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털사에서 태어난 타일러 로켓은 어린시절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육상 농구 축구 등 많은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아버지인 Kevin Lockett[1]이 활약했던 캔자스 주립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본격적으로 미식축구에 매진, 특히 스페셜팀의 킥오프, 펀트 리터너로서 아버지를 뛰어넘어 전미 최상급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5년 NFL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69순위로 시애틀 시호크스에 지명되었다. 루키시즌엔 주 특기인 리터너로 활약을 했는데 세인트 루이스 램스와의 경기에서 57야드 펀트리턴, 시카고 베어스를 상대로 105야드 킥 리턴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으로 2015년 9월 NFC 이달의 스페셜팀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6, 2017시즌을 부상 등으로 비교적 조용히 보낸 로켓은 2018년 구단과 3년 3180만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한다. 이해 러셀 윌슨과 찰떡 궁합[2]을 보였던 그는 965야드 57리셉션 10터치다운의 호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큰 사고없이 매년 꾸준히 전경기 출장 10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팀에 절대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2025-26시즌을 앞두고 샐러리캡 이슈로 시호크스와 결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