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기 양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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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애니메이션
- 성씨가 '타카기'인 인물 - 타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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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기 | 니시카타 | 유카리 | 사나에 | 미나 |
타카기 高木 Takagi | ||
<colbgcolor=#ae7858,#ae7858><colcolor=#ffffff,#ffffff> 성별 | 여성 | |
혈액형 | O형[1] | |
학년 반 | 1학년 2반 → 2학년 2반 → 3학년 2반 | |
성우 | <colbgcolor=#fff,#1f2023>타카하시 리에[2](TVA, 2차, 3차 CM) 카토 에미리[3](1차 CM) | |
세라 위든헤프트(TVA 1기, 3기) 케일리 밀스(TVA 2기) | ||
배우 | 츠키시마 루이(드라마) 나가노 메이(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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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여주인공.남주인공 니시카타에게 일방적으로 골탕을 먹이는 잔망스러운 여주인공. 가슴이 작고 이마가 넓으며, 여신앞머리 속성이다.
2. 특징
타카기 양이 일방적으로 장난만 치는 건 아니고 대체로 니시카타의 장난을 타카기가 맞받아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 니시카타의 장난은 먹히지 않고 다시 타카기가 맞받아친다. 사실 항상 타카기 양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은근히 역전될 때도 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워낙 머리도 좋은 데다가 운도 좋고 거기에 니시카타의 눈치없음과 타카기 양의 치밀한 계획으로 인해 재역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애니메이션에서는 니시카타와 축제에 가려고 몇 주 전부터 부모님과 싸우면서까지 여행을 일찍 갔다오기도 하는 계획을 세운다는 것도 드러났고[4] 100화 이후부터는 가끔씩 니시카타가 이길 확률이 높은 내기는 승패가 갈리는 중요한 순간에 지면 키스해 주겠다니 등 니시카타를 창피하게 하거나 부끄럽게 하는 생각을 유도해 승리를 가져간다. 또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도 자주 나오기 시작했다.원래 작품의 화자로서의 주인공은 니시카타지만 실질적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인물은 타카기이다. 일단 작품의 전개 자체이기도 한 타카기와 니시카타의 관계는 거의 전적으로 타카기가 이끌어가는 데다 제목부터가 "타카기 양"이니. 거기에 '생각이 눈에 보이는' 니시카타&'꿰뚫어 보는' 타카기라는 위치상 독자는 실질적으로 '타카기 시점'에서 보게 된다.[5]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엔딩곡을 전부 타카기의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가 직접 불렀다. 또 오프닝곡 <말하진 않을거지만>의 경우 타카하시가 부르지는 않았지만 풀버전 가사를 뜯어보면 타카기의 입장과 놀랄 만큼 잘 맞아떨어지는데, 심지어 화자의 입장에서 창문 쪽을 보면 거기에 좋아하는 대상이 있다는 점까지도 일치하고 가사 중에 "자리를 바꿔 떨어져 앉게 되면 심심해질 것"이라는 요지의 구절은 실제로 본작의 "자리 바꾸기" 에피소드에 나오는 소재이기도 하다.[6]
제목대로 타카기가 니시카타에게 거는 장난이 이 만화의 주요 소재로 니시카타가 부끄러워하거나 놀라는 모습을 보는 걸 굉장히 좋아해 매일 쉴새없이 장난을 건다. 학교에서는 수업 중에 많이 장난치고, 등하교길이 겹쳐서 자주 등하교를 함께 하는지라 길거리에서도 장난치고, 어쩌다 밖에서 만나면 거기서도 장난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많을 경우 하루에 50번도 넘게 장난을 친다고 한다. 한 에피소드에선 95번이란 기록을 달성했다.
