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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obal[2]'어나더 에피소드 2'의 주요 배경 행성. 기사단의 본성 '아린'과 가까운 안전권에 속해있다. 아린공략에 실패할 시 후퇴 루트로 설정되어 있던 곳 중 하나.
2. 상세
여러 국가가 행성 내에 존재하고 있을 때 연합에 가입했다. 그러나 행성 정부가 구성된 다른 여타 행성들과는 다르게 행성 정부를 구성하지 못 했다. 이는 리안의 전 대통령 빌리의 아버지가 중앙기사단장의 꼬임에 넘어가 통합군을 포기하고 쿠데타를 일으켰다. 이때문에 기사단에 휘둘리고 루인사, AE의 견제로 통합행성정부는 커녕 타 대륙 간의 연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기사단에 의해 오염 가능성이 높은 노심양산 시설에 AE를 적으로 돌릴 병력을 생산을 하고 있는 행성이라 AE와는 적대적인 관계였다. 괴수 침공시에도 토발과 기사단간의 SWL협정때문에 기사단이 전권을 가지게 된다.위성으로는 무인 위성 '바안' 이 존재하며, 본성과 위성에 제로 그라운드가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지배권이었다.
3. 소속 국가
3.1. 리안 공화국
대통령제 국가로 공화당 일당 체제다. 전임 대통령[3]시절에 중앙기사단장의 꼬임에 넘어가 통합군을 포기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기사단에 의한 괴뢰 정권이 만들어 졌다. 이후 친기사단 국가로서 AE를 상대할 병기 제조 시설을 다수 보유했고, 다른 국가 전부를 적대하고 있어서 전 행성의 병력의 반 이상이 몰려있다. 이러한 이력덕분에 토발내에서 가장 강한 패권국으로 존재했었다. 이를 증명하듯 로버트 넬슨을 사령관으로 해 유타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리안 행정부 직속 정보기관 TCIA의 전략 공작부대 'POO'는 비공식이긴 했지만 유타 국방부에 침투해 30분만에 주요 시스템을 전복 시켰다.청화 전쟁 당시에 전 대륙의 85%가 소멸하고 총인구 5분의 4가 증발하는 와중에도 가장 피해가 적었고, 이후 리안을 중심으로 통합 행정부가 만들어 진다.
3.2. 마리스
총리를 국가수반으로 두고 있는 국가. 청화 전쟁 당시 행정부가 소멸했다.3.3. 유타 공화국
유타 대륙에 있는 국가. 유타어를 사용하며 과거 리안과 전쟁을 했으나 크게 패전해 내전 상태였다. 유타해방전선이라는 단체가 활동할 정도로 내전 상태가 심각했으며, 경제상황까지 안좋았다. 이때문에 청화전쟁 때 제대로 된 대응을 못 해서 유타대륙이 소멸해 국가가 소멸된다. 얼마남지 않은 국토도 푸른꽃 조각 억제라는 이유로 핵샤워를 당했다.4. 작중 등장
피해를 간략히 열거하자면 행성 대륙의 추정 85%가 소멸했으며 인구는 전쟁 도중에 이미 5분의 1 이하로 줄었고 전쟁 후에는 계속된 안정 불안과 내란으로 지속적인 피해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된다. 더불어 방사능 오염은 덤으로 남아있는 토발 대륙 전체가 오염되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전원 방사능에 피폭되었다.
그렇기에 각 세력의 수뇌부는 토발을 죽은 행성 취급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사실상 시한부 선고를 받은것과 다름없는 암울한 행성.
다만 엑스트라 에피소드를 보면 기도전쟁 시기 다른 푸른꽃들에게 6개 행성이 완전히 아작나고 인구가 전멸한걸 생각하면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 조금은 낫다고 할 수 있다. 대륙 대부분이 소멸하고 남은 사람은 죄다 방사능 피폭된게 나은 상황인건 나이트런이기에 가능한 위엄.
과거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거점중 하나로 보인다. 그들의 유산이 전쟁의 원인으로 뿌리 내리기도 했으나, 사실 이노베이션 엠파이어 시절이 그나마 평화로웠던 행성으로 보인다.
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한 행성인데, 기사단 VS 반기사단 VS AL 신연맹 VS 테러리스트들이 쉴새없이 번갈아가며 서로의 위치를 바꾸고 숙청과 서로 죽고 죽이는 내전을 일으킨다. 정치가들도 제정신이 아니기에 수없이 실책을 되풀이하며 행성을 파국으로 빠트렸다.
5. 망할 행성은 어차피 망한다
토발의 전개에 대한 문단.이 문단을 보면 딱히 반 넬슨이나 시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어차피 망할 행성임이 분명해진다. 뭘 어떻게하면 이렇게까지 망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차곡차곡 중첩되었는지 신기해보일 지경.
