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마법사였지만 금지된 주문들을 모아 세상을 구해보려고 하다가[1] 도리어 던전차원의 악마들에게 지배당하게 되어 린스윈드에게서 마지막 주문을 뺏으려고 했지만 이리저리 휘둘리는데 분노하고 또 잠을 못자서(…) 기분이 안 좋았던 린스윈드는 트라이몬에게 육탄전으로 덤볐고, 평소에 공부만 열심히 해서 몸이 약했던 트라이몬은 디스크월드 전체에서 유일하게 린스윈드에게서 도망간 캐릭터가 되었다.(…) 결국엔 린스윈드에게 두들겨 맞고 두송이꽃이 찔러넣은 칼에 죽는다.
TV영화판의 배우는 팀 커리로 악역적인 면이 강해졌다. 근데 여기선…바나나껍질을 밟고 쓰러졌다가 자신이 쏜 주문에 맞고 돌이 되어 죽는다.
[1] 물론 자기가 권력을 쥐려는 생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