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방

1. 개요

2. 설명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칼방,
일어판 명칭=<ruby>斬<rp>(</rp><rt>キ</rt><rp>)</rp></ruby>リ<ruby>番<rp>(</rp><rt>ばん</rt><rp>)</rp></ruby>,
영어판 명칭=You're Finished,
효과1=①: 카드의 효과가 10회 이상 발동한 턴에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 발동 후\, 효과 몬스터(사이버스족 / 어둠 / 레벨 10 / 공 3000 / 수 3000)가 되고\, 몬스터 존에 특수 소환한다(함정 카드로도 취급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자신 엔드 페이즈에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세트된다.,
효과2=②: 1턴에 1번\, 이 카드가 몬스터 존에 존재하고\, 상대가 카드의 효과를 발동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상대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 그 후\, 이 카드를 자신의 마법 & 함정 존에 세트한다.)]

듀얼리스트 넥서스의 노멀 레어 카드. 종족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는 경상의 스왐프맨과 양자고양이를 논외로 하면, 최초의 사이버스족 함정 몬스터다. 또한 최초의 레벨 10 사이버스족 몬스터이자, 최강의 능력치를 가진 함정 몬스터이기도 하다.

레벨 10에 공수 3천이라는 뛰어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 대가로 '이 턴에 효과가 10회 이상 발동되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발동 조건을 요구한다. 게다가 발동하더라도 자신 엔드 페이즈가 되면 마법 & 함정 존으로 돌아가기에 2턴을 넘게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는 ②의 효과로, 몬스터로 나온 상태에서 상대가 효과를 발동하면 상대 필드의 카드를 모조리 파괴하고 마함존으로 돌아간다. 상대 턴이라면 상대 전개 계획을 망치는 역할을, 자신 턴이라면 상대 견제 수단을 억제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특정 행위의 수를 발동 조건으로 요구하고 상대 턴에도 발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원시생명체 니비루와 유사점이 있는데, 단점도 니비루와 공유한다. 일단 자신 턴이든 상대 턴이든 정상적인 전개를 하다 보면 효과가 10회 이상 발동되는 건 어렵지 않은지라 조건이 비현실적인 건 아니다. 그러나 그 전에 상대가 함정 퍼미션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이 카드를 제거해버리면 가치가 급락하며, 자신의 다른 함정이 레드 리부트에 맞았다면 이 카드 또한 마함존에서 꼼짝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발동하지 않는 지속 효과나 룰 효과는 세지 않는다. 예컨대 암흑계의 용신 그라파가 자신의 ①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더라도 그것으로 칼방의 스택이 쌓이지는 않는다.

발동만 10번 하면 되므로 카드명 제약, 턴 제약이 없는 카드를 계속 발동해서 억지로 10번을 채우는 방법도 있다. 영상에선 효과가 무효화된 TG 스타 가디언의 상대 턴 싱크로 소환 효과를 계속 발동해 10번 조건을 채웠다.

모티브는 스케반. 일러스트에서 큼직한 일본도를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일본판 카드명인 "키리반"은 '베기(斬り)'와 스케반(透け番)을 조합한 말장난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의 인터넷 용어 키리번(일본어 위키백과)도 모티브로 보인다. 조회수가 10000 등 상징성 있는 숫자가 되면 닉네임을 올려놓거나 축전을 보내던 00년대 초반에나 유행하던 꽤 낡은 표현이다. 일러와는 전혀 연관 없어 보이는 사이버스족이 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레이와 시대에 와서는 거의 만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스케반을 모티브로 한데다 다른 모티브가 된 유행어도 오래된 것이다 보니 일웹 쪽에서는 본격적인 틀딱 컨셉 카드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듀얼리스트 넥서스 수록 당시의 카드 번호는 마지막 수록 넘버인 080번으로 맞춰져 있는데, 이 역시 모티브를 반영한 의도적인 배정으로 추정된다.

