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탐론/렌즈
1. 개요2. 범례3. Di 시리즈
3.1. 단렌즈
4. Di II 시리즈3.1.1. SP 35mm F/1.8 Di VC USD [F012]3.1.2. SP 45mm F1.8 Di VC USD [F013]3.1.3. SP 85mm F/1.8 Di VC USD [F016]3.1.4. SP 90mm F/2.8 Di MACRO 1:1 VC USD [F004/F017]3.1.5. SP AF 90mm F/2.8 Di MACRO 1:13.1.6. SP AF 180mm F/3.5 Di MACRO 1:1 [B01]
3.2. 줌렌즈3.2.1. SP 15-30mm F/2.8 Di VC USD [A012]3.2.2. SP 15-30mm F/2.8 Di VC G2 USD [A041]3.2.3. SP AF 17-35mm F2.8-4 Di LD ASPHERICAL IF [A005]3.2.4. SP 17-35mm F2.8-4 Di OSD [A037]3.2.5. SP 24-70mm F/2.8 Di VC USD [A007]3.2.6. SP AF 28-75mm F/2.8 XR Di [A09]3.2.7. 28-300mm F/3.5-6.3 Di VC PZD [A010]3.2.8. AF 28-300mm F/3.5-6.3 XR Di3.2.9. 28-300mm F/3.5-6.3 Di VC PZD [A010]3.2.10. SP 70-200mm F/2.8 Di VC USD [A009]3.2.11.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A001]3.2.12. 70-210mm F/4.0 Di VC USD [A034]3.2.13. SP 70-300mm F/4-5.6 Di VC USD [A005]3.2.14. AF 70-300mm F/4-5.6 Di3.2.15. SP 150-600mm F/5-6.3 Di VC USD
4.1. SP AF 60mm F/2 Di II MACRO 1:1 [G005]4.2. SP AF 10-24mm F/3.5-4.5 Di II [B001]4.3. SP AF 10-24mm F/3.5-4.5 Di II VC HLD [B023]4.4. 16-300mm F/3.5-6.3 Di II VC PZD [B016]4.5. SP AF 17-50mm F/2.8 XR Di II [A16]4.6. SP AF 17-50mm F/2.8 XR Di II VC [B001]4.7. AF 18-200mm F/3.5-6.3 Di II4.8. 18-200mm F/3.5-6.3 Di II VC [B018]4.9. 18-270mm F/3.5-6.3 Di II VC PZD [B008]4.10. 18-400mm F/3.5-6.3 Di II VC HLD [B028]
5. Di III 시리즈6. 컨버터1. 개요
탐론의 단종된 렌즈를 정리한 문서. 탐론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단종(생산 종료)된 렌즈 일람표를 근거로 하고 있다.2. 범례
- 접두어
SP: Super Performance. 탐론의 최고급 렌즈에 붙게 되는 표시. 캐논의 L렌즈와 비슷한 라인이라고 보면 된다......인데 탐론의 모든 렌즈에 붙어 있다(일부 구형 렌즈 제외) 최근엔 5천만 이상의 고화소를 감당하기 위한 SP.2라는 라인업을 칭한다. 그래도 같다.
AF: 렌즈내에 AF 구동계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
Di: 35mm 풀프레임/크롭 센서 겸용 렌즈
Di II: 디지털 크롭 센서 전용 렌즈
Di III: 미러리스 마운트 전용 렌즈
Di III-A: APS-C 센서 미러리스 마운트 전용 렌즈
- 접미어
VC: Vibration Compensation. 탐론 최고의 자랑거리. 손떨림으로 인해 이미지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광학보정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모델. 렌즈내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어떤 회사보다(네이티브렌즈보다 더) 성능이 좋기로 유명하다. 경험담에 의하면 초점을 잡아 셔터를 작동시키면 화면이 "멈춘다"라고 한다.
USD: Ultrasonic Silent Drive. 고속 초음파 모터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 자동초점 구동시 구동음이 정숙해지고, 초점을 잡는 속도가 빠르다.
PZD: Piezo Drive. 기존의 AF 구동 모터와 구조가 다르며, 구동계의 크기가 작아져 렌즈의 경량화, 소형화가 가능해졌다. 기존 AF모터보다는 빠르고 정숙하지만, 초음파 모터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한다.
OSD: Optimized Silent Drive. 저소음 AF 모터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
RXD: Rapid eXtra-silent stepping Drive. 고속·저소음 스테핑 모터가 탑재되어 있는 모델.
VXD: Voice-coil eXtreme-torque Drive. 탐론 렌즈 중 최고 수준의 고속·초정밀 및 저소음 리니어 모터가 탑재된 모델.
XR: Extra Refractive. 렌즈내에 고굴절 유리가 삽입되어 있는 모델.
LD: Low dispersion. 렌즈내에 저분산 렌즈가 삽입되어 있는 모델.
IF: Inner Focus. 일부 렌즈는 초점거리에 따라 렌즈 경통이 앞 뒤로 움직이게 되는데, 이 모델은 초점거리에 따른 경통의 변화가 없다.