대부분 상대를 놀리거나 속이는 형식인데, 타카기가 학년 10위인 우등생답게 머리가 매우 좋고[7],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을 만큼 통찰력이 뛰어나다. 게다가 몇 수 앞을 읽고 여러 방책을 마련할 만큼 용의주도하기 때문에, 니시카타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그것조차 전부 타카기가 계산한 대로 놀아난다.[8] 또 건강하고 운동 신경이 좋아 마라톤이나 철봉 거꾸로 오르기, 쓰레기통에 깡통 던져넣기, 물수제비 등 니시카타에게 지는 일이 없다.[9] 가끔 하는 패배조차 승부엔 져도 얻을 건 다 얻었으니 양보해 준다거나 지는 것 자체가 목적을 이루는 수단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거의 만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 해보는 게임도 자주 해서 능숙한 니시카타보다 좋은 점수를 받거나, TV에서 본 여러가지 기술들을 니시카타가 약간씩 틀리는 반면 타카기 양은 그대로 재현해내기도 한다. 다만 이건 타카기가 니시카타에 대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쓴다는 묘사가 있어서 집에서 많은 생각을 하기때문에 가능한 듯.
또 능청스럽고 언변이 좋아 가끔 예측 밖의 상황으로 자기가 곤란해져도 표정에 잘 드러나지 않고 날카로운 지적이나 거짓말로 금방 주도권을 다시 잡는다. 니시카타 부분에서 후술할 '크리티컬' 편에서 니시카타에게 허를 찔려 크게 당황한 적이 있는데, 이 때 워낙 놀라서 잠시 멍한 얼굴로 굳었음에도 능청스럽게 다시 말해 보라고 놀리다가 니시카타가 도망쳐 버려 혼자 있게 되자 그제서야 가슴을 쓸어내리며 허를 찔렸음을 인정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자전거를 타고 가며 좋아서 실실 웃는 표정도 부각되어 파괴력이 더 세졌다. 그래도 소녀인지라 니시카타가 타카기를 청소중에 선반에서 떨어질 것 같은 박스에서 밀어서 결과적으로는 박스가 흔들리다가 만게 끝이였지만 타카기 양을 안은 듯한 자세가 되자 얼굴이 붉혀지는 등 완전히 포커페이스가 아닌 것은 알 수 있다. 이런 모습인 절정을 찍은 장면으로 니시카타에게 딱밤으로 속여 키스를 한 뒤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체가 둥글둥글하고 일상 러브 코미디물이라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굉장한 책사 캐릭터. 111화에서도 둘이 목욕탕에서 마주치고 밤에 돌아가는 길에 니시카타가 아무렇지 않게 어두우니까 바래다주겠다는 한마디에 크리티컬 편처럼 아무 말 없이 굳어버렸다. 하지만 이 때도 애인에게 하는 말 같다며 또 다시 포커페이스로 넘어갔다. 이 직전에 니시카타가 목욕하고 나와서 얼굴이 빨간 거라고 얼굴이 빨개진 이유를 변명했는데 타카기가 마지막에 헤어지면서 이 말을 써먹으면서 자기도 얼굴이 새빨개졌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러한 장난들은 하나같이 옆에서 보면 애정 행각의 느낌이 강한데, 그렇게 니시카타가 부끄러워하면 그런 모습을 보며 여느 히로인처럼 수줍게 웃는 것도 아닌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니시카타를 더 부끄럽게 만들곤 한다. 장난들은 모두 타카기의 애정표현이며 쉼 없이 골려주다가도 플래그성 돌직구를 시원하게 때려넣는다.[10][11] 이에 대해 니시카타도 미약하게나마 알지만 종국엔 특정 상황이 생겨 흐리멍텅하게 되거나, 꽂은 플래그를 타카기가 명확히 매듭짓고 끝내지 않기에 큰 진전은 없다.[12] 나중엔 거의 대놓고 던지고 있는데도 니시카타가 지나치게 숙맥인데다, 타카기의 이런 행동도 단순히 자신을 놀리려는 술수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큰 결실을 맺지 못한다.[13] 이렇게 진도가 없어서야 타카기가 답답해 할 법도 하지만, 타카기는 이런 니시카타가 재미있어서 오히려 이 상태를 좋아하는 눈치고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는 것도 좋지만 지금의 관계가 정말 좋아서 한동안은 이 관계를 유지하며 진도를 천천히 나가고 싶어하는 듯하다.
