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신 지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카나
17세. 타마시로 미와의 손녀로 신사의 무녀 뿐만이 아니라, 빅 슈터의 네비게이터&슈팅 머니퓰레이터를 담당하고 있다. 쿠사나기 켄지하곤 소꿉친구.
활달한 성격의 소녀로 어린 시절엔 울보였던 켄지를 돌봐주던 입장이었으나 세월이 흘러서 이제는 켄지에게 보호를 받는 입장으로 역전되었다. 응큼한 걸 밝히는 켄지 때문에 항상 티격태격대고 있다. 하지만 속으론 누구보다도 켄지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실은 미스미 쿄와 동포 중 지구인과 함께 살아가기로 한 어느 동료의 피를 이어받은 후손으로, 여러가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지 능력이나 천리안, 하니와겐진을 위협한다거나, 동탁을 뽑아낸다거나 여러가지 능력이 있다. 다만 이것은 이야기 중간에서야 각성되며 츠바키 본인이 의도적으로 컨트롤하기는 힘든 것 같다.
이야기 후반부에 히미카(강철 지그)에게 납치되어 두 강철 지그에 있는 동탁을 뽑아내는데 이용당하게 된다. 그러나 켄지 덕분에 구조되었고, 이후 우주의 최종결전 현장까지 따라가 동탁을 재회수하고, 히미카를 봉인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하게된다.
엔딩에선 일상으로 돌아와 잘 살고 있다.
원작에선 후반부에 쿄 대신 빅슈터를 몰게 되지만, 슈퍼로봇대전 K 및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쿄가 살아있기 때문에 끝까지 서브 파일럿. 그래서 육성이 안 된다. 정신기 구성이 응원, 축복, 보급과 같은 지원형이라서 더 아쉽다.
L의 강철신 지그 스토리 완결편인 22화 B루트에서 싸움이 끝난 후에는 왠지 모르게 켄지와 라이코바를 타고 우주를 한바퀴 돌아다녔다가 돌아오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