5.1. 에피소드 2 이전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핵심 지역(추정) 중 하나로 이브 자일이 최후까지 버티어 냈다. 실질적으로 이브 자일이 최종 방어선이었기에 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마지막을 장식한 행성이라 봐도 된다. 즉, 제국의 종말의 무대가 된 행성. 하지만 제국의 후손과 행성은 이브의 희생으로 살아남는다.[4]이노베이션 엠파이어의 유물 정리.
- 므네메이온 - 행성통합정부를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각 세력의 개입 이유가 됨.
- 이브 자일의 시체 - 역시 각 세력이 원하는 유물.
- 시온 자일 탄생 - 구원과 비슷한 레벨의 여러 민폐가 세워짐.
- 위성 바인의 제로그라운드 - 훗날 영식 레빗이 쳐들어오는 계기가 됨[5][6]
이후로 인간들이 어찌 살게 되었지만 행성 통합을 하지 못하게 된다. 행성 단일 정부가 당시 세워지지 않았던 것은 각국의 이권 등 때문으로 자연스러우나, 타 행성들의 존재를 알아감에 따라 역시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통합정부가 세워져야 하나 실패. 이것은 토발 각국의 의향 보다 토발의 이권을 노린 각 세력(기사단, AU, 우주군, 루인 등등)의 입김이 훨씬 강하게 작용하였다.
당연히 작중에선 나오지 않으나 이것 때문에 여러 큰 문제가 있었을게 분명하다. 작중에서는 국민들 간에 차별 등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토발 통합 정부의 성립 실패로 인한 유물 정리
- 통합정부 없음 - 레빗&히페리온 戰, 청화전쟁의 대응 실패.
- 각국 간 정부, 국민 간의 갈등 증폭.
결국 레빗&히페리온의 급습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큰 타격을 입는 와중에도 각국이 합쳐서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만약 하나의 세력(기사단 등)에 줄을 잘 섰다고 해도, 각 세력에게 딱히 큰 중요 거점이 아니어서 도움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주요 거점이 있던 기사단마저도 당시 쿨하게 토발 행성을 포기하고, 토발을 전쟁의 무대로 삼아서 자신들의 피해를 줄이려는 고기방패로 사용했다. 이를 보면 토발이 기사단에게 필사적으로 줄을 섰어도, 기사단 입장에선 알 바 아니라는 식으로 내쳤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레빗&히페리온 전쟁으로 인한 유물 정리
- 기사단의 전력 보전을 위한 괴수 방치 - 반 기사단 풍조가 확산되는 이유가 됨.
- 반 기사단 풍조 확산 - 기사단(후의 '신 연합')이 토발을 버림패로 편하게 쓸 수 있게 됨.
- 시온 자일, 토발을 위해 참전 - 시온 자일, 30년 냉동.
- 클린트 자일, 시온의 결정으로 아내가 죽자 복수심을 품고, 결투신청 - 시온의 냉동으로 결투는 미뤄짐
- (추정)반 기사단을 위한 레이븐 장갑 개발 시작 - 시온을 괴롭히는데 사용됨 - 이후 신연합이 기술 먹튀.
- 미스텔테인, 인류가 확보 - 하지만 이용 실패 - '히페리온의 부활 아이템 & 토발 멸망 플레그'로서 사용된다.
5.2. 에피소드 2와 그 이후
청화전쟁으로 인한 유물 정리.
- 1개의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 전멸
- 대다수의 생산기반이나 주민들이 학살당함
- 토발 행성 통합 정부가 생김 - 기사단파 수구 테러리스트도 생겨남. 로버트 넬슨과 이들은 서로의 증오를 이용하고.....
- 레아 넬슨 사망 - 로버트 넬슨의 증오심을 제지할 브레이크 상실.
- 시온 자일, 토발 지상으로 내려와서 생활함 - 로버트의 아들 반 넬슨이 그녀를 사랑하게 됨.
더불어 형제간의 우애 박살...
작중 발생한 비극
- 로버트 넬슨의 배신으로 시온 자일이 기습을 받고, 반격하는 과정에서 기사단을 상징하는 괴물로서 조리돌림 당함
- 위의 방송을 빌미로, 전 정부(친기사단)에 대한 진압과정에서 내전 발생
- 토발 방어용 함대를 위한 므네메이온 복구 작업에서 기사단 수구세력의 보복테러가 발생함[7]
- 채터박스가 나타나 복구 중이던 므네메이온을 탈취하고, 괴수들의 둥지로 바꿈
- 채터박스에 의한 히페리온 부활
- 이를 막을 기사단, 토발정부군은 서로 내전
- 시온 자일, 토발 정부군의 공격으로 육신의 대부분이 찢어발겨지는 중상
- 클린트 자일, 30여년 만에 시온 앞에 나타나 결투 신청 후 패배하여 사망 - 대 영식 전력 상실1
- 레이 넬슨, 동생 반 넬슨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패배 후 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영식 히페리온의 공격에 사망 - 대 영식 전력 상실2
- 두 세력과 반의 다툼에서 그나마 능력있는 사람들도 떼지어 사망
- 2체의 고랭크 영식급 강적 출현, 비활성화 푸른꽃 침공에 맞먹는 괴수재해 발생, 인간들은 기존의 정치혼란으로 괴수를 막기는커녕 서로를 죽이느라 바빴음, 주민들은 괴수들의 행성무기에 대륙 단위로 펑펑 터져나가며 끔살, 살아남은 주민들도 소형 괴수들에게 사냥당하는 신세가 되거나 방사능에 피폭되어 서서히 죽어가고 있음.
