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Burger King버거킹의 마스코트. 버거'킹'이라는 이름답게 버거를 들고있는 왕이다. 왕관과 인자한 웃음이 특징.
2. 역사
생각보다 역사가 긴 마스코트인데, 1955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있는 첫 버거킹 레스토랑의 간판 디자인에 쓰인 것이 시초이다. 버거킹이 1953년에 창업한 사실을 생각하면 거의 초창기부터 쓰인 마스코트라 봐도 무방하다. 로날드 맥도날드보다 8년 먼저 나온 원로 마스코트. 다만 당시의 디자인은 현재와는 완전히 달랐으며, 그냥 '왕(킹)'같이 왕관과 망토를 썼다는 것 빼고는 현재의 디자인과 공통점이 없다. 현재의 디자인과 가깝게 정립된 것은 1976년부터다.\현재의 디자인은 2004년부터 사용된 것으로, 2004년판의 디자인은 플라스틱으로 조형된 얼굴이 불쾌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홍보는 커녕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는 악평이 많았으나 그래도 어찌저찌 2011년까지 마스코트로 계속 쓰였다.
하지만 버거킹 경영진은 판매 부진을 이러한 마케팅 방침 쪽과 엮어 판단하였고, 마스코트를 활용한 홍보 대신 음식 자체에 중점을 둔 마케팅 방침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캐릭터를 은퇴처리시키고 더 이상 마스코트로써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은퇴 선언 이후 4년이 지난 2015년 5월, 뜬금없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대결장에서 메이웨더의 입장에 동행했다. 여기에 지출한 광고비는 백만달러라고 한다. 그 뒤 6월부터 1.49달러 치킨너겟 광고에 출현하여 부활을 알렸다.
부활 이후 간간이 이벤트성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3. 낮은 인지도
타 패스트푸드점의 마스코트인 로날드 맥도날드와 할랜드 샌더스가 밈적으로 인기가 높은 데 반해, 킹의 인기와 인지도는 크게 떨어지는 편이다. 로날드처럼 본사의 광고 및 홍보용으로도 쓰이는 빈도도 적은 편이며, KFC처럼 점포마다 기물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이런 영향인지는 불명이나 2010년경에는 캐릭터가 은퇴한다는 발표도 나온 바 있었다. 하지만 캐릭터의 은퇴 발표가 번복되고 다시 마스코트로 아직까지도 쓰이고 있다.특히 한국에서는 더더욱 접할 일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는데, 버거킹에 이런 마스코트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한국 버거킹은 국내 배우를 이용해서 광고를 찍고, 조선 시대 왕을 광고 영상에서 더 자주 사용했기 때문에 킹을 광고 등지에서 볼 일이 없었다. 다만 2019년 2월 2일에 한국 버거킹이 공식 SNS를 통해 업로드한 이벤트 티저 영상[1]에 출연하면서 한국 버거킹에서도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에도 간간히 이벤트성으로 보이고 있다.
4. 기타
이런 마스코트들이 다 그렇듯 굳은 플라스틱스러운 가면의 미소가 꽤나 소름끼치며 별로라는 반응이 많은데, 서양 넷에서는 무슨 사탄 비슷한 취급을 받고있다. NC 리뷰에서 '엘레펀트'를 외치면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기믹이 있는데, NC는 이 마스코트를 보며 "저 눈을 쳐다보지 마세요. 저주받을 거에요." 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팀 헤타페 CF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헌데 유니폼 안쪽에 인자한 버거킹의 얼굴이 프린팅 되어있다(…). 사진처럼 세레모니를 하면 얼굴이 보이도록 만든 것.
엑스박스 360용으로 킹을 주인공으로 한 'Sneak King'이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메타크리틱 5점내외의 재미없는 게임이라는 평가다.
다음은 2015년 벨몬트 스테이크에서 열린 그랜드스탠드에 등장했는데, 이 캐릭터는 아메리칸 파로아의 말 트레이너 밥 배퍼트 뒤에 서 있었다. 킹은 2017년에 돌아와 새로운 "맥과 치토스"와 불꽃 튀는 와퍼스를 홍보하는 광고에 출연했다.
ERB 시즌 6에서 로날드 맥도날드와 랩배틀도 하였다.
무너진 왕국의 왕이 이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했다.
해병문학에서 '박아킹'이란 이름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