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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2:21:59

타치바나 나오키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파일:타치바나 나오키.jpg

점보그 A의 주인공. 배우는 타치바나 나오키(立花直樹).[1]

오오토네 항공사의 파일럿 겸 정비계 직원. 원래는 방위대인 PAT의 대장으로 근무 중인 형 신야와 형수 시게코, 조카 카즈야와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본인 왈,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형은 자신에게 있어서 부모와 같은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원래도 형에게 많이 의지했던 것으로 보인다.[2]

문제 많은 성격이지만 한편으로는 밝고 도전적인 청년으로 아이들을 매우 좋아하고 어려운 일이 생긴 사람이라면 보고 못 넘기는 성미라 알게 모르게 인망이 좋은 편. 조카 카즈야를 동생처럼 아끼고 있으며, 하루 아침에 과부가 된 형수를 안타까워 하면서 누구보다도 잘 챙겨주고 있다. 형이 죽은 후에는 실질적으로 타치바나 가의 가장으로서 고아가 된 조카에게는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하며 더불어 성장해 나간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 형이 그로스 성인과의 싸움 도중, 고립이 된 여자아이를 구출하기 위해 단신으로 뛰어들었다가 괴수의 공격으로 사망하자, 슬픔에 빠져 형의 원수를 갚기로 결의한다.

직후에 애마인 잔 세스나를 이끌고 거완괴수 킹 자이그라스에게 특공을 가하여 사망한 것으로 보였으나 에메랄드 성인이 그를 구해준다. 에메랄드 성인은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점보그 A를 잔 세스나와 융합, 카모플라쥬를 시키면서 전 우주에서 그로스 성인 레지스탕스를 벌이고 있는 에메랄드 별을 대신해 나오키를 점보그 A의 파트너로 임명하고 그로스 성인의 마수를 저지할 것을 부탁한다.

이후에는 점보그 A의 파일럿이자 평화의 사도로서 활약하며 그로스 성인의 야망을 저지하는 선봉장이 된다. 정의를 사랑하는 열혈한이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직설적인 성격으로 당초엔 형을 눈 앞에서 죽게 만든 PAT 멤버들을 원망하여 형수가 PAT 스낵 바에서 일하겠다는 것을 대놓고 반대하면서 멤버들과 마찰을 많이 빚게 된다.

특히 초반부만 하더라도 PAT의 정찰을 방해하기 위해 연막을 쏘거나 스낵 바에서 깽판을 부리는 등 문제가 많았던 인물로 여러모로 PAT 대원들에게 불편한 존재였다. 무모한 싸움인데도 저돌맹진하는 특성 탓에 이 약점이 발목을 잡아 12화에서 키시 류조 대장이 눈 앞에서 순직하는 비극을 겪게되고, 한번은 점보그 A의 파일럿 자격을 박탈을 당하게 된다. 더군다나 함정을 간파하고 다른 작전을 제시하는 에메랄드 성인의 조언을 무시하여 27화에서는 점보그 A가 대파되는 등, 판단 미스를 범한 적이 많다.

그러나 점차 멤버들과 함께 그로스 성인과 맞서 싸우면서 점차 인간적으로 성장을 해나가고 점보그 A를 사랑하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협력을 하면서 나중에는 적의 도발에도 쉽사리 넘어가지 않으며, 오히려 함정을 간파하여 역공을 하는 등의 냉철한 판단력을 지니게 된다. 대원 중에서도 유독 쿠마이 고로와는 견원지간이었으나, 남자 대 남자로 몸싸움을 벌인 끝에 서로 화해하고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 이후에는 서로 이런저런 부탁도 잘 들어주는 등, 초반부의 앙금을 완전히 씻어버리고 절친이 되었다. 이후에는 사석에서 만나 같이 잘 노는 등 초반부의 날이 선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그로스 성인의 지구 침략을 막아낸 후에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파트너인 점보그 A와 9을 에메랄드 성인이 회수를 해갔는지의 여부는 불투명하다.


[1] 배역과 배우의 이름이 일치한, 특촬물에서는 보기 힘든 사례로 점보그 A 이후에는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이때의 배역이 워낙 강렬했던 탓에 아동물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지 못했다. 결국에는 방황하다가 1978년에 은퇴한 뒤, 운동용품점을 경영하다가 1984년 동업자에게 대마를 판매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가 되었다.[2] 이후에도 형 신야는 회상 씬에 정말 자주 등장한다. 나오키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 였음을 알려주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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