Macro or M: 접사를 지원하는 렌즈.
3. Di 시리즈
3.1. 단렌즈
3.1.1. SP 35mm F/1.8 Di VC USD [F012]
탐론 SP 단렌즈의 시작, 35mm 단렌즈에 손떨림방지 기능을 넣은 아이디어가 좋다. 언뜻 생각해보면 밝은 단렌즈에 VC가 무슨 필요일까? 하지만 풀프레임 고화소에 핸드블러가 쉽게 발생하는걸 생각하면...그리고 이 렌즈의 진가는 바로 최단거리초점 20cm 구현, 같은 화각 단렌즈중 최단길이로 일단 무조건 들이댈수 있는 렌즈로 유명하다. 같은 서드파티 제조사 시그마 아트 35mm와 경쟁하는 모델로 시그마 아트의 특장점 f1.4조리개를 포기하는 대신 짧은 길이와 가벼운 무게, vc탑재와 최단거리초점을 포인트로 한다. 해외리뷰에서의 화질평가는 대체로 시그마 아트와 대동소이하다.
3.1.2. SP 45mm F1.8 Di VC USD [F013]
탐론의 표준 단렌즈. 45mm의 유니크한 화각과 역시 짧은 최단초점거리 그리고 vc가 특징이다. 그러나 원최 이 대역이 대체재가 많고 시그마 A 50mm F1.4에 비교당해 많이 팔리지 않은 렌즈. 시그마 아트오식이에 비해 화질은 약간 떨어진다. 또한 탐론의 다른 단렌즈 35mm와 85mm 렌즈들 대비 약간 느린 af속도를 갖고 있는 것도 흠이다.
2017년 11월 말 이후로 최저가가 46만원까지 떨어져 가성비가 많이 좋아진 편이다.
3.1.3. SP 85mm F/1.8 Di VC USD [F016]
렌즈명 | SP 85mm F/1.8 Di VC USD |
모델명 | F016 |
화각 | 28°33' |
렌즈구성 | 9군 13매 |
조리개구성 | 9매 원형 조리개 |
조리개지원 | F/1.8~16 |
최단촬영거리 | 0.8m |
최대촬영배율 | 1:7.2 |
모터방식 | USD(Ultrasonic Silent Drive Motor) |
필터구경 | ⌀67mm |
치수 | ⌀84.8mm x 88.8mm |
무게 | 660g |
탐론의 초고화질 SP라인 85mm f1.8 렌즈
대표적인 경쟁사 시그마의 Art 85mm f1.4(일명 아트팔식이)에 밀려
하지만 85mm 준망원 화각의 특성상 조리개 f1.4와 f1.8의 실제 사진결과물에서의 차이는 생각보다 적으며
무게가 아트팔식이(1,1Kg
무게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화질로도 최대개방 조리개값 f1.8에서도 중앙부는 물론이고 주변부에서도 상상이상의 화질을 보여주며
보케가 조리개값이 더 밝은 타사 대표 85mm 렌즈들보다 더 깔끔하고 선명한걸로 유명하다.
현재 DSLR용 준망원 화각 단렌즈 중 오직 2개의 렌즈만이 VC, 즉 손떨림방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탐론 SP 85mm f1.8 이 그 중 하나이다.(다른 하나는 캐논의 EF 85mm F1.4L IS USM)
무게는 EF 85mm F1.4L IS USM보다 더 가볍고 가격은 절반
실제로 국내에서는 유독 조리개값이 f1.4인 다른 렌즈들보다 2/3스탑 느리다는 이유로 무난한 성능의 저렴한 렌즈로 평가받고있지만,
해외 유명 유튜버들의 각 사 대표 85mm 렌즈들 비교영상만 봐도 2배가량 비싼 렌즈들을 제치고 1,2위를 다투는 매우 우수한 화질의 렌즈로써 평가받고있다.
3.1.4. SP 90mm F/2.8 Di MACRO 1:1 VC USD [F004/F017]
[1][2]
탐론의 간판렌즈인 90마가 되돌아왔다! 기존의 렌즈의 문제인 손떨방 부재와 초음파 모터 부재로 인한 초점소음, 그리고 경통 돌출 문제를 일거애 해결한 렌즈. 가격역시 서드파티답게 상당히 저렴한 축을 보여줘서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그대로 지켜냈다.
3.1.5. SP AF 90mm F/2.8 Di MACRO 1:1
탐론의 간판렌즈. 탐론의 마크로 렌즈 화질은 알아주는 수준이다. 사실 보케 등 다른 성능보다 해상력이 가장 크게 요구되는 마크로 렌즈 특성상 서드파티 입장에서는 개발 여력을 집중하기 좋다...... 덕분에 후속렌즈가 발매되기 직전까지도 베스트 셀러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을 정도로 유명한 렌즈이다.
