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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2012년 어드벤쳐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인디아나 존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감독은 엔리케 가토로 전 세계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맡았다.2. 예고편
3. 등장인물
- 테드 역 - 오스카르 바르베란(Óscar Barberán) / 케리 셰일(Kerry Shale) / 하하
어렸을 때부터 고고학자를 꿈꿔왔으나, 현실은 시카고의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로 고고학에 대해서도 거의 전무하다. 메트로폴리탄의 험프리 교수와 아는 사이이며, 우연한 사건으로 자신이 원하던 모험을 떠나게 된다.
- 프레디 역 - 호세 모타(José Mota) / 치치 마린(Cheech Marin)[2] / 엄상현
페루인으로 어떻게든 물건을 팔려는 장사꾼. 테드와 사라를 만나며 같이 모험을 한다.
- 제프
테드가 키우는 강아지. 항상 허기가 진다.
- 험프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근무하며, 파이티티의 반쪽짜리 열쇠를 가지고 있다. 돈과 명예만을 쫓는 맥스 모던보다 순수하고 착한 테드를 더 좋게 본다. 친하게 지내는 라보프로부터 파이티티의 나머지 반쪽 열쇠를 찾은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한다. 테드의 도움으로 공항에 도착하나, 바닥에 미끄러진데다 테드가파란색 용기의체력보강제 대신주황색 용기의수면제를 먹여 테드가 가게 된다.
- 라보프 역 - 홍진욱
저명한 고고학자로, 사라의 아버지다. 고대 잉카인들이 스페인인들을 피해 보물을 숨겨놓은 전설의 도시 파이티티를 찾고 있으며, 나머지 반쪽짜리 열쇠를 찾아내 자신과 친하며 나머지 반쪽짜리 열쇠를 가진 험프리에게 폐루로 오라고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이때는 오디세우스에게 납치된 상태다. 사위 맥스 모던에 대해서는 험프리와 같이 냉담하다.
- 코프넌 역 - 시영준
세계적인 문화재 도굴 및 문화재 불법 판매 조직 오디세우스의 지휘관. 그러나 높은 지위는 아니며 대장은 따로 있다. 파이티티를 찾으려 라보프를 납치하고, 열쇠 중 나머지 반쪽을 가진 테드를 쫓는다. 오른팔을 잃어 전기톱 등으로 바뀌는 만능 기계팔로 대체했다. - 오디세우스
세계적인 문화재를 도굴하거나 불법으로 획득하여 판매하는 거대 범죄 조직. 마개조 분위기의 굴착기 등의 차량 및 장비와 헬기 및 총기를 보유중이다. 조직원들은 전부 백인이며[3] 녹색 계통의 모자와 옷에 선글라스를 쓰며 소총과 권총을 소지하고 다닌다.
- 맥스 모던 역 - 펩 안톤 무뇨스(Pep Anton Muñoz) / 애덤 제임스(Adam Jones) / 남도형
잡지와 매체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고고학자이자 탐험가로 테드가 동경하는 대상이다. 그러나 명성과는 달리 고고학적 지식이 전무하다. 험블리의 평은 돈과 명예만을 쫓는 트레져 헌터 혹은 도굴꾼이자 고고학을 망친 자. 라보프와 함께 오디세우스에게 붙잡혀 파이티티를 찾는 중이다.
- 미라
후반에 파이티티를 지키는 잉카 전사. 그러나 행동은 테드처럼 약간 어설프다.
4. 줄거리
어려서부터 위대한 고고학자가 되는 꿈을 꾸던 테드. 5살 때 정원에서 고고학자 놀이를 하다 아버지가 행운으로 여기던 단추를 찾은 테드는 고고학자로서의 꿈을 계속 키운다. 그러나 현재는 시카고의 지하철 공사장의 벽돌공으로 일하는 신세다. 거기에 또 한번 사고를 터뜨려 일곱번째 해고를 기록하며 실직한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근무하는 험프리 교수에게 자신이 발견한 것을 주지만 일반적인 콜라병이란 것을 알고는 자신의 처지와 모습에 한심해한다. 이에 상심이 큰 테드를 위로하는 험프리와 카운터에서 받은, 그에게로 온 편지를 전해 주는 테드. 그 편지는 험프리와 친한 라보프 교수가 보낸 편지다. 편지에는 고고학자들이 30여년간 찾던 파이티티의 나머지 반쪽짜리 열쇠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이에 험프리는 자신이 가진 나머지 반쪽짜리 열쇠를 챙겨 페루로 가려 한다. 그런데 편지에 같이 든 비행기표는 오후 7시 티겟, 즉 2시간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이에 험프리는 반쪽짜리 열쇠를 가지고 급히 테드가 모는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간다. 차안에서 험프리는 테드에게 파이티티의 전설을 이야기해준다.