5.3. 여차하면 올 수 있던 떡밥
다수의 AAA급 적성병기와 한 개의 사상병기를 지닌 플레닛 킬러 비숍은 미스틸테인이 있는 한 언제든 올 수 있었다. 30년 동안 비숍이 오지 않았던 이유는 미스틸테인을 건네받았던 히페리온이 멘틀에 처박힌 상태로나마 살아있었기 때문(...) 실제로 히페리온이 완전히 끝장난 뒤에 미스틸테인을 회수하러 찾아왔고, 이때 루인사의 개입이 없었다면 토발은 끔살났을거라고 한다.설사 토발 내부의 갈등으로 주전력들이 공멸하는 일 없이, 토발 정부의 지원+신연합의 참전+넬슨 가가 힘을 합쳐서 대응, 그리하여 큰 피해 없이 채터박스와 히페리온을 막았다해도 이 비숍의 강림 하나만으로 행성의 운명은 절망적이다.[8]시온의 몸 상태는 이미 병쟁이를 넘어 시체에 다가갔으며, 이미 나온 사상병기의 위용(한 방에 내핵 정지)을 생각하면 어찌됐든 토발은 죽음의 행성이 되는건 확정되어 버렸을거라고 보는 게 타당할 듯 보인다.[9]
단, 본편에서 루인사의 관측자 중 하나인 지오가 미스틸테인을 비숍에게 직접 돌려주고 적당히 대치하며 돌려보낸 걸 고려하면 꼭 어둡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지오가 굳이 비숍과 대면하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미스틸테인을 직접 돌려준 건 순전히 토발이라는, 다 망했지만 어쨌건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행성에 대한 선의 때문이었다. 즉, 어떻게든 히페리온과 채터팍스를 필두로 한 괴수들만 물리치기만 한다면, 본편과 마찬가지로 듀란과 지오의 도움 덕에 비숍의 강림은 해프닝으로 넘겼을 가능성도 그리 적지만은 않다.
물론 위와 같은 전개라 해도 넬슨이 레아의 사망 이전부터 기사단을 배척할 준비를 해왔을 정도로 극단적인 반기사단 성향의 지도자임은 분명하고, 모든 게 잘 풀려 토발이 반기사단 연합의 중추로 올라설 수 있었어도 미래는 매우 어둡다. 당장 인류통합을 원하는 드라이의 AL, 북부를 중심으로 모인 리아의 구 기사단 연합이 세계를 양분하던 상황에서, 이런 노골적인 반기사단 성향의 행성정부는 용납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10] 즉, 아무리 희망적인 IF라 해도 넬슨이 반기사단 정책의 한계를 너무 늦지 않은 지점에서 깨닫고 방향을 선회해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6. 기타
- 작가가 최선을 다해 구상한 멸망 빌드업(...)과 끝도없는 절망으로 인해 나런 독자들에게는 '이런 토발'이라는 말장난이 꽤나 유행했다. 심지어 어나더 에피가 끝나고 10년이 지났어도 댓글에서 간간이 보이는 말이다. 주로 어떤 집단 안에서 희망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다가 그 무드를 잔혹하게 깨부수는 상황[11]이 나오는 화에선 거의 항상 찾을 수 있다. 어쩌다 그 분위기가 안 깨지고 해당 화가 끝나면 독자들은 토발을 찾으며 몸서리를 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물론 독자들의 기대(?)에 맞춰주려는 듯 몇 화 못 가서 그 분위기가 잔인하게 박살나는 건 덤.
