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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2-14 14:51:49

타우산맥

1. 소개2. 작중 내역

1. 소개

델피니아 전기에서 나오는 지명.

델피니아와 탄가, 파라스트의 대륙에서도 가장 큰 3개국에 걸쳐있는 거대산맥.

대륙에서도 가장 험준하기로 유명한 산맥이라 3개국도 일단은 영토를 지정해놓았지만, 험해서 쓸모도 없고 다스리기도 힘들고 어차피 사람 사는곳도 없는 곳이라 모두 내버려뒀던 곳으로, 그러던 중 나라에서 도망쳐온 범죄자들이나 귀족이나 왕에게 싫증을 낸 사람들이 산속 깊은 곳에 마을을 세우기 시작하여, 어느새 조그만한 도시 국가가 세워지거나 영지가 세워질 정도로 많은수가 살게 됐다.

이들도 처음에는 그냥 도적집단이었지만, 사람들이 모여살다보니 점점 덩치가 불어나고, 함부로 다른 국가들을 털어먹었다가는 오히려 털릴위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조용히 자기네들끼리 농사짓고 밭을 개간하며 마을을 만들어서 살고 있다.

2. 작중 내역

워낙 인구가 많다보니 국가처럼 나름대로 규율과 규칙을 만들어서 살고 있으며, 이 규율에 어기는 자에게는 합당한 벌을 내린다. 또한 마을마다 한명의 두목이 있으며, 타우전체의 의사는 이 두목들이 다수결 찬성에 따라 이루어진다. 이 두목들은 모두 대등한 입장이나, 델피니아 전기의 스토리 진행에 따라 베노아의 이 이들 전체의 두목급이라기 보단 대외적인 대표자격이다.

델피니아 왕궁을 들락거려야 하는 입장상 그래도 태생이 대귀족 출신이라 그런쪽으로도 잘아는 질이 다른 두목들에게 등떠밀려 떠맡게 되었다. 그전부터 그의 발언은 타우 두목들 사이에서도 무게감이 있었지만 이는 그의 능력이 뛰어남에 따라 다른 두목들이 그를 인정해주는 것이지 공식적으로 다른 두목들보다 윗자리에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을 호칭하기를 타우의 자유민이라고 하며, 전투를 나갈때는 이 자유를 상징하는 깃발을 항상 들고 다닌다.

자기네들 영역으로 들어오는 상인들도 가진것의 1%만을 통행료로 내게 하고 그 이상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다른 지방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빌려 도적질을 하는 놈들이 있으면 직접 출장가서 전부 털어버리고,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돌아온다.

이러한 탓에 마을마다 모든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귀족들이나 읽는 책들을 읽는 고등교육을 시키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으며,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가서 한번 화끈하게 살아보자!"하는 심보로 타우의 산맥에 가는 인물들은 의외로 빡센 생활에 금방 다시 내려온다.

타우의 특성상 인구의 대부분이 전투인원이며, 평상시에도 거의 항상 5천여명의 군대를 동원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정말정말 정~말로 유사시가 닥치면 3만이라는[1] -델피니아 전기 기준으로-무시무시한 숫자를 동원하는 능력[2]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작품 후반부 델피니아가 탄가를 총공격할 당시[3]에 들인 병력의 수가 4만, 그리고 3나라 사이에 껴 있는 공국의 병력수가 천명정도라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이다.[4]

단순히 숫자만 많은게 아니라 전투력도 상당해서, 비슷한 숫자의 탄가의 정예부대를 싹 쓸어버렸다.

그리고 타우의 두목급만이 알고 있는 중대비밀로, 대륙최대량의 금과 은이 매장되어있다. 타우 자신들의 경우 이게 밝혀질경우 개발살날것이 너무나도 뻔해서,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이후 월 그리크에 대한 신뢰의 표시로 이걸 알려준다. ......그런데 파라스트의 오론왕에게 마술사들이 알려줘서 너무나도 쉽게 정보가 새나가는 바람에 월이 한번 파라스트에 잡히기도 했다.

