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변화=,
파일=트릭(포켓몬스터)1.jpg,
한칭=트릭, 일칭=トリック, 영칭=Trick,
위력=-, 명중=100, PP=10,
효과=상대의 빈틈을 노려 자신과 상대가 지닌 물건을 교환한다.)]
3세대에 처음 등장한 기술. 8세대 기술레코드 38번, 9세대 기술머신 109번이다. 자신과 상대가 지닌 도구를 교환한다. 자신이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상대 도구만 가져온다[1]
특성이 점착인 포켓몬에게는 통하지 않고, 점착 특성을 지닌 포켓몬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이나 상대가 메가스톤, Z크리스탈, 자시안/자마젠타 대상의 녹슨검/녹슨방패, 아르세우스가 들고 있는 플레이트를 대상으로 사용하면 실패한다.
처음에는 윤겔라, 마임맨만 자력으로 익히고 몇몇 포켓몬만 교배기로 익힐 수 있었지만, Pt 이후에 기술 가르침으로 여러 포켓몬에게 익히게 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사용법은 이러하다. 구애스카프, 구애머리띠, 구애안경 등 스피드, 공격, 특수공격을 턴을 소모하지 않고서 1.5배로 강화해 주지만, 반대로 교체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처음 선택했던 기술만을 사용해야 하는 효과가 있는 '구애 시리즈' 도구를 이 기술을 배우고 있는 포켓몬에게 지니게 한 뒤 이 기술을 사용해서 상대방의 도구 테러를 하는 전법이다. 특히, 대미지 딜링에는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변화기를 이용하여 트리키한 전략으로 싸우는 포켓몬이나, 방어 및 특수방어에 성격과 노력치를 집중 투자해 견고한 내구력과 이에 힘입은 다양한 변화기로 승부하는 포켓몬은 기술 선택의 폭이 제한되는 순간부터 기능이 정지당한다.[2] 이렇게 운용되는 포켓몬의 특성은 변화기에 우선도가 붙는 '짓궂은마음'이나 상대의 도구를 확인할 수 있는 '통찰' 등이 좋다. 물론 정반대로 느림보꼬리 등과 도구를 교체했다가 구애 시리즈를 가져와 버리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는데, 구애 시리즈는 도구를 가져온 이후부터 효과가 적용되기 때문에 트릭이 곧바로 고정되는 대참사까지는 일어나지 않지만 각종 변화기나 견제용 공격기를 상황에 맞게 운용해야 하는 서포터형 포켓몬의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 있다.
한편 서투름 특성을 가진 이어롭은 트릭은 못 배우지만 바꿔치기를 배워 위 역할을 돌격조끼로도 수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상대의 변화기 사용을 완전히 봉쇄하게 된다.
바꿔치기는 이 기술의 악 타입 버전이다. 효과는 트릭과 완전히 같다.
8세대 들어서는 다시 메가스톤, Z크리스탈이 사라졌으므로 바꿔치기와 더불어 사용률이 크게 올랐다. 짓궂은마음 특성의 오롱털이 상대 고속 스위퍼에게 느림보꼬리를 던지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더블 배틀의 경우 상대방의 다이맥스 포켓몬에게 탈출버튼을 건네주고 파트너의 선공기로 상대의 다이맥스 포켓몬을 강제 퇴장시키는 전략적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위협적인 기술이 되었다.
[1] 7세대까지는 자신이 도구를 지니고 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었다.[2] 화력을 퍼붓는 포켓몬들은 사용 가능 기술이 하나로 고정되더라도, 여태까지 했던 대로 상대를 한 대라도 더 칠 수는 있으므로 비교적 기능이 덜 정지당한다. 오히려 어태커에게 도구를 잘못 넘겨주면 상대가 더 강한 화력이나 높은 스피드로 맹공격을 해대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