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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1 04:20:28

티어즈 오브 피스메이커


1. 개요2. 스토리
2.1. 전반부2.2. 후반부

1. 개요

전희절창 심포기어 XD UNLIMITED의 이벤트 스토리 선각의 협력자의 후속 스토리이며 바르베르데 공화국을 무대로 유키네 크리스가 주역으로 활약하는 스토리이다.

2. 스토리

2.1. 전반부

선각의 협력자 세계로 넘어간 크리스는 피네와 겐쥬로와 접촉해 카르마 노이즈에 연관된 데이터를 넘겨준다. 하지만 피네는 어딘가 안색이 안좋아보이고 의아해하는 크리스에게 피네는 선각의 협력자 세계에서도 아르카 노이즈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전한다. 걱정해하는 크리스에게 겐쥬로는 이쪽의 일이니 자신들이 어떻게든 알아서 할꺼라고 안심시키는 한편, 크리스에게 대련을 요청한다. 일전 겐쥬로와 여러번 붙어봤기에 그 강함을 알고 있던 크리스는 경악하지만 RN식의 조정을 위해 피네도 부탁하자 어쩔 수 없이 대련에 응해준다. 대련을 마친 순간 아오이가 겐쥬로를 호출하고 2사람은 서둘러 사령실로 향한다.
사령실에서 전쟁터를 목격한 크리스는 영상에 나온 스테판을 보고 그 장소가 바르베르데임을 알아채고는 바르베르데 공화국의 상황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한다. 겐쥬로와 피네는 영문을 몰라했지만 일단 요청에 따라 사정을 설명해주는데 현재 바르베르데 공화국은 정부군과 반정부군간의 내전이 격화된 상황이고 여기에 아르카 노이즈까지 투입되어서 말그대로 혼란이 오가는 상황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민간인 구호를 위해 입국한 NGO 단체도 고립된 상황. NGO 단체의 대표인 부부의 이름을 대던 겐쥬로는 어떤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데 단체의 대표인 유키네 마사노리와 소네트 M 유키네는 바로 유키네 크리스의 부모였던 것이었다. 선각의 협력자 세계관에서는 테러 사건 당시 크리스가 죽고 부부가 살아남게 된 것. 크리스는 어떻게든 자신의 부모를 구하고 싶어했지만 국제 연합 소속인 S.O.N.G와 달리 2과는 일본 소속이기에 타국의 사정에 전혀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와중 피네가 아르카 노이즈의 연구라는 명분으로 자신과 호위 1명을 파견 보내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겐쥬로가 상층부와 교섭을 시도한 결과 받아들여지게 된다.
바르베르데 공화국에 당도한 크리스와 피네는 아르카 노이즈와 교전을 벌이는 미군을 만나고 함께 아르카 노이즈를 격퇴한다. 그런데 피네는 미군들이 사용하는 무장을 알고있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전투가 끝나고 마을에 도착한 크리스는 소냐와 스테판 남매를 만난다. 평행세계의 인물이기에 두사람은 크리스를 모르지만 크리스는 안심하면서도 이 마을은 자신이 아는 마을과 다르다는 사실을 직감한다. 이윽고 아서의 안내로 피네와 크리스는 드디어 유키네 부부와 대면한다. 자기소개를 하던 크리스는 무의식적으로 이름을 데다 부모님의 놀라는 반응을 보고 얼떨결에 자신을 타치바나 크리스라고 소개한다. 서로 소개가 끝나고 평행세계의 부모님을 만나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는 사실에 착잡해하던 크리스는 유키네 부부와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고 도중 NGO 단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묻는다. 이에 유키네 부부가 단체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여기서 크리스는 한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자신의 세계에서의 부모님의 꿈이었던 노래로 세계를 평화롭게 하겠다는 꿈이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 이런 와중에 아르카 노이즈가 한번더 처들어오고 크리스는 서둘러 출동한다.
다음날 전장에서 아르카 노이즈를 격퇴한 크리스는 지금쯤이면 S.O.N.G의 모두가 걱정할꺼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한다. 그날 밤, 소네트 유키네가 피네와 크리스를 찾아와 함께 차를 마시자고 하고 여기에 크리스가 응한다. 자리에서 유키네 마사노리는 크리스같은 어린 애가 전장에서 싸운다는 사실을 안타까워 하지만 크리스는 자신은 그저 사람을 지키고 싶을 뿐이라고 답한다. 또한 소네트는 크리스가 비록 조사반으로서 왔지만 사람 돕기에 힘써주었다며 감사를 표하며 마사노리 또한 고국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하는 이가 온것에 기뻐한다. 도중 크리스는 부부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부부는 과거를 얘기한다. 딸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음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가로 활동했고 언젠가 딸과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딸이 테러에 휘말리면서 그 꿈도 사라졌다는 얘기. 소네트는 딸이 아닌 자신들이 휘말렸어야 했다고 얘기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던 크리스는 만약 그랬다면 딸도 자신처럼 후회했을 꺼라며 말하며 더이상 부부가 음악을 하지 않는지 물어본다. 이에 부부는 딸이 죽은 이후로 음악을 완전히 그만뒀으며 눈 앞의 구할 수 있는 목숨을 구하고 싶기에 NGO단체의 대표가 되었다고 밝힌다.