하도 놀려대는 탓에 니시카타도 타카기에게 조금 서운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타카기의 장난은 항상 알콩달콩한 수준을 넘지 않는다. 니시카타가 선생님에게 혼나게 유도하는 것도 사실 니시카타의 리액션이 하도 오버스러워서 수업중에 큰 소리를 내 혼나는 거라 타카기만의 탓은 아니다. 오히려 애정만큼 관심과 배려도 많아서 니시카타의 상태가 이상하면 보자마자 알아채고, 하루는 니시카타가 감기에 걸려 학교에 오자 장난을 치고 싶은 걸 꾹꾹 억누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끔씩 체육시간 등 둘이 떨어져 있을 때 니시카타가 벌인 민망한 일을 타카기가 언급하며 놀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니시카타는 "보고 있었던 거냐"고 몸서리치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틈만 나면 니시카타를 쳐다보고 있었다는 의미라 타카기가 얼마나 니시카타에게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타카기가 애정행각을 벌이다가도 니시카타의 부끄러움이 지나칠 것 같으면 바로 "사실 다른 얘기야"라고 말을 돌리는 등[14] 관계진전에 제동을 걸어 니시카타가 타카기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오해한 걸로 오해하게 만드는 것 역시 타카기의 배려 중 하나.
놀려대는 것과는 달리 상당히 감성적이고 속은 여린 전형적인 외강내유형 캐릭터이다. 고양이인 하나를 키우다가 떠나보내게 되자 눈물을 참지 못했고, 이런 면에서 캐릭터의 진실된 면을 볼 수가 있다. 사실 놀려대는 것 또한 썸남-썸녀의 관계를 즐기는 것이고, 자신도 속은 여리지만, 자기보다 더 속이 여리고 소심한 니시카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울 뿐이다.
2.1. 외모
정식 연재분 | 중학생 및 성인[15] | 단편 시절 |
TVA |
3. 니시카타와의 관계
작중 자주 표현되지는 않지만 타카기 양이 니시카타를 매우 좋아해서 니시타카에 대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게 드러난다. 니시카타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방영시간, 취미까지 파악하는 데다가 단순히 이해하는 걸 넘어서 어제 방송한 본방송까지 기억하는데, 이건 니시카타가 좋아하는 애니의 방송까지 빠짐없이 본다는 뜻이다. 게다가 니시카타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단추를 매다는 키트 등을 챙겨다니기도.니시카타를 향한 애정은 1화 '지우개' 편에서부터 드러나는 점으로 니시카타에게 지우개에 좋아하는 사람 이름을 쓴 것처럼 속이는데, 타카기가 화장실로 간 틈에 니시카타가 본 지우개에는 '복도 봐봐'라고 쓰여 있었고 거기에서 지우개를 보고 절망하는 니시카타를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니시카타를 골탕 먹였다. 그러나 그 반대쪽에는 '니시...'라고 쓰여있었다.[18] 첫 화부터 타카기의 니시카타를 향한 애정을 증명한 셈. 애초에 이렇게 니시카타에게만 장난을 잔뜩 걸고 항상 같이 있는 것부터가 수상하다 못해 확정이다. 그야말로 메가데레의 정석. 심지어 등교할 때에도 몰래 니시카타를 스토킹하기도 했으며 니시카타를 제외한 다른 남자들에게는 별 관심도 없다. 자리 바꾸기 편에서는 니시카타와 서로 떨어져 앉게 될 거라는 생각에 평소와 달리 눈에 띄게 풀이 죽어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일편단심으로 니시카타에게 몸과 마음 모두 좋아하기에 니시카타가 자신의 팬티를 본 에피소드에서도 그냥 간단히 놀리고 갈 정도.