3.1.6. SP AF 180mm F/3.5 Di MACRO 1:1 [B01]
3.2. 줌렌즈
3.2.1. SP 15-30mm F/2.8 Di VC USD [A012]
렌즈명 | SP 15-30mm F/2.8 Di VC USD |
모델명 | A012 |
화각 | 110°32' - 71°35' |
렌즈구성 | 13군 18매 |
조리개구성 | 9매 원형 조리개 |
조리개지원 | F/2.8~22 |
최단촬영거리 | 0.28m |
최대촬영배율 | 1:5 |
모터방식 | USD(Ultrasonic Silent Drive Motor) |
필터구경 | 필터장착불가 |
치수 | ⌀98.4 x 142.5mm |
무게 | 1,100g |
탐론의 새로운 비젼, SP.2 비젼의 첫 번째 렌즈로써, 5000만화소 이상의 초고화소 카메라를 감당하기 위한 렌즈로 설계되었다. 나올 때부터 니콘의 고성능 렌즈인 Nikkor 14-24mm f2.8N 렌즈와 많은 비교가 되었으며, 결론은 탐론의 믿기힘든 압도적인 승.[3]
기본적으로 15mm 이상의 초광각렌즈는 설계부터 굉장히 까다롭고 화각안에 담기는 풍경이 많아지는만큼 화질을 잡기 매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론은 15mm 초광각단부터 30mm 준표준화각단까지 어우르는건 물론, 고가렌즈가 주로 채택하는 F/2.8의 빠른 조리개값을 가지면서도 엄청난 화질과 왜곡 안정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를 출시했다는점에 많은 유저들이 극찬하였다. 측면 플레어에 취약하다는 얘기가 있지만 그건 대부분의 초광각단 렌즈들이 갖고있는 공통적인 약점이다.
다만 광각렌즈에 낮은 조리개값을 실현한 결과로 필터를 장착할 수 없으며, 그로인해 렌즈캡은 별도로 커버모양으로 나와 대물렌즈를 보호할수있게끔 되어있다. 1Kg이 넘는 무게를 자랑하는데 이는 18매의 총 렌즈매수와 각종 특수렌즈로 인해 기인한것으로 보이며, 고화질대응 및 F/2.8의 빠른 조리개값을 가진 초광각줌렌즈인걸 감안하면 납득이 가능하다.
재밌는 사실로는 이후 출시한 동일화각과 조리개의 G2 리뉴얼 버전인 SP 15-30mm F/2.8 Di VC G2 USD [A041] 보다 중앙부 해상력이 더 우수하다.[4]
3.2.2. SP 15-30mm F/2.8 Di VC G2 USD [A041]
2018년 8월 31일 발표된 SP 15-30mm F/2.8 Di VC USD [A012] 의 리뉴얼 렌즈. 크기와 무게(캐논용은 오히려 10g이 늘었다), 렌즈구성 및 MTF 차트는 그대로이며 대호평 일색인 전작에서 더 나은 플레어와 고스트 감소를 위해 개선된 코팅을 적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G2버전으로 리뉴얼되면서 화질이 대폭 상승한 다른렌즈와는 달리 해상력면에서는 말이 많은데, 해외유튜버의 실제 1:1 비교결과 중앙부 해상력은 오히려 전작에 비해 근소하게 떨어졌고 극주변부 코너부분에서의 해상력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말인 즉슨, 전작 모델은 출시당시 매우 높은 해상력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그 해상력이 중앙부에 집중되어있는반면 극주변부는 중앙부에 비해서 다소 떨어졌는데 새로운 G2버전에서는 중앙부의 높은 해상력을 주변부로 고르게 분배했다는 의미.
3.2.3. SP AF 17-35mm F2.8-4 Di LD ASPHERICAL IF [A005]
17-35mm 구형. 2004년에 출시된 저렴한 가격의 광각줌렌즈이다. 렌즈 전체에 원형 플레어가 끼는 단점이 있다.3.2.4. SP 17-35mm F2.8-4 Di OSD [A037]
위 17-35mm의 리뉴얼 버전.3.2.5. SP 24-70mm F/2.8 Di VC USD [A007]
탐론의 첫 FF용 계륵(24-70화각) 줌렌즈. 최단초점거리는 38cm.
서드파티이지만 SP렌즈답게 12군 17매로 고성능의 특수 소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며, 니콘의 24-70N 렌즈보다 화질이 좋다(...) 다만 니콘이 새로 vr을 탑재하고 무게를 더 늘린(...)렌즈를 출시해서 이 렌즈와 화질 비교를 당했다. 가격대가 매우 괜찮은 편이어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없으면 아쉬운 계륵(...)화각에 걸맞게 각사 고급렌즈보단 이 녀석을 구비를 많이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이렌즈경우 VC모듈에 결함 혹은 문제 따위가 많은건지 VC모듈이 고장날경우 반초점시 사선으로 튀며 해상력과 핀이 맞질 않게된다.