- 온갖 불행을 겪은 행성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악운이 강한 행성일지도 모른다. 저 징글징글하게도 널려있는 화약고들이 터지는 불운으로 지옥을 보면서도 매번 아슬아슬하게 살아난다. 히페리온 침공 때는 기사단이 내버렸지만 검성이 내려왔고, 기도전쟁 때는 대륙간 전쟁 때문에 안전구역 내 일개 행성에는 있을 수 없는 전력이 모여있어서 다른 푸른꽃들이 행성 6개를 박살내는 와중에도 대륙 몇 개가 날아가는 선에서 끝났으며, 이후 내전에서 많은 인재를 잃은 뒤에도 아슬아슬하게 채터박스의 침공을 버텨냈고, 히페리온의 기능정지를 감지하고 미스틸테인을 회수하러 온 비숍도 관측자들이 처리해 준 덕에 행성 자체가 끝장나는 일은 피하게 됐으니. 본래라면 토발은 대사 몇 줄로 '행성폐기'됐다고 언급되는 다른 행성들과 같은 결말을 맞이해야 했을 것이다. 끝내 멸망해버린 행성들도 토발 못지 않은 비극 속에서 필사적으로 저항했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에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1] 나이트런 어나더 에피소드에 나오는 토발 행성 통합 국가인 '토발행성국가'의 국기. 나런 어나더 ep. 34[2] 라인 웹툰에서의 번역[3] 빌리의 아버지.[4] 괴수들의 침식이 완료된 행성은 아예 폐기지정 된다. 이브 자일은 죽었지만 토발 행성을 살아남게 만든 영광스러운 승리자였다.[5] 하필 동시기에 레빗처럼 시리우스 계열이자 훗날 토발에 두 번 엿을 먹이는 영식 히페리온이 토발 본성에 찾아온다. 그러나 기사단의 선택은 토발은 냅두고 위성 바인의 제로그라운드를 지키자. 이 작전을 맡은 건 라임 자일, 유리 자일, 시온, 클린트 자일, 레아 자일이었는데 클린트는 레빗에게 복수할 기회 + 우주전에 익숙하지 않은 레아는 뒤로 빠질 수 있어서 레아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이 시나리오대로 가면 클린트 자일에겐 좋았겠지만 거기서 시온이 사람들 지키러 토발 본성으로 내려간다고 해버려서 시온 - 클린트 - 레아는 토발 본성으로 가 개고생을 하며 겨우겨우 히페리온을 물리치지만 시온이 히페리온을 완전히 없엔 게 아닌지라[12] 나중에 히페리온은 부활 후 대 깽판을 친다.[6] 겸사겸사 클린트와 시온의 관계도 이 건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아버리고[13] 둘 사이의 완충재가 되어줄 레아가 훗날 죽은 이후 클린트와 시온은 서로 싸우다 시온에게 패한 클린트가 죽는다. 나중에 채터박스 & 히페리온 & 탈취당한 므네메이온 전을 생각해보면 아군끼리 과거 원한으로 인해 훌륭하게 전력낭비를 팀킬로 이뤄버린 셈[7] 정작 당시 기사단의 주류였던 드라이 등은 AL 신연맹을 발족할 계획이어서, 고전적인 기사단 때나 동맹으로 포함되었던 토발의 수구세력들도 신연맹한테는 가치가 없었다. 그래서 기사단 수구파들이 자신의 손으로 토발을 멸망시키도록 부채질한 후에 뒤에서 구경만 했다.[8] 토발의 영식전 최대 전력은 죽어가는 탑소드(시온)+제로브레이커급 셋(클린트, 반, 레이)+마스터나이트급 둘(타이니, 타이니의 부하)+약물개조로 성능이 저하된 오리지널 키메라 정도다. 이 정도로는 비숍은 커녕 AAA급 영식이나 성장한 2식인 첼시를 잡는 것조차 어렵다.[9] 시온은 미스틸테인+히페리온의 강력한 방어력이 극상성이라 고전했는데 비숍의 방어력은 영식과는 비교도 안된다. 미스틸테인+비숍의 조합만 해도 시온에게 절망적인 상황인데, 비숍은 다른 적성병기 5개에 사상병기까지 있으니 비숍이 왔으면 방법이 없다.[10] AL의 드라이는 말 할 것도 없고, 구 기사단 연합의 가로우만 해도 권력에서 멀어지는 행위임에도 기사단에 군사도발을 걸은 로인성의 군부 전원을 처형했고, 설령 적이 인간이라 해도 기사단의 적을 용서하지 않는 숙청역이라고 소개되었다.[11] 보통 누군가가 효수된다든가 반으로 잘린다든가 터진다든가 하여 죽는 식으로 연출된다.(…)
[12] 시온은 미스틸테인에 당해서 어느 정도 무력화되고 상태도 악화되었으며, 히페리온의 경우 시온과의 결전 덕에 지각 아래쪽의 땅에 파묻혔으나 꼴에 괴수라고 죽진 않았다. 일종의 가사상태에 빠져있었을 뿐. 그래서 푸른 꽃 코어가 결국 히페리온을 나중에 찾아내고 만다.[13] 클린트 입장에선 시온의 선택 하나 때문에 복수의 기회도 잃고, 소중한 레아도 토발 가서 개고생을 하고 해버린지라 시온에게의 감정이 더 안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