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킹덤 컴: 딜리버런스 2의 등장인물을 서술하는 문서.전작에도 등장하는 인물은 ☆로 표시한다.
2. 주인공 일행
2.1. 헨리(☆)
문서 참고성우는 톰 매케이(Tom McKay).
전작에 이은 본작의 주인공이다. 본 문서에서는 2편에서의 행적을 서술한다.
이야기는 전작의 엔딩에서 이어지는데 요프스트, 리히텐슈타인의 존, 라드직, 하누쉬는 회의 끝에 지기스문트를 지지하기는 하지만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는 폰 베르고프에게 전달할 서신을 한스에게 맡기고 헨리는 경호원으로써 동행하게된다. 트로스키 진입 이후 베르고프의 부대와 조우한 이후 호숫가에서 아영을 하지만 무법자들에게 습격당한다. 이후에 헨리는 절벽에서 떨어지며 부상을 입게 된다.[1] 이후 한스가 헨리를 끌고 약초상 보제나의 집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보제나의 집까지 무법자들이 쫓아와 한스가 칼에 맞으며 둘다 사경을 헤메지만 보제나의 도움으로 목숨은 부지하게 된다. 회복이후 둘은 트로스키 성으로 향하지만 이전에 만났던 부대의 대장인 토마스도 습격으로 오늘 내일하는 상황이고 거지꼴이라 신분을 보증할 방법이 없었기에 똥물을 맞으며 문전박대를 당하게 된다. 그뒤로 향한 트로스코비츠의 술집에서는 한스와 함께 난동을 부리다 잡혀 동네 한복판에서 차꼬에 묶인채로 망신을 당하고, 시종일관 헨리를 탓하는 한스와 갈라서게 된다.
차꼬에서 풀려난 이후 세민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베르고프가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되며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대장간 혹은 방앗간에서 일하게 된다. 세민의 결혼식에 어찌저찌 들어가지만 베르고프는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스와 재회했는데 또 난동을 피우다 이번에는 트로스키의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베르고프가 성을 비운사이 집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한스는 밀렵꾼이라는 명목으로 처형당하기 직전까지 간다. 헨리는 감옥에 갇히는 대신 노역을 하게 되었고 그 사이에 이전에 만났던 대장을 치료하여 신분을 증명하지만 그럼에도 집사가 처형을 집행하려 하지만 마침 베르고프가 성으로 돌아와 신분을 증명한다.
2.2. 한스 케이폰(☆)
문서 참고Audentes fortuna iuvat![2]
성우는 루크 데일(Luke Dale).모험 중에 일이 꼬인 것인지, 성 안에서 공성전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등장. 성벽의 여장에서 쇠뇌를 쏘려다 부상을 당한다. 상황을 한탄하며[3] 과거를 회상하면서 헨리와 처음 모험을 떠날 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래는 하누쉬의 부탁을 받고 서신을 전달하기 위해 헨리와 기타 가신들을 대동하고 트로스키로 왔으나, 헨리와 한스가 잠시 목욕을 하러 간 사이 도적단의 습격을 받아 가신들이 죽고 서신을 포함한 모든 물건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간신히 살아남아 트로스키 성까지 가지만, 그 때 헨리와 한스는 완전한 거지꼴었기 때문에 문전박대 당하고 만다.
당장 끼니를 해결할 돈도 없었던 그들은 일을 해야 한다는 헨리와 그러고 싶지 않다는 한스와의 의견 충돌이 발생하고, 그 와중에 한스가 시비가 붙어 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둘 다 차꼬에 묶이는 신세가 된다. 이를 계기로 완전히 마음이 상한 헨리와 한스는 갈라서게 되고, 이후 세민에서의 결혼식에서야 재회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도 싸움에 휘말린 둘은 이번엔 트로스키 성에 수감되고, 헨리는 노동형을 선고받지만 한스는 헨리와 갈라진 뒤 돈을 벌기 위해 밀렵을 한 바람에 사형 선고를 받고 만다. 다행히도 사형당하기 직전 폰 베르고프가 도착해 그들의 신변을 보증해 주고, 이후에는 그의 부탁을 받아 네바코프에 전령으로 가거나 선택지에 따라서 도적단을 숨겨주고 있다는 혐의를 받는 세민을 습격하러 가는 데 동참하기도 한다.