또한 '입학식' 편에서도 이 둘의 첫 만남이 묘사된다. 타카기가 자기소개 후 뭔가를 잃어버렸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 뒤, 니시카타는 자기소개 시간이 다 끝난 뒤에야 도착하는 지각을 하고 기껏 하려던 자기소개도 다른 선생님이 갑자기 끼어들어 실패한 탓에 자기소개 없이 그냥 타카기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타카기는 니시카타가 지각한 데에 이유가 있음을 짐작했는지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말을 걸고 니시카타에게 타카기라는 사람 때문에 지각을 했다는 대답을 듣는다.[19] 그러자 그 말을 듣고 뭔가를 깨닫더니, 이후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고 교실로 돌아와서 니시카타에게 지각한 원인을 맞혀 보겠으며, 한 번에 맞히면 자신의 승리라고 승부를 건다. 어리둥절해하며 단번에 정답을 맞출 리 없다는 니시카타의 생각과 다르게 타카기는 분실물을 교무실에 전해주고 왔기 때문에 지각하게 되었다는 것을 한 번만에 정확히 알아맞히고, 당황하는 니시카타에게 씩 웃으며 자신의 이름이 자수로 수놓아진 손수건을 펼쳐보인다. 그 모습을 보고 머리를 부여잡는 니시카타의 모습을 보고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손수건을 주워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나눈다.[20] 이 때부터 타카기는 니시카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이며, 니시카타는 타카기랑 처음 만난 날부터 쭉 그녀에게 휘둘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100화 이후부터는 5화에 한번 꼴로 타카기도 니시카타한테 한방 먹는 장면이 나온다.
155화에서 마트에서 각자의 부모님의 심부름을 서로 누가 먼저 끝내는지 니시카타가 제안해서 내기를 하는데 타카기는 대결을 예측해서 미리 심부름 재료를 거의 다 모아두는 치밀함을 보인다. 평소처럼 니시카타를 이기는 줄...알았으나 심부름 재료 중 하나인 계란이 하나밖에 없었고 그 남은 한 개를 니시카타가 먼저 와서 고의는 없었지만 가져가 버렸다. 천하의 타카기 양이 당황하는 모습도 일품. 이때 니시카타가 타카기에게 계란을 배려해[22]준 덕분에 얼떨결에 다 진 게임을 이기게 된다. 이때 놀란듯한 표정과 집으로 갈 때 같이 가면서 싱글벙글 니시카타를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은 덤. 마지막에 니시카타에게 '니시카타가 이긴걸로 해도 되는데'라는 말은 하려다가 니시카타가 앞말만 보고 벌칙인 줄 알고 말을 끊는 바람에 어영부영 넘어갔다. 즉 이 화를 기점으로는 니시카타가 최소한 타카기 양에게 승부욕보다 타카기를 위하는 마음이 좀 더 앞서갔다는 걸 알 수 있다. 동시에 타카기도 니시카타가 자신을 위해 승부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를 이긴걸로 해도 된다고 하려는 걸 볼때 확실히 타카기도 니시카타와의 관계를 위해서라면 승부를 포기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애니에서는 니시카타와 만날 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가끔씩 눈동자와 손이 떨리고 볼에 홍조가 생기는 걸 볼 수 있다.
의외로 질투를 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니시카타가 호죠랑 얘기를 좀 했다는 이유로 웃지도 않고 정색하면서 니시카타에게 호죠랑 무슨 얘기를 했냐고 꼬치꼬치 캐묻기도 하였는데 이를 보면 독점욕도 꽤 있었던 모양.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 여러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이 나왔는데, 장난을 당하는 사람이 좋아해졌다고 한다고 하는 걸로 보아 중간에 니시카타가 진심을 안 걸로 보이며 또 니시카타가 타카기와 니시카타가 어렸을 때부터 같이 걸어 보폭을 무의식적으로 맞춘다는 언급이 나온 걸로 보아 이어진 뒤 계속 사귀다가 결혼한 듯. 또한 타카기 양이 생선을 스키로 비슷하게 발음해서 사실상(둔감인 니시카타는 놀란 채 그대로 넘어갔지만) 고백을 했는데 고백하고 결혼까지 한 이 시점에서는 타카기가 자신을 좋아해서 장난을 쳤었다는 걸 아는지 치이에게는 말을 안 한다.