500년 전, 잉카 제국이 스페인 군대의 침략을 받게 되자, 잉카인들은 신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신의 지시에 따라 비밀의 장소인 파이티티에 황금을 숨기게 된다. 신은 잉카인들에게 황금으로 만든 마법의 인디오 조각상을 주게 된다. 이 조각상을 받은 자는 영원히 죽지 않게 되고 수호자로서 황금의 도시를 지킨다는 것이다.
다행히 제 시간에 공항에 도착한 테드는 험프리로부터 인디아나 존스 모자를 받은 뒤 배웅한다. 그러나 짐을 두고 가는 험프리. 급히 자신을 부르는 테드의 목소리에 돌아보다 바닥에 미끄러져 짐들에 깔린다. 테드는 험프리의 요청에 따라 험프리의 가방에서 꺼낸 주황색 용기가 든 약을 먹이고 험프리는 비행기를 타려 하는데... 하필 그 약이 수면제였다. 즉 테드가 약을 잘못 준 것이다. 결국 험프리를 대신해 페루로 가게 된 테드는 라보프의 딸 사라를 만난다.
하지만 석판을 쫓는 것은 둘 만이 아니었다. 테드는 페루에 도착하자마자 악당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간신히 그들의 손에서 벗어난 테드는 사라의 아버지 라보프가 같은 일당에게 마찬가지로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의 정체는 보물사냥꾼인 외팔이[4] 악당 코프넌이 이끄는 오디세우스라는 조직으로, 파이티티를 찾아 그곳의 황금을 얻으려는 것이다. 이에 테드와 사라는 라보프를 구출하기 위해 마추픽추로 가게 된다. 마추픽추에 도착한 일행은 라보프를 찾기도 전에 악당들에게 다시 잡힌다. 악당들에 잡힌 라보프와 만난 사라 일행은 협박에 못 이겨 석판을 넘겨준다. 드디어 파이티티가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악당들은 라보프를 데리고 떠나고, 테드와 사라는 그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결말 #===
사실 테드의 동경의 대상이자, 사라의 약혼자 맥스 모던은 코프넌과 손을 잡고 있었다. 그는 마법의 조각상을 얻는 것이 목적이었다. 오디세우스가 라보프에 속아 사막에서 허탕치는 동안 정글속에 있는 진짜 파이티티의 도착한 테드와 사라 일행. 그러나 곧 눈치채고 들이닥친 오디세우스에 붙잡혀, 사라와 라보프는 맥스 모건과 코프넌 그리고 십여명의 오디세우스 조직원들과와 함께 들어가고 테드와 프레디는 사살될 위기에 처하나 지키던 네명의 조직원을 물리치고 잉카 신전에 들어가면 저주를 받는다며 거부하는 프레디에게 테드는 제프와 벨조니를 맡기고 뒤따라간다. 사라는 테드의 정체를 알고 실망한 상태이나 테드를 통해 맥스 모건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러나 내부로 갈수록 수호자 미라의 함정을 만나게 되고, 결국 오디세우스 조직원들 모두가 죽고 테드를 죽이려는 코프넌도 테드의 활약으로 죽는다. 한편 맥스 모건은 약간 모자란 수호자 미라를 물리치고 조각상을 차지하는데...
갑자기 미라가 된다.
이 조각상을 짚으면 불로불사의 힘을 얻는 대신 영원히 미라가 되는 것이었다. 결국 맥스 모던은 영원히 감옥에 갇혀 파이티티에 봉인되는 신세가 되고, 테드는 미라에게 아버지의 단추를 주며 도시의 위치와 비밀을 누설하지 않겠다고 약속받고는[5] 라보프, 사라와 함께 무사히 빠져나온다. 이후 사라는 테드와 진심으로 사랑을 나누게 된다.
5. 흥행
9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에서 6080만 달러를 벌어들여 그럭저럭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전국 관객 20만 8천명을 기록했다.6. 후속편
2017년에 후속편 테드: 미다스 황금손의 비밀이 개봉했다. 국내에는 극장 개봉없이 VOD로 출시했다.
2023년에는 3번째 작품인 미이라의 저주가 해외에서 개봉했다.
[1] 아버지가 잉글랜드계이다.[2] 멕시코계 미국인이다.[3] 사실상 복제한 듯이 똑같은 모습들이다.[4] 현재 오른손은 다용도 기계팔로 대신 낀 상태다.[5] 하지만 후속작에서 이 문제로 인해 다른 미라들에게 쫓겨나 테드에게 빌붙는 신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