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타란튤라 (1955)는 1950년대 SF 괴수&공포 영화로, 실험의 실패로 인해 거대해지는 돌연변이 거미인 타란튤라가 등장하는 작품이다.2. 줄거리
한 과학자의 실험이 예기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면서 타란튤라 가 시작됩니다. 그는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속 성장 촉진 물질을 연구하는데, 실험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합니다.한적한 사막 마을에서 정체불명의 이상한 사건들이 벌어지고, 지역 의사와 한 여성 연구자가 이를 조사하면서 점점 더 큰 위협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마을 전체가 위기에 처하게 된다.
3. 상세 및 평가
특수 효과로는 실제 타란튤라를 활용한 합성 촬영 기법이 사용되었으며, 당시로서는 꽤 인상적인 비주얼을 자랑했습니다. 또, 작은 역할로 젊은 시절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등장하는 점도 영화 팬들에게 흥미로운 요소도 있고 또타란튤라 (1955)는 B급 영화로 분류될 수 있다만 당시로서는 비교적 높은 제작 수준을 갖춘 괴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유니버설 인터내셔널에서 제작했으며, 연출을 맡은 잭 아널드는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 (1954) 등으로 유명한 감독이죠. 특수효과로는 당시로서는 꽤 정교한 프로세스 촬영(실제 타란튤라를 확대 촬영해 합성하는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물론 거대한 돌연변이 괴수가 등장하는 설정과 과학적 윤리에 대한 단순한 서사 구조는 B급 영화의 특징을 갖고 있지만, 같은 시기의 저예산 SF 영화들보다 완성도가 높아 B급과 A급 사이의 "고품질 B급 영화" 정도로 평가받기도 한다.
4. 기타
- 1950년대 고전 괴수 영화의 전형적인 분위기와 시대적 공포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고전 SF 호러와 고전 괴수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