드라마판 마지막화에서는 아버지 일로 프랑스 파리로 떠나게 되자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4. 이제야 여길 보네
해당 장면은 원작 기준 3화에 나오는 장면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니시카타가 얼굴 개그로 타카기를 웃기는데 연속으로 실패하자 니시카타는 실망해서 타카기가 불러도 아는 채 안하고 책상에 엎드려있는다. 그러다가 무의식 중에 옆을 봤더니 타카기도 같이 엎드려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고 '이제야 여길 보네'(정발판 번역 기준)라고 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의 임팩트와 장난을 잘치는 타카기 양의 인기에 더불어서 다양한 패러디가 쏟아져 나왔다. 보통 낚시글에 자주 쓰이며 타카기의 대사[23]를 제목에 넣고 본문에 독자를 바라보는 구도를 취하고 있는 캐릭터의 짤방을 넣는다.
5. 기타
- 연재 초창기에는 살짝 날카로운 인상이었으나, 연재가 진행될 수록 동글동글한 인상으로 변하면서 현재의 디자인이 되었다.
- 연재가 진행되면서 이런 식의 애정표현을 좀 더 진하게 표출한다. '문자' 편에서 "스테이크 좋아해?" "좋아해 (스테이크)" 라는 식으로 부끄러운 말을 하는 실수를 유도하는 문자를 주고받다가 니시카타가 "키스(보리멸)" 좋아해?"라고 역습을 시도하자 영상문자로 "좋아해"라고 말하는 대답을 보내 사실상 고백한 뒤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웃긴 얼굴을 잘 한다. 본작에선 니시카타에게만 몇 번 보여주는데 타카기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인지(…) 컷에는 한 번도 잡히지 않는다.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 치이가 엄마의 그 웃긴 얼굴을 잘 그리지 못하겠다고 고민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아 딸에게도 보여준 듯하다. 평소에는 산뜻하게 스마일하는 얼굴이다.
- 본작 연재분에서 처음으로 어른이 된 타카기와 어린 치이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때 졸업 앨범을 보다가 니시카타를 발견해 옛날을 회상하며 이 아이는 지금 뭐할까 등의 대사를 하면서 눈물을 지었다.[24] 그래서 마치 어릴 적 니시카타와 헤어지고 다른 사람과 이어졌다거나, 현재의 삶이 불행한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가더니, 남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들어오고[25] 남편을 맞이한 뒤 어른 타카기가 독자들을 향해 요망한 표정을 지으며 집 문을 닫는다. 그리고 바로 다음 컷신에서 니시카타라고 쓰여 있는 집 문패를 보여주며 해당 에피소드를 마무리 짓는다.[26] 이로써 10년 후의 타카기는 니시카타와 결혼을 하고 딸까지 낳아 좀 전의 묘사와 다르게 남편 니시카타랑 딸과 함께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 된다. 즉 타카기가 제4의 벽을 넘어 독자들을 낚는 장난을 친 것이다.[27]
- 스핀오프작인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는 니시카타와 결혼하여 딸인 치이와 함께 살고 있다. 결혼한 만큼 당연히 이젠 더 이상 타카기가 아닌 니시카타 성씨를 사용하고 있다.[28] 여러모로 아이와 교감하고 같은 눈높이에서 잘 교육하는 좋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장난기는 여전한지 아이나 남편을 놀리기도 한다.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이상적인 가정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편의 위 용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데 이유는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 그 정도는 알고 있다고 한다. 니시카타의 '치이는 엄마를 닮아서 귀엽구나'라는 말을 듣고 학창 시절 그랬듯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볼을 붉힌다. 보통 예전처럼 니시카타를 놀리기 일수지만 이제는 남편인 니시카타가 학생때와는 다르게 곤란할 때 나타나 자연스럽게 도와주고는 괜찮냐고 물어보거나, 옛날처럼 예쁜 모습을 또 보면 좋지~ 라는 식의 말도 이제는 남편으로써 자연스럽게 자주 나오는 편이라 본편보다 얼굴을 자주 붉히게 되었다. 다만 둔탱이 니시카타는 아직도 자기가 뭘 했는지는 잘 모르는 눈치로, 언젠가 살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제대로 한방 먹이는 날만 손꼽고 있다. 서로 부부 관계라 딸이 아버지 니시카타를 무시하거나 곤란하게 할 때 부드럽게 타일르며 훈육하면서, 남편의 위신도 세워주는 면모도 생겼다.
