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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33

테이의 고모부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얼마 뒤2.3. 1개월 후2.4. 1개월 후2.5. 3개월 후
3.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현재 시점에서 과거 시점을 다루는 <다이크> 10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테이의 가문인 세인트 공작가 소속이다. 다이크가 세인트 가 바마드 공작 라인으로 연결을 했을 때 그가 나왔는데, 그가 바마드 공작인지, 테이의 아버지가 바마드 공작인지는 아직 알 수 없기 때문에 우선은 제목명을 이렇게 정했다.

나중에 213화에서 갑자기 외행성에 있던 테이의 상태를 보러 오고는 삼촌이 보면 피눈물 흘리겠다고 말을 한다. 정황상 테이의 친척이며 그가 언급한 친척이 테이의 부친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에는 테이의 아버지를 삼촌이라고 불러서 테이의 사촌으로 여겨졌지만, 247화에서 테이의 고모부로 설정이 바뀐 듯.

테이를 돌보던 수녀에게 '사랑이야.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라고 말을 해서 독자들에게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다이크> 100화에서 테이가 과거 회상을 할 때 잠깐 등장했다. 이때 옆에는 부인과 딸이 있다.

2.2. 얼마 뒤

<다이크> 213화에서 갑자기 몸에 각인된 반사 신경을 이용하는 능력을 지닌 퀑 간호사와 함께 행성 후지타의 시골의 가난한 태모신교 교구에 있던 테이의 상태를 보러 오고는 삼촌이 보면 피눈물 흘리겠다고 말을 한다.

파일:20181004 205855.png

그 후 그는 퀑 간호사의 능력을 이용해 테이를 세인트 가로 데려간다.

그 뒤 전화를 건 다이크에게 테이의 과거에 대해 들려준다.

3주 후인 <다이크> 241화242화에서 테이의 의식이 돌아왔지만 상태가 이상해진다.

2.3. 1개월 후

1주 후인, 테이를 데려온 지 한 달 후... <다이크> 242화에서 테이가 일반 성인임에도 불구하고도 어떤 능력을 쓸 수 있게 되자 정밀검사를 시킨다. 세인트 가의 유모다이크에게 전화를 걸어 테이가 어르신 앞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고, 다이크가 연락한 것을 아직 모르며, 심적 안정이 필요해 그녀가 먼저 연락하길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전문가는 그에게 퀑 능력이 성년 이후에 발현되는 경우는 없다고 보고한다. 테이는 빨간공을 거리가 떨어진 곳에 있는 노란공으로 바꾼다. 즉, 테이는 다이크와 같은 질량 등가 치환 능력 퀑으로 각성했다!

부인테이 관련으로 대화를 하는데, 여기서 그동안 독자들에게 좋은 가족으로 인식되었던 그의 이미지가 확 뒤집힌다. 왜냐하면 테이의 친척 내외는 (아마 테이가 원래 물려받을) 막대한 유산을 가로채려고 했으며, 이 때문에 실은 테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걸 기뻐하기까지 했기 때문. 즉 이들은 결국 조카가 물려받을 돈에 눈이 먼 나쁜 친척들에 불과했다. 덴마 세계관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가족이나 친척끼리 유산이니 뭐니 가지고 흉계 꾸미는거 어디 한두 번이냐

그렇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가문의 정식 후계자인 테이가 멀쩡해지는건 용납 못할 꼴이었다. 덕분에 능력으로 테이의 재활을 돕는 일을 했을 뿐인 퀑 간호사는 괜히 일 열심히 했다고 욕먹었다(...) 그리고 부인은 오라버니에게 썼던 방법을 또 쓸 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한다.

이 때문에 테이의 아버지의 현 상태가 좋지 않은 게 이들 내외가 손을 썼기 때문이라는 암시가 던져졌다. 추측이지만, 이들 내외의 계획은 테이가 가문과 절연한 틈을 타서 (테이는 가치관 차이 때문에 아버지와 관계가 악화되었다가 결국 가문과 절연하기까지 했다) 테이의 아버지의 상태를 약화시킨 후 자신들이 재산을 물려받는 포지션이 되도록 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테이가 의식을 잃은 채로 가문에 돌아온 것에 대해 실재로는 기뻐했고 (중태 상태의 조카라면 유산을 형식적으로만 물려받게 하고 관리는 자기내들이 하는 식으로 조카 명의로 된 유산을 자기내들 맘대로 처분 가능하기 때문) 테이가 의식을 찾아버리자 자기내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유산을 물려받는데 방해될 테이를 완전히 치우기로 한 듯.

이에 그는 그보다는 훨씬 더 빠르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죽음이어야지. 누구도 시비를 걸 수 없는 명백한...사고사 정도가 좋겠어 이라고 중얼거린다. 이것 때문에 독자들 내에선 '테이와 다이크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그닥 부정적인 반응을 안 보였구나' 하는 의견도 나왔다.

사보이의 저격을 받아 결국 총알이 유리를 뚫고 손에 박혔는지 테이는 잠든 상태로 사보이들에게 잡혀간다. 한 사보이는 통화를 하며 3천에 주겠다는 말에 놀라며, 귀족의 영지에 들어가면 벌금만 5천이라며 불만을 토한다. 이때 의문의 인물이 물질 통과 능력을 이용하여 사보이 차량을 습격해 테이를 빼내고 에너지 탄 능력으로 차량을 폭파시켜 버린다. 1층에 있던 퀑 간호사보모는 묶여있는데 그 인물이 이들까지 구한다. 이 인물의 정체는 태모신교 수호사제. 연락을 끊으려는 순간 테이가 저격당해 잠들고, 그 순간을 연구원 팀장이 본 덕분에 구사일생한다. 연구원 팀장은 테이를 노리는 사보이가 많으니 일단 퀑 능력이 사라질 때까지 주교를 경호한 경력이 있는 그 수호사제를 붙여둘 것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테이의 살해 시도는 실패하고 만다.