3.2.6. SP AF 28-75mm F/2.8 XR Di [A09]
탐론의 이전 표준 줌 렌즈.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법 낮은 조리개값을 맛보기 위한 렌즈였으나, 최대개방에서의 낮은 화질과 내구성으로 결국은 메이저 회사 고급렌즈로 발을 옮기게 만드는 렌즈였다. 이빨치료라는 애칭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한다.
풀프레임 렌즈이나 크롭바디의 표준줌이 변변한 제품이 없던 시절 많은 사랑을 받은 렌즈였다. 현 시점에는 크롭바디용으로 구입할 이유가 없는 렌즈다.
코니카 미놀타에서 이 렌즈에 설계를 가져와서 알파마운트 네이티브 28-75를 출시 했었다.
3.2.7. 28-300mm F/3.5-6.3 Di VC PZD [A010]
16-300mm 렌즈와 동시 발표된 렌즈. 전자가 크롭바디용이라면, 이것은 FF용 고배율 줌 렌즈이다. 상당히 작은 무게와 크기(캐논의 동 화각대 렌즈는 무게가 1.67kg나 되고, 오래된 데다가 탐론쪽이 화질이 더 좋다(!!!). 그래서 고배율 줌렌즈를 사용하면 이쪽이 훨씬 나은 선택지이지만, FF자체에 고배율 줌렌즈를 쓰는 일이 적고, 16-300쪽이 워낙 큰 충격을 줘서 상대적으로 묻힌 렌즈. 다만 여행할 때 가볍게 마운트하여 어지간한 화각을 다 커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풀프레임 바디를 가지고 있고, 렌즈를 갈아 끼우는 것이 귀찮으며, 무거운 카메라 가방이 어깨를 옭아매는 것이 싫다면, 해외여행 시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만한 렌즈이다.
3.2.8. AF 28-300mm F/3.5-6.3 XR Di
탐론의 슈퍼줌렌즈. 4세대 슈퍼줌에 해당하며 구형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는 VC모듈이 들어간 것이다.3.2.9. 28-300mm F/3.5-6.3 Di VC PZD [A010]
위 렌즈의 리뉴얼. PZD, 즉 피에조드라이브라는 신형 모터가 탑재되었고 4세대보다 경량화가 더 되었다. 15군 19매에 특수렌즈도 많이 들어가 있다.3.2.10. SP 70-200mm F/2.8 Di VC USD [A009]
탐론의 70-200mm 화각대 최고 렌즈다. 캐논 유저 한정 탐아빠, 소니 유저 한정 신탐령이라고 부르는 렌즈로 캐논의 EF 70-200mm F2.8L IS II USM 새아빠백통이나 소니의 유령2와 비견된다. Di는 디지털 전용, VC는 손떨림 방지, USD는 초음파모터 탑재를 의미. 화질과 막강한 탐론의 VC 덕에 70-200mm 렌즈군에서 가성비로 따라올 렌즈가 없을 정도. 캐논 렌즈군에서는 화질의 수준이 새아빠>=탐아빠>형아>엄마>구아빠 수준으로 인지된다. 덕분에 시그마의 70-200mm F2.8렌즈인 옆집아빠 혹은 식령이 상대적으로 초라해지기도 했다. 모사이트에서 기존의 질문 유형이 Q : 형아 살까요 엄마 살까요? A: 새아빠사세요. 였다면 최근에는 Q : 형아 살까요 엄마 살까요? A : 백통의 뽀대가 필요없으면 탐아빠가세요. 로 변했다. 성능에 대해서는 의심이 없는 렌즈로 하나 아쉬운 외관-
니콘의 70-200mm vr2 렌즈와 더욱 많이 비교되는 렌즈. 화질은 이쪽이 더 좋고(!), af속도는 니콘이 더 좋지만, af속도가 니콘쪽이 워낙 넘사벽이고, 서드파티의 인식차로 니콘쪽을 애용하는 사람도 있다. 화질도 비슷하거나 더 좋거나 등 쓰는 사람마다 왈가왈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일단 70-200에서 확실히 인정받는 렌즈가 된 것은 확실하다. 사실 니콘이 고급렌즈에서 의외로 화질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예를 들면 58N이라던가
다만 중고 구매시 주의를 요한다. 전면부의 곰팡이가 심각하게 발생한다. 2년 정도 지나면 조금씩 생기기에 요즘 구매하려면 살펴봐야한다.
또한,케바케이긴 하나 핀이 제대로 맞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는 핀교정을 보내도 개선되지 않은 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은데,아마 화각별로 초점교정이 불가능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70mm에서만 칼핀이고 줌을 당길수록 핀이 개판이 된다던가..)
몇몇 바디와의 핀 궁합이 잘 맞지 않아서 탭인콘솔과 구간별 초점교정이 가능한 G2가 빨리 나온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3.2.11.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A001]
탐론의 망원 줌렌즈. 메이저 회사도 이 화각 이 조리개값의 렌즈는 전부 보유하고 있고(캐논은 4종류나 된다. F2.8 두개 F4 두개), 시그마도 발매한 렌즈로 탐론 역시 발매하였다. 초점 소음도 어느 정도 있고(초음파가 아니었다), 초점 잡는 속도도 제법 느리지만 잡으면 좋은 화질로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 렌즈. 후속기가 나오면서 중고가격이 더욱 낮아졌다.