- 만화 연재가 100화가 넘어가니 연재가 진행되면 될수록 니시카타에게 장난칠 때 물리적 거리도 점점 줄어들고 특히 노골적인 애정표현이 늘고 있다. 아예 112화에서는 니시카타의 이마에 입을 맞춰놓고 니시카타가 당황하자 능청스럽게 자기는 지금 딱밤을 때린 거라며 거짓말을 했을 정도. 그 외에도 심심하면 손을 잡으면 승리, 키스하면 승리 같은 조건을 능청스럽게 내민다. 문제는 니시카타가 이에 손사래를 치며 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지만.
- 쿠노이치 츠바키의 속마음 1권 보너스 페이지에 등장한다. 츠바키 일행의 소환술로 소환되었는데, 츠바키와 옷을 바꿔입고는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오면서 돌아오기 직전 츠바키 일행에게 골탕을 먹인다(...).[29]
- 니시카타와 마찬가지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iPhone SE로 추정된다. 4권이 나오던 당시인 2016년에 출시된 기종인데 니시카타의 핸드폰과 비슷한 사이즈이고, 오히려 타카기가 니시카타의 핸드폰을 보고 최신 기종이냐고 물어보는 걸 생각하면[30] iPhone SE가 맞는 듯. 10년 뒤를 다루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는 iPhone 6s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7권에서는 드디어 시대를 반영했는지 iPhone XS로 휴대전화를 바꿨다(!!)
전카기가 원작 이후 10년 이상이 지났고, 원작 시점에서 SE가 출시한 2년 후 xs가 나왔으니 단순 계산으로 8년 이상 된 휴대폰을 쓰는 셈...
- 혈액형은 남편인 니시카타와 같은 O형. 물론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치이도 O형이다.
- 본작의 극장판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등 극장판에서는 일반편과 다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31]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에서는 더욱 요망해진다.
- 주스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하다. 실제로 니시카타와 주스 내기도 많이하고 타카기가 주스를 마시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 타카기 본인이 미래의 자신을 보는 일러스트에서도 나오는(본문 상단의 3장의 사진중 중앙의 일러스트. 다른 버전이 하나 있다.) 사실인데, 성인이 돼서도 키는 쑥 컸지만... 가슴은 전혀 커지지 않았다.[32]
[1] 본편 92화에서 O형인 것으로 확인되었다.[2] 작중 나오는 애니메이션인 100% 짝사랑의 큔코(여주)도 맡았다. 물론 상대 남주도 니시카타의 성우이다.[3] 카토의 타카기는 CM이 단편 시절의 눈매가 날카로운 이미지로 그려져서인지 텐션 높은 말괄량이 성격인 반면 타카하시의 타카기는 정식 연재분의 이미지에 어울리게 차분하고 해맑은 성격이다.[4] 그리고 메시지 편에서 잠깐 나온 타카기의 달력에는 축제 날짜가 상당히 중요한 듯 강조되어 있다.[5] 사실 1인칭 회자와 1인칭 주역이 분리되는 작품들이 또 없는 것도 아니다.[6] 그래서 그런지 2기 10~11화 엔딩에는 타카하시 리에가 이 곡을 직접 커버한 버전이 1,2절로 나뉘어서 삽입되었다.[7] 그것도 하루당 2시간만 공부한다고 한다. 평소에도 니시카타에게 자주 장난치느라 수업에 집중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럼에도 전교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것. 반대로 니시카타의 경우는 공부는 타카기 양 보다 떨어지지만 열심히 팔굽혀펴기로 신체를 키워서 체육선생이 된다는 점과 비교가 된다. 