이후 네바코프가 도적단에 점령당했다는 것이 밝혀진 뒤에는 집사와 함께 네바코프를 공격하러 가지만, 역으로 매복에 당하는 바람에 붙잡혀 네바코프에 수감된다. 다행히도 하누쉬의 부탁을 받은 고드윈 신부에 의해 풀려나고, 자신들을 습격했던 얀 지슈카와의 오해를 풀고 뜻이 같다는 것을 확인한 후 동맹을 맺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폰 베르고프가 뒤통수를 치고 네바코프를 점령하러 오는 바람에 다시 한 번 붙잡히게 된다.
2.3. 고드윈 신부(☆)
성우는 유언 맥노튼(Ewan Macnaughton).사사우의 방탕한 신부였지만 파면을 당하고 하누쉬와 라드직에게 한스와 헨리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전작에서는 임팩트가 큰 인물이기는 했으나 비중이 많지는 않았는데 2편으로 오면서 비중이 크게 확대 되었다. 메인스토리 중간중간 고드윈으로 시점이 변경되어[4] 직접 조종할 수 있는데 상당한 전투 실력을 자랑하며 코소보 전투에도 참여했었다고 한다.
2.4. 머트(☆)
헨리의 애완견3. 트로스코비츠
3.1. 바라
시청 근처에서 구걸하는 걸인이다. 돈과 옷, 말, 잠자리를 구하는 법을 알려주는 등 헨리를 도와준다. 심지어 5 그로셴까지 쥐어준다. 본인 말로는 일자리를 찾으러 근방을 떠돌아다니면서 쿠텐베르크로 갈 예정이라고 알려준다.헨리가 쿠텐베르크에 도착하는 시점에는 도시 근처 여관 뒷편에서 목욕탕 사업을 시작한것으로 등장한다.
3.2. 베티
마을 유일한 여관주인이다. 돈이 없는 헨리와 한스에게 밀가루 포대를 옮기는 일을 해주는 걸로 밥값을 하라고 하지만, 헨리가 일하는 동안 한스가 마을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패싸움이 일어나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만다. 그 후 말을 걸면 대화를 거부하며, 매력스탯을 높이거나 재봉사에게서 좋은 옷을 사서 입고 말을 걸면 대화를 받아준다.4. 타호프
4.1. 라도반
5. 세민 아랫거리 방앗간
5.1. 크레이즐
세민 아랫거리 방앗간지기의 주인이며 초반 헨리가 결혼식장에 갈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인물.처음 대화를 나누면 밀가루 포대를 옮기는 일을 끝마치기 전까진 아무런 대화도 해주지 않는다
그렇게 헨리가 일 하던 도중 우연히 포대 안에 밀가루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들어있다는 걸 알게 되며
이를 추궁하자 헨리에게 전통적인 방앗간지기(도둑질)의 퀘스트를 주게 된다.
