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0 02:34:30
운전석 콤비네이션 스위치 옆에 위치, 어원은 아마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위해) 열쇠를 넣(꼽)는다는 의미에서인듯 싶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다.
- OFF - 시동이 꺼진 상태.
- ACC(Accessories) - 카오디오 같은 장치들만 켤 때.
- ON - 시동 상태로 위 ACC 말고도 시동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 쪽과 이그니션(점화) 같은 장치들도 켜지지만 스타트를 안한 상태라면 전기 먹는 잉여.
- ST(스타트) - 이차 전지에 저장된 전기를 스타트 모터와 연료 공급, 이그니션에 올인, ACC 같은 부수 장치들은 이 때 전기가 나간다. 손을 놓으면 자동으로 ON으로 돌아간다.
- 일부 차량은 오토바이 키박스 방식을 따른다.
- 페라리나 포르쉐 같은 일부 브랜드는 좌측 핸들 기준으로 키박스가 운전대의 왼쪽, 한마디로 운전석 문쪽에 달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모터스포츠의 경험 때문이다. 현재의 드라이버가 차에 탑승한채 경기가 시작되는 방식이 아니라 과거의 드라이버가 차에 탑승하면서 경기가 시작되는, 통칭 '르망 스타트'라 불리는 경기 방식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빠른 스타트를 위해 드라이버가 차에 올라타면서 동시에 시동을 걸 수 있게끔 운전석 문쪽으로 키박스를 달던 것을 현재의 양산차에서도 고수하고 있는 것. 자신들의 근본은 스포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부분만 서술하자면- LOCK - 핸들 잠금
- OFF - 정지. 말 그대로 꺼진 상태
- ON - 작동. 오토바이는 별도로 푸쉬형 스타트 버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