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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0:35:43

타하라 이사미

1. 개요2. 상세3. 타하라 마나미(여동생)

1. 개요

田原勇
파일:타하라(구).png 파일:타하라(R).png
애니메이션 (2019년판) 애니메이션 (R)

마왕님, 리트라이!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2019년판) → 코마다 와타루 (R)

남성 측근으로 2번째로 소환되었으며, 31세로 연장자조이자 각 측근들 간의 중재자 역할도 맡고 있는 캐릭터.

2. 상세

기본 설정은 평소엔 뺀질거리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폐인급 성격이지만 <천재>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뭘 시켜도 완벽하게 처리하는데다 대인관계도 나름 챙기는 복잡다난한 성격에, 각종 총기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상대를 열받게 하면서도 확실하게 처리하는 스킬들로 채워진 트릭스터.
라비 마을의 운영을 위해 소환되어 마왕의 신뢰와 칭찬속에 원래 성격과는 다르게 빠릿빠릿하게 일하고 있는 중으로, 본인의 방에서의 사생활을 제외하면 설정과는 달리 열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1][2] "불야성"의 간부답게 필요하면 대량학살을 하는 것에 아무렇지도 않지만, 좋아하지는 않으며, 마왕이 대제국과는 반대로 세계정복을 한다는 말을 "우월한 제국의 기술로 사람들에게 풍요를 약속하여 사람들을 매료시켜 무혈정복한다."로 받아들여 현 상황을 만족하는 것도 있다.
문제는 극도의 시스콘으로서 동생인 마나미를 제외하면 그나마 같은 측근들 정도만을 '어느 정도 쓸 만한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을 뿐이고 그 외의 여성들은 '그냥 숫자'로서 인식하고 있을 정도다. 열일하는 것에 대한 감사로 여동생 마나미도 부를 예정이라는 언급을 듣고 난 후, 더욱더 적극적으로 라비 마을 마개조에 힘내고 있다. 서적판 5권에선 "한 사람만을 위해 세계 정복을 계획한다."라고 나온다.

천재 속성에 걸맞게 능력은 물론 머리까지 좋은데 마왕의 말을 자기식으로 해석해서 역시 장관, 나보다 한두 수는 더 멀리 내다본다"라며 감탄하며 적극 따르고 아예 앞장서서 일을 벌이곤 한다. 덕분에 마왕은 자신이 일반인이라는 티를 안 내기 위해 괜히 큰소리를 치고 그것이 어찌어찌 잘 풀려서 다시 타하라가 감탄하는 일의 연속.[3][4] 렌이 알베도 포지션이라면 이쪽은 카르마가 선(善)인 데미우르고스.

3. 타하라 마나미(여동생)

파일:타하라남매2.png
위의 사진의 왼쪽 인물
성우는 사가라 마유.

타하라 이사미의 사이드 스토리에 이름만 살짝 등장하는 친여동생. 사실 기본 스토리도 아니고 사이드 스토리에서만 나오는, 중요도만 따지면 몹 이하의 존재였지만[5] 타하라에 대한 보상으로서 소환된다.

이 때 "우리 마나미야말로 천사, 아니 대천사다"라며 시스콘 전개를 하는 타하라 때문에 반 장난 삼아 천사를 이미지해서 소환하는 바람에 실제로 어느 정도 천사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광국 및 라비 마을에서도 천사로 대우해 주고 있다. 본인은 난데없는 천사의 힘과 소환시에 마왕이 이미지를 잘못 잡아서 어려진 것을 신경 쓰고 있는 중.


[1] 사실 <GAME>에서 쿠나이와의 관계는 이런 식이 아니고 키리노 유우처럼 매우 건조한 관계였는데 이세계에 온 뒤로는 왠지 쿠나이의 오른팔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아마도 이는 쿠나이가 진짜 쿠나이가 아니라 창조주인 오오노 아키라라는 것과 관계가 있으며, 키리노 유우가 쿠나이(의 모습을 한 오오노)를 사랑하게 된 것과 비슷한 변화라고 할 수 있을 듯.[2] 겉보기에는 설렁설렁해 보이지만 자신의 입장에 철저한 면이 있어서 키리노 유우가 마을 설립에 에비후라이 같은 귀족들의 의견도 받아들이자고 제안하니까 자신들의 일에 함부로 귀족을 끌어들이다가 '대제국 당시'와 마찬가지로 간섭받을 빌미를 제공할 것이냐고 분노하는 바람에, 그 유우가 사과할 정도였다.[3] 오버로드의 아인즈 울 고운이 자신의 무능함(?)을 들키지 않으려고 속으로 안간힘을 쓰는데 비해 마왕님, 리트라이!의 쿠나이의 경우 자신은 그리 유능하지 않다고 말해도 측근들은 이 말을 겸손으로 여기거나 하는 식으로 쉽게 믿지 않는 편이다.[4] 서적판에서 콘도 유우야 대신 후지사키 아카네가 먼저 소환된 이유 중 하나도, "밝고 명랑한 바보인 아카네 앞에서는 키리노나 타하라처럼 괜히 있어보이게 행동하지 않아도 되니 편해서"라는 것이 끼어있을 정도로 마왕 쪽에서도 나름 눈치를 보고 있는 중이다.[5] <GAME>에서도 실제로 등장하지 않고 그냥 타하라 관련 설정 중 하나일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