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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05:04:24

키시 토카

키시 토우카에서 넘어옴
파일:키시토카.jpg

<공식 설정>
나이 : 16세
취미 : 궁도, 음악감상
좋아하는 음식 : 쇠고기덮밥
좋아하는 음악(뮤지션) : ROCO
좋아하는 연예인 : 치도리
좋아하는 우치P 멤버 : 고르고
숨겨진 설정 : 오카야마 출신

벚꽃사중주의 캐릭터.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종족은 오니로 힘이 무진장 쎄다. 키시 쿄스케의 여동생.

히이즈미 아키나를 대놓고 좋아하지만 약속의 전개파워로 인해 아키나는 당연히 모른다. 야리자쿠라 히메와는 절친관계.

무지막지한 힘을 지닌 오니임에도 의외로 비전투 캐릭터에 가깝다. 작중 묘사로 보면 힘만 따진다면 오빠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실전 경험이 거의 전무하다보니 굉장히 겁이 많고 적극적으로 나서질 못한다.[1] 그러다보니 어찌보면 가장 평범한 여고생 생활을 즐기는 캐릭터중 하나. 몸매나 평소 다리를 노출시키는 걸로 봐서는 색기담당인데 출연 빈도가 크지 않아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키시 쿄스케가 바보 오빠짓을 해대서 곤란해 하는 중. 그리고 자주 싸우긴 하지만, 오빠가 사과하면 화난 것이 풀어지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걸로 봐선 남매간 사이 자체는 아주 좋은 것 같다.

여담으로 평소에는 전혀 연관점이 안 보이지만 SD화가 울트라 시리즈이 분(2번 항목)을 닮았다.

13권에서 나오는데 사실 토카와 쿄스케는 부모가 없다. 왜냐하면 오니 자체가 사람들의 생각과 전승에서 태어난 존재라서라고 한다. 이요 무라사키가 정신조작으로 주위 사람들의 기억에서 오니의 존재를 지우자, 존재가 사라질 뻔하지만 주연 캐릭터들에게서 오니라는 종족은 잊어버릴지언정, 키시 남매와 오랫동안 함께 살아오면서 쌓인 기억까진 사라지지 않은 덕에 결국 없어지지 않고 버텨냈다.

여기서 오니들의 존재 자체를 없애겠답시고 억지로 일본인 전체의 기억에 개입하던 이요 무라사키의 계략이 결국 자충수가 되는데, 억지로 기억에 간섭한 반작용으로 기억의 대상을 잃어버린 일본인들의 오니를 향한 기억이 전래 동화 중에서 유난히 오니와 연관이 많은 모모타로 이야기에 연결 돼 버리고 그 동화와 남아있는 유일한 오니인 키시 토카 간의 연결점이 생겨버리면서[2] 파워업을 해서 모모타로와 같은 복장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는 자신을 조교하려 했던(13권 참조) 이요 무라사키에게 예절부터 먼저 배워라 임마라며 강렬한 싸닥션을 날리면서 갱생시킨다.

그 후, 인류 멸망과도 같은 칠향의 개화가 머지 않은 탓에 조급해했다곤 쳐도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지는 확실히 자각하고 있는지, 할아버지를 닮아 진솔하게 속내를 드러내진 못하지만 애둘러 미안한 마음을 표현한 그를 용서하고는 오히려 자진해서 실험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아무래도 무라사키는 토카의 이런 너그러움과 밝은 모습에 완전히 매료돼버렸는지, 이후로는 점점 실험 같은 것과는 상관 없는 사적인 데이터[3]를 얻으려고 휴대폰으로 개인적인 메세지를 주고받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여담으로 자기 오빠랑 한 이불에서 자는 게 13권에 나온다. 클대로 큰 남매가 이래도 되는건가 싶지만, 그만큼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남매라는 시선에서 보면 그렇게까지 이상한 장면은 아닌 편이다. 그래도 같은 13권에서 나온 중학교 때까지 같이 목욕(!!!)은 이런 시선으로 바라봐도 힘들 듯...


[1]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은 종족인 오빠와는 다르게 힘을 제어하는 팔찌를 차고도 괴력을 제어하기 어려워하다보니 전투에 참여시키기에는 위험하다는 게 정설. 실제로 초반부에 교통사고를 당하려는 타테바야시 쌍둥이 자매를 구하려다가 힘 조절에 실패하여 되려 죽일 뻔 했다.[2] 당시 장면을 자세히 보면, 무라사키가 세운 계산이 헝클어지기 시작하는 순간 쿄스케는 순간적이나마 완전히 이 세상에서 존재가 지워져 저 세상으로 가버린 상태였고 그것을 히이즈미 아키나가 구해왔다. 그렇다보니 정말 잠시였지만 토카가 이 세상에 남은 유일한 오니였었기에 파워업을 쿄스케가 아닌 토가가 치르게 된 것.[3] 좋아하는 음식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