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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14:53:40

트레일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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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브레이커
Trailbreaker / トレイルブレイカー
비클 3세대 토요타 하이럭스 캠퍼 트럭
소속 오토봇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프랭크 웰커
파일:일본 국기.svg 시로야마 켄, 키타가와 타쿠로[1]

1. 개요

트랜스포머 G1 세계관에 등장하는 오토봇 소속의 트랜스포머이다.

종종 트레일커터, 트레일블레이저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2. 행적

2.1. 트랜스포머

비중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의 특수한 능력인 포스 필드 생성 능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릭터. 이 포스 필드는 작중에서 거의 만능 해결 도구 느낌인데 공격을 방어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에 갇힌 사람들을 눈사태로부터 보호하거나 주변에 가득 찬 물을 밀어내는 등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웬만한 공격을 막아내긴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반사하거나 튕겨내는 터라, 까딱 잘못하면 주변의 동료가 휘말릴 수 있다. 한 번은 다이노봇인 슬래그의 화염 방사를 막아내다가 옆에 있던 썬스트리커가 몸에 불이 붙었다.[2]

일본판에선 "하하하, 그딴 공격으로 내 포스 배리어가 뚫릴 것 같냐!"라던가 '데스트론 놈들 정신연령은 인간으로 치면 3살 이하지. 푸하하하!'라고 비웃는 등 뭔가 대사가 전체적으로 악역틱하다(...).

트랜스포머 더 무비에서는 사이드스와이프랑 같이 데바스테이터와 싸우다가 죽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 내용이 잘리면서 나오지 않았다.

2.2. IDW G1 코믹스

방어막인 포스 필드와 자석이 붙은 바퀴 등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 사이버트로니안 사회에서 뮤턴트 취급받는 아웃라이어에 속해 있다.

IDW 코믹스에선 간간이 나오긴 하지만 특별한 비중이 없다. 메가트론 오리진에선 스타스크림에게 조롱당하고 추락했으며 AHM에선 한쪽 팔이 잘린 채 병풍 역할만 하고 있다. 그나마 비중이 많은 게 「스포트라이트 : 컵」인데, 이마저도 적다. 컵이 방사능으로 가득한 행성에 불시착해 정신이 붕괴되어 구조대를 좀비로 착각해 학살하자 마지막 구원투수로 트레일브레이커가 투입됐는데, 포스 필드가 있어서 방사능이 가득한 행성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었기 때문. 포스 필드로 컵을 감싸 잠시 정신이 돌아온 컵이 기절하자, 컵의 쇠약해진 스파크에 연쇄 반응을 일으킨 행성이 폭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포스 필드로 스파크를 감싸 겨우 폭발을 억누른 채 구출한다.

MTMTE에서 비중이 많아졌으며, 포스 필드로 사이버트로니안을 잡아먹는 스파크이터라는 생물체로부터 동료들을 보호하고 스파크이터를 사로잡지만 장기간의 포스 필드는 몸에 해로웠는지 곧바로 놓쳐버리고 만다.

사실 트레일브레이커는 현재 IDW 트랜스포머 G1 코믹스의 메인 스토리인 More than meets the eye의 주연 중 하나였다.[3] 하지만 주연 명단에 이름만 올려져 있을 뿐, 비중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작가인 제임스 로버츠는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리고 스토리도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트레일브레이커는 참 골때리게도 알코올 중독자 기믹이 붙었다. 이 기믹으로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스워브의 술집에서)
트레일브레이커: 아니, 포트리스 맥시머스[4]라니, 이름이 왜 그따구야? 그리고 사람들은 대체 왜 걔한테 껌뻑 죽는 건데? '우와, 포트리스 맥시머스, 당신은 영웅이에요, 다리에 총도 달렸고, 시만지[5]에서 디셉티콘을 수천 명이나 조져버렸잖아요!'라니! 나였으면 이렇게 말했을 거야. '천 년 전에 있었던 일 가지고 아직도 호들갑 떨기는! 그는 구식이야! 한물갔다니까! 그는-
크롬돔: 지금 들어오고 있군.
트레일브레이커: 어서 와요, 맥스! 여기 와서 앉아요! 시만지 얘기하던 차였는데! 그런데... 우와, 다리에 총이 있네요! 어떻게 쏴요? 진짜 끝내준다! 아주 멋져요!