물론 그 두시간을 매일 지킨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굉장히 효율적인 노력을 한다고 볼 수 있지만.[8] '시험 결과' 편에서 타카기의 두뇌회전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타카기가 니시카타에게 각자의 점수를 맞춰 더 근접하게 맞춘 사람이 이기는 승부를 걸고, 타카기가 먼저 니시카타의 59점에서 3점 틀린 56점을 짐작함으로써 니시카타가 2점 이내로 맞추면 니시카타의 승리라는 상황이 된다. 니시카타는 타카기가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다는 점에서 90점 이상을 짐작하고 타카기가 100점은 아니라고 말한 걸 토대로 몇 가지 점수를 짚어가며 타카기의 반응을 관찰하는데 유독 92점에서만 타카기가 과장된 "어!" 하는 반응을 보이자 92점을 부르게 하려는 노골적인 페인트임을 짐작한다. 이에 니시카타는 92점을 유도하는 걸로 보아 90~94점은 아닌데 100점도 아니니 95~99점 안이라고 추론하고 그렇다면 실제 점수가 몇이든 97점을 부르면 오차가 2점 이내니까 자신의 승리라고 판단해 97점을 외치지만, 타카기의 점수는 진짜로 92점이라 패배한다.(…) 그런데 타카기는 사실 니시카타의 표정에서 점수가 59점이라는 걸 눈치채고 일부러 3점을 틀리게 부른 것이었다. 2점 오차라는 전제부터가 니시카타가 97점을 부르면 필승이라고 착각하도록 타카기가 의도한 함정이었던 것.[9] 물론 가끔씩 니시카타가 내기를 거는 것이 힘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나오는데, 그때는 니시카타가 스스로에게 핸디캡을 주는 식으로 맞춘다.[10] '빈 캔' 편이나 '서점' 편, 혹은 '영어 해석' 편 등에서 묵직하게 꽂았고 그보다 약하거나 강한 정도도 많다. 심지어 수영복을 고르는 걸 도와달라며 수영복을 직접 입고 평가를 요구하는 강렬한 어필을 하기도 하며, 니시카타의 방에서 같이 공부를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책상과 의자는 하나 뿐이니까 한 의자에 같이 앉자고 농담하거나 침대를 책상 삼아 바닥에 앉아서 하자는 말을 굳이 "침대에서 공부할까?"라는 섹드립에 가까운 말로 표현하는 등 대담한 애정표현을 많이 한다.[11] 수영복을 고르는 장면에서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나왔을 때 니시카타는 없고 수영복을 고르고 있던 나카이와 마노 커플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마노한테 인사할 때는 그냥 인사했지만 남자인 나카이랑 인사를 나눌 때는 커튼을 치고 이야기한다. 즉, 타카기에게 니시카타는 자신의 몸을 거리낌 없이 보여줄 수 있는 같은 반 남자 이상이라는 것.[12] 이를 테면, '서점' 편에서 "니시카타를 좋아한다"는 게 자신의 비밀이라고 가르쳐주고 곧 거짓말이라고 웃어넘겨버린다. 그러고는 "비밀도 아닌 걸"이라고 독백한다. 비밀이란 게 거짓말이란 의미. 애니메이션에서는 니시카타의 입장에서만 묘사되는 이 작품에서 갑자기 타카기의 독백이 들어가면 어색하다고 판단했는지 이 독백을 뺀 대신 거짓말이라고 몇 번 말한 다음 니시카타가 빌린 순정 만화를 빌려달라고 할 때 볼에 홍조가 가득 든 클로즈업으로 대체했다. 이 쪽은 "거짓말이라는 게 거짓말"로 해석할 수 있는 연출.[13] '21 게임' 편에서는 대놓고 타카기가 키스를 유도했지만, 니시카타가 결사반대를 해서 결국 다른 게임으로 옮긴다.[14]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했다. 일례로, '얼음' 편에서는 "진 사람이 상대방 손 따뜻하게 해주기"라고 농후한 손 잡기 플래그를 세웠지만 이기고 나서는 손난로를 달라고 한다. 그런데 내기 하기 전에는 니시카타의 손난로를 사양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거짓말은 하지 않는 타카기 성격상 진짜 손난로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15] 작가가 트윗으로 직접 올렸다. # 이 모습은 '추억' 편에서 나온 적이 있으며, 스핀오프인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모습의 원안이 된다.