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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0:40:34

토니 히버트

잉글랜드의 前 축구선수
파일:tony Hibber t.jpg
<colbgcolor=#eeeeee> 이름 토니 히버트
Tony Hibbert
본명 앤서니 제임스 히버트
Anthony James Hibbert
출생 1981년 2월 20일 ([age(1981-02-20)]세)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하이턴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75cm
직업 축구선수 (라이트백 / 은퇴)
소속 선수 에버튼 FC (1991~2000 / 유스)
에버튼 FC (2000~2016)

1. 개요2. 선수 경력
2.1. 클럽
3.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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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의 축구선수이자 에버튼 FC의 프랜차이즈 스타.

1991년 축구 인생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무려 25년의 세월 동안 한 팀에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우측 윙어였지만 팀 사정에 맞춰 우측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줄곧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주력은 느렸지만 준수한 수비력과 대인마크로 에버튼의 측면을 보호했고 팀의 고참으로서 재정이 좋지 않은 에버튼이 호성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었다.

2. 선수 경력

2.1.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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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제라드와 함께 찍은 사진. 왼쪽이 히버트이고 오른쪽이 스티븐 제라드이다.

히버트는 1981년 2월 20일에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하이턴에서 태어났다. 그는 성장하면서 에버튼의 광팬이 되었다. 히버트는 10살이 될 무렵에 에버튼 유스팀에 가입했고 그곳에서 10년간 축구 실력을 갈고 닦았다. 1998년, 히버트는 에버튼 유스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5:3으로 격파하여 FA 유스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01년 3월 31일, 히버트는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상대 선수인 스튜어트 피어스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피어스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에버튼은 그의 활약을 토대로 웨스트햄을 격파할 수 있었다. 이듬해인 2002-03 시즌, 에버튼의 우측 풀백이었던 스티브 왓슨이 장기 부상을 당했다. 이에 코치진은 당시 우측 윙어로 활동하고 있던 히버트를 우측 풀백에 배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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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선택은 적중했다. 히버트는 그 시즌에 풀백으로서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스티브 왓슨의 공백을 메꾸는데 성공했고 2004-05 시즌엔 잉글랜드 최고의 우측 풀백으로 각광받기에 이른다. 당시 히버트는 리그 36경기를 출장하는 동안 별다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수비력 하나는 리그 탑급이었고 에버튼은 그의 활약 덕분에 강등권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었다. 2005-06 시즌, 히버트는 리그에서 29경기 출장하고 컵 대회에서도 9경기를 출장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리그 막바지에 탈장 증세를 보이는 바람에 시즌 아웃 당하고 말았다. 당시 그는 크립토스포리듐(cryptosporidium), 즉 작은와포자충이 장의 미세융모 변연부에 침입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제대로 뛸 기력조차 없었다. 이 여파로 히버트는 2006-07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고 결국 고작 13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다행히 2007-08 시즌엔 탈장 증세에서 회복되었고, 그는 2007-08 시즌과 2008-09 시즌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파일:external/i.kinja-img.com/18iz3vegg65lijpg.jpg

2010-11 시즌, 히버튼은 에버튼 현역 선수가 가장 오랫동안 에버튼에서 활약한 선수가 되었다. 그는 데이비드 모예스가 부임하기 전 에버튼에 있었던 선수들 중 유일하게 에버튼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었다. 또한 어떤 에버튼 선수들도 이 선수만큼 유럽 대회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다만 히버트는 현재까지 단 한개의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그를 사랑하는 에버튼 팬들도 이 점에 대해 매우 아쉬워했다. 2009년 FA컵 준결승전에서는 "만약 히버트가 골을 넣는다면, 우린 폭동을 일으킬 거야"라는 배너를 내걸기도 했다.(...)

다만, 2012년 8월 8일 팀에게 10년의 세월 동안 헌신해온 그에게 팀이 헌정한 친선경기에서 마침내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즈음, 팀이 3-1로 이기고 있는 시점이었고 경기 자체가 그에게 헌정된 경기였기에 그가 프리킥을 찼고 그대로 넣었다. 그러자, 환희에 가득찬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래도 친선경기였던지라 아직도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0골이다. # 팬의 시점

그후에도 히버튼은 꾸준히 활동을 선보였지만 2012-13 시즌에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겨우 6경기만 출장했고 결국 셰이머스 콜먼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히버트는 기량이 급격히 저하되어서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했고 콜먼이 부진에 빠질 때에나 간혈적으로 출전했다. 현재는 아예 2군으로 내려보내져서 단 한경기도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은퇴 수순을 밟고 있는 듯... 그래도 에버튼 팬들은 에버튼에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328경기에 출전하여 에버튼을 위해 헌신한 것에 대해 감사해하고 그를 레전드로 인정하고 있다.

3.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