VC가 없지만 최소초점거리가 95cm로 짧은편이라 간이 매크로가 가능하다.
3.2.12. 70-210mm F/4.0 Di VC USD [A034]
렌즈구성 : 14군 20매최단초점거리 : 0.95m
화각 : 34도 (최대광각) ~ 11도 (최대망원)
필터구경 : 67mm
지름 x 길이 : 176.5 (캐논), 174mm (니콘)
무게 : 850g (캐논), 850g (니콘)
2018년에 발매한 저가형 망원렌즈. 여러모로 70-200G2의 염가판이다. (SP 렌즈가 아니다) 재질이 기존의 금속에서 플라스틱으로 변했고 그 덕에 무게는 850g으로 낮아졌다. 조리개도 기존 F2.8에서 F4.0으로 한 스탑 낮아졌다. 망원에서 10mm의 이득이 생겼는데 이 때문에 펜탁스의 애기 스타를 비롯한 필름시절의 망원렌즈를 떠올리게 한다.
70-200G2와는 다르게 VC모드가 나뉘어 있지 않고 VC에 대한 On/Off만 있다. 70-210의 VC도 괜찮은 수준이라 가격차를 비교하면 납득이 되는 부분.
3.2.13. SP 70-300mm F/4-5.6 Di VC USD [A005]
탐론이 자사 탄생 6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렌즈. 흔히 탐스퍼라고 많이 불린다. 가격은 신품이 40만원대, 중고는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좋은 화각을 누릴 수 있다.
3.2.14. AF 70-300mm F/4-5.6 Di
손떨방도 없으며 화질은 600만 화소 시절에서조차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AF도 느렸다. 하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중고가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망원렌즈를 쓸 수 있어서 많이들 찾던 렌즈. 초창기 DSLR 유저들에게는 망원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 렌즈지만 1000만 화소만 넘겨도 화질이 뭉게지니 요즘엔 쓸 일이 없다.
3.2.15. SP 150-600mm F/5-6.3 Di VC USD
탐론의 초망원 줌렌즈. 고배율은 아니다. 4배줌. 600mm를 감당하는 초망원에서 가장 저렴한 대안으로 제작되었고, 자사 200-500mm렌즈를 대체한다고 발표하였다. 화질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탐론이 이를 악물고 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리개값은 사실 초망원의 세계에서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서......
동급 사양의 시그마 렌즈와 전반적으로 시그마의 화질이 더 좋다.
후드 포함 전장 길이가 어마어마하다. 풀프레임에 세로그립을 장착한 바디에 장착하면 바디에 렌즈가 달린게 아니라 렌즈에 바디가 매달려 있는 듯해 보인다.
4. Di II 시리즈
4.1. SP AF 60mm F/2 Di II MACRO 1:1 [G005]
2012년 크롭바디를 위해 나온 마크로 렌즈. 초음파 모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만든 렌즈라서 초점 소음이 제법 크다. 대신 경통이 도출되지 않는 이너 포커스이고, 화질은 역시 뛰어나다.
4.2. SP AF 10-24mm F/3.5-4.5 Di II [B001]
4.3. SP AF 10-24mm F/3.5-4.5 Di II VC HLD [B023]
APS-C 기준 108°44'-60°2'
Φ83.6mm × 84.6mm(Canon)|82.1mm(Nikon), 렌즈 구성 11군 16매, 최소초점거리 24cm, 무게 440g, φ77mm, 조리개 7매 원형
기존 B001의 리뉴얼 제품으로 HLD 모터와 VC를 탑재하였다.
4.4. 16-300mm F/3.5-6.3 Di II VC PZD [B016]
2014년 말 최고의 충격을 가져다준 고배율 줌렌즈, 일명 슈퍼줌렌즈. 가끔 초망원 줌렌즈와 헷갈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초망원은 300mm를 넘는 망원 구간을 가리키는 말이고, 슈퍼줌렌즈는 배율이 8배 가량을 넘을때 가리키는 말이다.
광각단이 환산 24mm로 아주 쓸만한 화각(보통 고급줌렌즈 광각화각이 환산 24mm로 시작한다)을 지원하고, 300mm라는 상당한 망원에, 화질도 상당하고(그래도 슈퍼줌 특성상 좋다고는 못한다), 게다가 가볍다!
출시때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렌즈였지만, 슈퍼줌 특성상 아주 많이 팔린 렌즈는 아니다. 그래도 크롭용 슈퍼줌렌즈 위주로 비교하면 절대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는 렌즈.
원바디 올라운드 렌즈, 여행용이면 보통 여기를 추천한다.
