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나모토군 이야기의 등장인물. 미나모토 테루미의 두 번째 공략 상대. 카오루코의 친구인 네일아트샵 오너, 나이 24세.원전의 아오이노우에(葵の上)가 모델인 캐릭터로 오만도도하지만 극도의 파더콘이다.
2. 작중 행적
파더콘이라 테루미에게 아무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쫓아낼 심산으로 마구 부려먹지만, 그걸 오기로 다 해내는 테루미를 보고는 흥미를 느껴서 애완동물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테루미를 갖고 노는 관계가 되지만 그 와중에도 은근슬쩍 자신에게 반항하고 욕정을 드러내는 테루미와 밀당을 이어가다가 결국 검열삭제에 성공, 테루미는 동정을 졸업하지만 아오이 특유의 성벽[1] 덕분에 심리적인 데미지를 입고 중간에 발기부전을 일으켜 끝까지 가는 건 실패, 아오이가 토라지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그러나 옆에서 테루미가 자기 것을 세우려고 애쓰는 것을 눈치채고 경망스런 애라고 생각하며 부끄러워한다. 카오루코는 파더콘인 아오이와 마더콘인 테루미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지만 어쨌든 이번 공략은 합격이라고 테루미를 칭찬한다.며칠 후에 모모조노 아사히와 오보로 츠키코와 같이 있는 테루미와 마주치자, 아사히와 츠키코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그냥 인사하고 가 버린다.
이후 카오루코와 술을 마시면서 테루미는 아버지만큼은 아니지만 야성적이고 위험한 눈을 하고 있다 평했다. 신경쓰이냐 묻자 아니, 딱히. 라고 대답했다. 후에 로쿠죠 미야와 테루미가 있던 당시 그를 보고 무언가를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가끔 가다 카오루코와 같이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스에츠무 하나와 대학에서 같이 있는 테루미에게 정말 오랜만에 말을 걸었다. 이때 하나를 두고 “몇 번째야?”라고 물음으로써 카오루코의 연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다가 345화에서 간만에 등장. 이후 346화에서 테루미와 연을 맺은 여성들과의 모임에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로쿠조가 테루미를 노리는 것을 보고 드라이브 승부를 제안하여 이기면 협력하고 지면 돌아가라고 한다. 로쿠조가 낙엽에 방해받은 덕을 받아서 승리.
마지막화에서는 준교수가 되어 같은 대학의 로쿠죠를 감시(!?)하는 모양.
3. 겐지모노가타리의 아오이노우에
원전의 아오이노우에는 겐지노키미의 첫 번째 정실로 본래 후지와라 좌대신의 딸이며 토노츄죠의 여동생이었다. 겐지노키미가 12살 때, 자신이 16살 때 둘은 식을 올리고 정실부인이 된다. 하지만 아오이노우에는 자신이 황태자비가 되리라 여겼는데 좌대신과 기리쓰보인의 뜻 때문에 신하의 신분에 지나지 않는[2] 히카루겐지와 결혼한 것 때문에 자존심이 강한 아오이노우에는 지나치게 엄격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에 겐지노키미는 압박을 느껴 가까이하지 않으며 다른 여자들과 놀아났다.세월이 흘러 축제에서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와 수레싸움이 벌어지는데 여기서 전 동궁비인 미야스도코로가 밀리는 굴욕을 당한다. 본래 전 동궁비는 사랑하는 남자의 아내이며 신하의 부인에 지나지 않는 여자에게 전 동궁비인 자신이 밀렸다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할지 두려워했다.
귀족 사회에서 사람에게 멸시당하고 따돌림당하는 것은 자긍심이 강한 여자일수록 죽기보다 더한 수치였는데,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는 과부였지만 전 동궁비라는 자부심이 강해 기리쓰보인이 후궁으로 들어오라는 요구까지 거절하고 홀로 딸인 아키코노무 중궁(당시에는 재궁)을 키우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겐지노키미를 사랑하고 연인이 되지만 겐지노키미는 특유의 자존심 강한 성격에 답답함을 느껴 점차 멀리하게 되고, 이 사건을 듣고도 겐지는 전 동궁비를 대충 대하면서 폭발한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는 생령이 되어 아오이노우에는 고통받게 되고 이 당시 아오이노우에는 임신한 상태로 아들 유기리를 낳고 죽게 된다.
당시 겐지노키미는 아오이노우에의 곁을 보살펴주고 아버지가 되면서 아오이노우에에게 애정을 느끼며 이전보다 가까워지지만 그 때 죽은지라 겐지노키미는 아오이노우에의 상 동안 토노츄죠를 비롯해 여럿이서 위로를 해 줘도 슬픔에 잠겨있었다고 한다. 한편 로쿠죠노미야스도코로는 자신이 생령이 된 것을 알고 애집을 버리고 재궁으로 임명된 딸과 함께 이세로 내려가 살다 레제이 시절 상경하고, 얼마 후에 딸을 맡기며 사망하게 된다.
훗날 겐지의 꿈에 나타나 자신이 아직도 떠나지 못했다면서 자신을 위해 상을 올려달라 부탁하고 겐지는 제를 올려주지만 겐지의 말년에 무라사키노우에와 온나산노미야를 사령 상태에서 고통받게 하면서 로쿠죠인의 파탄에 일조하게 되고, 겐지노키미는 애집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실감한다. 그 소식을 들은 딸인 레제이의 아내 아키코노무 중궁은 출가하려다 겐지노키미가 말려 그만두고 대신 직접 제를 올리며 어머니를 위로하게 된다.
한편 상이 죽은 뒤 니조노인의 무라사키노우에가 성인[3]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무라사키노우에와 동침하며 무라사키노우에는 니조노인의 안주인이 된다.
4. 기타
테루미와 관계를 가진 뒤로는 흥미가 없는 것처럼 굴고 있지만 가면일 가능성이 높다. 일부러 테루미를 찾아간 것만 두 번이나 되고, 마지막에는 테루미를 보호하려고 로쿠죠를 막아서며 쭉 감시하기까지 한다. 연심인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호감은 생겼다고 볼 수 있다.[1] 잠자리 상대를 아버님이라고 상상하면서 실행...[2] 겐지는 기리쓰보인의 아들이지만 신적강하되어 미나모토라는 귀족이었다.[3] 14살로, 온나산노미야도 14살 때 겐지노키미와 혼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