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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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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24be><colcolor=#ffffff> 알 나스르 SC No. 49
아델 타랍
Adel Taarabt ‎| تاعرابت‎‎ عادل
출생 1989년 5월 24일 ([age(1989-05-24)]세)
모로코 페스
국적
[[모로코|]][[틀:국기|]][[틀:국기|]]
|
[[프랑스|]][[틀:국기|]][[틀:국기|]]
신체 180cm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프로 입단 2006년 RC 랑스
소속 <colbgcolor=#1024be><colcolor=#ffffff> 선수 RC 랑스 (2006~2007)
토트넘 홋스퍼 FC (2007 / 임대)
토트넘 홋스퍼 FC (2007~2010)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09~2010 / 임대)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10~2015)
풀럼 FC (2013~2014 / 임대)
AC 밀란 (2014 / 임대)
SL 벤피카 (2015~2022)
SL 벤피카 B (2015~2019)
제노아 CFC (2017~2018 / 임대)
알 나스르 SC (2022~ )
국가대표 30경기 4골 (모로코 / 20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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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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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로코 국적의 알 나스르 SC 소속 축구선수. 어린 시절에 프랑스로 이민하여 축구를 시작했고, 프랑스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도 있다. 성인이 된 이후 모국인 모로코의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이전

2004년 RC 랑스의 유스로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고, 2006년 1군으로 승격됐지만 별 활약없이 이듬해인 2007년 초에 토트넘 홋스퍼 FC로 임대된다.

임대 후 2군 리그에서 드리블러로써 재능을 보이고 1군 경기에서도 2경기이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모습[2]을 보여, 결국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을 하기에 이른다.

완전 이적 당시 2군에서의 드리블 모습을 보고 토트넘 팬들은 '잘 크면 우리팀에도 호날두가 생길것' 또는 '왼쪽에도 아론 레넌 같은 유망주가 생겼다'라고 기뻐했다.

실제로 팀에서도 드리블 재능은 있으니 팀 플레이만 갖추면 상당한 재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1군에서도 간간히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기회가 주어지는 몇년동안 주야장천 드리블만 하고 연계 플레이는 전혀 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토트넘과 팬들의 속을 터지게 했다. 본인도 2군에서만 주로 뛰는 것에 답답해하였다.

2.2.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결국 2009년 3월에 2부 리그 팀이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로 단기 임대되었다. 임대 후 두어경기만에 결승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치게 되자 시즌 말까지 임대를 연장하였고,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게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주목을 받게 되면서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온것은 큰 실수였다.'라든가 '아스날에서 뛰었으면 더 많은 기회를 얻었을 것' 같은 토트넘 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결국 더딘 성장과 더불어 인터뷰 등의 문제로 인해 2010/11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 1m 파운드의 가격으로 QPR로 이적하였다.[3]

이적 후 한 시즌 동안 44경기 19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부 리그에 있던 QPR을 1부 리그로 승격시키는 1등 공신으로서 활약하였다. 당시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셔서 해당 시즌 챔피언쉽 리그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13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본인의 기량을 세계에 보이고 싶었던 듯 특유의 이기적인 플레이가 반복되었고, 가뜩이나 조직력 문제를 앓던 팀에 기름을 부으며 강등에 일조하고 만다. 해당 시즌 QPR의 4승 중 2승이 타랍이 없던 경기에서 나왔으니,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한 타랍의 영향력(?)이 어땠는지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이러한 결과와는 별개로 개인의 기량 자체는 팀 내에서 최고였다는 평가들도 많다. 그걸 이기적으로 활용한 것이 아쉬웠기에 비판을 받았지만 아무튼 재능을 인정 받아 팀이 강등되었어도 본인은 명문 클럽인 AC 밀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2.2.1. AC 밀란 (임대)

SSC 나폴리전에서 리그 첫 선발 출장을 가졌다. 나폴리에 밀리는 와중에 골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우측 윙어로써 짧은 시간이지만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카카와 함께 밀란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으면서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2.2.2. 임대 복귀 이후

밀란에서 상당히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어 밀란 완전이적설도 돌았고 본인도 QPR에 남을 생각이 없었던 듯하나 결국 QPR에 남았다. 마침 QPR이 재승격에 성공했던 까닭에 탐욕이 많이 줄어든 현재의 타랍이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 여겼었다.

그러나, 2014년 10월 28일까지 그는 밀란에서의 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경기 출장 자체를 못하고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타랍이 몸 관리를 못해 살이 쪘다면서 비판을 했는데, 타랍은 자신의 복근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대응하는 등 감독과의 사이도 많이 안 좋아진 듯.