4.5. SP AF 17-50mm F/2.8 XR Di II [A16]
속칭 탐번들이라 할 정도로 많이 팔린 렌즈. 시그마에서도 동 화각 동일 조리개로 렌즈를 출시했지만, 초음파모터를 탑재해 가격이 제법 높게 형성되어서 이 렌즈가 더욱 많이 팔렸다. 번들만 쓰다가 이 렌즈로 바꾸면 일반 사용자로써는 더 이상 바꿀 렌즈가 없을 정도의 렌즈. 준수한 화질에 밝은 조리개값으로 번들만큼 많이 팔리고 쓰인 렌즈라고 해서 이름붙은 렌즈이다. 화질에 있어서는 캐논의 17-55와 니콘의 17-55보다 약간 떨어지고, 소니의 16-50 f2.8 렌즈보다는 많이 떨어진다. 사실 소니의 표준줌렌즈가 2012년에 나온 제법 신형이기도 하고, 제대로 만든 렌즈이기도 하다.
4.6. SP AF 17-50mm F/2.8 XR Di II VC [B001]
기존 SP AF 17-50mm F/2.8 XR Di II을 리뉴얼하고, 손떨림 방지 장치가 추가되어 나왔다.
4.7. AF 18-200mm F/3.5-6.3 Di II
4.8. 18-200mm F/3.5-6.3 Di II VC [B018]
AF 18-200mm F/3.5-6.3 Di II를 리뉴얼하고 손떨림 방지장치를 탑재시켜 출시한 모델.
4.9. 18-270mm F/3.5-6.3 Di II VC PZD [B008]
고배율 줌렌즈의 탐론 이라는 수식어를 만든 렌즈. 상당히 오래 전에 출시되었는데 쓸 만한 화질과 PZD로 많은 사랑을 받은 렌즈이다. 그 당시 번들(지금 각사 번들과 비교하면 조금 미안하다)보다 조금 더 나은 화질에 270mm라는 제법 큰 망원까지 커버.
4.10. 18-400mm F/3.5-6.3 Di II VC HLD [B028]
35mm 환산 29-640mm(니콘 F 마운트 기준 27-600mm)의 화각을 자랑하는 궁극의 슈퍼줌 렌즈. 무려 22.2 배율을 가지고 있음에도 슈퍼줌 렌즈 치고는 해상력과 화질도 수준급이다. 필터구경은 72mm이며 7날의 원형 조리개를 장착한 니콘 F 마운트와 캐논 EF 마운트를 위한 제품이다. 캐논용은 710g, 니콘용은 705g이며 최소 초점거리는 45cm이다. 2022년 3월 현재 70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는 슈퍼줌 렌즈이다.
5. Di III 시리즈
5.1. 풀 프레임용
5.1.1. 28-75mm F/2.8 Di III RXD [A036]
출시 | 2018년 5월 |
렌즈구성 | 12군 15매(LD렌즈 1매, XLD렌즈 1매, 글래스몰드 비구면 1매, 하이브리드 비구면 2매) |
조리개구성 | 9매 원형 조리개 |
조리개지원 | F2.8~F22 |
최단촬영거리 | 0.19m[5]/0.39m[6] |
최대촬영배율 | 0.25배[7] |
포커스방식 | internal focusing |
모터방식 | RXD(Rapid eXtra-silent stepping Drive) |
필터구경 | 67mm |
치수 | 73 x 117.8mm |
무게 | 550g |
2018년 2월 일본 CP+에서 발표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최적화된 F2.8 표준 줌 렌즈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컴팩트한 크기에 F/2.8을 구현한 것, 그리고 28mm 최대 광각 영역에서의 최단 촬영 거리가 0.19m(촬상면 기준, 렌즈 끝단에서는 5~6cm 수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의 간이 접사 성능을 가지고 있다. 24mm 광각단을 포기한 대신 경통 굵기 면에서 24-70/2.8 GM 등에 비해 큰 이득을 보고 있으며, 때문에 얇고 길게 뽑힌 독특한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 무게도 550g으로 가벼운 편이며, 가격 또한 약 $80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써드파티 렌즈라면 카메라에서 지원되는 렌즈 보정 기능 등이 지원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나, 이 제품의 경우, 소니에서 지원하는 광량 보정, 왜곡 보정 등의 기능은 물론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를 카메라 바디를 통해 실시할 수 있는 기능까지 모두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사이트에서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소니와의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설계/생산되는 제품이라 다양한 오리지널 기능이 구현된 것이라고 하며, 렌즈 펌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스마트폰용 앱의 심사처럼, 소니의 자체 심사 및 테스트를 거쳐 릴리즈된다고 한다.