[16] 전 타카기에서는 니시카타의 제자들이 사모님이 미인이라며 이구동성으로 말하기도 하였다.[17] 텐카와 유카리가 타카기를 공주 역할로 지목하자 학생들이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18] 생각해보면 이 부분도 기획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만약에 니시카타가 '니시카타'라고 쓰여 있는 부분을 봤다고 했더라도, 뒷장에 '복도 봐봐'라고 쓰여 있기 때문에 그걸 이어서 보면 '니시카타 복도 봐봐'라며 넘어갈 구석이 생긴다.[19] 이 당시 니시카타는 지각을 한 탓에 타카기의 이름을 몰랐던 상태였다.[20] 여담으로 전카기에서도 그 손수건을 보여주고 과거를 회상하며 놀린 적이 있다[21]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에피소드와 "쪽지" 에피소드, 여름에 니시카타의 까진 무릎을 손수건으로 매주는 "수도꼭지" 에피소드, 그리고 상술한 "자리 바꾸기" 에피소드를 연결해서 마지막 화에 니시카타가 깜박하고 돌려주지 않았던 손수건에 언제나 고맙다는 쪽지를 넣어 돌려주려고 하지만 자리 바꾸기 때문에 둘이 갈라질 뻔했다가 다행히 그대로 붙어 있게 된 뒤 타카기에게 손수건을 돌려주고 나중에 집에서 쪽지를 발견한 타카기가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엔딩으로 더 극적이게 각색했다.[22] 타카기가 오랜만에 먹을 오므라이스를 심부름하러 왔다는 걸 생각해 고민 끝에 준다.[23] 정발판의 대사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이제야 이쪽을 보는구나'로 인용한다.[24] 딸인 치이가 어머니인 타카기는 바로 찾지만 아버지는 앨범을 보고도 못 찾겠다고 하여 긴장감이 고조되었다.[25] 이 때 컷신에서 남자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뒷모습만 보여준다.[26] 시청자한테도 장난을 쳤다.(...)[27] 아래에 언급된 딸 '치이'가 앨범에서 아버지를 찾지못한것은 타카기는 지금의 모습에서 키가 쑥 큰것 말고는 외모면에서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니시카타는 중학생때 타카기에게 놀림을 받으면 그 횟수×10 만큼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최종적으로는 학생들이 보면 놀랄만큼의 탄탄한 근육질에 키도 훤칠한 체육선생이 되었기때문이다...[28] 그래서 딸인 치이가 엄마의 원래 성씨을 처음 알고 나선 왜 니시카타가 아니냐고 어색해하기도 한다. 스핀오프작 제목이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인 게 그런 이유.[29] 츠바키 일행이 남자를 소환하려다 타카기가 소환된 것인데, 이를 듣고 타카기가 떠나기 전에 "저를 아직도 여자라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말을 하고 가면서 장난을 쳤다..[30] 다만 색상은 흰색이다.[31] 고등학교때 혹시라도 니시카타랑 헤어지는 현실이 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다는 장면들도 나온다. 니시카타가 쭉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달래주자 바로 울음을 그치는게 포인트.[32] 이건 작가의 작품중 대부분의 여캐가 빈유기 때문. 그나마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의 마키 정도가 가슴이 부각되는 편이고 이외 주조연급 여캐들은 다 빈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