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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3:52:07

토글캠퍼스

1. 개요2. 기능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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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글 캠퍼스(Toggle campus)가 개발한 'SaaS 위의 SaaS' 즉, 모든 SaaS의 정보를 통합하는 툴이다. 기본적으로 웹앱이며, 데스크톱 버전은 Electron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모두 2024년 2월 출시했다. 2023년 7월 나만을 위한 구글 이라는 문구 아래 '통합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검색어를 입력하면 내가 연동한 모든 계정 내에서 해당 검색어와 관련된 파일을 찾아주는 MVP이다. 그러나 9월 말경, 보안 강화와 더 많은 기능 추가를 위해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후 11월에는 토글 공식 사이트 (#)를 통해 곧 출시될 정식 버전 '토글'의 모습을 공개했다. 새로 공개된 토글의 모습은 MVP 에도 있었던 '통합 검색'을 비롯해서 3가지 기능들이 더 추가됐다. 바로 커뮤니케이션 앱들을 다 통합하는 '통합 메세지'와, 캘린더 앱들을 다 통합하는 '통합 캘린더', 사람들 간의 공유를 더 편하게 하는 '쉐어나우'이다.

2. 기능

사이트를 통해서 알아본 바, 지메일, 피그마, 슬랙, 드롭박스 등 약 10개 이상의 앱이 연동가능하다고 한다. 통합 검색은 이 10개 앱들의 계정들을 연동해서 한번에 파일들을 검색할 수 있다. 2023년도 9월 출시된 MVP 당시에도 '통합 검색'을 통해 파일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통합 메세지는 2024년 2월 출시될 신기능 중 하나로 지메일, 슬랙, 아웃룩의 모든 메세지를 읽고 답장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통합 캘린더는 캘린들리, 구글 캘린더 등 약 4개 캘린더 앱을 연동해서 토글 캘린더 하나로 모든 캘린더 앱의 이벤트를 관리할 수 있다. 쉐어나우는 기능과 설명이 다소 복잡한데, 간단히 말해 연동된 SaaS 앱 간의 데이터 공유를 더 쉽게 만든 공유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역사

이미 나온 기능들에 비해서 의외로 토글의 역사는 짧다. 구글링을 하면 공식 법인 설립일이 2023년도 7월 31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서비스 시작이 7월 초중순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제품 개발 자체는 더 빨랐을 것으로 생각된다. 여러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약 2023년도 4월경부터 시작했다. 3개월만에 SaaS 앱을 연결하는 검색엔진을 만든 것이 놀랍다는 평이 많다. 기사에 나온 대표의 인터뷰를 가져와보면 매우 열심히 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현재 직원이 거의 대부분 KAIST, 서울대, UC Berkeley 출신들로만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단순히 열심히 했기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