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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신문사나 출판사처럼 출판[1] 행위에 대해 사회적 법적으로 권위를 가진 곳[2]에 자신의 저작물을 보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학술지 등의 경우 논문을 투고한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최근에는 온라인 공간에 본인의 창작물을 스스로 게재하는 행위를 두고도 투고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본 사이트 등지에서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용법은 아니다.문학 작품의 공모전 투고의 경우 각기 다른 공모전 주최사에 같은 작품을 투고하는 걸 이중투고라고 하며 피해야 할 행위로 권장된다. 다만 실제로 이중투고에 대한 제재가 이루어지기는 어렵다. 기본적으로 각기 다른 주최사의 공모전에 동시에 선정이라도 되지 않으면 이중투고 행위 자체를 판가름할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일종의 괘씸죄로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일반적으로는 자제하는 편이다. 등단이 걸려있는 공모전의 경우 특히나 민감하기 때문에 이중투고에 대한 비난은 작가지망생들 사이에서 오히려 더 강한 편이다.
문학 작품의 출판사 투고의 경우 등단을 위한 공모전과 사정이 조금 다르다. 출판사는 작가를 등단(데뷔)시켜 주는 게 목적이 아니라 정식출간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완성된 책을 염두에 두고 투자할 작품을 고르는 입장이다. 등단 투고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출판사 투고를 등단 과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기획출판을 통해 출간하지 않으면 최소한의 출간 작가 데뷔로서의 자격을 부여받지 못한다. 출판사 투고에 매달리는 경우 자비출판 제안 같은 것을 덜컥 수락하기 쉬운데 자비출판은 문단의 등단으로도 쳐주지 않고[3] 저자 데뷔로 취급해주지도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법적으로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원고의 투고가 아니라 단순한 의견이나 주장을 신문사나 출판사 등에 보내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투서라고 표현한다.
2. To Go
테이크 아웃의 영어표현.3. 군대 은어
병사 끼리 서열 은어,왕고에 이은 no.2 라고 하여 '투'고 라고 함,소대 내 짬밥 no.2를 가리킨다.[1] 저작물을 복제해 다수의 대중에 배포하는 행위[2] 별다른 권위도 없이 출판사 등록만 해서 삼류문예지를 출간하며 등단 시켜주겠다며 원고를 모집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니 기준을 잘 살펴야 한다.[3] 일반적으로 무시 당하는 삼류문예지 등단만큼도 쳐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