그리고 결국 트레일브레이커도 자기 다리에 총을 달아버린다(...).

IDW 코믹스의 인기 시리즈였던 스포트라이트 시리즈가 잠시 재개됐을 때 처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만 트레일커터라는 이름으로 출판됐는데, 당시 트레일브레이커의 완구가 저작권 때문인지 이름을 트레일커터로 개명된 채 출시됐기에 IDW에서도 트레일커터라는 이름을 붙인다. 코믹스에서도 훨의 조언으로 트레일커터로 개명했다는 설정이지만 이내 곧 흐지부지되어 나중에는 예전처럼 트레일브레이커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매사 긍정적인 성격이었던 그였지만 내심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바로 그의 포스 필드 능력을 사람들이 당연하게 취급한다는 것. 타이탄[6]의 손가락에 충돌한 함선에 구멍이 뚫렸을 때 트레일브레이커가 가장 먼저 나서서 포스필드로 구멍을 막아 승무원들이 우주 밖으로 빨려나가는 것을 막았다. 그동안 크롬돔 등의 천재 기술자들이 대거 투입되어 구멍을 메꿔 사상자가 전무한 채 사태가 끝났는데, 정작 함장인 로디머스는 기술자들에게는 훈장을 주고 트레일브레이커에게는 칭찬도, 포상도 내리지 않았다[7]

게다가 다른 동료들도 트레일브레이커를 포스필드 셔틀로 여기는 바람에 분노하며 충전실에 들어가 잠시 잠이 드는데, 그가 전원을 꺼두는 동안 실험실에서의 사고로 트레일브레이커를 제외한 로스트 라이트의 모든 선원들의 시간이 멈춰버린다. 그런 와중에 락다운이 지휘하는 디셉티콘 부대까지 나타나 배와 타이탄의 손가락을 나포하려고 하는 상황. 트레일브레이커는 그들을 포스 필드로 제압하려는데, 뜻밖에도 포스 필드가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궁지에 몰린다.

포스 필드 없이 싸우는 첫 전투였기에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다잡고 총기와 로스트라이트의 시설을 이용해 하나하나 제압한 후 디셉티콘들의 우두머리인 락다운과 만난다.[8] 디셉티콘 수십 명이 총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트레일브레이커는 자신이 혼자서 그들 모두를 제압할 수 있다고 위협한다[9]. 물론 락다운도 호락호락한 인물이 아니라 그가 블러핑하는 것을 간파했지만 트레일브레이커는 미리 준비해둔 함내 중력 조절기 리모콘을 이용해 정말로 디셉티콘들을 둥둥 떠다니게 만들어 그들을 속이는 데 성공한다[10]. 정신을 못 차리는 락다운에게 그의 스파크에 작은 포스 필드를 심었고 언제든 자기 뜻대로 포스 필드를 확장시켜 온몸을 폭발시킬 수 있으니 당장 꺼지라고 엄포를 놓자, 이 위협에 겁먹은 락다운은 그의 부대를 끌고 도주하고 결국 트레일브레이커 혼자 함선 하나를 보호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왜 트레일브레이커가 일시적으로 포스 필드를 못 썼는지 밝혀졌는데, 함선의 미친 과학자 브레인스톰이 실수로 작동한 파동으로 함선의 모두가 일시 정지 상태가 되었을 때 트레일브레이커는 무의식적으로 포스 필드를 내부에 발현하고 있었기에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여파로 잠시 고장이 났던 것.

룸메이트인 호이스트에게 자신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 설명해주는데, 정작 호이스트는 훈장보다 더 거대한 로디머스 황금 등신대를 받았다고 자랑하자 경악한다. 이어서 로디머스가 또 트레일브레이커를 제외한 모두에게 시간이 일시정지됐을 때 잘 견뎌줬단 의미로 등신대를 나눠줬음을 전해듣자, 분노해서 락다운한테 했던 협박을 로디머스한테도 하러 가는 걸로 에피소드 종료.