출시 직후, 해외 사용자들로부터 동영상 촬영 시, AF-C 모드에서의 AF 난조가 발생하다고 하였고 TAMRON은 2018년 7월 5일부로 신규 펌웨어인 Ver 2를 공식 발표 및 배포하였다. 신규 펌웨어는 동영상 촬영 시, AF-C 모드의 AF 난조는 물론, 주밍시의 주변부 플리커링(깜빡임) 증상을 해결하여 호평을 받았다. 업데이트는 소니에서 제작한 것으로 판단되는 100% 한글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E(FE) 마운트 탑재 카메라를 통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이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 리뷰 및 유저 실 사용기 모두 준수한 표준 줌 렌즈를 갈망했던 기대에 부응하는 적당한 렌즈라는 평가이며,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입지가 좁았던 24-70/4 ZA는 한마디로 사형선고를 받은 꼴이 되어 [8] 중고가격이 확 떨어지는 현상도 생겼다. 화각은 다르지만 24-105/4 G와 비교시에는 탐론 쪽 화질이 조금 더 낫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24-70/2.8 GM과 비교시 광각단은 소니 쪽이 더 나으나 망원단은 탐론 쪽의 결과물이 더 낫다는 테스트도 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광각쪽은 소니 및 탐론 둘 다 비등하나 주변부로 갈수록 소니쪽이 더 높은 선예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망원단에서는 전반적으로 탐론 쪽의 선예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탐론과 소니 사이의 협력 관계가 긴밀하며 탐론 측이 자이스 바티스 렌즈들의 설계 및 제작에도 관여하고 있는 만큼, AF성능 등에서 소니제 렌즈와 동등한 수준의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AF 스피드는 준수하지만, SEL2470GM 보다는 다소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다. AF-S에서 24-70GM보다 근소하게 느리며, AF-C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물론 24-70GM의 AF 속도는 소니 렌즈 중에서도 상급에 속하기에 GM보다 느리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해상력의 경우 경우 광각에서 주변부가 약간 떨어진다는 점이 작은 단점. 물론 이러한 단점들을 모두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화질 및 조리개/가격의 균형이 훌륭하여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에서도 1차, 2차 예판이 모두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결국 국내/해외 가리지 않고 신품 가격이 상승할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하지만 배경흐림이 딱딱하고 지저분한 편이라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F/2.8 표준줌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심도 표현을 기대한다는 것인데, 이 렌즈는 피사체의 뒷배경이 복잡할 경우 결과물이 다소 지저분해질 수 있다. 유사한 화각과 같은 조리개를 가진 SEL2470GM이 매우 부드러운 배경흐림을 가진 것과는 대비되는 단점. 또 다른 단점이라면 경통에 AF/MF 스위치, 커스텀 키 등의 조작부가 전혀 없으며, 일반적인 줌 렌즈와는 반대인 줌링이 앞에 있고 초점링이 뒤에 있는 링 배열을 가지고 있어 혼동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7월 초까지 엄청난 인기로 예약판매 물량이 나올때마다 1시간 안쪽으로 매진되고 있고, 해외에서의 인기도 국내와 크게 다르지 않아 높은 수요로 인해 국내가격도 조금씩 인상되어 실구매가가 올랐었다. 안정화가 된 2019년 11월 기준 온라인 기준 90만원대 안착했다.
2019년 중반에 소니 금계륵의 해결 불가능한 비네팅 이슈가 발견된 이후 중고가가 급등하기도 하는 등 가치가 더 증가했다. 사실상 E 마운트 최고의 표준줌 렌즈로 군림하고 있다.
2020년에는 대체품인 시그마 24-70mm DG DN이 더 월등한 스펙과 화질로 출시되면서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시그마 24-70에 비해서 가격과 경량화 메리트를 뺀다면 시그마를 선택하는 게 낫다는 것이 중론. 시그마 24-70mm의 해상력이 소니 24-70mm GM보다도 좋고 특히 광각단의 28mm vs 24mm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표준줌에 제대로 투자를 하겠다면 시그마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나은 선택이다. 그러나 기동성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830g인 시그마보다 550g의 탐론이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G2 모델이 출시됨에 따라 2021년 8월 마지막 생산을 끝으로 단종되었다.
5.1.2. 70-180mm F/2.8 Di III VXD [A056]
출시 | 2020년 5월 |
렌즈구성 | 14군 19매 |
조리개구성 | 9매 (원형) |
조리개지원 | F2.8~22 |
최단촬영거리 | AF 0.85m MF 0.27m(70mm) |
최대촬영배율 | |
포커스방식 | |
모터방식 | VXD |
필터구경 | 67mm |
치수 | 81mm x 149mm |
무게 | 810g |
북미기준 2020년 4월부터 예구를 시작했다.
렌즈의 사양이 대놓고 SEL70200GM을 저격하는 사양이라 중가형 선뜻 GM렌즈를 사기에 부담스런 사람들의 관심이 많던 렌즈였다.
가격이 소니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지라 많은 부가옵션들이 사라지거나 염가형으로 바뀌었다. 외부의 펑션버튼은 줌락 하나만 있고 손떨림 방지 기능도 없으며 이너줌이 아니라 렌즈 코가 튀어나온다. 탐론 특유의 나 플라스틱이요 마무리는 여전하다.
순수 AF 속도 자체는 70200GM과 비교해서 더 좋으나 서드파티라는 특성상 아주 가끔 더 쳐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위라는 평이다.