2.3. SL 벤피카

파일:external/i1.mirror.co.uk/Adel-Taarabt.jpg

2015년 6월 12일 SL 벤피카로 이적하였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1군에 자리잡지 못하고 2부 리그인 벤피카 B팀에서 뛰었으며, B팀 성적도 썩 좋지 않았다. QPR시절에도 지적 받았던 체중 문제를 벤피카에서도 지적받아 체중 감량을 요구받았는데 감량하지 않고 또 리그 경기 전날 밤문화를 즐기다 통금 시간을 어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지 언론에선 겨울 이적 시장때 이적시킬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현지에선 겨울 이적시장에서 AC 밀란으로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났으나 루머로 밝혀졌다.

코너킥으로 골을 만들려다가 옆그물에 맞는 장면도 보여주었다.

2.3.1. 제노아 CFC (임대)

이후 2017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A 팀인 제노아로 임대가 확정되었다.

잠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기간을 가진 후 리그 22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전에서 전반 32분에 교체 투입 되었는데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더니 잠시 후엔 동점골까지 넣었다! 이후 양팀은 1골씩 더 주고 받아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타랍은 1시즌 넘게 실전 경기를 거의 소화하지 못한 선수 답지 않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물론 살이 좀 쪄서인지 스피드는 좀 죽은 듯 했으나 무엇보다도 극단적인 개인 플레이와 드리블 대신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를 경기 내내 보여주었다.

2017-18 시즌에도 꾸준히 활약하고있다.

2017-18 시즌 22경기 2골 2도움을 보여주었고 벤피카로 임대복귀하게 되었다.

2.3.2. 임대 복귀 이후

2018-19 시즌부터는 다시 벤피카에서 활약하게 된다마는 주전을 꿰찰지는 미지수이다. 아니나 다를까 벤피카 B팀에서 한경기도 못 나왔다.

1월 이적시장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 레인저스 FC로의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한국시각 3월 31일에 열린 톤델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4년만에 처음으로 A팀 경기에 출전하였다. 피찌와 교체되어 약 20분간 경기장을 누볐으며 91%의 패스성공률을 보였다. 감독도 만족을 표했다.

2019-20 프리시즌이지만 친정팀 AC 밀란 상대로 골을 넣었고, 결승골이 되어 1-0으로 승리했다.

나이가 30이 넘어가며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2019-20 시즌과 2020-21 시즌 벤피카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21-22 시즌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 (16강 아약스전, 8강 리버풀전)에 선발로 나오면서 오랜만에 국내의 해축팬들이 그의 활약을 접했다. 확실히 QPR 시절보다 간결한 모습을 보이면서 발전했다는 반응들이 나왔다.

2022년 9월 1일, 계약을 해지하고 벤피카를 떠났다.

2.4. 알 나스르 SC

2022년 9월 24일, 자유계약으로 알 나스르 SC에 입단했다.# 2023년 7월 6일, 재계약을 체결했다.#

3. 국가대표 경력

토트넘의 유망주 시절이었던 2009년부터 모로코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나, AC 밀란 임대 생활이 끝난 후 방황하면서 모로코 대표팀에서도 한동안 잊혀진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벤피카 주전으로 재기에 성공한 뒤 2019년부터 다시 대표팀에서 출전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킥과 터치가 정교하고 드리블도 수준급인 테크니션이다. 특히 드리블의 경우 미드필더 지역에서 볼을 받아 박스까지 직접 돌파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이다.

문제는 수비수 사이의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기보다는 항상 볼을 받아둔 다음 개인기를 보여주려는 탓에 볼 소유한 선수에 근접한 곳에서 어슬렁거리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 소위 말하는 볼호그, 탐욕 기질이 심한 선수들은 여럿 있지만, 타랍이 유달리 문제가 되는 이유는 본인의 성향이 팀의 전술까지 꼬아버리기 때문이다. 볼을 오래 잡아두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으레 그렇듯, 속공 중에도 뒤쪽 혹은 측면에서 공을 받아 직접 뛰어들어가길 원해 바깥쪽에 위치하는 엉뚱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속공을 본인이 시작할 때는 거의 무조건 패스하지 않는다.

그러니 상대편은 항상 압박 전술로 타랍을 역이용하여 전방에서 타랍이 드리블하고 있는 도중이나, 옆에서 공을 받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도중에 공을 빼앗아 역습 기회를 만들고 속공의 전세를 바꿔버리곤 했다. 2015년에는 일단 출전하면 패스도 열심히 하고 나름 정신차린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워낙 지난 5년간 쌓아온 이미지가 막강한지라 모습을 보는 것도 힘들어져 버렸다. 그야말로 자충수의 표본.

