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2:51:26

킹 다이아몬드 기지

파일:external/pbs.twimg.com/CH8P-_-UkAEJK7h.jpg
1. 개요2. 상세3. 새로운 킹 다이아몬드

1. 개요

메칸더 V에 등장한 메칸더의 이동 기지.

2. 상세

이동 모함이지만 평상시는 야구장으로 위장하고 있다. 아일랜드 윗부분이 지구의 스포츠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한 콩키스타 군단이 킹 다이아몬드의 신상털이를 시도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전고: 1200미터
중량: 53000톤
동력원: 석유(오메가 미사일 때문에 원자력을 못 쓴다)

14화에서 도쿄 블랙 홀 작전에 의해서 파손.

처음에는 그냥 비밀연구소처럼 등장했으나, 메칸더 로보의 단독 출격시 항속거리 문제로 주인공들이 "아이고 이제 우린 망했어"라며 고전할 때 메칸더 로보를 배달(...)하는 항공모함임을 드러낸다. 사실 그전에도 '우주전함 아니야?'라고 기대하는 눈치빠른 국딩들은 있었다.

이 기지의 신상털이 에피소드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콩키스타 군단의 참모간부인 가나가 킹 다이아몬드 기지 겉모습이 야구장과 같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총사령관인 오즈멜과 지구 침략부대 사령관인 메두사 앞에 와 이런 걸 이야기한다. 지구인의 스포츠를 도통 모르던 오즈멜이나 메두사와 달리[1] 이 참모는 관심이 많았는지 '저 기지는 지구인이 즐겨하는 야구라는 스포츠 경기장과 비슷하니 그걸로 위장하여 평소에 숨겨둔 거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오즈멜은 '그 야구에 대하여 너만큼 아는 이가 우리군에 없으니 네가 가서 염탐해보거라'고 명령을 하여 그가 지구인으로 위장하여 이 야구장에 들어와 둘러본다. 전쟁 고아로서 기지에서 돌봐주던 사내아이 유타가 야구장에서 홀로 야구를 하고 있다가 참모와 같이 야구를 하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

당연히, 기지에선 수상한 자라고 예의주시하는데 유타랑 야구를 하던 가나 참모는 숨겨둔 감시 카메라를 알아차렸다. 역시, 여기가 메칸더브이 기지라는 걸 확신한 가나는 야구장에 조준장치를 숨겨두어 오메가 미사일을 쏘게끔 했으나, 지미와 동료들이 나타나자 재빨리 공으로 위장한 폭탄을 던져 이들이 피한 틈을 타서 구장을 빠져나간다. 지미 일행이 메칸더 로보를 타고 출동하자 그 참모는 평범한 트럭을 타고 가는 듯 했으나 그게 칼날이 달린 야구공(...) 모양 로봇으로 변신하여 그걸 타고 덤벼 아주 빨리 움직이며 잠깐 메칸더 로보를 고전시켰으나 크기가 작아서(...) 메칸더 로보의 손에 잡혀 으깨져 파괴당한다. 잔해에서 나온 가나의 시체를 보니 그는 개조당한 사이보그였다. 그 동안 콩키스타 군단과의 싸움은 전투기나 로봇 간의 싸움이었고 포로를 잡은 적이 없었기에 이들이 사이보그라는 걸 몰랐다가 비로소 확인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야구장에 설치한 오메가 미사일 조준장치는 미사일에 실어 콩키스타 군단 기지 쪽으로 되돌려보내는 통에 되려 오메가 미사일이 콩키스타 군단 기지를 팀킬해버린다.

유타는 참모의 이름(물론 위장했을 때의 가짜 이름)을 부르며 그 형 어디 갔냐고 묻는데,다른 동료들이 머뭇거리자 지미는 "그는 멀리 떠났어. 일이 있어 아주 멀리 간다더구나. 언젠가 다시 돌아올테니까 그 때 다시 같이 야구를 하자더구나."라고 거짓말을 한다. 아이는 기뻐하며 알았다고 대답하는데, 나레이션으로 비록 적이었지만 아주 잠깐 유타를 기쁘게 해준 건 고마웠다고 하며 끝.

3. 새로운 킹 다이아몬드

16화에서 등장. 점보 제트 엔진의 약 10배의 출력을 가진 울트라 엔진을 2기 장비하여 기동력이 상승했다. 22화에서 스타디움 기지를 공격당해서 야구장으로 위장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섬 여기저기에 숨어다닌다. 콩키스타 군단은 킹 다이아몬드가 수상함인 줄 알고 바다에 기뢰를 깔아놓지만, 킹 다이아몬드는 기뢰에 걸리지 않는다. 알고 보니 킹 다이아몬드는 수륙양용...

천연 루비를 이용한 레이저 광선포와 특수 레이저포를 장비해 공격 능력이 생겼다.

마지막화에서 콩키스타 군단 이동 요새의 빔포를 맞고 기지가 박살난다. 하지만, 오즈멜을 비롯한 적 수뇌수가 죽어나가고 드디어, 지구 인류가 콩키스타 군단을 몰아냈기에 마지막까지 활약을 멋지게 했다.
[1] 콩키스타는 지구를 무력으로 지배하려고 하는지 지구에 대한 건 무지한 게 많다. 지구방위군 간부를 죽이고 위장한 고위급 스파이조차도 어처구니없게도 메칸더 기지 대원들에게 들킨 이유가 "바퀴벌레" 때문이었다. 물론, 지구방위군 고위정보가 드러난 것을 수상하게 여겨서 고위장성들을 하나하나 조사하던 도중이긴 하지만, 이 스파이가 지구인 모습으로 나올때 대원들이 미행하던 게 드러나서 뭐하냐고 따지자 진땀흘리더니만 지나가던 바퀴벌레를 잡으며 바퀴벌레를 잡고 있었다라고 다들 ㅎㅎㅎ거리며 변명했다. 헌데, 이 스파이는 진지하게 "바퀴벌레가 뭐냐?"고 하여 그저 웃던 대원들은 정색하고 서로 얼굴만 본채로 경악했다. 그 자리를 대충 나오던 이들은 "지구인이 바퀴벌레를 모른다고? 저 자야말로 진짜 수상하다!"며 더 깊게 미행하고 결국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을 하는 것을 보고 죽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