괜찮아 질듯 하다.
- 타라 : 아즈무 저택에서 일하는 시녀장. 로제가 결혼식 준비로 힘들어하자 그걸 보고 잔소리를 했으며 잔소리하는 그녀를 손등에 키스해서 진정시켰다.
5. 기타
- 정발 기준으로 유일하게 대사 폰트가 다른 캐릭터이다.
[1] 영약은 비싸서 잘 안팔리다보니 단가가 싸서 많이 만들어야한다.[2] 사실 하리주에 대한 연심으로 꾸미고 싶은 욕심으로 로브를 부탁한 것이다.[3] 속으로 '집구석에 두면 까맣게 빛나는 마물의 시체가 보이는 약'을 입에 쑤셔넣고 싶다고 생각했다.(...)[4] 천을 짤 때 금실을 엮어서 램프 불빛이 닿으면 더 예뻐보인다고 설명한다.[5] 이 와중에 식탁에 깔린 식탁보를 힐끗 본다.[6] 실제로 로제 역시 하리주가 얼굴이 좋다며 그가 들이댈때 부담스러워한다.[7] 그 말에 로제는 할머니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 동시에 마음고생을 해왔는지 그걸 이제서야 깨달아서 후회한다.[8] 티엔은 로제가 결혼식 때 하리주 곁에 서려면 조금 키워야 균형이 맞는다고 하니 20켤레 정도 신겼다.[9] 하리주의 지인들은 74명이다보니 티엔을 포함해 결혼식에 75명이 참석하기로 했다.[10] 그걸 본 어린 로제는 티엔이 가엾다면서 풀어달라고 할머니에게 졸랐다. 미성년자한테 술 먹였으니까 혼나야지[11] 하리주 입장에서는 로제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로 입에서 다른 남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는게 당연하다. 한 때 티엔을 질투하기도 했으니까.[12] 게다가 전에 저택에서 일했던 모나 역시 티엔과 마찬가지로 이 점을 염려했다. 그런데 그 예감이 적중해서 로제는 야슈무에게 누명이 씌여질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