테이의 아버지는 결국 사망하고 장례식이 열린다. 테이는 미심쩍한 기운을 느꼈는지 수호사제에게 가족들의 기억을 읽어달라 하고, 결국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이 사보이들에게 잡혀갈 뻔한 것이 막대한 유산을 가로채기 위한, 그와 그의 부인의 소행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테이는 집을 나와 우라노에 도착해 멀쩡히 늑대굴 활동을 시작한다.

2.4. 1개월 후

그러나 그는 늑대굴 사람 몇몇을 매수한다. 한 달 뒤... <다이크> 309화에서 세인트 가의 유모는 비상 직통라인으로 이 소식을 늑대굴 동지회에 있던 테이에게 전한다.

이 사실을 안 테이는 격분하여 매수된 사람을 찾으려고 힉스의 머리통에 총까지 겨누며 수호사제에게 부탁해 전원의 기억을 읽게 한다. 수호사제 역시 화가 머리통까지 나 자신도 퀑이라며 조심하라 호통을 치는 힉스에게 여기 사람들이 한꺼번에 덤벼도 자신을 못 이기니 자신의 방식대로 팔다리 잘라놓고 시작하자며 거칠게 나온다. 그러던 중 테이는 벌벌떠는 늑대굴 멤버를 발견하고 그 자가 매수된 자라는 것을 알아챈다. 테이는 그 사람을 보고는 아마도 늑대굴에 헌신했지만 결국 동지들과 함께 생사를 넘은 사람들이 힉스 말대로 돈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걸 깨달았는지 눈물을 글썽이다가 결국 총을 떨어뜨리고 눈물을 흘린다. 결국 테이는 늑대굴 동지회도 떠난다.[1]

2.5. 3개월 후

3개월 뒤, <다이크> 324화에서 테이를 만난다. 테이는 종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보호시설을 맡았으니 당분간 자기 아버지가 남긴 사업장들의 관리 운영을 넘겨달라고 말한다. 그가 매달 회계 보고한 뒤 수익의 일부를 테이에게 넘기는 게 맞냐고 묻는다. 이후 테이는 총으로 위협을 가하긴 했지만[2] 그와 대놓고 집안싸움을 벌이는 대신 영업 수익의 절반만을 요구하고 그 돈은 종단에서 운영할 시설 운영비이므로 신경써달라는 말을 한다. 테이는 아버지 기일에만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로) 영업을 쉬어달라는 부탁만을 남긴 채 갈등을 벌이지도 않고 자기 재산을 돌려받으려는 시도도 하지 않으며 떠난다.[3]

그러나 그는 조카의 그런 태도를 보고 반성하기는 커녕 테이가 자기 외의 다른 친척들에게 테이가 그에게 뭔 제안을 할지 다 까발린 것에 대해 떠올린다. 그 후 테이 아버지의 얼굴 조각상에 총을 쏴버리면서 '우리 테이가 오해하고 있어. 난 지켜보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야. 목표에 이르는데 시간이 더 걸릴 뿐이지. 이 우주에 마찰없는 집안이 어딨어? 문제는 선을 넘기 때문이야. 어른 면전에다 함부로 이런 소품을 들이미는 녀석들 때문이라고. 너 같은 독초는 뽑아버려야 돼. 그거야말로 가문을 위한 일'[4]이라고 생각하며 테이를 처리할 마음을 더욱 강하게 먹는다. 참고로 그와 그의 부인이 작당해서 가문의 주인이었던 테이의 아버지를 사실상 음모로 죽이고 테이도 죽게 만들려 했던 걸 생각해보면[5] 그야말로 뻔뻔하기 그지없는 적반하장내로남불식 발언이라 할 수 있다.[6]

3. 기타



[1] 아마도 더 이상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어진데다 늑대굴 속으로 자기를 처리하러 올 스파이들 때문에 늑대굴 멤버나 가이린 등도 위험에 휘말릴까봐 테이가 먼저 자진해서 떠나기로 한듯.[2] 정확히 하자면 테이수호사제가 슬쩍한 경비원의 총을 돌려주기 위해 꺼낸 것이기도 했다. 물론 분위기를 보면 반쯤은 위협의 의도도 섞인 걸지도...[3] 테이는 가족싸움을 해봤자 그러다 자멸하는 사람들을 봐서 자기도 그 사람들의 전철을 밟는 것은 불이익이라고 생각했던 듯.[4] 이를 볼 때 교활한 악당다운 성격만큼 집요하고 치밀한 측면도 갖추고 있는 듯.[5] 즉 먼저 선을 넘은 건 그와 그의 부인이지 테이가 아니다. 최소한 테이는 자기 입지가 그렇게 된 원인 중 하나인 자신의 고모부를 죽이려는 시도는 하지도 않았지만 그는 테이가 그에게 전혀 의심을 품지 않았던 시절부터 테이를 죽이려 들었으며 테이의 아버지의 상태를 먼저 악화시켜놓는 식으로 가족간의 선을 자기 욕심 때문에 먼저 넘어버린 뒤였다. 그래놓고서 자기가 공격당할 것 같자 괜히 테이만 나쁘게 여기며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소름끼치는 면모를 보여준다.[6] 물론 덴마 세계관 특성상 이런 악인들은 차고 넘치니 그가 특출나게 악인이라 할 수도 없겠지만(...)[7] 일단 테이가 육체적으론 죽을 가능성이 높은 전개가 된다는 걸 전제로 깔면 그가 나중에 인과응보를 받아 실패할지 말지와는 별개로 테이를 죽인다는 목표 하나만큼은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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