이렇게 보듯 어디가 이곳을 먹느냐에 따라 대륙 최강의 국가가 되느냐 못 되느냐가 걸린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 됐지만, 아직도 다른 나라들은 단순한 도적떼로 생각하고 있고, 본인들도 국가에서 나온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 별로 좋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귀족출신인 베노아의 질을 비롯한 정치감각을 가진 일부 두목급은 이미 너무나도 세력이 커져서 이대로 유지가 불가능한 타우의 상태를 직시하고, 어느 한 나라에 붙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븐이 가져온 왕같지도 않은 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델피니아를 도우는 동시에 델피니아에 편입, 델피니아는 그들에게 자치권을 줘 자신들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그들이 위기에 빠질경우 보호를 해주는 대신 그들은 금과 은, 그리고 유사시의 병력을 빌려주는 것을 대가로 델피니아에 편입했다.


[1] 이 병력에 대하여 알게된 탄가나 파라스트 대신들이 경악할 정도였다. 그렇게 많은 병력 수가 델피니아 편이 되다니?! 라며.[2] 다만 이는 한시적으로 싸울수있는 거의 모든 남자들이 동원되기에 마을에 남는 노인과 여자, 아이들은 좀 힘들어진다. 게다가 이정도 병력을 장기간 유지할수 있는 비축재원도 그리 많지 않다. 델피니아 세계관에선 각자 사병을 동원하는 영주들이 스스로의 보급도 어느정도는 책임져야 하는듯 싶다. 물론 전후(이겼을 경우) 국왕으로부터 포상을 받아 이 손실을 메우는듯 하다. 그래서 타우도 2만이상의 병력을 동원했을때 그 식량으로 모든 마을의 가축들을 끌고 갔다고... 이븐 왈 "전쟁이 끝나면 국왕한테 두배로 가축을 사달라면 된다."라고..[3] 단 이때에도 델피니아는 파라스트 방면에 상당한 숫자의 병력을 배치해 두고 있었다. 당시 파라스트가 델피니아 전선에 동원한 병력도 약 4만정도였다.[4] 델피니아 전기 세계관에서는 양판소처럼 몇십만단위의 병력을 가볍게 동원할수 없다. 대화삼국이라 일컬어지는 대륙 최강국인 델피니아, 탄가, 파라스트도 국가간 전쟁에 동원하는 병력은 보통 1~2만명 정도고 국운을 건 총력전에서도 일시 동원병력규모도 4만정도였다. 이러니 평시 동원병력이 2~5천명, 총력으로 2만이상을 동원할수 있는 타우의 델피니아 복속(이웃국왕들에겐 타우가 델피니아에게 복속된걸로 밖엔 안보인다.)은 이웃 나라들에겐 재앙으로밖에 볼수가 없다. 참고로 델피니아 국왕의 직속병력은 해군을 제외하고는 수도의 근위병단 1만명과 각지에 주둔하고 있는 몇개의 기사단(각 기사단 병력은 대략 2천명 정도)뿐이다. 대략적으로도 델피니아의 상비육군은 많아야 2만정도(파라스트나 탄가보다는 적어보이지만 이들 두 대국과 달리 델피니아는 해군도 상당한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즉, 육군에만 올인할수 없는 상황이다.)인 것이다. 여기에 전시가 되어 병력이 더 필요해지면 귀족 사병들을 동원해 머릿수를 채운다. 델피니아 최고 귀족이랄수 있는 사보아 공작가나 벨민스터 공작가등의 몇몇 대귀족 가문이 총력으로 동원할수 있는 병력이 약 1만정도(물론 상비군이 아니기에 이 병력을 소집하는데 시일이 좀 걸린다.)다. 즉, 양판소에서 몇십,몇백만명의 병력을 가볍게 나열하는 것보단 훨씬 현실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