3. 완구

3.1. 제네레이션 1

3.2. 리빌 더 실드

3.3. Thrilling 30

3.4. 컴바이너 워즈

3.5. 유나이트 워리어즈

3.6. 워 포 사이버트론: 어스라이즈

3.7. 마스터피스

3.8. 제네레이션 셀렉츠



[1] 64, 68화[2] 썬스트리커는 자기 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전투에 참여할 때도 자기 목숨보다 몸을 소중히 하며 또 그만큼 자기 몸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꼴이 났으니...[3] 다른 주연은 로디머스 프라임(로스트 라이트의 함장), 울트라 매그너스(로스트 라이트의 부함장), 드리프트(현재 극악무도한 오버로드를 로스트 라이트에 몰래 숨겨놨다는 혐의로 추방), 브레인스톰(괴짜 과학자), 크롬돔(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짐), 리와인드(크롬돔의 '애인'으로, 오버로드를 죽이기 위해 희생), 렁(심리학자), 스워브(술집 주인), 파이프스(얘도 트레일브레이커와 마찬가지로 비중은 그닥이었지만 주연 명단에 오른 케이스. 하지만 오버로드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고 경보를 울린 뒤 사망), 훨(전 레커즈이자 오토봇에서 보기 드문 미친 놈), 테일게이트, 스키즈(이론가이자 기억을 잃은 수수께끼의 인물) 등이다.[4] 흉악범만 수감된다는 가루스-9의 교도소장으로, 무력으로는 오토봇 내에서 손꼽힐 정도다. 하지만 오버로드가 이끄는 디셉티콘에게 패하고 정보를 얻으려는 오버로드에게 고문당한 이후로 몇 년간 코마 상태에 있었다가 MTMTE 3화에서 깨어났다. 그렇지만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오버로드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이 생겼고, 감정 조절 장애가 생겨 오버로드와 조금이라도 닮았다 싶으면 곧바로 총을 쏴버린다(...).[5] 엄청난 혈전 끝에 오토봇이 승리를 거둔 전투. 오토봇, 디셉티콘 양측 모두 수를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죽어나갔으며, 그 전투에서 살아남은 것 자체가 엄청난 무훈으로 취급될 정도. 로터스톰이 이 전투에서 활약해 레커즈에 입단 제의를 받았다. 오토봇에서는 클리프점퍼, 울트라 매그너스, 임팩터가 참전했고 디셉티콘의 최고 전력인 페이즈 식서들도 이 전투에 전부 투입됐다.[6] 과거 사이버트로니안들이 식민지를 세우기 위해 우주로 진출할 때 탔던 초거대 트랜스포머들로, 거대한 전함과 도시로 변하는 고대의 존재들이다. 대표적으로 메트로플렉스가 있다.[7] 원래 포상에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문제의 훈장은 자기애가 넘치는 로디머스가 자기 얼굴을 본떠서 만든 훈장인데, 자기 자랑한답시고 모두에게 남발하는 판국에 자기 혼자 주지 않는 상황에 감정이 상한 것. 심지어 로디머스가 트레일브레이커에게 그냥 평소처럼 포스 필드 잠깐 만든 것 뿐인데 훈장까지 받을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 처사에 로스트 라이트에서 미친놈으로 통하던 훨도 위로를 하는데 정작 훨도 며칠 전 훈장을 받은 상황(...).[8] 초반부에 훨이 그를 달래주겠답시고 허세 부리는 법을 알려줬을 때 헛소리라며 무시했지만 락다운과 조우했을 때 훨에게 배운 허세를 그대로 부린다(...)[9] 포스 필드는 거대한 구체를 주변에 두르는 기술인데, 자신은 백 개의 포스필드를 깔아 주변 환경을 마음대로 조절할 정도로 강력하다며 허풍을 떤다.[10] 트레일브레이커 본인은 발에 달린 바퀴의 자석을 이용해 땅에 붙어 있었다.[11] 다만 이둘과는 다르게 이쪽은 설정상 디셉티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