또한 페널티 박스에 수비수가 밀집되어 있는 경우에는 1선까지 올라가 동료 포워드와 함께 상대 수비진을 상대로 경합하면서 연계한다기보다는 2선에서 세컨드볼을 얻으려는 성향이 강하여 연계능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테크닉에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들이 흔히 벌이는 실수 중 하나인 선수간의 패스를 안 한다는 결정적인 단점 역시 존재하여 수비수 네다섯명이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도 패스라는 선택은 결코 하지 않는다.[4] 일명 메시놀이.[5] 간간이 패스를 뿌릴 때 보면 상당한 패싱능력을 선보여서 더 안타까울 따름. 패스를 잘 할 줄 아는 녀석이 드리블만 줄창하니 지켜보는 팬 입장에서는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다.[6]

앞서 말한 '바르사가 자길 원한다', 'AC밀란은 바르사, 레알을 위한 발판' 드립으로 진짜 자기가 메시라고 착각하고 사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실제로 타랍의 탐욕 때문에 결정적 찬스를 날리고 진 경기도 꽤 있는 편이며, 그때마다 팬들은 니가 2부리그 호날두지 무슨 진짜 호날두냐며 십자포화를 맞는다. 패스를 하더라도 자신의 앞에 있는 수비수 한명은 제껴내고서 패스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 오죽 그러다 보니 배성재 캐스터도 QPR 경기 중계도중 군대에서도 이런식으로 축구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였다.

여러모로 재능 자체만 놓고 본다면 높은 위치에서 평가받을 자질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독선적인 플레이 때문에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다. 말 그대로 팀은 안중에 없고, 자신만 돋보이고자 하는 탐욕의 화신. 비슷한 예시로 라치오의 첫 시즌 전반기 꿀영입이였다가 먹튀로 전락한 일명 사태웅이 있다.

해외 포럼에서는 멘탈만 잘 잡아주면 에릭 칸토나의 재림을 볼 수도 있을거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나이가 30줄이 넘은 마당에 여전히 멘탈을 못잡은 걸 봐선 아마 영원히 볼 일이 없을 듯하다. 비슷한 선수 유형을 보면 맨유 극초창기의 호날두나 산토스 시절 네이마르인데, 타랍도 이들과 비등할 정도로 테크닉이 좋고 혼자서 다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지만 호날두와 네이마르는 이후에 연계플레이와 득점력 그리고 침투력까지 갖추면서 단순히 개인기 좋은 유형에선 벗어났다. [7]

그나마 벤피카 시절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부터는 여전히 볼을 소유하려는 기질이 강하지만 위에 언급된 좋은 패스 능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원체 테크닉이 뛰어나고 피지컬도 준수하다보니, 최소한의 판단력만 갖춰졌음에도 충분히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드리블러의 기본인 기술+체력+주력이 다 갖춰진 상태라 만약 좀만 일찍 팀워크를 사용할 능력이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대성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주이다.

5. 기타

6. 관련 문서


[1] 2022년 6월 1일 기준[2] 2006/07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경기로도 뽑혔던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뚫어내고 파울을 유도하여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었고, 실제로 이 프리킥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성공시켜 희대의 3:4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다.[3] 원래 토트넘은 4.5m의 가격을 매겨놓고 있었으나, QPR 임대 이후 문제가 많아지자 빨리 저렴한 가격으로 팔았다는 루머가 있다.[4]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있는데 흘러간 시간, 활을 떠난 화살, 타랍에게 간 공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5] 정작 메시는 개인 능력뿐만 아니라 플레이메이커로서도 당대 최고의 선수다. 어찌보면 반쯤 놀리기위한 표현이라고해도 타랍같은 볼 호그에겐 메시라는 이름은 너무 과분한 것.[6] 드리블링과 페이크가 뛰어난 선수일수록 공을 다루는 솜씨가 좋아 상당한 패스력과 킥력도 같이 갖추고 있다. 메시나 호날두, 네이마르와 호나우지뉴, 그리고 지네딘 지단 등은 드리블링이 엄청난 선수였지만 동시에 프리킥과 코너킥을 도맡고 패스도 알맞게 딱딱 잘하는 선수였고 상황에 맞춰 개인 플레이를 할지 팀 플레이를 할지 능동적으로 결정하는 선수이다. 타랍도 개인기술은 팬이든 안티든 호평하는 선수이니 공 다루는 테크닉이 절륜해 킥력과 패스 수준이 뛰어난건 자명하지만 문제는 도무지 패스를 안 한다.[7]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자이자 레전드인 앨런 시어러가 타랍의 QPR 시절 영상을 보고 축구지능이 낮고 움직임이 저질이라고까지 하면서 강하게 비판한 적이 있다.[8] 사실 이건 이상한 게 아닌 게 상술했듯이 타랍의 패스 실력 자체는 꽤 좋은 편이다. 문제는 자신에게 공이 오면 패스를 안 하려고 하는 게 문제였던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