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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태홍.2. 행적
포켓몬스터 DP 96화에서 첫 등장. 처음에는 신세대 우주 에너지 기업의 사장으로서 지우 일행과 만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가운 분위기를 유지하던 게임에서의 모습과 달리 여기선 호탕하게 웃으며 등장하는 등 사람 좋은 사업가 연기를 하고 있다. DP의 또 다른 빌런이자 호수의 포켓몬들을 잡아오도록 의뢰를 맡긴 J와는 구면으로 보인다.정체를 드러낸 이후에는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불러낼 밑작업으로 강철섬의 유적을 추적하는 작업을 진행, 그 과정에서 발생한 저주파가 강철섬 내의 포켓몬들을 괴롭혔다.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소환에 성공하고 숙원이던 신세계를 창조하기 일보 직전까지 가지만, 지우 일행의 활약으로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조종하고 있던 쇠사슬이 파괴되어 계획은 실패. 신세계는 자신만의 것이라고 읊조리며 소멸하는 시공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정황상 죽었을 가능성이 크다.[1]
3. 여담
우주 에너지 기업의 사장으로서의 사업 수완은 좋은지 난천의 말에 의하면 태홍이 신오지방의 경제를 책임진다고 한다. 신오지방의 큰 빌딩이나 도서관은 전부 태홍이 지은 것이라고. 고액의 돈으로 움직이는 J한테 호수의 포켓몬들을 모두 생포해오라 의뢰한 것을 보면 돈이 많은 건 확실하다. 거기다 민간인들 사이에서도 기업인으로써는 꽤 유명한지 갤럭시단 조무래기로 변장한 핸섬이 잠입하다 태홍을 봤을 때 알아보는 듯한 묘사도 나온다.감정을 혐오하기에 정체가 밝혀진 이후 백옥 사건 에피소드와 새로운 우주가 창조되던 순간을 제외하면 한 번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키가 상당히 큰 편이다.
참고로 빨강쇠사슬 파편을 끼운 건틀릿을 착용하고 엠라이트, 아그놈, 유크시를 조종할 때 자신이 신세계를 창조할 위대한 신이라고 발언했는데 이를 아르세우스가 들었다면 참으로 기가 찰 일.
[1] 태홍이 만들어낸 신세계는 새로운 우주 그 자체였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산소 부족과 저체온증으로 죽었을 것이다. 과학적인 고증 문제를 떠나서도 이미 그쪽의 시공 자체가 사라지고 있었으니 함께 사라졌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태홍이 신세계에 들어간 직후 조종에서 풀려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시간의포효와 공간절단을 신세계에 날려서 살았을 가능성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