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드의 히스토리
템플은 2018년에 시작된 한국의 레깅스 전문 브랜드다. 템플은 2021년 3월에 서울에 위치한 앤드류앤드브라더스 주식회사에 100% 매각되었고, 현재 앤드류앤드브라더스 주식회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템플이라는 브랜드가 인지도를 얻게 된 계기는 브랜드의 설립취지를 소개한 웹툰이었다. 브랜드의 설립자가 "하체비만과 짧은 다리로 인해 레깅스를 편안하게 입을 수 없었다."라는 스토리에 공감을 한 고객들의 지지를 얻었고, 당시에는 국내에서 흔하지 않았던 고급 소재였던 하이게이지 나일론 원단으로 레깅스를 만들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젝시믹스 등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가진 업체들이 급부상하면서 1세대 애슬레저 브랜드들 중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브랜드 중 하나.
2022년 3월에 '레스트레저'라는 새로운 컨셉을 소개했다. 이 단어는 휴식(REST)과 여가(LEISURE)를 결합해서 만든 합성어. 다른 브랜드들이 운동을 강조하는 것과 다르게 휴식을 강조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2. 이슈 및 논란
현재 템플 브랜드의 매각 금액과 관련해 인수측과 매각측이 서로 다른 주장을 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매각 측은 회사의 매각금액이 30억원이었다고 주장하는 한편, 인수 측에서는 인수한 금액이 13.8억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 때 템플이 회사를 30억원에 매각했다는 뉴스기사가 노출된 적이 있었지만, 현재 해당 기사는 삭제된 상태.회사를 매각한 사람이 운영하는 온라인 강좌의 게시판에 인수 측의 대표자가 매각 측이 주장하는 30억원이 허위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이러한 분쟁이 아직도 진행 중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게시물에 앤드류앤드브라더스 주식회사의 대표로 추정되는 닉네임 '소금'을 사용하는 유저의 글에 따르면, 회사를 매각한 사람이 회사의 인수금액이 30억원이었다는 허위 광고로 온라인 강의를 운영해 왔고, 이러한 허위 광고로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글에는 내용증명의 스캔 이미지가 등록되어 있는데 발신자가 "앤드류앤드브라더스 주식회사"이고 수신자는 해당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클래스101"으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해 강좌를 운영하는 클래스101 측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이 허위 광고에 해당되는지 임의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