한국판 번역명은 칼빵과의 말장난을 노린 '칼방'. 영어명은 카드 효과를 반영한 'You're Finished'지만, 월드 프리미어 카드 때문에 '끝'이라는 말장난이 어느 정도 퇴색된 감이 있다.

성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 자체는 수려한 외모의 미소녀 몬스터라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솔로 모드를 통해 UR임에도 무료로 풀어준다는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3. 수록 팩 일람

수록 시리즈

2023-04-22 |
[[일본|]][[틀:국기|]][[틀:국기|]] DUNE-JP080 | デュエリスト・ネクサス[ DUELIST NEXUS ]

2023-06-24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DUNE-KR080 | 듀얼리스트 넥서스

2023-07-28 |
[[미국|]][[틀:국기|]][[틀:국기|]] DUNE-EN080 | DUELIST NEXUS

4. 관련 카드

4.1. BBS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ruby><rb>BBS</rb><rp>(</rp><rt>비 백 사이트</rt><rp>)</rp></ruby>,
일어판명칭=<ruby><rb>BBS</rb><rp>(</rp><rt>ビー・バック・サイト</rt><rp>)</rp></ruby>,
영어판 명칭=Be Back Site,
효과1=①: "BBS" 이외의 카드의 효과가 발동할 때마다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에 액세스 카운터 1개를 놓는다(최대 10개까지).,
효과2=②: 자신 필드의 몬스터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액세스 카운터의 수 × 100 올린다.,
효과3=③: 이 카드에 액세스 카운터가 놓여 있고\, 그 액세스 카운터의 수가 10이 되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패로 되돌리고\, 자신을 몬스터로서 특수 소환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카드 1장을 덱에서 자신 필드에 세트한다. 이 효과로 세트한 카드는 세트한 턴에도 발동할 수 있다.)]

BBS라 쓰고 비 백 사이트라고 읽는다. BBS는 Bulletin Board System의 약자이기도 하다.

인피니트 포비든에서 출시된 노멀 레어 카드로, 10번의 효과 발동을 요구함에도 함정 카드라 발동 타이밍을 잡기 힘든 칼방을 서포트한다. 지속 마법이기에 자신 턴에 여러 번의 효과 발동을 하는 것이 쉬워 10번을 빠르게 쌓을 수 있고, 이 카드로 칼방을 세트하면 10번의 조건이 쌓여 칼방을 발동시킬 수 있다.

칼방의 효과가 수동적인 만큼 자신 턴에 상대가 다른 발동을 하지 않으면 3000의 몬스터로만 남고 세트되지만, 효과가 발동할 때마다 카운터를 쌓는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칼방의 효과 카운트도 2배가 된다. 때문에 회수한 이 카드를 다시 발동해 턴을 넘긴다면,상대 턴에 칼방을 5번의 발동만으로 소환해 견제 효과로 활용할 수 있다.

펜듈럼 콜로 혜안의 마술사를 서치하면 혜안의 마술사의 자괴 효과를 펜듈럼 콜이 막아 한 턴에 무한하게 카운터를 쌓을 수 있다. 이 카드도 턴 제약이 없어 함정 몬스터를 계속 전개해 가가가 간맨과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의 번 데미지로 게임을 끝내는 것도 가능.

일러스트는 밸류어블 북에서 공개된 칼방 스토리의 전 상황. 공들여 만든 사이버 공간이 인기를 끌지 못해 불만이 쌓인 칼방이 기념비적인 10번째 방문객이 왔다는 사실에 엄청나게 기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문객이 그냥 지나쳐버렸고, 이에 급격하게 분노한 것이 칼방의 전개이다. BBS는 일본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든데, 멋있는 이름인 줄 알고 이 시스템을 사이트에 넣은 탓에 아무도 가지 않게 된 듯. 카드에서 쌓는 액세스 카운터 또한 조회수를 집계하는 기능을 가리키는 이름이다.