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ack//G.U.의 등장인물이자 도시전설.PK로서 그가 PK한 자리엔 삼조흔(Tri-Edge)[1]가 남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당 도시전설에서는 누더기와 같은 모습을 한, 세개로 갈라진 쌍검을 들고 다니는 붉은 쌍검사에게 PK당한 캐릭터는 다시는 The World에 접속하지 못한다는 형태로 알려져 있다. BBS나 작중 언급을 보면 초반엔 인터넷 괴담중 하나로 인식되는 듯 하다.
G.U의 주인공 하세오가 PKK가 된 이유를 제공해 준 인물.
하세오와 같은 황혼의 여단의 일원이였던 시노를 PK하여 의식 불명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 때문에 하세오는 강한 힘을 원하게 되고 PK를 PK하는 PKK가 되어 트라이엣지를 쫓는다.
그러던 도중 오반의 연락을 받고 트라이엣지가 시노를 PK했던 장소에 다시 나타난다고 전하고 하세오는 오반의 정보를 받고 그레마 레이브 대성당으로 항한다. 그리고 그곳에 트라이엣지라 생각되는 PC가 등장하고 하세오는 그것을 공격하지만 철저하게 발리고 오히려 데이터 드레인당해 컴퓨터가 포맷됨과 동시에 캐릭터마저 레벨 1로 돌아가 버린다.
하세오는 열심히 복수의 칼날을 갈아 정황상 트라이엣지로 추측되는 PC를 패잡고, 그는 관 속으로 들어가서 회복의 때를 기다린다.
나중에는 창염의 카이트가 오르카와 발뭉크의 레플리카까지 같이 끌고 나온다.
재탄 중간에 나오는 정보에 의하면, 트라이엣지와 AIDA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2. 정체
창염의 카이트는 트라이엣지, 즉 AIDA<Tri-Edge>가 아니라, 이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아우라의 방어기제였다. 또한 오르카나 발뭉크와 유사한 PC들도 아우라가 만들어낸 AI.
트라이엣지의 진정한 정체는 오반에게 침식한 AIDA로, 오반의 팔에 수수께끼의 프로텍트가 걸려 있었던건 이 트라이엣지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였다. 덤으로 오반의 팔에 있는 프로텍트는 AIDA의 폭주를 누르는 효과도 있었던 것 같다.
트라이엣지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며 카이트의 외모를 언급한 것은 오반으로, 정보의 교란을 위한 행위. 즉 플레이어와 하세오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반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
결국 오반은 Vol.2의 최종보스로 등장하여, 정체를 밝히고 하세오와 싸우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는 즉 Vol.2에서 오반이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 단 한번도 진짜 트라이엣지가 PK하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없다는 소리도 된다.
한편, 방어 프로그램들인 창염의 카이트, 창해의 오르카, 창천의 발뭉은 클리어 후, 동료로 사용할수 있게 되며, 카이트와는 결혼 엔딩도 가능(...)하다... 영상 맨 마지막 대사가 인상적.
영상
[1] 전송기능이 있는 삼각형 모양의 상처로, 이후 '사인'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