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사고 요약도 | |
발생일 | 2009년 1월 11일 |
유형 | 운항중 침몰 |
발생 위치 |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해협 바투로로 |
탑승인원 | 365명 |
사망 | 330명 |
구조 | 35명 |
기종 | 페리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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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네시아 국적 페리 테라타이 프리마호가 2009년 1월 11일 악천후로 인해 침몰한 사고.2. 사고 전개
MV 테라타이 프리마호는 남술라웨시의 파레파레와 보르네오의 동칼리만탄의 수도인 사마린다를 잇는 정기적인 섬 간을 운행하는 승객, 화물 페리선이었다. 프리마호는 현지시각 1월 10일 오후 10시에 파레파레 항구에서 365명과 쌀 약 443톤을 실고 출항했다. 배가 파레파레를 출발했을 때의 날씨는 여전히 괜찮았으며 이슬비만 내리는 정도였다.
현지 시간 오전 2시경, 프리마호의 승무원은 파레파레의 페리 운행 관리자자에게 배가 토네이도의 영향을 받고있는 중이라고 알렸다. .
현지 시간 오전 4시에 프리마호는 바투 로로에 도착했다. 이때쯤 기상 조건이 악화되어 파도가 3~4m 높이에 달했다. 현지 레이더 데이터에 따르면 페리는 폭풍우에 시달리고 있었고 파도가 배를 강타하자 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그다음 옆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선체 각도가 30도에 달했다. 그 다음 파도가 배를 강타하자 배가 갑자기 전복되었다.
전복이 발생했을 당시 승객 대부분이 승객 갑판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침몰이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승객 대부분이 대처하기 전에 배가 가라앉았다.
35명이 구출 되었고 9구의 시신이 수습되었지만 나머지 321명의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3. 사고 원인
조사에 따르면 프리마호가 침몰할 당시 페리 근처에서 사이클론과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바람은 84km/h의 속도였고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최대 운항 풍속은 56km/h이다. 이 지역을 운행하는 다른 승무원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원래 풍속이 세고 파도가 거칠어 항해를 하기 꺼렸던 지역이라 한다.또 배의 최대 중량의 두 배까지 많은 사람과 짐을 실고 출항했기 때문에 배의 높이가 낮아졌고 이로 인해 물이 더 쉽게 유입된걸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