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들
일종의 비밀 결사로 그림자 속에서 도시의 균형을 잡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다.
1. 스토리
게렛은 이들중 한명인 알테뮤스을 보고 털려다가 잡혔지만, 기본적으로 은신 상태인 키퍼를 어린 녀석이 찾아내고 털려했다는 점을 특이하게 여긴 알테뮤스는 게렛을 데려가 키퍼 훈련을 시킨다. 그런데 결국 게렛은 하라는 키퍼 일은 안하고 도둑이 되어버렸다(...).
사실 1, 2편에선 본격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 1편은 트레이닝 미션과 후반에 게렛을 구출할때, 중간 미션 브리핑에서 게럿이 언급하는 정도나 엔딩에서 잠깐 등장한 것이 다였고[1], 2편에선 경비들을 피해 달아난 게렛을 자극시켜 기계주의자들의 음모를 분쇄하게 한것, 엔젤 왓치로 잠입하려고 건물 옥상을 지나가던 게렛에게 몰래 노트를 남기고(사실 이건 안 봐도 별 상관없다. 다만 이 키퍼가 사라지고 난 다음 복도에 있는 꺼진 횃불을 돌리면 비밀을 찾을수 있다.) 최후반에 빅토리아의 행방을 알리고 엔딩에 잠깐 나온게 다였다. 그나마도 주로 나온건 당시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던 알테뮤스 정도였다.
3편에선 본격적으로 등장해 다시 다가올 암흑 시대를 막기 위해 게렛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사실 알테뮤스가 독단적으로 한 일에 가까웠고 다른 키퍼들(특히 올란드)은 게렛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이후 게렛이 카두카를 죽였다는 살인 누명을 쓰자 암살자를 보내 추적했다. 하지만 알테뮤스를 포함해 게렛을 살리려 한 키퍼들도 있었다.
형제들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예언 때문에 키퍼들은 게렛이 그 배신자라고 생각하고 게렛과 일부 키퍼들은 올란드가 배신자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올란드는 우리 모두가 배신자였다고 한다. 타락해버린 상황이라[2] 모두가 키퍼의 원래 목표를 망각한 배신자나 마찬가지라는것.
키퍼의 번역자중 하나였던 게멜[3]이 할망구(Hag)라는 고대의 악마라는게 밝혀지지만 이미 키퍼들 사이에서 계획을 짜고 있던 게멜에겐 글리프 마법의 힘이 통하지 않았다. 게렛의 분투로 할망구는 모든 힘을 잃지만 동시에 키퍼들이 가지고 있던 마법의 힘과 지식도 싸그리 다 날라가버린다(...). 마법으로 숨겨져 있던 키퍼들의 도서관도 노출되어버리고 엔딩의 대사를 볼때 도시 사람들에게 털린 듯.(...)
하지만 엔딩의 대사를 볼때 게렛이 키퍼의 지도자가 돼서 다시 부흥시킬 듯.
[1] 다만 미션 1 이전에 보면 가장 능력있는 수행자인 게렛이 떠나자 그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나온다.[2] 3편에서 보면 자신들이 도시의 뒷면에서 균형을 잡고 있다는 생각에 우월감이 심한 상황이었다.[3] 사실 몸뚱아리는 할망구에게 오래전에 살해당한 로릴이란 소녀의 것이다. 게렛이 할망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크레이들(역대 PC 게임중 가장 무서운 미션으로 꼽히는 미션이다.)에 잠입했을때 유령 상태인 로릴을 만났고 로릴을 해방시켜줌에 따라 할망구의 변장이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