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라고? 십걸호가 다 있었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겠어?”
성우는 이호산. 지파이터스의 악당으로 두번째로 등장한 십걸호로 로봇형 십걸호이다. 망가진듯한 모습과는 달리 붉은 안개를 사용할줄 아는 십걸호로서 C-66획득에 실패한 볼라벤을 비난한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거대한 봉을 돌려 방어/공격에 이용하고 이 봉은 언제나 둘로 분리하거나 하나로 합칠수 있다. 조디악 전시장에서 매드 박사에게 붉은 안개를 주입해 난장판을 만들게 한 주범이다. 회전공격을 할 수 있고 주로 몸에서 탄환을 내뿜어 공격한다. 특히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폭탄을 발사할 수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공격에 의해 본인이 죽었다. 볼라벤과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은듯하다. 애초 십걸호가 원래 서로서로 사이가 안 좋기는 하지만...하지만 지파이터스에 의해서 자신이 일으킨 사건은 실패로 돌아가고 지파이터스와 맞서 싸우고 강린, 무크를 죽음 직전으로 몰아넣으나 유나에 의해서 십걸호 중에선 처음으로 죽게 된다.[1] 이후 4화에서 볼라벤이 매미에게 "템빈 꼴 되고 싶냐"라든가 "가서 템빈을 만나면 안부나 전해주지 그래"라는 식으로 언급한다.
이름은 일본어로 저울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