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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49:32

키즈블록(옥스포드)

1. 개요2. 시리즈

1. 개요

옥스포드의 어린이용 블록 시리즈. 레고의 시스템브릭[1]과 같은 사이즈의 블록이다. 초창기에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소블록이라고 불렀다. 2X2 브릭 기준으로 가로와 세로가 16mm, 높이 9.6mm로 레고와 완벽하게 같은 사이즈이다.[2] 레고와 마찬가지로 옥스포드의 주력 제품군은 다 키즈블록에 있다고 보면 된다. 토들블록과는 호환이 되고, 베베블록과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 카탈로그에 따르면 만 5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키즈블록이 먼저 생산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토들블록의 생산 시작 시기는 1992년, 키즈블록의 생산 시작 시기는 1995년으로 토들블록이 먼저이다.

경찰 시리즈의 경우 최초의 시리즈이다. 이후 이 제품은 수많은 옥스포드 경찰 시리즈의 원형이 되었다. 다만 당시에는 옥스포드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레고와는 비교조차 못 할 정도로 퀄리티가 좋지 못했고 레고 호환 블록(짝퉁)들보다 못하다는 평까지 받았다. 제품번호의 OP는 옥스포드 경찰청(Oxford Police Agency)의 약자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옥스포드 초기 제품들이 그렇듯, 제품 번호는 시리즈 약칭+가격으로 보인다. 1990년대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제품가격은 무려 600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당시에 퀄리티상 레고와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던 옥스포드가 가격적인 메리트라도 노리려고 했기 때문에 싼 것도 있다. 또한 생산된 시기에 따라 제품 번호가 두 가지인 현상도 나타난다.[3]

2. 시리즈



[1] 레고하면 떠올리는 작은 사이즈의 브릭[2] 이 때문에 레고에서 옥스포드에 소송을 건 적이 있지만 레고의 시스템브릭의 특허가 만료되어 소송에서 지고 옥스포드는 원래대로 키즈블록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다만 레핀과 같은 일부 중국 회사들처럼 제품 디자인 자체를 베끼는 것은 불법이다.)[3] 이 역시 옥스포드 초기에는 자주 일어나던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