6. 쿠텐버그
6.1. 멘하르트 폰 프랑크푸르트
독일에서 벤체슬라스 왕의 초청을 받아 온 검술의 달인, 하지만 초청을 한 당사자가 납치되어 포로가 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검술 학원과 행정관에게 부당하게 억압당하고 있으며 시내에서 그의 교육은 커녕 그가 대련하는 것 조차 금지 당했다.6.2. 사무엘
7. 벤체슬라스 파
7.1. 얀 지슈카
시작 시점에서는 지슈카의 부하들이 네바코프를 점거하고 있었다. 네바코프를 방문한 헨리와 한스가 이들이 네바코프 성주의 병력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챈 후 베르고프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며 베르고프는 병력을 모아 네바코프를 공격하러 간다. 이것을 도중에 숲속에서 기습하여 베르고프의 군대를 개박살 내버리고 한스가 귀족임을 알아채고 포로로 잡아가려던 찰나 헨리가 1대1 결투를 신청하고 이를 받아들이며 투구를 벗으면서 처음 얼굴과 이름이 드러난다. 결투에서 헨리에게 패배 하고 눈가를 다치지만[5] 숫자가 훨씬 많던 부하들이 헨리와 한스를 포로로 잡아다가 네바코프의 감옥에 넣는다. 이후 헨리와 한스를 데리러 온 고드윈과 대치하다가 둘이 벤체슬라스파라는 걸 알고 협력하지만 지슈카를 잡으러 온 베르고프의 지기스문트파에게 포위 당하고 중과부적으로 밀려 탑으로 후퇴 하지만 지기스문트파가 사석포를 끌고와 탑을 포격 하면서 제압 당하고 포로로 잡힌다.헨리와 함께 고문 받다가 카테리나의 도움으로 탈출한 후 과거에 동료였던 마른 악마를 비롯하여 용병들을 모집하라는 퀘스트를 주고 이후 헨리와 함께 말레쇼프 공성전, 이탈리아궁 습격, 수흐돌 수성전 등을 지휘하며 함께 싸우게 된다.
1편의 벤체슬라스파 귀족들이 대체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명예로운 행보를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권모술수, 기습, 양민학살 등의 기사답지 않은 행위에도 거리낌이 없다. 행진하던 트로스키 군대를 숲속에서 기습하는 것은 물론 핸드캐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 등에서 실제 역사의 행보를 미리 보여주며 그러한 전투 방식을 비겁하다고 비난하는 헨리에게 "전쟁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자른다. 그럼에도 헨리와 정정당당 하게 1대1 결투를 받아주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후 말레쇼프 공격 때 민가를 방화 했다면 양민학살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헨리에게 "전쟁은 그런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더 많은 아군이 죽었을 것이다. 잘 한 것이다."라고 하고 민가 방화를 막았다면 "원래 계획대로 했으면 절반은 덜 죽었을 것이다. 그들의 죽음에 대해선 너에게 책임이 있다."라고 비난한다. 이스트반 토트처럼 깽판 치는 악당은 아니지만 전쟁 수행에 있어서 더러운 짓이라도 거리끼지 않는, 전쟁의 비정함을 보여주는 인물.
7.2. 모라비아의 요프스트(☆)
성우는 마크 크램(Marc Cram).지기스문트의 동맹이였으나 배신한 후 벤체슬라프파가 된 인물.
작중 인물들은 하나 같이 믿어선 안 되는 자, 명예나 신념이 아닌 돈을 쫓는 자 라며 혹평한다
7.3. 쿤즐린 루스하르트
7.4. 리히텐슈타인의 존(☆)
7.5. 스포일러
7.6. 마른 악마
7.7. 라드직 코빌라(☆)
7.8. 라이파의 하누쉬(☆)
7.9. 피세크의 피터
8. 지기스문트 파
8.1. 룩셈부르크의 지기스문트
8.2. 오토 폰 베르고프
8.3. 마크바트 폰 아울리츠(☆)
1편에 이어서 반 지기스문트 연합의 최대 강적으로 등장한다. 보헤미아 침공을 지휘하는 사령관으로써 지기스문트와 격의없이 대화하는 등 위세는 여전하다.