화질은 70mm에서는 70-180이 우위, 200mm로 갈 수록 70200GM이 우위로 알려졌으나 여기에 대해서는 외국의 리뷰어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는데 출시된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200mm로 갈 수록 70200GM이 우위였던 것은 손떨방의 차이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70200GM과의 화질 비교에서 특이할만한 또 한 가지는 AF 특성이다. 소니는 AF가 약간 느리고 정확한데 반해서 이 렌즈는 AF가 매우 빠르고 정밀도가 아주 약간 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촛점이 얼마나 정확하게 맞느냐에 따라서 해상력이 달라보일 수 있는데 이는 AF-C 모드를 이용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 AF-S 모드보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한 AF를 이용할 수 있다. 소니는 AF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AF-C를 이용해도 확연하게 좋아지지 않는 반면에 이 렌즈는 모드에서 속도도 빠르고 정확도도 매우 좋다.
결국 망원단에서의 차이는 망원렌즈를 다루는 스킬과 AF를 다루는 스킬에 의해 많이 달라지며 경험이 많은 사람이 이 렌즈를 썼을 때 180mm에서도 70200GM보다 우위를 갖는다. 확실히 광학적으로는 70200GM보다 전 구간에서 우위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중고시장에서는 출시 이후 가격이 내려간 적이 아직은 없으며 오히려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탐론의 아쉬운 빌드 퀄리티에 실망한 사람들이 70200G F4를 알아보기도 하지만 이쪽은 반대로 화질이 눈에 띌 정도로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 무게, 크기 대비 성능은 탐론 70-180이 확실하게 우위를 챙겨간다.(애초에 비교대상이 아님)
AF에서의 최소 초점거리는 0.85m지만 실제로는 70mm로 갈 수록 미묘하게 짧아진다.
70200GM보다 최소 초점거리는 가깝지만 최대 배율은 0.217x로 0.25x인 70200GM보다 뒤떨어진다.
70mm에서 MF로 설정하면 0.5x 배율을 얻을 수 있는 숨겨진 매크로모드가 활성화되지만 구면수차가 아주 심해서 최소 F5.6 이상으로 조리개를 조여주어야 쓸만한 화질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좋은 화질이지만 이래저래 손이 엄청 많이 가는 렌즈다. 그래서 이 렌즈를 쓰다보면 고민이 많아지는데 70200GM으로 가자니 가격 무게 크기에 비해 화질은 더 별로고 F4로 가자니 비참하고 결국 그래서 70200GM2로 가는 사람이 많다.
출시된 지 약 3년만에 손떨림 보정까지 탑재한 G2(2세대) 렌즈가 출시되면서, 고성능의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28-75 G1 렌즈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5.2. 크롭 센서용
5.2.1. 14-150mm F/3.5-5.8 Di III [C011]
마이크로 포서드 용으로 발매되었다. 개발발표 때는 인정받는 손떨림방지모듈인 vc가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어 파나소닉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정작 발표때에는 쏙 빼고 출시해서 외면받은 렌즈. 이미 파나소닉에는 14-140이라는 걸출한 렌즈가 있고, 올림푸스 역시 이 렌즈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으므로 찬밥 신세가 되었다. 화질은 준수한 편이지만, 수입사에서도 별 다른 행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수입사에서도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지 않는 렌즈.
5.2.2. 18-200mm F/3.5-6.3 Di III VC [B011]
APS-C급의 미러리스용으로 개발된 렌즈. 소니에 OEM되었지만 탐론 자체 브랜드로도 또 나왔다(...). 소니 E마운트용으로는 18-200mm f3.5-6.3 OSS LE(light edition) 이라고 한다. E마운트에 18-200mm 화각대의 렌즈가 이것까지 모두 3개나 되는 데다 당시의 NEX 바디에 사용하기엔 제법 컸다. 이후 캐논 EOS M이 나오면서 EF-M 마운트 버젼도 판매되고 있다.
6. 컨버터
6.1. TELECONVERTER 1.4x (Model TC-X14)
SP 150-600mm F/5-6.3 Di VC USD G2와 함께 출시된 1.4배 컨버터로, 현재 150-600mm G2와만 호환이 가능하다.
6.2. TELECONVERTER 2.0x (Model TC-X20)
SP 150-600mm F/5-6.3 Di VC USD G2와 함께 출시된 2배 컨버터로, 현재 150-600mm G2와만 호환이 가능하다.
[1] 리뉴얼 전. 모델번호 F004[2] 리뉴얼 후. 모델번호 F017[3] 단, 니콘의 경우 2007년도 발매로 연식자체가 오래된걸 감안해야한다.[4] 그에반해 G2버전은 극주변부 해상도가 더 낫다. 선택은 소비자의 몫.[5] 광각[6] 망원[7] 망원[8] 28-75mm 대비 더 작고 저렴하며, 24mm 화각을 지원한다는 점 외에는 장점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