다음날 어김없이 츨동한 크리스지만 부모가 꿈을 포기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하다 부상을 입는다. 그날 저녁 복귀한 크리스에게 피네는 그런 식으로 싸웠다가는 몸이 남아나지 않을꺼라고 경고한다. 도중 크리스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에 소네트가 걱정이 들어 찾아오게 되고 크리스는 가벼운 부상이라며 안심시킨다. 소네트는 저번처럼 이번에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하고 크리스도 이에 응한다. 다시 모인 자리에서 크리스는 학교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는 한편 부부에게 더이상 음악의 길을 걸을 생각은 없냐고 묻지만 부부는 눈앞의 일이 빠듯하기에 당분간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착잡해진 크리스는 장비 정비가 있다고 얼버무리고는 부부와 헤어진다. 한편 피네는 겐쥬로와 통신을 해 전장의 현 상황을 알리는 한편, 적이 어째서 마을을 노리는지 의문을 가지며 2과에 아서가 지휘하는 특수 부대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
다시 모인 자리에서 부부는 크리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했고 크리스는 이번에는 후배들 얘기를 하면서 종종 자기 집에 찾아와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라며 불평한다. 소네트는 자신은 활기찬 시간이 좋다며 분명 후배들도 크리스를 좋아하는 걸꺼라고 말한다. 대화 도중 크리스는 부모와의 대화에서 기쁨을 느끼면서도 이들은 자신의 부모와 다른 이라는 사실에서 나오는 모순에 슬퍼한다.
다음날 또다시 아르카 노이즈가 나타나자 크리스가 출동하려는 찰나, 피네가 잠시 불러세우며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무기의 개조품을 준다. 크리스가 그 무기를 들고 기어를 두르자 기어는 심상 변화를 일으킨다. 이윽고 피네는 이 무기는 자신이 미국에 있을 무렵 과학 기술만으로 노이즈를 쓰러뜨리기 위해 만든 무기라고 설명해준다. 그럼에도 실전에 투입되지 않은 사실에 의문을 품는 크리스였지만 빨리 전장에 합류하는게 좋지 않냐는 피네의 말에 수긍하고는 전장으로 향한다. 전투가 끝나고 크리스는 피네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갑자기 아서가 미군의 기밀 병기를 멋대로 노획 및 개조했다며 항의하러 찾아온다. 아서는 당장 무기를 내놓으라고 항의하지만 그 분노는 나라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사용하기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위해서인지 질문하는 피네를 보고는 피네가 사쿠라이 료코라는 사실을 알아챈다. 사람의 생명을 사용한 병기란 사실에 크리스는 경악하고 아서는 고해의 의미겸해서 특수부대가 사용하는 병기에 대해 설명한다,
병기의 이름은 어썰트 디바이스 웨폰 통칭 AD병기로 이단 기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해 노이즈에도 대항이 가능한 병기지만 이를 쓰기 위해서는 인간의 생명 에너지가 필요했다. 즉 특수부대도 모르는 어딘가에서 사람들의 생명 에너지가 뽑혀 카트리지가 생산되고 그것이 특수부대에게 보급되는 것이 현실이었던 것. 사람을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사실에 분노해하는 크리스지만 일전 이들이 카트리지를 세심히 챙겼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일단 분을 삭힌다. 이어서 피네는 어째서 테러리스트가 마을을 공격하는지 질문하지만 아서는 자신들은 그저 마을을 방어하라는 명령만 받았을 뿐이라 답하며 피네가 일본 정부 소속으로 파견된 이상 구속은 못해도 일단은 본국에 보고하겠다고 일러둔다.
다시 밤이 찾아오고 크리스와 유키네 부부는 다과 시간을 가진다. 어느새 익숙하게 세사람은 대화를 나누지만 딱 한주제, 음악과 연관된 얘기는 자연스레 피해버렸다. 대화 도중 소네트가 부부의 목적에 대해 얘기하려 하자 마사노리가 저지하고 크리스에게 마을을 부탁한다고 당부한다. 잠시 후 크리스가 떠나자 마사노리는 아내에게 저 애는 타인일뿐인데 뭐하러 자신들의 목적에 말려들게 하냐고 말하고 소네트는 그저 자신들의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답한다. 마사노리도 동의하지만 그저 타인일 뿐이며 이 일은 자신들의 업이니 타인을 휘말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한편 유키네 부부의 대화를 도청하면서 마을에 어떤 비밀이 있음을 직감하는 피네였다.
다음날 다시 아르카 노이즈가 쳐들어오고 특수 부대가 다시 방어에 나선다. 크리스도 출격하려는 찰나, 유키네 부부가 찾아와 전장에 나서는 것을 말린다. 하지만 피네는 이 아이는 지금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있기에 전장에 나서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답하며 부모에게 한순간 걱정을 끼쳤다고 생각한 크리스는 전투에서 더욱 분발한다. 몇 시간 뒤, 다시 유적에서 무언가의 에너지를 충전하던 부부였지만 지난번과 달리 충전 효율이 그리 좋지 않다. 분명 크리스로 인한 아내의 망설임 때문이라고 생각한 마사노리는 힘들더라도 비극은 자신들만 격으면 충분하다며 아내를 다독인다.
다시 XD의 세계에서 분명 간단한 정보 공유를 하러 떠난 크리스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겐쥬로는 마리아, 히비키를 행동 담당으로 미쿠를 연락 담당으로 역할을 분담시켜 선각의 협력자 세계로 파견을 보낸다.

