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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0:14

타테노 히로시

1. 캐릭터 소개2. 본편에서3. NEO에서

1. 캐릭터 소개

파일:external/static.hummingbird.me/19360.jpg
立野広

지옥선생 누베의 등장인물로, 누베의 반 남학생 중 등장 빈도가 가장 많은 레귤러 남학생 캐릭터. 원작 기준 생년월일은 1985년 7월 29일. 수호령 간담회 에피소드에 등장한 수호령은 옛날 천하제일의 싸움 실력으로 유명했던 이름 없는 어부.

담당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이고, 실사 드라마 배우는 나카가와 타이시.

이름의 유래는 명랑 개구리 뽕키치의 주인공 히로시라고 한다.

2. 본편에서

1화에서 전학생으로 등장. 몸에 들려 있는 요괴가 제멋대로 분노를 폭발시켜 빙의성 간헐적 폭발 장애가 생겼는데, 요괴의 장난질로 생긴 괴력 때문에 주위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묵사발로 만들어 놓는 지경이라 도저히 가망이 없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 도피성 전학을 온 것이었다. 이 때문에 전학하자마자 당시까지 싸움 1등이었던 카네다 마사루를 곧바로 때려눕히고 싸움 1등이 되었다.

처음에는 누베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몸에 들러붙었던 요괴를 누베가 퇴치해 준 이후로는 누베를 가장 신뢰하는 최측근 라인이 되었다.

축구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 동수초등학교에 전학 온 후에도 축구부에 속해 있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요괴에 씌여 있던 시절의 영향과 수호령의 영향 때문인지 싸움도 일가견이 있어서, 자기보다 훨씬 나이 많은 선배나 고교생들 무리를 혼자서 이긴 적도 많다. 다만 뇌도 근육질인지 머리가 무척이나 안 돌아간다. 뇌의 영기가 방울 토마토 수준이라고 하며, 누베가 계속 지도해 주는데도 기어코 0점을 100번이나 맞았다. 예외로 축구에 관한 지식은 굉장히 해박해서 누가 물어보면 줄줄 읊어준다. 단 아이스 스케이트는 못 타는 듯.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단지 몸이 건강할 뿐만 아니라 요괴들이 탐낼 요소가 많은 체질임이 암시되는데, 타마모 쿄스케를 비롯해 히로시의 몸을 집어삼키려고 노리는 것들이 꽤 많다. 물론 본인이 건드렸다가 낚이는 경우도 많고 레귤러 캐릭터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영능력이 있다거나 영혼에 뭔가 메리트가 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면서 요괴에게 몸을 먹힐 뻔한 사례가 계속 생겨나는 건 히로시가 유일하다.[1] 그래서인지 여자 요괴와 엮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누베와 달리 여복이라고 부르지도 못할 안타까운 수준.[2]

그래도 1화부터 에피소드의 중심이 되었던 남자 레귤러라 그런지 또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많이 받았고, 이나바 쿄코호소카와 미키 사이에 삼각관계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3] 최종적으로는 미키가 한 발짝 물러서서 양보하면서 쿄코와 이어지게 된다.
3살 때 어머니가 병으로 죽어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데, 전생의 기억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던 어머니의 환생체와 다시 만난 일이 있다. 하지만 환생한 지 얼마 안 돼서 유치원생이었기 때문에 히로시는 엄마라고 부르기 엄청 껄끄러워했고, 전생의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남은 탓에 이대로 가면 현세의 새로운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게 될 판이기도 해서[4] 누베에게 전생의 기억을 지워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히로시가 건강하게 잘 있는 것을 봤으니 만족한다며 기억을 지우고 현생을 살기로 했는데, 기억이 지워지기 전 엄마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만족하며 사라졌다. 그래서인지 나중에 커서 히로시 오빠 같은 아들을 낳고 싶다고 말하기도.

3. NEO에서

본편으로부터 7년 후인 후일담 시점에서는 J리그 '토모리(동수) 아디오스'에 입단했고, 후일담으로부터 3년 후인 NEO에서는 세리에 A까지 진출했는데 소속팀 이름이 페페론치노 하바네로(...)이다. 미키가 쿄코에게 원거리 연애 한다고 놀리는 것에서 드러나지만 쿄코와 여전히 사귀는 사이다.

그랜드 점프 2017년 22호에서 수술을 위해 일시 귀국한 히로시에게 이탈리아에서 진지하게 사귀는 듯해 보이는 여자가 나왔는데, 알고 보니 히로시네 팀을 관리하는 담당 매니저 겸 비서였으며, 쿄코 혼자서만 온갖 망상을 했던 것. 덕분에 마음이 심란해진 쿄코를 노린 카츠라오토코(桂男)라는 요괴가 쿄코에게 들러붙어 버리지만, 그래도 오해가 풀려서 요괴의 속박도 풀려버리고 깔끔하게 해결되었다. 그리고 서로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나서, 수술이 잘 되어 출국하기 직전에 쿄코에게 약혼반지를 건네주며 프로포즈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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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를 들어 우연히 교실에서 발견해 먹은 음식 안에서 요괴 벌레가 부화하여 기생하는 바람에 죽을 뻔했던 경우는 순전히 히로시의 몸 문제 때문이었다.[2] 대표적인 것이 몽마족 무무 에피소드로, 히로시에게 반해 버려 남자가 되겠다고 선언한 것과 반대로 여성형인 서큐버스로 고정되었다. 하지만 임시 전학생 신분으로 성별이 고정되자마자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예정이었기에 결국 그대로 마무리되고 말았다.[3] 까마귀 귀신이 앉아 있는 나무 아래에서 고백하면 진짜 사랑이 된다는 전설을 시험해 보기 위해, 마침 지나가던 히로시에게 미키가 시험적으로 고백했다가 진짜로 좋아하게 된 것이었다. 물론 당시의 히로시의 반응은 얘 또 왜 이러나 하는 식.[4] 히로시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환생한 것이었는데, 이게 거의 원념 수준으로 강해서 이번 생에 나타났어야 할 정상적인 인격이 발현되지 못하고 운명이 심각하게 꼬일 상황이었다. 게다가 전생의 이름과 환생한 뒤의 이름이 똑같은 레이코여서 더더욱 문제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