" Every day when we pray we say to god : thy kingdom come. "
성우는 케니스 M. 크리스텐슨(Kenneth M. Christensen).프라하군을 이끌고 수흐돌을 포위한 채 베르고프와 함께 수흐돌 성에 항복을 종용한다. 하지만 기습적으로 마른 악마가 발사한 쇠뇌에 가슴을 맞아 중상을 입었는데, 그대로 상처가 악화되어 지휘조차 할 수 없는 중환자가 되버린다. 실제역사에서 1402년 수흐돌 공성전에서 화살을 맞고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게임에서는 1403년에 벌어진 일로 묘사되고 있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헨리와 사무엘이 수흐돌에서 몰래 빠져나가 요프스트 군에 도움을 요청하는 퀘스트에서 마크바트가 있는 오두막까지 가지 않으면 대화조차 못하고 공성전 종료 후 침대 위의 시체로 재회하게 된다.(...) 헨리의 부모님을 살해한 메인 빌런인데도 그와의 마지막 대면이 선택 가능한 서브 퀘스트라는 점이 상당히 의외라서 상당수의 플레이어가 마크바트와의 대면을 미뤘다가 낭패를 보기도 한다. 헨리와 일기토를 뜨는 것도 아니고, 컷신에서 조연이 발사한 무기에 맞아 죽는 거라서 허무한 최후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줄거리가 가능한 현실 역사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헨리가 빈사의 마크바트와 대면했을 때 헨리에게 내뱉는 마크바트의 대사가 여러가지로 의미심장한데, 나는 지기스문트의 명령을 따랐을 뿐이라는 마크바트의 말에 격분한 헨리가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게 명령이냐고 따지자, " 그러는 넌 누군가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해친 적이 없느냐? " 반문한다. 헨리가 마크바트처럼 무자비하고 잔혹한 행위를 통해 강해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복수를 위해 마크바트 앞에 설 수도 없었던 아이러니를 부각시키는 대사라서 플레이어가 강해지기 위해 악행을 일삼았다면 더욱 찔리는 대사이기도 하다. 마크바트의 최후는 3가지[6] 중에서 골라서 결정할 수 있는데, 재회했을 때 워낙 빈사의 중환자인데다가 벤체슬라스의 무능함과 잔혹성[7] 등 의미심장한 대사들만 내뱉기 때문에 뭘 고르든 복수의 통쾌함이 적고 찜찜함을 면하기 힘들다.[8]
8.4. 이스트반 토트(☆)
8.5. 에릭(☆)
9. 기타
9.1. 마틴(☆)
성우는 매슈 울프(Matthew Wolf).헨리를 키워준 아버지이다. 전작에서 사망했지만, 튜토리얼에서 헨리가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맬 때 잠시 만나게 된다.
그는 헨리가 모험을 떠나는 길을 걷지 않길 바랐다고 말하면서도[9], 결국 그런 운명이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네가 모험의 길을 선택해버린 이상 온 힘을 다해 싸워야 한다'고 말하며 해야 할 일이 많으니 정신차리고 일어나라며 충고해준다.
9.2. 카테리나
9.3. 브라반트
9.4. 말리의 무사
[1] 이 부상 때문에 게임 시작시 레벨 15로 시작한 헨리는 다시 레벨 1로 돌아가게 된다. 전작을 플레이 한 유저들에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명분을 주기 위함인듯.[2] 행운은 용기있는 자의 편이다[3] 이때 행운은 용기있는 자의 편이긴 지랄(Audentes fortuna fucking iuvat)이라며, 질렸다는 듯한 말투로 말한다.[4] 프롤로그에서도 헨리가 아닌 고드윈 시점으로 게임이 시작된다.[5] 이 때 눈을 다쳐 애꾸가 되었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눈가를 다친 것이다.[6] 품위 있게 가슴을 찔러 죽이는 방식, 돼지처럼 도살하듯 죽이는 방식, 어차피 죽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떠나는 방법 중에서 고를 수 있다.[7] 자신의 사냥개를 부추켜서 첫번째 부인 요한나를 물어 죽이게 했다고 말하는데 헨리는 믿을 수 없어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단순사고가 아니라 벤체슬라스의 의도된 살인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8] 그리고 실제 역사에서도 벤체슬라스 복위 이후 보헤미아는 장장 20년 동안 온갖 전란에 휩싸인다. 후속 3,4편은 너끈히 뽑아내겠지만[9] 이 때 회상으로 전작의 대사가 나온다. '네가 칼 쓰는 법을 배우더라도, 집앞에 나서는 순간 누군가가 쏜 쇠뇌살에 맞을 수 있는거다.'라며, 그러한 삶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말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말 그대로 그렇게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