2.2. 후반부

한편 다른 일행은 증식하는 특성을 지닌 아르카 노이즈에게 고전하고 있었다. 도중 크리스가 사라진 것을 히비키가 눈치채자 피네가 나서기로 하고 남은 인물들은 아르카 노이즈와 대처하기로 한다. 다시 유적에서 유키네 부부는 마야의 유산을 가동시키려 하지만 도중 크리스가 총을 꺼내들며 제지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며 크리스도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었으니 딸을 잃은 자신들의 슬픔을 알지 않냐며 부부는 설득하지만 크리스는 자신도 부모를 죽인 전쟁이 싫지만 이런 식으로 종식시키는 건 잘못되었다며 오래전 다툼을 멈추기 위해 노이즈를 부르고 조종하는 성유물을 다루었지만 다툼이 종식되기는 커녕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았았던 과거를 얘기하며 아무리 평화를 위해 쓴다하더라도 힘은 결국 힘이기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을 써서는 안된다고 호소한다. 크리스의 말에 수긍하면서도 부부는 더이상 이런 참혹한 광경을 보는 것은 이제 한계라며 먀야의 유산을 올바르게 쓸꺼라고 말하지만 순간 크리스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로 세상을 평화롭게 하겠다던 꿈은 어쨌냐며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외친다. 오래전 딸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던 꿈. 그 꿈을 눈 앞에 있는 이가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부부는 타치바나 크리스가 오래전 세상을 떠난탓에 더이상 만나지 못할줄 알았던 자신들의 딸 크리스임을 알아차리고는 유산을 쓰는 것을 포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